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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백지연의 끝장토론'을 보면서 웃음만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의 구성 및 성향 등등은 논의로 일단 하자. 추후 다시 이야기해야 할 부분이고, 일단은 오늘 주제인 'PD수첩, 그 진실은?'만 놓고 말하면 분명 '끝장토론'은 PD수첩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단 하나다. 패널 선정때문이다. 2:2의 상황에서 솔직히 그나마 황근 선문대 교수가 선전하는 편이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의 경우에는 아예 기본적인 자료 조사조차 안하고 왔다. 스스로의 말에도 자신도 없다. 물론 황근 교수도 논점에서 잘 벗어나기는 한다. 본인이 비교를 말해놓고 정청래 전 의원이 다시 비교를 해놓으면, 그러지 말라고 말하니 말이다. 그래도 역시 교수는 교수다. 나름 말빨을 펼치니 말이다.

하지만 상대들이 너무 강하다. 정 전의원은 십분 깍더라도 양문석 박사의 경우에는 과거 '싸움닭'이라고 불리웠을 정도니 말이다. 결국 1:3의 토론이 되어버렸다. (자기 편을 죽이는 사람이 상대보다 더 무섭다)

시민패널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나눠도 저렇게는 안되겠다. 한쪽은 자료를 제시하는데, 다른 한쪽은 의견만 말한다. 자료를 제시하는 쪽에 의견만 말하는 측은 절대 이길 수 없다. 언론중재위를 거쳐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을 제시하는데, 다른 한쪽은 '뭐가 꿀려서 검찰 못나가냐'라는 무시무시한 무식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럼 이제 PD수첩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까? 영향력이 너무 커서? 정 전의원의 말대로 PD수첩이 6명의 검사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조중동은 60명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

방송에서 황근교수는 'PD수첩 이야기를 하는데 왜 조중동을 거론하냐'는 식의 말을 하지만, 이 부분을 집고가야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PD수첩을 처벌하려는 사회적 조직들이 조중동에게는 관대했고, PD수첩과 똑같은 조중동의 주장에는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 편'은 말해도 되는데, '상대편'은 말하면 안된다라는 말을 하기 때문에 조중동의 입장까지도 PD수첩 논란에는 반드시 끼워야 한다.

아무튼 오늘의 '끝장토론'은 PD수첩 옹호용 방송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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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