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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선에서 네거티브 전략은 감정을 건드린다. 근거나 상황은 중요하지 않다. 상대방에게 일정한 프레임을 씌어서 내 편인 사람들에게는 확신을 주고, 중도층을 끌고 와야 한다. 프레임이 좀더 강력하면 상대 후보 지지자들까지 흔들 수 있다.

 

즉 네거티브 전략은 프레임 전쟁일 뿐이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씌인 빨갱이 프레임은 현재 70대 이상들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여전히 그들에게는 김대중이 북한을 도운 빨갱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내부 총질이긴 하지만, 장인의 빨치산 전력을 이인제가 제기했다. 물론 제가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라는 명언을 남기며 오히려 지지세가 커졌지만, 황당한 상황이었다.

 

 

어찌됐든 대부분 네거티브는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 그런데 이번 대선은 다르다. 네거티브가 아니다. 그냥 범죄의 문제다. 물론 대부분 윤석열 측이 이 문제에 걸려있다.

 

이재명은 아들 문제를 제외하고는 현재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 없다. 대장동 문제는 따져보면 국민의힘 인사들이 돈을 받고 개입된 상황이다. 오히려 이재명에게 민간 이익을 막대하고 주고, 공공이익을 적게(그것도 전국 전체 합친 것보다 많은데도) 회수했다고 난리 친 국민의힘이 민간 이익을 환수하자는 법을 추진하는데 막고 있다. 민간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이유다. 앞뒤가 맞아야 뭔가 수긍을 하는데, 이건 어찌 하라는 건지.

 

조폭과 연관성도 조폭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서로 몇 번의 만남만 언급됐을 뿐 드러난 증거가 없다. 국민의힘도 안다. 그러나 어쨌든 이재명에게 대장동’ ‘조폭프레임을 씌어야 하기에 열심히 뛴다.

 

윤석열 쪽은 조금 복잡하다. 고발 사주 의혹은 사실 윤석열이 개입됐다고 보기에 증거가 부족하다. 김웅과 손준성이 서로 연결이 됐고, 여기에 국민의힘이 개입했을 정황을 드러나지만, 윤석열이 직접적으로 연계된 부분이 뚜렷하지 않다. 김웅의 기억나지 않는다는 병신 같은 발언은 정말 당황스럽지만, 이를 손준성-> 윤석열로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문제는 아내인 김건희를 둘러싼 의혹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네거티브 전략이 보통 근거나 상황보다는 일방적인 프레임을 짜서 국민 감정을 건드린다면, 김건희 문제는 너무나 뚜렷하게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본인도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과 국민의힘, 김건희의 대응방식이 국민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럽다. 물타기는 물론이고 한마디로 ‘배째라’ 식이다.

 

물타기의 대표적인 것인 국민의힘이 어제(18) 제시한 교생실습 확인서다. 이 문제는 이미 8월달에 여러 언론들이 다뤘다. 교생 실습을 했다는 것은 모르는 이들이 없다. 문제는 그것을 근무라고 이력서에 적었다는 점이다. 사대를 다니며 하는 교생 실습은 교육 과정의 하나다. 이것을 근무라고 이력으로 내세우진 않는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말 장난을 하고 있다.

 

대응방식도 어이없다. 김건희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 “이 정도까지 해야 하나등의 말을 한다. 이에 발맞춰 이수정 교수 같은 사람은 김건희 논란을 두고 여성 프레임을 제기했다. 그가 조국 사태때 정경심 교수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물론 가장 하이라이트는 윤석열이다. 조폭 같은 모습으로 대충 사과하고 나서는 자 이제 그만하자라는 태도로 일관한다. 일방적인 발표 후 사라졌다. 무엇 때문에 사과를 하고, 그 사과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물어보는 기자들에게 노코멘트를 선언했다.

 

지금 국민의힘은 이재명 아들 문제에 공격력을 퍼붓고 있다. 문제가 있으면 처벌받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이 모습이 안쓰럽다.

 

대통령의 아들에게 세금이 들어가는가? 아니다. 그러나 영부인은 세금이 투입된다. 우리는 과연 김건희에게 우리의 세금을 쓸 만큼 너그러운가. 그리고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언론과 여론과 소통은 무시한 채 “자 내말만 들어”라는 검찰 당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우리의 세금을 투입할 의향이 있는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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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또 난리다. 특히 요소수 문제가 중국과 연결되다보니, 문재인 정부를 까려는 이들은 결국 중국에게 고개만 숙이다가 뒤통수 맞았다는 식의 근거 없는 비난만 하고 있고, 문재인 정부 옹호론자들은 이게 다 이명박 때 문제다라며 이전 정부의 행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비판을 하더라도 알고 하자.

 

 

우선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돌고 있는 정리된 글부터 보자.

 

-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요소를 생산하던 기업은 당시 삼성정밀화학(현 롯데정밀화학).

- 삼성정밀화학이 2011년 요소 생산을 중단 하면서 그것이 마지막 국내 생산임.

- 당시 삼성정밀화학의 모태가 이병철 회장이 세운 한국비료공업인데다 국가기간산업이라는 점 때문에 어떻게든 생산을 유지하려 했지만 극심한 적자를 견디다 못 해 결국 문 닫음.

- 원료인 요소 생산은 중단 했지만 요소를 수입 해서 요소수를 만드는 사업은 유지 됐고 그것이 지금의 롯데 유록스임.

- 결국, 요소수 대란을 막을 수 있었던 기회는 사실상 2011년도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임. 왜냐고?

- 대규모 화학 플랜트의 특성상 한번 문 닫은 설비를 재건설 할려면 수년의 기간과 최소 수천억~조단위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함.

- 참고로 요소는 아주 싸구려 제품이라 이익은커녕 투자비조차 회수가 불가능하고, 석탄도 없고 산유국도 아닌 우리가 예전처럼 나프타를 이용한 방식으로 요소 생산을 다시 한다는 건 그냥 코미디이고 미친 소리임.

- 결국, 정부는 뭐 했냐? 전략물자로 지정 해서 국가가 보조금 주면서 생산 하게 했어야지..라는 요소무새들의 논리대로라면, 요소를 전략물자로 지정 하고 계속 생산 하게 했어야 하는 건 2011년 당시 집권 정부인 이명박 정부가 했어야 되는 일임.

- 그 이후 10년 동안 아무런 필요성을 못 느낀 요소를 위해 한번 폐쇄된 설비를 재건설 하는 미친 짓을 박근혜 정부나 문재인 정부가 할 이유도 없었고 현실적으로 국가가 나서서 저걸 할 수도 없음.

- 만약 미친 박근혜나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식으로 요소를 전략물자로 지정 하고 돈을 퍼부어 다시 생산하게 했다면 어땠을까? 피 같은 혈세 수천억원을 재벌기업에 보조금으로 퍼준다며 난리난리 개난리 나고 요소수게이트라며 대통령 탄핵 소리 나왔을 것임.

-그런 이유로 개인적으론 요소 생산중단에 대해 이명박도 딱히 잘 못 했다고는 생각 안듦. 적자가 극심해서 문 닫겠다는데 당시에 과연 10년 후 일을 예견 해서 요소를 전략물자로 지정 할 필요성을 느꼈을까??

- 뭔 일만 생기면 사실관계는 무시하고 밑도 끝도 없이 정부 탓만 하기 바쁜 무새들 때문에 결국엔 진영 간 싸움이 되어 버리는데 깔 때 까더라도 좀 생각은 하면서 까자.

 

분명 이거 또 제대로 못 읽고 그래 이명박이 문제야” “문재인이 문제야라고 싸우는 문해력 떨어지는 아이들이 있겠지.

 

결국 이명박 정권 당시 요소수에 대해 필요성 못 느끼고, 수입이 타산에 맞으니 진행한 것이고, 그게 현 정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현 정부가 비판받을 지점은 있다. 요소수 논란 초반 문제 인식 시점이 늦었다는 것이다. 기민하게 대처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것을 국가 전략물자 어쩌구 하고, 친중 정부 어쩌구 하는 애들은 도대체 머리가 있는 걸까. 저 글쓴이의 말대로 깔 때 까더라도 따지고 까자.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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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홍준표. 치열하게 싸운 결과 오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이 최종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 홍준표가 자신의 정치 인생에서 마지막 이벤트를 날려버린 것은 추후 이야기하도록 하자.

 

 

올 봄까지만해도 사실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해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그가 입당할 때 이준석과 기싸움을 할 정도였고, 꽃가마 태우고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질타하는 내부 목소리까지 있었을까.

 

문제는 그 다음. 11실언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흔들렸고, 급기야 홍준표에게 여론조사에서 몇 번이나 뒤쳐졌다. 게다가 그 허접한 토론 실력은 어이없을 정도였다. 윤석열 자신은 큰 통치철학만 가지고 있으면 되고, 전문가를 잘 발탁하는 것이 대통령이라는 뉘앙스를 팍팍 풍기며 이야기했지만, 들여다보면 통치철학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전문가들을 잘 발탁할 혜안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오히려 토론을 통해서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 “그냥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으로만 대중에게 각인됐다. 물론 지지율은 높다. 오로지 반문정서에만 기댔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 개인적으로 민주당과 이재명에게는 유리한 입장이다.

 

우선 대장동 논란이 있는 이재명에게 고발사주 논란이 있는 윤석열이 붙는다면 어차피 이슈는 충동할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현재까지 아무리 이재명이 실언을 했다하더라도 윤석열을 따라잡지 못한다. 여기에 영부인이 누가 되냐로 모아진다. 이미 이런저런 비난의 대상이 된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는 윤석열은 괜찮은데, 아내는이라는 의구심까지 낳고 있다.

 

(여기에 김부선 어쩌구 하지 말자. 개인적으로 본 김부선은 그냥 관종이고 거짓말꾼이다. 신뢰도가 마이너스다)

 

문제는 이제 토론 자리다. 누군가 박근혜 이야기를 거론하며, 토론을 잘한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기본이라도 있을 경우다. 적어도 박근혜는 이명박과 부딪치고, 여러 선거를 거치면서 나름의 정치적인 기본은 갖췄다. 이제 갓 4개월 된 윤석열과 비교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윤석열이 여자 박근혜로 불리는 것은 박근혜 초기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이재명 뿐 아니다. 심상정까지 가세한다면 정말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나마 안철수가 윤석열의 질 낮은 토론 실력을 희석시킬 수 있을지 모른다.

 

여하튼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곱게 내보냈다면 모를까, 이미 바닥을 보인 후에 내보냈다. 민주당과 이재명은 한층 수월한 마음일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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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옹호에 대해 사과하라 했더니, 개에게 사과를 줬다. 단순한 실무자 실수일까. 이쯤 되면 철학 및 역사인식의 부재는 물론 사회성도 떨어진다고밖에 볼 수 없다.

 

 

윤석열의 화법은 대개 이렇다, “누가 이야기했는데” “어디에서 들었는데”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 자기 생각이 없다. 그런데 이조차도 실언의 연속이다. 게다가 그때마다 해명을 한다. 사과가 아닌 해명을. 우리는 윤석열의 말을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는 상황이 오기나 올까.

 

일단 그가 했던 내용들을 보자. 한 언론에서 정리한 내용이다.

 

2021. 07.19 언론 인터뷰에서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 "정말 먹으면 사람이 병 걸리고 죽는 거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부정식품이라면 없는 사람들은 그 아래 것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2021.07.20. 대구 동산병원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시작됐기에 잡혔다. 다른 지역이었으면 질서 있는 처치가 안 되고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

 

2021.08.02. 초선 모임 강연

"얼마 전에 무슨 글을 보니까 '페미니즘이라는 게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남녀 간 건전한 교제 같은 것도 정서적으로 막는 역할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1.08.04. 언론 인터뷰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지 않았으며 방사능 누출도 기본적으로 없었다."

 

2021.09.05.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6차 토론회

"위장 당원들이 엄청 가입을 했다."

 

2021.09.08. 국회 소통관에서

"앞으로 정치 공작을 하려면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 가는 사람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

 

2021.09.13. 경북 안동에서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사람이 이렇게 뭐 손발로 노동을 하는, 그렇게 해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그건(손발 노동)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

 

2021.09.23. 국민의힘 대선 경선 2TV토론회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보지 못했다."

 

2021.09.29.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TV'에서

"주택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

 

2021.10.13. 제주도당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낫다."

 

2021.10.19.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그야말로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분들도 꽤 그런 얘기를 한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싫은 사람들일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기는 것을 보고 환호하고 지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러니까, ‘윤석열이 아니라, 그냥 문재인에게 개긴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쯤 되면 윤석열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문재인 싫다고 저렇게 사회의식, 역사의식, 철학 부재의 또라이를 지도자로 내세울 순 없지 않나.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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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일에 있는 국정감사를 한번 더 보고 쓰려했지만, 국민의힘의 똥볼 수준은 손가락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만드는구나.

 

 

이쟁명 국감, 대장동 국감, 화천대유 국감으로 불릴 이번 경기도 국감이 개최되기 4일 전 다른 소셜미디어에 이런 글을 올렸다.

 

이재명 출석하는 국감장 그림이 벌써 그려진다.
국민의힘 자 이게 이러구저러구 그래서 이래서...지금 범죄를 저질렀죠? 안 그렇습니까?”
이재명 자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성남시장 당시....”
국민의힘 아 됐어요. 그래서 화천대유 어쩌구저쩌구...안 그래요?”
이재명 아니 설명을 안 듣습니까? 그러면.....”
국민의힘 자 이러쿵 저러쿵 그래서 결국 다 같이 해먹은 거 아닙니까
이재명 아니 그러니까. 제가 설명을 하자면..”
국민의힘 자 다음 질문할게요. 그러니까..”
이재명 아니 불러다 놓고 왜 대답을 안 듣습니까
국민의힘 지금 그게 답변하는 태도입니까. 위원장님 경고 줘야 합니다
민주당 저 성남시장 당시에...어쩌구
이재명 네 설명을..~~~~~~~~~~~~~~~~~~”
민주당 잘 들었습니다
이러면서 민주당은 이재명편 들고, 국민의힘은 저 페이스로. 수년째 봐온 장면. 국감이 정쟁의 장으로 변할 때 마다 나오는 장면.

 

18일 국감을 보니 대략 70%정도 맞혔다. 못 맞춘 30%정도는 이재명이 사실상 전체 흐름을 가지고 갔다는 것이다. 즉 난 이재명에게 답변할 시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실 이재명 혼자 말하는 상황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말하든 말든 이재명은 답변을 이어나갔고, 민주당은 그에게 충분한 시간을 줬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억지를 부릴 것이란 예상을 뛰어 넘어 ‘똥볼’을 찰 줄 몰랐다. 김도읍이 대장동 관련 이야기를 7분을 할애해 가며 이미 나왔던 내용들을 의미없이 나열하는 것이 최고의 똥볼일줄 알았는데, 이것은 애교였다.

 

우선 김용판은 이재명이 조폭에게 돈을 받았다며 증거사진을 내밀었는데, 이는 제보했다는 조폭이 자기 돈자랑하는 SNS 사진이었다. 경찰 고위직 출신인데, 도대체 저런 수준으로 어떻게 수사를 했을까. 아니 이 상황을 바탕으로 보면 그동안 경찰 생활을 하면서 생사람을 많이 잡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강압수사에 거짓 증거 만들어서 하는 수사까지 하지 않았을까. 추측일 뿐이지만, 어제 국감에서의 상황은 이를 충분히 유추하게 만든다.

 

두 번째 서범수. 김부선의 음성 메시지를 들려주다가 제지를 받자, 이를 충실하게 읽어줬다. 김부선이 어떤 사람인줄 서범수가 모를 리 없다. 얼마나 격이 낮고 거짓말을 잘하는지. (개인적으로 당해봐서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감장에서 김부선의 녹음 목소리를 튼 것은 그냥 이재명 망신주기를 하기 위함이다. 국회의원이 맞을까. 아니 저런 사람이기에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어울릴지도 모른다.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개똥으로 보는데, 어느 국민이 국정감사에서 무게를 느낄까.

 

마지막 이영. 명언을 남겼다.돈 받은 자가 범인이라고 하시는데 기본이 100억 1000억을 받고 있다. 몇천만원 잔돈 받은 사람, 몇십억짜리 푼돈 받은 사람 저는 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이다. 역시 국민의힘 의원답다. 몇천만원은 잔돈이고, 몇십억은 푼돈이다. 이들에게는 100억 단위 이하는 그저 잔돈이고 푼돈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기현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이 변명만 하고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고 한다. 제대로 질문하지 않으니,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올리 없다. 게다가 저런 똥볼을 수시로 차대니 웃음이 안 나올 리 있겠나.

 

20일 국감은 국민의힘이 어떻게 준비할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여전히 똥볼을 찰 것이다. 단지, 본인들만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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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이낙연을 꺾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다. 그러나 불안한 승리다. 본인도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실제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때 이재명의 표정은 안 좋았다.

 

 

이날 이재명이 얻은 최종 숫자는 50.29%. 이날 오전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경선 기록은 57%를 넘어서냐를 따지면 기대하던 이재명이기에 50.29%는 불만족스러웠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57%가 넘을 시, 경선 후보들뿐 아니라 민주당원들까지 내가 민주당 후보다라는 것을 납득시켰을 것이고, 이는 바로 원팀을 구성하는 탄탄한 기반이 됐을 것이다.

 

그런데 50.29%는 불안한 숫자다. 이낙연이 39.14%를 받아 겨우 11포인트 차이다. 11포인트란 숫자가 어떻게 보면 큰 차이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작은 차이일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이 문제다. 확실한 차이가 아닌,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차이를 해석할 수 있는 숫자다.

 

여기에 3차 선거인단 선거 결과는 이재명에게 더 큰 불안 요소다. 이낙연은 62.37%, 이재명은 28.3%. 이재명 측은 대세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투표인단이 준 이 마지막 성적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대장동 영향이든 아니든, 이재명 후보에 대해 불안해 하는 당원과 국민들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불복을 내비친 이낙연 측도 이 부분을 거론할 수밖에 없다.

 

사실 가장 깔끔한 것은 이낙연이 경선 결과를 받아들이고, 이재명을 지원하면 민주당 원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깔끔함이 민주당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표면적 깔끔함일 뿐, 실질적인 깔끔함이 아니다. 오히려 이 아슬아슬함은 국민의힘에게 빌미를 줄 수 있다.

 

결국 내 생각에는 이재명이 결단해야 한다. 스스로 경쟁력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이낙연을 꺾을 수 있다고 판단하면, 결선 투표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만약 이재명이 결선 투표에서 이낙연을 단 한표 차이라도 내며 이긴다면,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하다. 민주당 내에서 누구도 이재명에게 반발을 하지 못한다. 대장동이 문제가 아니라, 그 어떤 이슈도 내부에서는 거론하지 못한다. 원팀 구성은 당연하다. 이낙연 역시 이 상황까지 가면, 이재명을 절대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외적으로는 40일간의 민주당 경선 이상의 주목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이낙연이 극적으로 이기기 바라는 이들부터 이재명의 대세론을 확인하고픈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가 주목받는다. 4개월 조금 넘는 상황에서 이는 이전 경선보다 큰 행사다.

 

그리고 만약 결선 투표가 11월 초에 진행된다면, 115일 최종후보를 선택하는 국민의힘에 커다란 돌맹이를 던질 수 있다. 국민들의 주목도를 분산 혹은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이재명이 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승부사로 살아온 이재명이기에 내심 이러한 선택을 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결선 과정이 다시 한번 그려지고 이낙연을 꺾는 순간, 이재명이 본선 경쟁력뿐 아니라, 네임밸류는 그 어느 때보다 상승할 것이라 본다.

 

어찌보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결선이 안 열리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윤석열이나 홍준표나 지금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상대가 정해져야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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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원래 길게 뭔가를 작성하고 사진까지 올리는데, 여러 사람들이 역겨울 수 있으니 이름만 가볍게 거론한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관종'. 조금이라도 자신이 관심에서 멀어질까 고민하고, 한 자리 못 차지하면 바로바로 악다구니 같은 말을 하는 종자들이라는 것..

 

그래서 사진은 아무 것이나 올림.

 

 

진중권 : 최성해라는 이상한 애 밑에서 일하다가 일자리를 잃자 광분하며 민주 진영 공격하는 더 이상한 아이. 얼마전 홍가혜가 지적했지만, 절대 자기 잘못은 반성 안하는 아이. 민주 진영 위해 열심히 빨았지만, 한 자리 못하면서 갑자기 수구로 고개 돌린 아이.

 

서민 : 기생충 연구하면서 스스로 기생충이 된 이상한 아이. 애 역시 한 자리 못한 것 한풀이 하듯 이야기함. 가끔 자기 나이대 잘 나가는 사람에게 질투하는 이상한 성격. 외모는 뭐 자기가 자기 책에 이야기했듯이 내세울 것 없음. 그런데도 앞뒤 못 가리고 이야기함. 교수라는 것이 신기.

 

김부선 : 음......그냥 관종. 나름 연기로 인정받고 있던 딸이 불쌍. 인생이 거짓말. 개인적으로 한번 붙어본 상황에서 보면, 그냥 이렇게 안타깝게 사는 것이 뭐...쩝.

 

전여옥 : 한때 존경 받았지만, 역시 관심을 못 받으면서 수구의 위치로 변함..누구 말대로 그냥 추하게 늙어가는 할머니로 로 위치를 잡음.

 

이 개념 없는 4명 때문에......사람들은 상식이 생김 " 저렇게만 안 살면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은 산다".....

 

불쌍한 인생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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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의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이슈를 곽상도 아들 곽병채의 50억 퇴직금이 묻어주고 있는 모양새다. 정말 아름다운 국민의힘이다. 

 

어떻게 보면 윤석열 캠프 입장에서는 환호를 지를 타이밍이다. 곽상도와 짰든지, 아니면 정말 곽상도에게 절이라도 해야한다.

 

 

정치인들이 국민들 대상으로 뭔가를 주장하거나 의혹을 제기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이 “상식적으로”다. 예외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면 비난을 받는다.

 

곽병채는 아버지 페이스북에 화천대유에서 ‘열심히 일하고 받은’ 정당한 돈이라 말한다. 그러나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 오히려 해명 내용을 보면, 곽병채가 일을 해결하는 과정이 ‘비상식적’이다. 그런데도 정말 ‘상식적으로’ 살아온 직장인들을 곽병채는 ‘비상식적으로’ 만들었다.

 

장제원은 아들이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아야 하며, 자신은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연한 말’을 ‘특별하게’ 하니, 아무도 공감하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들과 선 긋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곽상도는 1400만원을 받은 문준용을 공격하면서 ‘궁지에 몰린 영세 예술인’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라 식의 주장을 했고, 장제원은 조국을 공격할 때 “지녀와 관련된 구설수가 있는 이는 공직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곽상도와 장제원 둘 다 별 희한한 짓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국회의원이다. 그런데 둘의 아들인 곽병채와 노엘은 아버지를 뛰어넘었다. 둘이 몇 년에 걸쳐 겨우겨우 쌓은 '미운 털'을 단 며칠 만에 받았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들이다. 

 

그나저나 아버지 때문에 의원 직 사퇴한 윤희숙 보다 못한 남자 둘이다. 곽상도와 장제원.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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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가 오늘 어마어마한 단독 기사를 던졌다. 노컷뉴스가 정리한 제목 부제, 그리고 내용 요약이 이렇다.

 

[단독]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곽상도子 2015년부터 약 6년간 화천대유 근무..퇴사하며 약 50억 원
월급
230~380만 원 받았는데..화천대유 "적법하게 지급한 퇴직금"
곽 의원의 화천대유 우회 투자 배당 혹은 직무관련 대가성 의혹도
"투자한 적 없다..성과급이며 아들과 회사 간 사안, 관여 안 해"

핵심요약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그것도 국민의힘 정치인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받은 인물과 직접 연루된 것은 처음입니다.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이재명 지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실상 돈이 흘러간 곳 중 야당 측 인사의 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화천대유 논란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은 가급적 얼굴 덜 나온 마스크 낀 모습으로.

 

이번 사안이 재미있는 것은 그동안 국민의힘 곽상도가 주로 공격했던 대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였다는 점이다.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문준용 씨가 아버지를 등에 업고 지자체나 정부 지원 기관으로부터 몇 천만원씩 지원금을 받은 사실을 주로 저격했다. 뭐 그때마다 문준용 씨에게 바로 반박 당하며 무색해지긴 했지만, 흥신소 수준의 곽상도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몇 천만원 받은 사실에 분노하던 곽상도가 자신의 아들이 비정상적인 퇴직금에 대해서는 나는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다. 그동안 줄곧 문준용 씨의 지원금에 대해 청와대나 문재인 대통령 탓인 듯한 뉘앙스로 공격한 곽상도가 이번 일에 대해 노컷뉴스에 답한 내용은 이렇다.

 

“아들한테 최근 성과급으로 (회사로부터) 돈을 받은 게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사하고 아들의 관계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물어보진 않았다
(‘50억원은 아들이 일한 경력과 급여에 비해 액수가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결정을 한 거고, 회사와 아들 사이에서 있었던 일이라 제가 뭐라고 답변을 드릴 수가 없다. 제가 관여가 돼 있는 게 아니기 때문
(‘아들한테 너무 큰 돈인 건 아닌지 묻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 얘기는 안 해봤다. 이미 다 끝난 상태에서 들은 얘기에 제가 뭐라고 하겠나

 

웃긴 녀석이다. 그리고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

 

곽 의원 측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곽씨의 급여는 연말 보너스와 고정 급여 외 수입을 제외하고 약 230~380만 원 수준이다. 2015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매달 약 233만 원을, 2018년 3월부터 2018년 9월까지는 매달 약 333만 원을, 이후 퇴사 직전까지는 약 383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퇴직금은 약 2200~2500만 원 규모가 되어야 한다.

 

맞다. 직장을 다녀본 이들은 퇴직금 정산 수준을 안다.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는 합법적으로 절차를 거쳐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 퇴직금이 어떻게 정산됐는지 밝히면 된다.

 

그럼 이제 간단히 정리되는 부분이 있다. 검찰이나 경찰은 곽상도 아들을 조사해, 50억 퇴직금 내역과 이에 관련된 이유 그리고 곽상도에게 이 돈 중 얼마가 들어갔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국민의힘 입장은 뭘까도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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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또 멍청함을 드러냈다. 사고방식이 아직도 이명박 때이니 어찌하면 좋을까. 아니 어찌보면 더 후퇴했다.

 

김석기 얼굴 넣으려다 시각 장애를 일으킬까봐 문재인 대통령으로 대체.묹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석기가 이런 말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간첩의 도움으로 당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금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 캠프에도 이런 간첩단이 없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김석기가 말한 것은 청주 간첩단 사건을 말한다. (물론 이것도 아직 정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이다. 그러나 언론에서 언급 되는대로 일단 쓴다)

 

청주 간첩단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도 임명돼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석기는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의 도움을 받아서 당선됐다는 것이다.

 

국민의힘도 특보가 뭔지 알 것이다. 자신들도 선거 때마다 저 특보 남발이 얼마나 심한지, 그리고 자신들도 그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저런 식의 말을 한다는 것은 그냥 감정적으로 찔러보자는 식 밖에 안된다.

 

맞다. 사실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발언이긴 하다. 실상 김석기도 알 것이다. 그냥 자신도 별 생각없이 던지는 말이라는 것을. 저렇게라도 말을 해야 언론에 자기 이름 한 줄 나올 것이고, 정치인으로서 나름 “나 뭐 했어”라고 말하고 다닐 것이라는 것을.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나 잘했지”라고 머리 쓰담쓰담 당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그런데 정상적인 국민들이라면 화가 날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표를 던진 이들이 마치 간첩에게 이용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 정도면 김석기가 국민의힘 내부 간첩 아닐까.

 

국회의원이라는 것들이 말의 중요함을, 말의 무게를 모르고 저렇게 쓰레기 같은 말만 자신을 위해 던지는 것을 언제까지 국민들이 지켜볼 것인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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