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의 자살 소식이 하루가 훌쩍 넘어갔지만 여전히 그 충격이 대중들에게 쉽게 가시지 않는 모양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추모하며 진정 고인의 명복을 비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기 때문이다.

최진실의 위치는 기자들이 셀수없는만큼 쏟아내는 기사에서도 볼 수 있다. 연예인과 관련해서는 단일사건으로는 최대라고도 말한다. 연예 매체뿐만 아니라 주요방송, 일간지에서 무게감있게 다뤘고 다루고 있다.

대중들은 타살이든 자살이든 연예인의 죽음에는 항상 이면에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이면에 대해 연예부 기자들은 취재해 알려준다. 몇 시에 뭘 누구와 먹고 마셨는지부터 시작해 이동시간 등의 시시콜콜한 것은 기본이 되었고, 죽음과 관련되어 누구와 어떤 통화를 했기에 어떤 심정이었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쏟아낸다. 그래도 이정도면 귀엽게 봐준다. 이성관계, 돈, 계약관계 등에 대한 추측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안재환의 죽음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다른 연예인들에게까지 아픔을 주기도 하는 것을 이미 한달 전에 봤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기자들이 '추측성' 기사를 자제하고 있다. 경찰 발표는 물론 전현직 매니저와 가족, 동료연예인들의 발언 등을 말 그대로 팩트로 전달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연예인의 죽음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 사회학적인 분석을 기사 등도 부쩍 늘었다. 과거처럼 '카더라' 통신 류를 남발하지 않는다. 실상 기자들이 아는 '카더라'통신은 이미 공유가 되고 있다. 그러나 그 '카더라'통신이 접수되는 순간 시작되는 취재를 이번에는 대다수 기자들이 시작조차 안하고 있다. 그냥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톱스타 최진실의 위치가 새삼 확인되는 순간이다.

물론 이같은 경향에는 연예부 뿐만 아니라 사회부와 문화부 등 전방적인 부서 투입도 한 몫하고 있다. 속보성과 추측성을 무기로 '카더라'통신을 남발하던 연예인터넷매체들이 기존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주요 매체들의 무게감에 눌리고 있는 것이다. 그때문에 '팩트 전달+전문가 분석+확인된 취재원의 입장 전달'이 적절히 섞인 뉴스가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다른 뉴스도 마찬가지겠지만 대중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의 죽음과 사건사고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자칫 두 번 해당 연예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연예인까지 2차 3차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들에게도 근거없는 낭설을 돌게 할 수 있는 '느낌'을 제공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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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란나라 2008.10.03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기자들 정말 자숙해야한다 온갓출처모를기자들 무지비한폭로성기사들 ..
    기자들의자질을 의심케하는 묻지마취재 ..
    연예기자들 분명히 정화되어야합니다 ,
    사실보도에 그처야지 무모한취재나 폭로성기사는 없어져야합니다 .

  2. 영채 2008.10.03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의들의 문제가큽니다.
    남의말이라고 너무 함부로 써대는댓글들 .
    댓글달기를 없애거나 실명제로해서 유언비어나 비방하는글은
    책임질수있는 법을만들거나해야합니다.
    막무가네식 댓글때문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입고 괴로워해야합니까?

  3. Grace 2008.10.04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때문에 그토록 악풀을 달아 자살 지경까지 만들어야 했는지 알고싶어요.
    왜 그래야 했는지 연예인을 괴롭혀 얻는게 있었는지 ??
    젊은 여자가 남을 괴롭히는것부터 배워서 어찌살지??? 이 사회는 어떻게 영향을 받고 자신은어떻게
    된다는 생각초차 없었는지?? 기자들이 그런건 파헤지지 않네요. 이런게 중요한것 아닌가요?
    한사람을 죽게만든 범인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네요. 파헤쳐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해 주세요.

  4. ? 2008.10.04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히 최진실이 넓고 오래 사랑 받은 연예인이라 기사 보도가 달라진 것 같진 않은데...
    저는 반대로 너무 획일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고인과 유족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그 사채 소문 제발 좀 파헤쳐줬음 좋겠는데 반대로 그건 수사를 안 할 예정이라는 것도 이상하네요.

    연예부랑 다른 부랑 기사가 다르다고 하는데 그건 당연하지 않나요? 정치 기사처럼 연예 기사 쓰면 그거 누가 보나요. 가십을 남발하라는게 아니라...쓰는 스타일 자체가 다른 건 원래 그렇다는 거죠. 잘 아시겠지만 가십을 위장한 홍보도 엄청 많고 ㅋㅋ

  5. 별바람별 2008.10.04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 이제 쓰레기같은 기자들 편집장들..
    특히 안재환 조문중 최진실씨 쓰러지는 장면까지 찍어대는 파렴치함..
    그렇게 카메라 들이대고 싶을까
    요즘 방송을 보면 왠만한건 모자이크 처리도 안해

    찌라시 방송, 신문, 잡지들은 무조건 우울증과 악플러 때문이라고만 하고
    악플러에 시달리는 연예인들을 방송, 기사용으로만 생각하지?
    힘들어하는 사람 위로해준적 있어?
    해결책을 제시해준적 있어?
    당사자를 보호해준적 있어?

    카메라 마이크 들이대고 갈구는 질문들이나 해대고
    그런걸 여과없이 방송하고 "그랬더라" 아미면 "?" 달고
    한발뒤로 빠지며 네티즌의 타켓에서 교묘히 벗어나고 있지

    모든연예인들의 자살 뒤에는 확대 재생산, 활자로 기사화 해내는
    너희 더러운 신문, 방송 기자들, 뉴스 프로들 때문이다

    왜 다들 악플러 욕만하고 이런저런 기사 써대고 방송 한 것들은
    아무 욕이나, 거론조차 않을까?
    그 더러운 손들과 주뎅이, 카메라는 누가 처단한단 말인가

    전달만하면 끝인줄알아 이 더러운 것 들아

  6. sopk 2008.10.04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이 충분이 살인 할수 있는데요 왜진작 이걸 시정 못했는지 촛불 시위는 애초 부터 목적이 반미 미군 추방후에 통일이 네요 박통 독제 정일이 만세 유도하는 전교조 강정구 파 선동 세뇌 교육이 유효 곧 통일이 오는가요

  7. 홍기 2008.10.04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인생이 허무하기도 합니다!...어제저녁 연예기자분 보단 그래도 수입면이라던가,인지도면에서 훨씬나은 ,한생명이 이세상을 하직하셨습니다. 이유야 뭣이였던간에요! 내가 지금말하고자하는것은, 제한적인 편견일수도있지만,연예부기자분들에대해서 ,이런일을 기하여,되짚어볼려구요합니다만,주제넘은생각도될거란 생각도듭니다. 참!이렇게까지 해서 밥벌이를 해야하나하고 현실이 여기까지와있나, 때때로 서글퍼질때가 있다는것을 , 들추어보고자합니다.원천적으로 연예부기자란 연예인들과 악어와 악어새 관계이겠지요.이해합니다.하지만 그관계를 냉정한 사고로 정립은 되야하잖아요?우선 상대인 연예인들도 별반,우리와다르지않은 , 밥먹고 똥싸고 ,살다보면 상도당하고 결혼도하고 잘못해서 이혼도하고 평범한사람들의 삶일뿐, 연예인이기에앞서,그러므로 지나친 사생활의 취재는 말이 취재지 야비한 뒷조사이지요!독자는 그걸 과연 어떻게생각할까요?치부가있다면 재미있게 생각할까요?이제 21세기에 걸맞게 기자분들도 활동하셔야합니다.연예부기자도 서로할려고 경쟁사회로 가다보니,그것도 고학력에,분명 고급인력들인데 하는일이 밑바닥이지요. 가장 치부일을 해서는 안돼잖아요? 되돌아보건데, 김영삼정부시절 파이낸스금융사 직원들 99%가 소위 명문대출신들이였습니다.그분들하는일은 한글만 알면 되는일 일수곱하기 금액 그냥 이자만 받는일이였지요.사회의 고급인력이 걸맞지않은일을대다수가 점유하는그시대는 분명 사회전반이 뒤집어지는 징조이지요!후에 바로 IMF가 왔잖아요!그래서 정말 걱정됩니다.불안합니다.앞으론 그러한 뒤집어지는 사회는 없어야하지요! 좀더 건설적인 선진국으로 도약하기위해서 제안합니다.위정자들의 참고가있으셨으면 합니다!우리 똑똑하고 끈질긴 연예부기자들을 ,지구상엔 끊임없는 정쟁이있잖아요?분쟁 지역으로 인력수출을 했으면합니다. 어려운경제여건에 외화획득도하고 재원도활용하고 , 연예부기자 서열, 인명 등록 순서에 따라서 보냈으면합니다.그러면 당사자인 연예기자분들도 위상이 한층 높아지잖아요?취재하시는일도 위상이 걸맞구요! 예를들어 빈라덴이 뭘 먹으면서 숨어있는지 이런게 독자들은 궁금하지요!쓰레기 연예인 똥구멍파는게 전혀궁금하질않구요!현실에 쓰레기연예인 똥구멍파듯 적지에 뛰어들어 기사취재하면 독자들은 박수치고 영원히 그기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여길거란것은 자명한사실입니다. 연예기자분들 정말 정신차리셔야합니다.요즈음은 국어시험은 생략하고 입사하시나봐요?왜냐하면 간단한 맞춤법도 엉망으로 기사를 쓰시는일도 다반사가 되어서요!제목을 어떻게 정하면 독자들의 일시적이고 충동적인 반사이익을 얻을려구요!훗날 자라나는 새싹들도 생각해주어야하지요.연예기자분들 너무 밥벌이에만 급급하지말아주세요!토픽감만 찾을려구하면 언젠가 본인이 토픽감으로 죽어요! 다소 거슬리는 어휘가 있어도 연예부기자분 혜량하시길..모두 변화해야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