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작사, 작곡, 가창, 퍼포먼스가 완벽하며 팝 뿐만 아니라 펑크, , 힙합까지 완벽한 천재 뮤지션. 그리고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과 비견되며 현존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불리는 브루노 마스 (bruno mars).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9년 만에 돌아온 그의 콘서트를 18일 갔다왔다.

 

 

또 ‘글로벌 인기’?…<믹스나인> <방과 후 설렘> 망친 한동철, <소년판타지> 또 설레발.

과 으로 체면을 구긴 한동철 PD가 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그런데 쉽지 않아 보인다. 제대로 된 기대감을 주기보다는 또 뻔한 스타일의 언론플레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인기’라

www.neocross.net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2014년에 개최 후 중간에 한번 더 개최할 수 있었다. 브루노 마스가 현대카드에 콘서트 후원을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 현대카드 정태용 부회장 입장은 이랬었다.

 

 

“요즘 어떤 해외가수가 한국공연을 하기로 하고 현대카드에 연락을 줬다. 한국초연으로 공연완판은 너무 확실한 아티스트. 2-3년 전 같으면 당연히 슈퍼콘서트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제 슈퍼콘서트에도 영혼이 깃들어야 할 때라 패스했다. 인기는 최고이지만 아직은 젊고 앨범도 몇 장 없는 지라 울림이 작을 것 같아서. 이 담에 더욱 깊어지면 꼭 초대하려고”

 

당연히 당시 브루노 마스임이 알려졌고, 팝 팬들은 정 부회장을 비판(?)했지만, 브루노 마스 대신 선택한 슈퍼콘서트 가수가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소란은 이내 잠잠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브루노 막스 콘서트에 대한 커져갔다.

 

 

방탄소년단 때문에 이제 나이 먹은 이들까지도 익숙한 빌보드 핫100 1위 단골 손님이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총 15회나 수상한 최고의 팝 스타 브루노 마스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루노 막스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정해진 지난 4월 정태용 부회장은 다시 페이스북에 글올 올린다.

 

“숙명의 슈퍼콘서트. 구원을 간청했다. 이 나라에서 떳떳하게 살려고 ㅠㅠ”

 

그리고 정 부회장은 구원은 이뤄졌다. 티켓팅부터 치열했다. 진짜 피켓팅이라 불릴만 했다. 선예매 동시접속자수만 103만명, 일반예매 동시접속자수 116만명. 이들 중 10만명이 선택(?)됐다. 17일에 5, 18일에 5, 101000명이 브루노 마스와 만나게 된 것이다.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시작부터 후끈했다. 이미 방탄소년단 데뷔 10부년 페스타가 여의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축인 브루노 마스 콘서트 역시 시작 시간 한참 전인 5시부터 후끈했다. 이 때문에 5시에 인근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아이들 콘서트와 프로야구 두산-LG전까지 합쳐서 잠실 역시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드디어 콘서트 시작인 8. 보통 내한 가수들이 30분 이상 늦는 것과 비교해 브루노 마스는 정시에 무대에 등장했다.

 

 

붉은색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브루노 마스는 ‘24K Magic’ ‘Finesse’ ‘Treasure’ ‘Billionaire’ ‘Calling All My Lovelie’ ‘That’s What I Like’ ‘Versace on the Floor’를 불렀다. (곡에 대한 설명 등은 생략하자)

 

165cm의 브루노 막스는 진짜 끼쟁이였다.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진짜 밴드와 함께 무대에서 놀려는 것 같았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자 우리 이렇게 놀테니까, 봐봐. 그리고 신나는 것 같으면 너희들도 함께 놀자

 

 

 

흥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 관객들이 빠지겠냐. 첫 곡부터 떼창으로 응답하더니 Marry You’‘Runaway Baby’에서는 브루노 마스보다 더 달렸다. 그 반응은 2층과 3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라운드석이야 애초 서서 뛰고 난리치고 할 계획으로 잡은 이들이기에 콘서트 시작과 함께 일어섰지만, 2층과 3층 좌석은 자리에 앉아서 보려는 이들이 적지 않았고, 뒷좌석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꾹꾹 참으며 앉아서 보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결국 후반으로 달릴수록 뒷자리 신경 안 쓰고 일어나기 시작했고, 일부는 통로석이나 아예 뒤로 나와서 뛰기 시작했다.

 

18일 공연까지 하면 10만명. 아마 콜드플레이 이후 가장 많은 관객 숫자가 아닌지 싶다. 한판 잘 논 콘서트였다.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애플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말이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은 다양하다.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사용처가 많을까.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에 영향을 미칠까, 애플페이로 인해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사용자를 넘을까. 애플페이는 그동안 왜 안들어왔을까. 그리고 애플페이 단말기를 도입해야 하는 가맹점들은 단연 수수료도 관심이다.

 

 

아이폰 기타 용량 혹은 시스템 데이터라 불리는 ‘고민거리’…확실한 해결 방법.

아이폰을 사용한 지 꽤 됐다.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늘 배터리와 저장 공간을 체크 안할 수 없었다. 아이폰6을 사용하다가 (징그럽게 오래 사용하는 스타일임) 아이폰13

www.neocross.net

아이

애플페이

 

우선 애플페이 수수료를 살펴보자.

 

정부가 애플페이를 애플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고객이나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고 카드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기본적으로 애플페이의 수수료는 건당 최대 0.15%이다. 가령 100만원짜리 물건을 사고,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1500원을 애플에 지급해야 한다. 이 수수료를 카드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애플페이 도입 후 이 수수료는 사실상 현대카드가 독점적으로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현대카드가 애플사와 단독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금융위원회가 도입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했지만, 다른 카드사들이 국내 이용 추이를 지켜보고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기에 애플페이=현대카드를 소지한 아이폰 사용자의 공식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사용처는 많을까.

 

애플페이는 2014년 출시돼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미 사용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없는 나라는 한국과 튀르키예(터키) 뿐이다. 국내 카드 단말기 가맹점은 약 290만개인데, 이 중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를 도입한 가맹점은 대략 10% 정도이다.

 

그러나 애플페이나 현대카드가 도입부터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이는 이유는 이 10%에 스타벅스 등 주요 프렌차이즈와 대형마트, 그리고 편의점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이 10% 안에 들어가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그동안 도입이 안 되었을까.

 

 

대우전자서비스센터 VS 사설... ‘공식’이 ‘실력’을 담보하지 않는다.

아이폰6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니, 급기야 오전에 완충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도 안되어 40%이하를 찍는다. 최대한 팁을 활용해 백그라운드 앱을 중단시키고, 밝기도 조절

www.neocross.net

 

위에서 언급한 NFC 단말기 도입 때문이다. NFC는 특정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10cm 안팎의 짧은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스마트폰과 결제 단말기 사이에서 결제 정보를 전달해 비접촉 결제도 가능하게 하는 원리. 이를 위해선 따로 NFC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대부분의 가맹점은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긁어서 결제하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과,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IC칩 방식의 단말기를 쓰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NFC 단말기의 보급률은 10%도 안된다. 그나마도 NFC 단말기는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없어 실제 결제가 불가능한 가맹점이 대부분이다. (이는 애플페이가 들어오자마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NFC 단말기는 구축 비용도 비싸다. NFC 단말기의 가격은 1대당 15~20만원에 이르는데,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 이를 모두 갈려면 비용만 수천 억원이 들어가야 한다.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삼성페이는?

 

단기적으로는 변화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도 이를 안다. 그래서 최근에 삼성페이 광고까지 재개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70%, 애플이 20% 중후반 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사용자의 분포도다.

 

 

이매리, 이재용 삼성 회장에게 계란 투척?…갑자기 3년 전 폭로 내용이.

이매리 페이스북, 횡설수설하지만 뭔가 일관성이.. 뜬금없이 인터넷에 방송인 이매리가 떠서 뭔 내용인가 했다. 그 이유가 이재용 향한 계란 투척이라니. 음. 그러니까 오늘 오전 10시. 이재용 삼

www.neocross.net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는 아이폰 충성도가 높다. 갤럭시를 사용하는 대학생 419명을 대상으로 아이폰으로 옮길 의향을 물어본 결과 26%그렇다라고 답했다. 애플페이 도입을 알리고 묻자 이는 36%로 증가했다. 현재 국내 18~29세 스마트포 사용자 52%가 아이폰을 사용 중이다. 그리고 갤럭시 이용자 10명중 6명은 삼성 폰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페이로 꼽았다.

 

만약 현대카드와 애플페이가 NFC 단말기 가맹점을 늘리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한다면 삼성페이 시장이 어찌될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만약 아이폰 사용자들이 어느 가게에 들어가 애플페이 되요?” 묻고 단말기가 없어서 안된다는 말에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다수 속출하면, 가맹점주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결국 승부는 대략 1~2년 안에 예측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참고로 나도 아이폰+현대카드 소유자라 도입 후 종종 사용할 듯 싶다.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미국 록그룹 그린데이의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과 한 여교생으로 보이는 팬이 무대 위에서 키스를 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말이 많다. 일부 언론에서는 '논란''파문''비난''찬반 의견' 등등의 단어를 써가며 이같은 말을 더 확산시키는 것 같다.

 

그런데 이들이 현장을 가봤으면 그같은 표현이 나왔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18일 그런데이의 공연은 말 그대로 열광적이었다. 2층에서 보면 마치 열광적인 신도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한공연이 그렇듯이 사람들은 '나'라는 존재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히 즐기기 위해 그곳을 찾는다. 노래를 알든 모르든 그것은 차후의 문제다. 가만히 앉아서 듣는 이들도 발은 가만히 놓지 않는다. 그게 아마도 방송이 아닌 현장을 가는 이유일 것이다.

 

 

마이클 볼튼 단독 공연? 유미‧정홍일과 합동공연?…KBES 향한 비난 “환불 해라”

한국 사람들은 보통 내한공연에 후한 편이다. 가수를 중심에 놓고 보기 때문에 진행이 다소 어설프더라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터파크 관람 평점은 보통 낮지 않다. 그러나 9년 만에

www.neocross.net

그린데이 키스 사건

 

당시 빌리 조 암스트롱은 관객들을 무대에 올렸다. 어떤 관객은 빌리 조와 깊은 포옹을 했고, 어떤 관객은 빌리 조가 넘겨준 마이크로 노래를 불렀다. 또 어떤 관객은 빌리 조가 건네 준 물총을 쐈으며, 어떤 관객은 스탠딩 관객들을 향해 다이빙을 했다. 또 어떤 관객은 몸을 흔들었다. 그 가운데 문제(?)의 여학생은 무릎을 꿇고 빌리 조와 키스를 했다.

 

이에 대해 어떤 언론은 1969년 클리프 리처드 내한공연 당시 여대생팬이 속옷을 무대로 던진 일과 비견된다고 말했다. 2010년 시대와 1969년 시대를 비교하는 센스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또 어느 언론은 "내 딸이 저리했다면 화가 났을 것"이라고 말한 네티즌 멘트를 옮겨 적었다. 자기 딸이 그랬다면 화를 낼 것이지 굳이 다른 집 딸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싶다.

 

58세 김종서, 나이 무색한 목소리와 무대 매너…‘떼창’으로 답한 중년들.

한국 록커의 전설 중 한명으로 불리는 김종서의 콘서트 ‘B-CUT’. 콘서트 이름이 독특한 것은 사진전을 겸했기 때문이다. 10일 서울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열린 소극장 콘서트는 90년대로 추억

www.neocross.net

 

만일 그 공연에 그 여학생 팬이 허락 없이 올라가 그 같은 행동을 했다면 비판을 받을 여지는 있다. 팬 문화 운운해도 뭐라 할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그날은 빌리 조가 팬들을 무대에 올렸고, 그들은 올라가서 자신의 끼를 보여줬다.

 

어떤 언론은 주최 측은 현대카드가 방조했다고 말한다. 아티스트가 무대에 팬을 올라오게 했고, 그 팬이 돌발 행동을 한 것을 주최 측이 방관했다고 비판한다면 그 언론은 아티스트 개개인이 공연할 때 경호원이 모두 붙어있었야 된다는 논리인지 참으로 궁금하다.

 

현장에 오지 않은 기자들이 동영상만 보고 네티즌들의 멘트만 보고 '논란'파문'운운하는 것이 우습다.

 

- 아해소리 -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