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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산국제모터쇼에 갔다온 친구가 한 말이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레이싱걸 출신들의 도우미들이지, 결코 차가 아니라는 말을 던졌다.


이 말을 들으면 차를 아주 사랑하는 매니아들이나, 관계자들은 기분 나빠할 지 모르지만,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이미지나 모터쇼 후기들을 보면 이미 차는 뒷전으로 밀렸났다.


지난 해 일산서 열린 모터쇼장에서도 누군가 우스개 소리로 "차가 인기를 끄는 방법은 도우미가 예쁘면 된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이 난다.


이미 인터넷상에서 레이싱걸들의 사진만 올리는 사이트가 속속 생겨나고 (오래전부터 있기도 했지만) 레이싱걸들도 연예인 못지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기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도우미들의 역할이 미미하거나 그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쓰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분명 모터쇼 흥행에 도움을 주고, 차를 소개함에 있어서도 필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의 대상이 바뀐 모터쇼를 보면서 씁쓸한 기분이 남아있음은 어쩔 수 없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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