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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서울시를 하나님게 봉헌했다. 서울시민이 뽑아줬더니, 서울시를 사적인 소유로 알았는지 하나님께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께 바친 것이다.


게다가 2007년에는 대한민국까지 봉헌한다는 계획까지 세웠으니 대단한 신도다. (대선에 성공한다면 정말 추진할는지도 모른다)


불교계는 당연히 반발했고, 지금까지도 이명박시장은 불교계의 마음을 잡지 못한 모양이다.


(관련기사 : "이명박시장 "수도 서울 하나님께 봉헌")


그런데 제주에서는 이와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도청 문화예술과에 불교계 일부 종파의 종무계가 생겼다고 한다. 제주 일각에서는 도지사가 지난 지방선거때 도와준 댓가로 논공해상 차원에서 해준 것이라고 말한다.


제주 전체의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부서가 일개 종교 종파를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문화예술과 컴백 '종교계' 왜 나섰나? )



서울 바친 이명박 전 시장이나 제주 문화계의 향배를 일개 종파에 맡긴 김태환 지사는 오로지 '표'만 보이는 것일까


대한민국은 국교가 없는데, 일부 광역자치단체는 국교가 있는 모양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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