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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연예관련 컨텐츠가 많이 쏟아진다고 해도 저런 정도는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블로거들이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만 보는 열혈 시청자로 알겠다. 뭐 저러다보니 인기를 끌어보려는 블로거들 입장에서는 다소 말도 안되는 방송 소감문을 남기기도 한다. (그것은 기존의 찌라시 매체로만도 질렸다)

아무튼 연예기사, 그중에 방송 분석 기사는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 이제는 블로그뉴스라도 문화에 눈을 조금 돌려 배치했으면 한다. 실제 방송 분석한 블로거 리뷰도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는다. 이효리 기죽이는 원희줌마 파워는 그냥 방송 보는 사람들이라면 재미 정도에서 그쳤을 내용이다. 강호동 굴욕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블로거들 입장에서는 쓸 수 있는 내용이다. 자기 개인적인 감정 한 줄 적는다고 블로그가 아니라고 하지는 않는다. 내가 비판하는 이들은 이를 배치하는 다음의 담당자들이다. 아고라에서는 활발한 사회적 이슈를 살리더니 이곳에서는 문화를 죽이니 말이다.

컨텐츠가 없다고? 설마, 저기 채울 컨텐츠가 없으려나. 리뷰만 따지더라도 저 상황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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