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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콘서트에 대해 사람들의 편견은 의외로 높다. 그리고 이는 그들이 개최하는 콘서트에까지 평가절하시킨다. 물론 이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는 노래보다는 퍼포먼스 위주로 꾸며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는 가수의 콘서트라기보다는 댄서들의 콘서트라는 비아냥까지 나온다.

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비스트의 콘서트는 이런 부분을 많이 불식시켰다. 화려한 영상쇼나 비스트의 춤 등 때문이 아니다. 이는 사실 비스트가 아무리 많이 준비했다고 해도 이미 눈 높이가 올라간 가요 팬들을 만족시킬 수준은 아니었다. 여성 팬들 입장에서야 '꺄' 소리 나오겠지만.

그런데 눈길을 끈 것은 라이브 밴드의 연주였다. 그리고 이에 맞춰 밀리지 않고 노래를 하는 비스트 멤버들의 실력이었다.

록밴드 콘서트나 대형 록페스티벌에 가본 이들은 안다. 빵빵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밴드들의 실력을 말이다. MR로 들려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비스트는 이러한 부분을 대부분 커버했다.

밴드와 MR의 차이는 또다른 면에서도 발생한다. 호흡의 문제다 MR에 맞춰 콘서트 장에서 부르는 노래의 한계는 이미 규격에 맞춰져 있는 느낌으로 방송으로 보나 콘서트장에서 보나 큰 차이를 못 느끼게 한다. 그러나 밴드는 가변성이 존재하며, 존재시킬 수 있다.

듣는 바로는 이 라이브 밴드가 월드 투어 기간 동안 (독일을 제외하고) 같이 한다고 한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의 다른 나라에서 좀더 수준 높은 형태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 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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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