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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유명 영화배우를 포함한 연극배우들이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들 들었다. 일반 대중들은 잘 알지 못하는 연극배우들이 다수라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만, 유명 영화배우의 경우에는 좀 의외였다. (입건 상태이기 때문에 이니셜도 처리 안함)

 

앞서는 한 기업체 대표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 수사중 영화배우와 영화계 인사 등 10여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는 진술을 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는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했던 유명 배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에도 이랬다.

에이미 변호인 “피고가 방송인으로서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고 오랜 외국생활로 국내 현행법에 대해 무지했다” 에이미 “범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에이미 가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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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연예인 마약

 

이전에는 이미 잘 알려졌듯이 배우 주지훈을 포함한 총 7명의 연예인이 마약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그 중에서는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한 연예인도 있으며, 모델 출신 연예인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중 일부는 이같은 혐의를 강하게 부정했다.

 

경찰의 마약 수사가 갑자기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 언제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것일까. 아무튼 갑자기 터지는 연예계 마약 사건으로 인해 대중들은 연예계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경찰의 이같은 행동이 갑자기 활발해졌는지에 대해 의아심을 갖고 있다.

 

 

흔히들 연예계 관계자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정권이 바뀌거나 정치권에서 혼란스러운 일이 있으면 늘 타깃은 연예계였다. 대중들의 관심도 높고, 쉽게 비난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이때문에 한편에서는 경찰이나 검찰 등 사정기관에서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꼭꼭 쥐고 있다가 무슨 일만 있으면 터트려 관심을 돌리려 한다고 말한다"

 

검증할 수 없기에 뭐라 말하기 어렵다. 그런데 대다수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에 수긍하는 편이다. 그렇다면 지금 연예계 마약 사건은 어떻게 해석해야될까.

 

시기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일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차라리 위의 연예계 관계자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총체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국가 상황의 관심도를 다른 곳으로 돌릴려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이도 아니라면 연예인들이 한 때에 똑같이 작심하고 마약류를 먹었다는 것밖에 답이 안 나온다.

 

음모론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시대가 혼란하면 음모론이 더 빨리 퍼진다. 그리고 그 음모론은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이미 검찰과 경찰에 대한 불신은 땅에 떨어지다 못해 지하실을 파고 있다. 그들이 어떤 일을 하든 국민들은 무조건 음모론을 들이댄다. 그것을 자초한 것은 검찰과 경찰이다. 국민과 적이 되기로 마음 먹은 순간 이같은 음모론은 판을 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약을 접한 연예인을 편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분명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그 시기다. 법을 어겼을 때 바로 집행하지 않고, 그것을 정치적으로 혹은 전략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점이다. 국민들의 검찰과 검찰에 대한 학습효과는 이미 최대치이니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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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발생한 어린이 납치 미수 및 폭행 사건을 보고 일차적으로 생각난 것이 어린 내 조카다. 3년 전인가 놀러가서 아주 잠깐 (약 5분정도) 시야에서 조카가 사라진 적이 있었다. 급하게 찾다가 다른 곳에서 초등학생 여자애를 붙잡고 자기 삼촌 못봤냐고 우는 모습에 한숨이 크게 나와었다.

조카가 저런데 만일 내 아이가 없어졌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싶다. 평소 다른 사람에게 부탁 잘 못하는 내가 아이를 찾을 수 있는 일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라면 협박도 하고 무릎도 끓어가면서 부탁을 할지도 모를 것이다. 그게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경찰들은 너무 이것을 안이하게 처리했다. 당시 담당 경찰들이 모두 미혼이었나보다. 조카도 없었고 주변에 아이를 사랑하지 않았나보다. 단순 폭행이라니. CCTV를 일반인이 봐도 '단순한 폭행'은 아닌데, 그것을 아주 간단하게, 무슨 밤에 술취한 사람 두 명이서 한 대씩 때린 정도로 취급하다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검색어에 일산경찰서가 올라서 나도 들어가보려했다. 로딩속도가 너무 느렸다. 그게 바로 넷심이고 민심이다. 이미 경찰에 대한 불만은 극에 달했다. 단순히 어린이 범죄에 대한 문제만은 아니다.

권력이 있는 이에게는 굽신대고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가차없이 법을 들이대는 그들의 모습에 질릴대로 질린 상태다. 그런데 자신들이 해야할 일도 제대로 못하다 못해 범죄를 키우고 있다. 언론에서 비판하면 그 때뿐이다.

그런데 이런 경찰의 모습이 경찰들도 보기 싫었나보다.

아는 몇몇 경찰들은 자신들도 이런 경찰의 모습이 싫단다. 제복 입은 모습이 부끄럽고 처자식 생계만 아니었다면 벌써 옷을 벗었다고 말한다. 자긍심 그런 거 이미 사라졌단다. 경찰 입장에서 범죄자 대할 때 "힘있는 놈들에게는 꼼짝도 못하는 놈이 힘없는 우리만 잡냐"는 말 들었을 때가 제일 비참하다고 말한다. 자신들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안다고 말한다. 경찰이 경찰을 싫어한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는 경찰. 사실 나도 경찰을 불신한다고 이미 말했었다. 이번에도 사실 사건을 해결못해서 불신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이후의 처신이 문제다. 범인 늦게 잡는다고 비판하는 것은 무리라고 보지만, 아예 잡을 마음이 없다거나 자신들 편의주의에 맞춰 움직이는 꼴은 도저히 못봐주겠다.

권력은 갖되 책임은 피하는 족속들은 검찰과 국회의원으로도 이미 질린 상태다. 제발 정신차리자.

- 아해소리 -

PS. 그런데 저 사진 속의 미친 놈은 도대체 뭐냐. CCTV 보고 하도 어이없어서 멍한 느낌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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