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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7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15일 방송을 탔다. 많은 가수들이 나왔고, 많은 팬들이 그날 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티켓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드림콘서트는 아이돌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여기에 출연하는 가수들도 다 똑같은 축제의 기분을 느꼈을까. 묘하게도 그 안에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표출됐다.

 

연제협에서 주최하는 드림콘서트는 출연부터 시작해 순서, 대기실까지 파워게임이고, 굉장히 정치적이다. 연제협 간부냐 아니냐, 그 안에서 얼마나 파워가 있느냐에 따라 소속 가수들의 출연 순서와 대기실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뭐 사실 이는 연예계나 팬들 사이에 널리 퍼진 이야기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가 점점 심해진다는 것이다.

 

가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끔은 최소한 이해 가능한 출연이나 순서, 대기실 배치가 이뤄졌으면 한다. 새파란 후배가 소속사가 세다가 후반에 가까운 순서에 배치되거나, 대기실 역시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드림콘서트역시 마찬가지였다. 가장 문제가 됐던 팀은 탑독. 대기실 대우라든지, 순서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대우를 받았다. 차라리 큐브처럼 포미닛을 선으로 내주고 비투비를 뒤로 빼는 등의 모습이었다면 이해 가능하겠지만, 이도저도 아닌 신인팀이 선배들 보다 좋은 대우와 순서를 배정받는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기획사 파워게임의 승리다.

 

물론 후배라고 해서 대우를 못 받아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건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서로가 납득 가능한 수준의 대우와 순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예계에서 속칭 떠도는 억울하면 인기 있거나 힘 있는 기획사에 들어가라라는 말처럼 억울하면 뜨면 되긴 할 것이다. 선배들 다 제치고 뒤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한 엑소처럼 말이다. 그래도 엑소는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이 적지 않으니...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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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