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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출신의 채동하가 27일 자살했다. 점심 즈음에 터져나온 이 기사는 또한번 온라인을 흔들었다. 유명 연예인이 자살해서 그런거지만, 동시에 지난 월요일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충격은 더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거론되던 말은 "또 찌라시 연예부 기자들이 장례식장에서 날뛰겠구나"라는 말이다. 그런데 의외의 사건이 벌어졌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모인 사진 기자들이 뜻밖의 결정을 한 것이다.

오후 3시 경에 17년 차 사진 기자 한 명이 더이상 연예인 조문객은 찍지 말자고 제안을 한 것이다. 즉 장례식장 취재는 첫째날만 하되 영정 사진만 올리기로 했다. 그리고 발인은 각 매체별로 선택할 수 있게 하되, 연예인 조문객은 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다. 그 내용을 A4용지로 써서 빈소 앞에 붙였다.

많은 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제야 정신차린다"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긍정적으로 사진기자들을 바라봤다. 그리고 현재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도 영정 사진 이외에 조문객 사진은 올라가지 않았다.

물론 걱정되는 매체들도 존재한다. 선배 사진 기자들이 컨트롤할 수 없는 매체들이 있다. 이들이 눈치만 있다면 대세는 따라갈 것이다. (눈치가 없다면 어쩔 수 없고..)

장례식장 취재의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마련될 듯 싶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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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