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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jTBC 본부장의 의욕은 알겠지만, 강호동의 행보에 대한 발언으로는 너무 앞서 나갔다.

주 본부장은 16일 CBS와의 통화에서 “강호동 씨를 만나서 같이 해보자고 설득하는 과정인 건 맞다"고 시인하면서 "강호동이 오느냐 안 오느냐는 10월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본부장은 “강호동이 고심 중이지만 jTBC로 오지 않을까 싶다”며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지상파만을 고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개의 종편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야 무엇인가 선점하고, '대어'를 미리 선점하고 싶겠지만 이는 타 방송사는 물론 강호동까지 배려하지 않은 발언이다.

아직 확정이 나지도 않았고, 종편행이 설로만 돌고 있는 지금 지상파에만 남아있는 것이 강호동에게 마치 해가 되는 듯한 발언이 소용이 있을까. 게다가 그것을 일제치하 독립운동까지 운운하면서 말이다.

이는 일면 현재 종편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도 보여준다. 욕을 먹더라도 선점을 해야하는 심리가 이성에 우선시 해 발동했으니 말이다. 주 본부장의 과거 경력을 살펴보면 이 같은 성격은 아니었다. 종편 성공의 압박감이 주 본부장이 실언을 하게까지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강호동 뿐 아닐 것이다. 앞으로 톱스타를 끌고오는데 있어, 누구보다도 언론플레이를 잘 아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이미 그 콧대 높은 일간 스포츠가 종편 때문에 대립 관계였던 YG에 고개를 숙이고 들어갔으니 말이다. 가을께 방송가가 아주 가관으로 흘러갈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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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