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빅스 소속 래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병역 브로커 구 모씨에게 의뢰한 사람 중에 한 명이었던 셈이다.

 

사실 라비는 군 입대와 관련해 이미 몇 번 팬들과 대중들을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라비는 지난해 4월 군 복무 때문에 <12>에서 하차한다고 밝혔고, 51일 방송에서는 라비의 마지막 여행을 공개했다. 당연히 멤버들끼리 눈물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병역비리의 대명사' 유승준 혹은 스티브 유, 그의 명언을 돌아보자.

프로배구 조재성을 비롯해 또다시 유명인들의 병역 비리가 난리다. 이쯤되면 우리는 그 사람을 생각한다. 유승준 아니 스티브 유. 다시 한번 그의 명언(?)들을 기억해 보자. 유승준(스티브유). 197

www.neocross.net

빅스 라비

 

특히 <12> 원년 멤버로 촬영 중간에 군 복무를 했던 김종민은 나도 <12> 도중에 군대에 다녀왔는데 지금 라비는 나보다 훨씬 잘하는 상태에서 가는 거다. 난 그냥 갔다 왔다. 라비가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다시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연정훈은 영원한 이별을 하는 게 아니다. 라비가 어디 가서 잘못할 애도 아니고, 시즌4를 시작하면서 우리만의 추억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을 보내기가 아쉬운 마음인 것이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의미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라비는 소속사 그루블린을 통해 912일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의아해 했다. 그러더니 뜬금없이 10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다고 전했다.

 

 

라비도 자신의 SNS건강상의 이유로 1027일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가기 전에 여러분 얼굴 보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 잘 다녀오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라비가 이제는 병역 비리에 휩싸웠다. 합동수사팀은 라비도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냥 MC몽 군대 보내면 될 일을…

MC몽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김영후 병무청장 때문이다. 14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 청장은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으로부터 군 면제를 위해 고의로 생니를 뽑은 혐의에 대해 무

www.neocross.net

 

소속사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라비가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을 간다는 내용을 일방 통보 받았다는 것이다.

 

결국 라비는 군대를 가기 위해 <12>을 하차한 것이 아니라, 뇌전중을 만들기 위해 하차한 것이고, 팬들을 기만한 셈이다.

 

건강하게 다녀오라는 김종민도, “라비가 어디 가서 잘못할 애도 아니다라는 연정훈도 머쓱하게 만들었다. 라비 때문에 <1박 2일>은 또 난처한 상황이 된 셈이다.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어느 사람들이 이끌고 가느냐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다. '1박2일'이 시즌2로 접어들면서 현재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은 남을 것 같고, 은지원, 이승기는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나영석 피디가 손을 놓고, 최재형 피디가 연출을 맡으면서 일어난 변화다.

은지원과 이승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떠나고, 다른 이들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데 '1박2일'의 프로그램 출연자의 잔류와 탈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남자의 자격' 몰카 방송 분량에서 이경규의 태도가 생각났다.

연출이 바뀌고 따라서 출연진도 개편을 해야된다는 '남자의 자격' 제작진의 몰카를 통해 멤버들의 심경을 듣는 방송에서 이경규는 고민에 빠져서 "모두가 남든지 모두가 떠나던지"라는 해법을 내놓았다. 그의 발언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혼자 밥 먹는 김국진 빼고 우리끼리는 방송 이외에도 자주 만나. 다 내 수족이야. 그런데 누구는 빠지고 누구는 남고 하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 방송에서는 다 가족이라고 해놓고, 그렇게 하면 다 짜고 친다고 생각하겠지"라는 말이다.

우리는 예능프로그램, 그것도 '1박2일' '무한도전' '남자의 자격'을 보면서 이들의 끈끈한 정을 느꼈다. 물론 불가피하게 군대를 가거나, 강호동 같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할 수 밖에 없다면 모를까, 자기 살자고 하차하는 것에 대해서는 안좋은 시선으로 보곤했다. (몇몇 프로그램에서 보인 몇몇 연예인들의 작태)

물론 '남자의 자격'의 가상 상황에서의 이경규 발언과 현 '1박2일'을 동일시 할 수는 없다. 또 하차와 잔류가 피디의 뜻인지, 출연자들의 뜻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방송에서 서로 죽고 못사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다가 '시즌2'나 피디 교체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득실 계산이 이어지며, 바이바이 하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씁쓸하다.

- 아해소리 -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