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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통신사의 수습기자 폭행이 인터넷에서 난리다. 이를 보고 네티즌들은 기자들을 싸잡아 욕하고 있고, 해당 언론사가 아닌 다른 언론사들도 문제점 운운하고 나섰다.

일단 폭행 자체는 문제다. 이는 정당화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실확인이다. 네티즌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실확인이 기본인 언론사들마저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나열하고 나서니 어이없을 뿐이다.

당시 술자리에는 수습기자 6명과 선배기자 3명이 동석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첫 보도인 스트레이트 기사야 "때렸다 맞았다"에서 끝났다면 이후에는 '취재'라는 기본 순서는 지켜야 하지 않는가. 맞고 때린 2명 빼면 7명이다. 이 7명의 코멘트는 나오지도 않는다.

즉 다들 따로 취재없이 팽팽한 당사자들의 발언과 인터넷에 수습기자가 올린 글과 내용 그리고 사진만 내걸고 '문제점' 운운하고 있다.

잘못은 지적하되 사실과 진실은 구분해야 되지 않을까.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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