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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선에 도전하기로 선언 후 보인 행보는 딱 두 가지다. ‘회동반문’.

 

윤석열은 안철수, 김영화, 최장집, 반기문, 진중권 등을 만나러 다니고 있다. 그리고 박정희, 김영삼 기념관을 방문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분위기다. 그러나 가는 곳곳에서 반문을 이야기한다.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한 자리로 만들고 있다. 물론 내용에 구체성은 없다.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한다등의 두루뭉술한 이야기만 할 뿐이다.

 

뚜렷한 캐릭터나 정치관, 세계관도 없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이유 하나로 보수 세력으로부터 지지를 받았기에, 두리뭉실하고 원론적인 태도는 어쩔 수 없는 윤석열의 한계다.

 

그리고 이 한계는 바로 여론조사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세 곳의 여론조사 현황을 보자.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2천36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는 이렇다. (가로 안은 이전 조사 대비 차이)
윤석열 27.8%(4.5%P↓) 이재명 26.4%(3.6%P↑) 이낙연 15.6%(7.2%P↑)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의 조사(12~14일)에 따르면 전국 1016명을 대상으로 7월2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는 이렇다.

이재명 26%(1%P↓) 윤석열 20%(1%P↓) 이낙연 14%(4%↑)

 

14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이렇다.

이재명과 윤석열 양자 대결에서 43.9%와 36%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밖이다. 윤석열과 이낙연은 36.7%와 31.7%다. 오차범위 내였다.

 

결과적으로 보면 윤석열은 하락 혹은 정체, 이재명은 상승 혹은 정체, 이낙연은 상승 분위기다. ‘회동반문으로만 일관된 태도에서 드러난 한계의 결과다.

 

운석열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연연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진짜 그럴까. 아니 본인은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윤석열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움을 넘어 혼란스러울 것이다.

 

윤석열을 대선판으로 끌고 나온 게 바로 여론조사다. 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온갖 여론조사 회사와 언론들은 차기 대선주자 연론조사에 윤석열의 이름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반문’의 상징으로 떠올랐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신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중심으로 떠올랐다.

 

본인이 등판 후 선언해서 만들어진 자리가 아니라, 언론이, 여론조사 회사들이 만든 존재다. 때문에 윤석열의 정치적 지지기반은 현재까지는 오롯이 여론조사뿐이다. 만약 윤석열이 여론조사에서 10%대로 떨어지거나 이재명-이낙연-윤석열 3자 구도에서 밀려 3위를 차지하는 순간, 윤석열을 바라보는 시선들은 점점 사라진다.

 

여기에 윤석열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나름대로 자신만의 반문의 위치를 점한 최재형의 발빠른 행보는 윤석열의 가치를 더운 낮추고 있다.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은 감사원장 사퇴 15일 만에 화려한 변신을 보여줬다. 당연히 비난이 따른다. 그러나 최재형 입장에서는 실보다 득이 클 것이다. 일단 평당원으로 입당했다고는 하지만, 이를 이렇게 바라볼 사람들은 없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입당에 미적거리며 자신의 몸가치를 올리려 하는 윤석열보다는, 입당해 당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최재형이 더 뚜렷한 선택지가 됐다.

 

여기에 장모 구속,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아내 등 커버를 쳐야 한 거리가 많은 윤석열보다는, 뭔가 새롭게 시작하며 조율할 수 있는 최재형이 더 나은 존재다. 만약 저러한 논란이 터지기 전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면 현재 상황은 많이 달라져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국민의힘이란 조직을 혼자 활용할 수 있었던 기회를 윤석열은 이미 놓쳤다. 여기에 앞서 언급했듯이 실질적인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여론조사마저 하락세다. 일각에서는 윤석열이 대선까지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여기에 십분 공감한다.

 

그런데 진짜...‘정치인윤석열은 무엇을 가지고 있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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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이 가지고 있는 불안 요소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추후 한번 더 거론하겠지만, ‘당 대표 이준석’과 ‘방송인 이준석’ 사이에 위치를 못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온 이 만평은 어쩌면 가장 적절하게 이준석의 포지션을 설명한 듯 하다. ‘신드롬’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당 대표가 되니, 사실 당 내에서도 비판이 없었다.



누구 말처럼 이준석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허니문 기간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재 그 기간이 지났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발언 번복을 기점으로 폭발했다.

결국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준석은 ‘애’취급 받고 있던 것이다. 일각에서는 나이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만, 이준석 스스로 나이로 판단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추후 이준석 리스크는 더 나올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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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 12일부터 오후 6시 모임은 2명까지. 결국 모든 약속들을 조율해야 한다. 둘이 만나는 일정들이 사실상 거의 없으니, 저녁 약속은 취소하든지, 미루든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콘서트들은 줄줄이 취소되고, 공연들도 시간을 미루고, 극장은 모든 개봉시간을 재조정해야 하고.

 

가볍게 정리하면.

 

사적 모임 :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가능)
행사 : 금지 (결혼, 장례식은 친족만 49인까지 허용)
집회 : 1인 시외외 금지
스포츠 관람 : 무관중 경기
종교 활동 : 비대면 종교활동만 가능, 모임식사숙박 금지
직장 근무 : 제조업 제외한 사업장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30% 권고.
다중 이용 시설 : ...그냥 가급적 가지 말자.

 

 

아무튼 뭐 전체적인 활동 범위가 좁아질 수 밖에 없다. 술집 등 이용 시설에 2인이 갈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내 주변에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거리두기 방침을 두고 국민의힘과 야당 등은 또 난리다. 쉽게 말해 이런 상황까지 왔는데 4단계 격상이 너무 늦었다는 거다. 솔직히 이들은 적당히 좀 했으면 한다. 3단계까지 올렸을 때, “자영업자 다 죽는다라고 주장한 이들이다.

 

어떻게 하든, 국민들보다는 정부 비판에만 골몰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사실 이들이 하는 말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대안은 없고 비난만 할 줄 아는 이들이니.

 

이야기를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1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홍대나 연남동(연트럴 파크)은 물론 강남, 여의도에는 이미 사람들이 가득 가득이었다. 술집은 조금만 유명하거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은 웨이팅도 해야할 판이었다. 마스크만 꼈지, 사실상 유흥 문화는 코로나19 이전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게다가 덥다고 마스크를 벗거나 대충 쓰고 다니는 이들도 많았다. 여기에 난 백신을 맞았으니라는 생각인지, 대놓고 마스크 벗고 다니는 이들도 봤다.

 

정부가 7월부터 전체적인 방역을 완화시킨 것은 자영업자나 경제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조금은 더 신중했어야 했다. 정책을 결정하는 이들이 주요 유흥가를 2~3일만 다녀보면 알 내용이었다.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당분가 확진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 본다. 가장 최악의 흐름인 ‘느슨함’ 때문이다. 1000명이 나와도 사람들은 이제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벌써부터 주변에서는 “코로나19는 퇴치하기 어려우니 감기처럼 그냥 같이 가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자신은 걸려본 적도 없고 주위에 걸린 사람도 본 적 없는 사람일수록 이런 생각인 심해진다.

 

교통사고 사망자나 독감 사망자 숫자를 거론하며, 코로나19가 사실 덜 치명적이라 분석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방역에 힘쓴다 하더라도 확진자 확산은 잡기 어렵다.

 

향후 2~3, 어떻게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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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쓰레기 짓을 많이 하니 이제 뭐 다들 무시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언론들은 트래픽용으로 김용호를 이용해 먹기 위해 어느 정도 써주긴 했다.

그런데 수산업자와 손담비가 관계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다들 고개를 돌렸다. 뭐 4개 정도 나오긴 했지만 매체 영향력은 그닥.



물론 수산업자 관련해 정치권 언론계 엮인 상황에서 손담비 어쩌구하는 신빙성 낮은 이야기를 굳이 다루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몇몇 연예 매체들은 트래픽 때문에 달려들긴 했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 수준도 아니었나 보다.

분리수거도 안되고 그냥 태워야 하는 쓰레기인데, 여전히 잡소리 떠드는 것을 보니 역시 돈맛이란 헤어날 수 없나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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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하위 80%까지만 재난지원금을 준다는 소식에 난리다.

 

비난 요점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자신은 집도 없고 재산도 많지 않은데 오로지 연봉이 크게 올랐다고 상위 20%안에 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불만과, 다른 하나는 세금을 제일 많이 내는 상위 20%가 정작 국가로부터는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두 이야기 모두 공감한다. 특히 전자는 국가에서 제대로 따져보지 못한 점이다. 10억 아파트에 월 500만원 버는 4인 가족은 재난지원금을 받는데, 월세 50만원 내는 원룸에 월 350만 받는 1인 가구는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특히 누구 말대로 몇 달전까지 소득이 없다가 불과 한두달 취업해 받은 월급이 저 수준을 넘는다고 못 받는다는 것은 억울한 것이다. 전체 재산 등 좀더 면밀히 따져서 지원했어야 했다.

 

그러나 두 번째 주장은 솔직히 이해하지 못한다. 상위 20%가 세금을 많이 내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을 거둬야 한다. 어쨌든 살 만한수준은 유지된다는 것 아닌가. 오히려 몇십만원 받자고 자신이 상위 20%이하로 내려가는 것이 더 이상한 행태 아닐까.

 

(물론 상위 20%도 이해 못하긴 하다. 상위 10%와 20% 사이 차이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상위 10% 정도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실상 나름 돈 좀 번다는 사람들은 좀 더 사회 약자들을 위해 많은 돈을 내놔야 한다. 그 돈을 통해 사회 복지망이 좀 더 촘촘하게 만들어지게 주장해야 한다. 그 누구도 최소한의 삶을 살 수 있게,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있는 숨구멍을 충분하게 터놓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왜냐고? 그게 제목에서처럼 곧 자신들의 사회 안전망이기 때문이다.

 

오래 전 홍콩에 갔을 때 어느 허름한 마을을 지나자 어마하게 큰 빌라촌이 나왔다. 일단 담이 어마어마하게 컸다. 그리고 그 위에 CCTV와 함께 촘촘하게 철들이 연결되어 있었다. 당연히 범죄자들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조금 유별나 보였다. 마치 성벽처럼 느껴졌다.

 

당시 홍콩에 사는 이는 돈 있는 사람들에 대한 범죄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역시 어느 시기, 어느 지역에서든 일어난다. 문제는 빈부차가 벌어질수록 이런 현상은 심화된다는 것이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자신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다면, 이 같은 범죄도 줄어들 수 있음을 말한다.

 

범죄는 사이코패스나 물질욕이 어마어마한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자신의 삶의 불안함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먹고 살기 위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도 있고, 사회 불만형 범죄도 있다. 상대적으로 가진 자들에 대한 불만이 종종 표출된다.

 

그들이 사회에서 보호받고 삶에 대한 최소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증오 범죄는 물론 가진 자들에 대한 범죄 역시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말해, 기업을 포함해 있는 자들은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사회 복지망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도 그런 부자들이 있긴 하겠지만, 점점 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 경호원을 붙이고 집의 벽을 올리는 등의 행위를 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올지 모른다.

 

겨우 몇 십만원 받는 재난지원금 이야기에서 너무 많이 나갔다고? 그러나 현재 이야기되는 모양새를 보면 결코 많이 나간 이야기가 아니다. ‘먹고 사는데 문제없는 이들이 세금 조금 더 내고, 혜택 못 받는다고 징징대면 안된다는 이야기의 연장선상이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PS. 필자도 재난지원금 못 받는 처지. 부모님께 이야기했더니 "네가 낸 세금으로 우리가 받고, 병원에 다니는거다"라는 말씀을. 맞다. 다들 이렇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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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인터넷 경제 매체 EBN을 인수했다. 이미 다양한 언론사 인수를 표방한 호반의 움직임에 대해 업계에서는 언론사 쇼핑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호반은 앞서 광주방송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지상파 방송 지분 10% 이상 보유 금지 규정 때문에 광주방송 지분 39.6%를 매각했다. 또 인수를 추진했던 서울신문 역시 대기업집단은 일반일간신문 지분 2분의 1 이상을 소유하지 못해, 지분 19.4%를 서울신문우리사주조합에 매각했다.

 

 

그러자 호반은 관련법 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방향을 틀었다. 일반전문신문으로 분류돼 있는 전자신문을 인수했고, 인터넷 매체인 EBN을 인수했다.

 

이 외에도 경제 관련 케이블TV 인수 추진 중인데, 현재 들리는 소문에는 토마토TV가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인터넷 매체와 잡지 매체 인수도 추진 중이다.

 

가장 관심을 갖는 매체 성격은 인터넷 종합지다. 현재 신문법의 대기업의 일반일간신문 소유제한에 관한 내용은 이렇다.

 

제18조(대기업의 일반일간신문 소유제한 등) 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조제11호에 따른 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이하 “대기업”이라 한다)와 그 계열회사(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수한 관계에 있는 자를 포함한다)는 일반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이 발행한 주식 또는 지분의 2분의 1을 초과하여 취득 또는 소유할 수 없다. <개정 2020. 12. 29.>

일반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의 이사(합명회사의 경우에는 업무집행사원, 합자회사의 경우에는 무한책임사원을 말한다) 중 그 상호 간에 민법777조에 따른 친족관계에 있는 자가 그 총수의 3분의 1을 넘지 못한다. [시행일 : 2021. 12. 30.] 18

 

여기서 봐야할 부분이 일반일간신문이다. 신문법에서 정의한 신문은 이렇다.

 

1. “신문”이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산업ㆍ과학ㆍ종교ㆍ교육ㆍ체육 등 전체 분야 또는 특정 분야에 관한 보도ㆍ논평ㆍ여론 및 정보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같은 명칭으로 월 2회 이상 발행하는 간행물로서 다음 각 목의 것을 말한다.

가. 일반일간신문: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에 관한 보도ㆍ논평 및 여론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매일 발행하는 간행물
. 특수일간신문: 산업과학종교교육 또는 체육 등 특정 분야(정치를 제외한다)에 국한된 사항의 보도논평 및 여론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매일 발행하는 간행물.
. 일반주간신문: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관한 보도논평 및 여론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매주 1회 발행하는 간행물(2회 또는 월 2회 이상 발행하는 것을 포함한다)
. 특수주간신문: 산업과학종교교육 또는 체육 등 특정 분야(정치를 제외한다)에 국한된 사항의 보도논평 및 여론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매주 1회 발행하는 간행물(2회 또는 월 2회 이상 발행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런데 ‘인터넷신문’은 따로 규정돼 있다.

 

2. “인터넷신문”이란 컴퓨터 등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장치와 통신망을 이용하여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에 관한 보도ㆍ논평 및 여론ㆍ정보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간행하는 전자간행물로서 독자적 기사 생산과 지속적인 발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인터넷신문 중 종합지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매체는 대기업이 소유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인터넷 신문들은 경제지라 하더라도 종합지와 유사한 성격을 갖기에 구분이 애매하기도 하다.

 

호반건설은 현재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사옥 두 동 중 한 동 전체를 인수한 매체로 채워 넣고 계열사 형태로 미디어그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라는 소문이 있다. 이를 딸이 맡는다는 소문까지 더해졌다.

 

언론계에서는 당연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건설사가 언론사를 소유한다는 것은, 건설 과정에서 온갖 인허가는 물론 규제와 관련해 압력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반그룹 계열사들은 물론 호반과 관계있는 회사들 그리고 만약 종합지까지 손에 넣는다면 정치계까지 개입할 수 있다. 거꾸로 말하자면, 해당 기자들은 호반그룹과 관련 있는 이들을 비판할 수 없다.

 

사실 이는 이미 많이 봐왔다. 한국경제신문의 경우 현대자동차, 삼성, SK, LG 등 전경련 소속 대기업들이 대주주로 있고, 여타 기업들이 소주주로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기업들에 대해 비판을 제대로 못하고, 동시에 기업에 대해 정부가 규제를 가할 때 잦은 반발을 했음은 알만한 이들은 안다.

 

때문에 언론계에서는 호반이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기업을 키울 것이고 언론사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할 것이라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잠깐 고개를 돌려보자.

 

현재 한국의 기업, 자본에서 자유로운 언론사가 몇이나 있을까. 광고를 따려고, 많은 행사에 협찬을 받으려고 기업과 우호적 관계를 갖는다. 속칭 깐다하더라도 힘이 약하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아예 한 기업에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으면, 차라리 자본에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애초 정치, 경제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웠던 언론사가 대기업에 인수된다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법 하다. (예를 들어 뉴스타파나 오마이뉴스 등). 그러나 광고와 협찬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언론사라면, 무조건 언론자유’ ‘독립언론만을 외치기에는 목소리에 공감대가 떨어진다.

 

호반이 어떻게 언론사를 운영할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보기에는 한국 언론계가 갖는 신뢰도가 발목을 잡는다고 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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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통 하지 않는 전언 정치. 조선시대 왕이라 생각하는지. (정치 선언 후 다시 전언 정치로)

 

2. 지평 혹은 지평선. 실수라 보면, 그 글을 쓸 당시 형식적으로 쓸 뿐 생각이 없었다는 거다.

 

3. 한일관계를 이야기하면서 죽창가를 언급하다니. 국민 정서는 물론 실용적 사고도 불가능.

 

4. ‘1호 영입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금품수수 혐의. 말을 말자.

 

5. 장모 최모씨 229천만원 요양급여 편취 혐의로 3년 선고받고 법정 구속.

 

6. 아내 김건희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코바나 뇌물성 협찬 의혹 수사

 

7. 그리고 윤석열 본인도 고발만 11. 물론 고발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많은 고발건은 의미를 두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중 하나라도 약간의 무게감을 갖는 순간 문제.

 

 

어찌하다보니 윤석열과 관련한 글을 많이 올리게 됐다.

 

사실 윤석열에 대해 비판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피해자 코스프레 때문이다. 대통령과 여권을 뒤흔들 정도의 강력한 힘을 가졌던 검찰총장이, 그리고 검찰조직만을 위해 칼을 휘둘렀던 사람이 갑자기 정부로부터 탄압받은 모습을 보여서다. 그리고 공정정의.

 

검찰총장직을 관둘 때, ‘룸싸롱 99만원 검사들’에 대해서 강력하게만 처벌을 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면, 그래도 조금은 믿음이 있었을 거다. ‘99만원 불기소세트’이 이젠 윤석열이 가지고 있는 ‘공정’의 기준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벌어지는 일들이 이렇게 빨리 팡팡 터질 줄은 몰랐다. 제대로 검증도 안 들어갔는데 말이다. 말 하나 글 하나에도 신중해야 하는 입장에서, 그 이외의 문제들까지 거론된다면 앞으로 9개월의 대선 레이스를 어찌 감당할지.

 

무엇보다 눈치 빠른 노련한 정치인들은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면 탈 윤석열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현재 이를 가장 노리는 이는 역시 홍준표 옹이고. 9개월까지 갈 필요도 없을 것 같다. 향후 두세 달이 제일 재미있을 듯.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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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자신의 장모 문제와 관련해 이런 말을 했다.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게 소신”

 

 

물론 윤석열도 이 말을 지키진 못했다. 앞서 글을 쓰기도 했지만, 같은 검찰 식구들 앞에서는 유독 윤석열이 예외를 자주 적용시켰고, ‘소신을 수시로 꺾었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자신의 장모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고 지지자들은 역시 공정하다라고 말한다. 룸싸롱 검찰을 감싸고, 검찰 조직 수호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윤석열은 잊은 듯 하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떼어내고 말 그대로만 보면, 어찌되든 저 말은 맞다. 문재인 대통령도 법을 위반했다면, 조사를 받아야 한다. 제대로만 조사하는 기관이 있다면. (워낙 검경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있으니)

 

아무튼 오늘 윤석열 장모 최모씨는 외료인이 아닌데도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22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당연히 항소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여기에 이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나선다. 사실 이준석이 했어야 할 말은 당 외부 사람이고, 그 분의 장모에 관한 일을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정도였다. 그런데 역시 적극적인 이준석이다.

 

이준석은 사법부의 1심 판단이기 때문에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대한민국은 연좌를 하지 않는 나라” “그분(최씨)의 과오나 혐의가 (윤 전 총장이) 대선주자가 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게 있느냐, 없느냐가 국민들의 판단 잣대가 되지 않을까. 국민이 판단할 것” “윤 전 총장의 입당 자격 요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당연히 국민의힘이나 윤석열에 대해 반발하는 이들은 그 이름을 꺼내온다.

 

조. 국.

 

무엇을 조사하든 이제 그 기준은 조국 전 장관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이준석이 말한 연좌의 문제를 국민의힘은 이 당시에도 적용시켰을까. 장모의 행위에 윤석열이 어떻게 개입했고, 그 과정에 와이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지금은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조국 전 장관만큼이라도 털어보고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 흉내만 낸 후 자기들끼리 감싸주기를 하는 상황을 국민들은 안 믿는다는 것이다.

 

 

이준석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인들이 흔히 하는 신뢰 안가는 말이다. “나도 잘 모르겠고, 단정해 말하기 어려우니 니들이 알아서 써라는 메시지나 다름 없다.

 

아무튼 윤석열이 대략 빠져나갈 상황을 이준석의 ‘연좌’ 언급으로 조국 전 장관을 불러내며, 묘하게 꼬이게 했다.

 

그나저나 윤석열 아내 김건희 씨도 쥴리인터뷰로 윤석열을 애매하게 하더니, 이준석도 윤석열을 도와주지는 못할 거 같다. 유승민계라서 그런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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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구구절절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뭐 뻔하다.

 

정부 비판, 천안함 끌어들이고, 자영업자 옹호...그러면서 독재, 무능 뭐 이런 단어 몇 개 나열하고, 나름 있어 보이기 위해 국제 사회 조금 언급하면서 정보, 초고속, 기술 이런 단어 더 첨부해 넣은 내용이다. 아 물론 청년이란 키워드도 넣었다.

 

 

이 내용은 웃겼다.

 

저는 정치 일선의 경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사권을 가진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의 공직 생활을 했습니다. 법과 정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겪었습니다. 국민들께서 그동안 제가 공정과 법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다 보셨습니다.

 

국민만을 봤다? 누가 봐도 검찰 조직을 위해 살아온 사람이 갑자기 ‘국민’을 꺼내니 웃길 수밖에 없다. 공정과 법치를 강조했는데, 마지막 룸싸롱 검사들에 대해 제대로 처리하지도, 관련 발언도 하지 않았다. 공정과 법치의 범위에서 검찰 조직은 언제나 배제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윤석열의 글 하이라이트는 이 부분이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그래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빼앗긴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 올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국민들이 주권을 빼앗겼다? 난 아직도 이 정권을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비판할 수는 있다고 보더라도, 저런 류의 말을 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한다.

 

정말 국민 주권을 빼앗겼다면 그 수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재학 시절 전두환에게 사형을 선고한 윤석열이 독재라는 뜻을, 국민 주권이란 뜻을 모르진 않을텐데,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은 이미 진실성 없는 선동가의 야심만 있는 셈이다.

 

나름 주권 행사 잘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자신의 정치 욕심 때문에 “야 너희들 주권 뺐겼어”라고 뜬금없이 선동질 하는 모습이 ‘정치 신인’의 제대로 된 태도인지 의아할 뿐이다.

 

앞서 난 윤석열이 대통령 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런데 오늘 정치 선언을 한 내용들을 보면, ‘대통령 되기 힘들다가 아니라 대통령깜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라는 것을 하게 되면 안철수나 반기문의 길을 가지 않을까 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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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서점에 가면 유독 자존감 높이는 책들이 많아지는 거 같다. 대략 내용들은 위로를 하고, “넌 잘할 수 있어라고 파이팅을 외치거나, 누가 자신에 대해 뭐라고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다.

 

자존감은 사회 생활할 때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거나 돈이 많더라도 자존감이 무너지면 삶의 의욕을 잃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일부이긴 하지만 자신을 칭찬하며 남들이 뭐라하든 마이웨이를 외치며 자존감을 스스로 높이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회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이 높아진다.

 

이 사진은 본문과 아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블로그 메인 사진이 하단 사진으로 보일 수 없기에, 급하게 사용.

 

타인과의 관계도 여러 가지다. 물론 대부분은 다른 이에게 인정받으며 자존감을 높인다. 인정욕구가 성취될 때 의 삶이 윤택해진다. 그런데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이 자존감을 높이려 하는 방법은 나보다 잘나지 못한 이들을 깎아내리거나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인터넷에서 잘 나타난다. 특히 댓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니 기사 하단에서 배설하기 시작한다. 연예-스포츠 기사에 댓글들이 이젠 사라졌지만, 이 당시에는 더 가관이었다.

 

미모가 뛰어난 여자 연예인 기사 댓글에는 성형설, 스폰서설, 발연기 비난, 가창력 비난 등을 앞뒤 근거 없이 달았다. “예쁜 척 하지 마라는 정말 귀여운 수준의 댓글이다. 부모를 공격하고, 주변 사람들을 비난한다. 이유? 근거? 없다. 그냥 자기가 보기 싫어서일 뿐이다. 설리가 그랬고, 구하라가 그랬다. 

 

그런데 당시 댓글을 읽다보면, 재미있는 것이 열등감까지 느껴질 정도의 표현이 자주 보인다는 것이다. 아마 그러한 댓글을 열심히 달고 나면 자신이 뭔가 된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사진은 본문과 아주 약간만 관계가 있지만, 찌질한 이미지를 찾으려다 귀찮아서 대체함.

 

정치 사회 기사 댓글도 예외는 아니다. 누군가 나름 논리있는 글로지지 혹은 비판 글을 남기면, 이에 근거 없이 너 일베냐” “너 친일파냐” “너 메갈이냐” “너 조선족이냐” "너 대구냐" "너 전라도냐" 등의 댓글이 달린다. 이 댓글 하나 달고 얼마나 뿌듯해 할까.

 

게다가 뭐 별 거 아닌 실수인 맞춤법 하나에도 예민해 하며 너 조선족 알바 티 난다. 맞춤법이나 맞춰라등의 글을 남긴다. 가끔은 이렇게 에너비를 낭비할 수 있는 열정이 부러울 정도다. 얼마나 할 일이 없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익명의 저런 댓글이나 달고 다닐까.

 

유튜버라고 다를까. 사회생활, 즉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이 슬슬 기어가 유튜버에서 자극적인 이야기로 사랑’(?) 받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정부 욕하고, 연예인 욕하면서 자신이 뭔가 된 듯한 뿌듯함을 느낀다. 그나마 댓글러보다 나은 것은 자신을 공개한다는 점이다. 물론 법적 조치 등에 대해서는 꼬리를 내리는 것은 댓글러들과 똑같다. (이런 점에서 김용호의 스토킹적인 집착에 맞서는 한예슬이 오히려 김용호를 이용해 자존감 높이는 중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다)

 

어쨌든 이들은 이러한 과정으로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키려 하고 있다. “난 틀린 게 없어. 그리고 내가 지적한 것은 대단해라고 말한 후 뿌듯한 퇴근(?)을 할 거다. 그러나 역시 찌질이들임은 변함이 없다.

 

찌질이들의 자존감 높이는 노력에 찬사를.

 

아 참고로. 논리적이고 생산적으로 그리고 뭔가 댓글이라도 배울만한 내용을 남기는 네티즌들은 이 글에서 해당되지 않는다. 진짜 댓글러 중에서는 단 몇 줄로 배움을 주는 이들도 적잖아. 그래서 쓰레기장이 되었다는 댓글을 아직도 가끔 읽는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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