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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건설사 3'P코인' 사기, 걸그룹 멤버도 참고인 소환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뭐 실명만 거론 안했지만, 송모씨는 송자호이고, 유명 걸그룹 멤버는 카라 박규리를 지칭하고 있다. 물론 연예부가 아닌 사회부 기사이고, 굳이 걸그룹 이름이 명명될 필요는 없지만, 제목부타 유명 걸그룹으로 시선 끌어놓고 굳이 박규리를 언급 안한 것이 더 이상할 정도다. 댓글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듯.

 

(뭐 이후 박규리 입장 나오면서 다 박규리인 것을 알긴 하지만)

 

 

국내 팬미팅 개최하는 카라, 인기 회복 가능할까.

해체 위기에서 극적으로 갈등 봉합한 카라가 오는 6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 카페 회원을 우선으로 하며,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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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송자호

 

기사 리드는 이렇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이승형)가 미술품 연계 P코인을 발행한 P사 대표 송모(23)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P사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했던 유명 걸그룹 멤버 A씨(35)도 지난달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A씨와 공개 연애를 해 화제가 된 송씨는 충북지역 중견 건설사 창업주의 손자로, 지난해 3·9 대선과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 서초갑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이력도 갖고 있다.

 

이는 검색 조금만 하면 알 수 있다. 결국 몇몇 매체들은 차마 박규리라 쓰지는 못하고, 또다시 박규리 근황기사를 쓰고 있다. 조금 있으면 네이버 검색, 지금은 시그널(#signal)에 뜰 것으로 예상하니 말이다.

 

둘은 재작년 헤어지긴 했다.

 

물론 그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송자호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스타트업 피카프로젝트의 공동대표이다. 송자호는 지난해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이 1995년생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는 2000년생이라고 밝혔다.

 

 

앞서 1988년생인 박규리는 송자호와 연인관계로 지내다 2년만인 2021년에 결별했다. 박규리는 송자호와 7살 차이로 알려졌으나 이 당시 국회의원 출마를 하면서 12살 차이였다는 점이 드러났다. 박규리로선 송자호가 한국 나이로 19살 때 사귀었던 셈이다.

 

송자호는 나이를 속인 이유에 대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난 제약과 무시가 있었다고 언급했고, 박규리는 그 즈음 인류애의 상실이라는 글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헤어진지 2년이 지났지만, 박규리는 송자호로 인해 또한번 이름을 사회부에 올리게 생겼다. 물론 직접적이진 않지만,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이건 '대놓고'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다. 징한 인연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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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전 프로듀서와 하이브가 손잡은 팀과 피 터지게 싸우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aespa /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SMCU 세계관 세 번째 에피소드 걸스’(Girls)를 발표한다고 한다. 사실 메타버스 그룹이라고는 하지만, 데뷔 초반에만 반짝 이러한 메타버스의 성격을 지난 요소가 강조되었을 뿐, 이후 에스파의 활동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활용되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사라졌다. 어쨌든 SM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에스파를 메타버스 그룹이라 부르긴 한다.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자존심 구겼다…방시혁‧탁영준‧이성수, 모두에게 당했나

하이브(HYBE) 방시혁이 결국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의 보유 주식 14.8% 전량을 4228억원에 매수하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방시혁은 동시에 주식 공개 매수에도 나서 SM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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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메타버스 그룹에스파가 20일 오후 6시 유튜브 에스파 공식 채널에서 SMCU 세계관 영상 EP.3 ‘Girls’(Don't you know I'm a savage)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들어간다고 한다.

 

SM의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을 그대로 들어보자.

이번 세 번째 에피소드 ‘Girls’는 아바타 아이(ae)와 연결이 끊기는 싱크아웃(SYNK OUT)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광야(KWANGYA)에 온 에스파가 블랙맘바(Black Mamba)와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에스파는 그간 'Black Mamba',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새비지) 등 발표곡들과 매치되는 구성의 SMCU 세계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 세 번째 에피소드 ‘Girls’를 끝으로 SMCU 에스파 시즌1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SMCU 세계관 영상은 ‘Cartoon’(카툰)의 C, ‘Animation’(애니메이션)의 A, ‘Web-toon’(웹툰)의 W, ‘Motion graphic’(모션 그래픽)의 M, ‘Avatar’(아바타)의 A, ‘Novel’(노블)의 N을 조합한 ‘CAWMAN’이라는 기법을 통해 실사와 애니메이션, 만화 등이 혼합된 연출로 현실과 새로운 세계 광야를 오가는 모습을 환상적으로 표현했다.

 

 

에스파에 대해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말이지만, 뭐 쉽게 이야기하면 자신들이 만들어온 에스파의 세계관을 시즌으로 나눴고, 이 시즌1을 이번에 마무리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에스파의 앨범이 유독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 이수만의 싸움 때문이다. 이수만과 하이브 방시혁과 손잡고, 경영진과 소속 직원들과 한판 하고 있는 SM 상황에서 에스파의 존재는 의외로 특별하게 등장했다. 현 탁영준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성수 대표가 며칠 전 에스파의 컴백 지연이 이수만 때문이라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마약 투약’ 한서희, 항소심에서도 실형 선고…‘보복 협박’ YG 양현석과 다른 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항소심에서도 1심처럼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한서희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재판을 받았던 양현석은 앞서 1심에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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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에 따르면 에스파의 컴백 지연이 이수만의 나무 심기에 대한 개인적 관심에 따른 프로듀싱 문제에서 비롯됐고, 그 이면에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성수 대표의 말을 들어보자.

 

“에스파의 새 앨범 발매는 오는 20일쯤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수만은 A&R(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팀과 유영진 이사에게 SM에서 나올 모든 주요한 음악 가사에 나무 심기,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투영하라고 지시했다.

공들여 만든 세계관이 돋보이는 에스파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나무 심기 가사를 넣은 노래를 부를 것을 지시한 것이다. 가사 일부에 ‘저스트 서스테이너빌리티’(Just Sustainability), ‘1도라도 낮출’, ‘상생’, ‘그리니즘’(Greenism‧환경보호주의) 같은 단어들이 들어갔다. (프로듀싱) 초기 단계 가사에서 직접적으로 ‘나무 심기’라는 단어까지 등장해 에스파 멤버들이 속상해 했다.‘나무 심기’라는 단어만은 빼도록 요청했지만 결국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콘텐츠가 나왔다. 에스파를 위해 이번 곡 발매 취소를 결정했다”

 

그러니 과연 이러한 우여곡절을 겪은 에스파의 이번 앨범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어떤 내용을 담을 궁금하지 않을 리 없다. 그리고 더 궁금한 것은 애초 이수만이 지시한 저 내용을 담은 가사는 무엇이었을까이다. 그나저나 마케팅 측면에서 저 내용은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기 충분하니, 나름 나쁘지 않은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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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150억원, 황정민-현빈 주연. 특히 현빈의 결혼 후 첫 공식 등장. 손익분기점 350만명. 개봉은 118. 샘물교회 선교단들의 아프가니스칸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교섭>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개봉 한 달이 지난 현재 218. 누적관객수 171만명. 네이버 관람객 평점 6.25. 영화 <교섭>은 샘물교회 선교단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분노만 오랜만에 관객들에게 안겼다.

 

샘물교회 선교단
여행 금지 국가로 즐겁게 출국하는 샘물교회 선교단

 

영화 <교섭>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했을 때 의아했다.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23명이 납치되어 그 중 2명이 살해된 사건을 왜 굳이 임순례 감독이 영화화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이 과연 100만이 볼 정도인가도 신기했다. 물론 어쩌면 171만 관객들은 이 실화를 모를 수도 있었고, 아니면 황정민과 현빈의 로드 무비 정도로만 생각했을 수 있다. 그러나 모티브가 된 실화가 문제가 있으면 영화도 역시 문제를 안고 간다.

 

 

샘물교회 선교단 피랍 사건.

 

나무위키 등에서 찾아보면 아주 길게 잘 나온다. (너무 세세하게 나와서 읽기 힘들 정도). 그러나 가볍게 요약하면 이렇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은 대한민국 정부가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한 나라였다. 그러나 샘물교회 선교단은 아주 생기발랄하게 정부의 이 같은 규정을 무시하고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난다. 그것도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를 하러 말이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탈레반에게 피랍됐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는 재정적 피해는 물론 테러단체와 협상을 했다는 이유로 외국에서 이미지도 추락했다.

 

그런데도 그들은 일등석을 제공받아 편안하게 한국으로 돌아왔고, 환환 미소로 국민들을 공분케 했다. 항공비도 계속 안 내다가 샘물교회 신자들에게 받아서 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중동 지역에서 한국인들의 인식까지 안 좋게 만들었다. 한국인들은 종교에 대한 존중 없이 무식하게 자신들만의 종교를 강요하는 국가인 것처럼 만들었다.

 

 

황교완+태극기부대 vs 트럼프 지지자, 국회 난입 누가 더 잘하나.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당원과 지지자 수천명이 몰려들어 한때 국회의사당 출입문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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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화는 달랐다.

 

이들의 피랍장면부터 초반에 넣으면서 아예 샘물교회 선교단=피해자라는 인식을 깔고 시작했다. 그들이 왜 피랍되었는지는 중간에 설명되었지만, 샘물교회 실화를 모르는 이들 입장에서는 이미 피해자 프레임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그렇다고 납치하고 살해까지라는 생각만 하게 만들었다. 다른 쪽으로 생각하면 샘물교회 실화를 알고 있는 이들 입장에서는 <교섭>은 그야말로 어이 없는 영화다.

 

오죽하면 임순례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든 이유가 샘물교회를 엿 먹이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개봉 한달이 지났고, 이제 극장에서 찾아볼 수 없겠지만 영화 <교섭>은 실패작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다. 국가의 존재를 이상하게 비튼 영화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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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폭력(학폭) 문제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 중인 김다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개만 등장해도 난리인 시점에, 연이어 폭로가 이어진다는 것은 김다영 입장에서는 난처할 수 밖에 없다. 급기야 김다영은 인스타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넷플릭스는 사태 파악 중이다. 김다영 행동에 대한 진실여부에 따라 <피지컬 100>도 비판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송혜교 + 김은숙의 <더 글로리>, 학교폭력(학폭)은 현실 반영인가, 자극적 소재의 반복일까.

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일 OTT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기준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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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일단 내용을 좀 보자.

 

김다영과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힌 A씨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다영으로부터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그 사람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그 사람은 저보다 2살 많은 3학년이었다그 사람과 친구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난 후 일 년 동안 저와 제 친구는 지옥속에서 살았다고 주장했다. 돈을 모아올 때까지 계속되는 재촉 전화와 문자들로 한참 후 고등학교 졸업까지도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뛰어 전화 받기가 늘 두려웠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자신의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부모님과 함께 김다영의 친구 집으로 가 이들의 부모로 부터 사고를 받아냈다. 하지만 김다영과 그의 친구들은 이를 빌미로 A씨를 노래방으로 끌고 가 폭행했다. A씨의 친구들 또한 김다영 무리로부터 같은 폭행을 당했다고 줒아한다.

 

A씨는 그날은 저와 제 친구들에게 10년이 지나도록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됐다그 이후로 그 사람을 마주친 적이 없어 어떻게 사는지조차 몰랐었는데 온라인 카페에서 그 사람의 얼굴을 봤고 멋진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글을 보고 손이 떨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라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흥행시킨 넷플릭스 자체 프로그램에서 가해자가 나온다는 것은 너무나 아이러니라며 부모님께 갈취를 말한 죄로 언니들에게 맞아야하는 심정을 본인은 절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지어낼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저희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더는 미디어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김다영에게 당했다는 사람이 또 등장했다.

 

 

WBC 대표팀에서 안우진 제외한 KBO, ‘학폭’ 고려한 당연한 결정.

2022년 KBO리그 최고 투수로 인정 받은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생애 첫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유는 학교 폭력(학폭)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 문제로 늘 비판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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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자신을 김다영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던 한 살 아래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학창 시절 내내 김다영에게 돈을 뺏겨왔고 폭행 또한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굴다리에서 발로 얼굴과 복부를 맞았고 폭행을 당하는 와중에 선생님들이 오셔서 상황을 정리해주셨다그들의 부모들로부터 사과를 받고 징계까지 이어졌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다영과 이들은 적반하장으로 부모 욕을 했고 또 불러내 때렸다학교폭력으로 나락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슨 자신감으로 본인 얼굴을 화면에 비추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냥 다른 일하면서 창피해 하면서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또 등장한다.

 

도 다른 누리꾼은 나는 김다영의 직접적 피해자는 아니지만 글쓴이처럼 불려가서 맞았고 폭행이 알려져 그의 부모들이 선처해달라는 부탁도 받았다그들이 보기 싫어 졸업앨범도 사지 않았다고 했다.

 

이 밖의 목격자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도 같은 학교였는데 피지컬 100’을 보면서 학교폭력 논란이 터질 줄 알았다입에 욕을 달고 한 두 살 어린 여성 동생들 괴롭히는 등 근방에서 소문이 파다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김다영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다른 누리꾼 또한 이 사람 친구들도 다 멀쩡한 척 잘 사는 것 같던데 그때 같이 있던 이들도 평생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라라며 남에게 피해주고 살았던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죗값을 치를 거다. 너네에게 맞은 것, 돈 뺏긴 것, 다리 주무르라고 시켰던 일까지 다 기억하고 있고 저주하고 살 것이라고 호소했다.

 

물론 위에 폭로한 이들은 김다영의 실명을 쓰지 않았다. 임의로 내가 바꾼 것이다.

 

이미 모든 것이 김다영을 향해 있고 넷플릭스 측 또한 현재 <피지컬 100> 제작진이 출연자와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김다영은 자시의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보통 자신이 아니거나, 억울하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해명할텐데....사라졌다.

 

과연 결론이 어떻게 날지, 저들의 가짜 주장일까? 아니면 김다연이 정말 노래방에서 사람을 팰 정도의 생활을 했던 것일까. 그리고 그에 따라 <피지컬 100>은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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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한 40대 남성 영화배우가 음주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또 누구인지 찾기에 나섰다. 일단 사람들의 관심은 조진웅에게 쏠렸다. 첫 기사에서 <경관의 피><블랙머니>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전이 생겼다. 

 

 

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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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단역

 

두 영화의 주연인 조진웅에게 당연히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바로 조진웅은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맞아 조진웅이 아니다. 조진웅 정도면 이미 실명 까고 나왔다. 그런데 일단 A씨로 나왔다.

 

그렇다면 대략 조연이나 단역급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나온 사람들이 누굴까 사람들은 또다시 비교할 것이다.

 

 

그런데 이걸 일일이 비교해서 찾을 시간은 없고현재 조진웅 뿐 아니라, 엄지만, 정민성, 문정웅도 "난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상황.

 

아무튼 기사 내용은 이렇다.

 

강남경찰서는 영화배우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바로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았으며, 동승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단다.

 

그나저나 첫 보도한 아시아경제인가. 해당 배우가 누군지 알면 필모 좀 더 많이 넣어서 유추하게 하든지, 조진웅에게 너무 관심 쏠리게 해서 트래픽 올리려 한 거 아닌지. 네티즌들의 수사력을 믿는건가?

 

그런데 반전이 생겼다. (이 부분은 위의 글을 쓰고 난 후에 나온 기사를 바탕으로 한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 영화배우 A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즉 20대 남성이 입건됐는데, 동명이인을 아시아경제 기자가 착각해서 쓴 것이라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아시아경제 기자뿐 아니라, 다른 경찰 출입기자들도 동명이인의 이 음주운전자를 해당 배우라고 착각했나보다. 출입 기자들에게서 비슷하게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아시아경제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그 기자는 <경관의 피>와 <블랙머니>에 출연한 배우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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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봉한 영화 <추격자>는 하정우와 김윤석이라는 걸출한 배우들을 제대로 세상에 알린다. 물론 김윤석은 <타짜> <즐거운 인생>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긴 했지만, <추격자>가 그 상승세에 로켓을 달아줬다. 하정우 역시 <용서받지 못한 자>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지만, 이후 작품들에서 하정우란 배우를 크게 각인시키진 못했다. <추격자>가 하정우의 터닝포인트였던 셈이다.

 

<추격자>는 개봉 당시 신선했다. 이미 범인이 초반부터 드러났는데도 쫄깃한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특히 경찰과 검찰을 비판하고 비꼬는 상황은 당시 관객들에게 꽤 괜찮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리고 그 당시 느낌을 블로그에 적었다. 당시의 느낌을 여기에 다시 옮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15년이나 지난 지금 경찰과 검찰은 그 당시 스크린에서 조롱받던 모습에서 과연 달라졌을까이다. 물론 영화이니 조금은 극적인 효과를 내려했던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반드시 효과만 필요해서일까도 생각해 볼 문제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 동료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없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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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하정우 김윤석

 

- 2008년의 글 -

 

영화 <추격자>를 보면 보는 내내 한심한 존재가 둘이 있다. 바로 검찰과 경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냐면 이 두 존재가 대한민국에 왜 필요할까라는 생각마저 들게 만든다. 그럼 영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1. 엄중호의 지영민 체포 .

 

엄중호(김윤석)는 자신의 차와 충돌한 지영민(하정우)를 단박에 알아보고 쫓아가 체포한다. 일반인인데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현행범은 누구든지 체포할 수 있다.

 

형사소송법 제212조는 ‘현행범인은 누구든지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또 211조에는 ▲범인으로 호칭돼 추적되고 있을 때 ▲장물이나 범죄에 사용됐다고 보이는 흉기 등을 소지했을 때 ▲신체 또는 의류에 현저한 증적이 있을 때 ▲누구임을 묻자 도망하려 할 때 현행범으로 간주하도록 돼 있다.

물론 경찰 사칭은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체포 그 자체를 놓고 문제삼을 수는 없다.간혹 뉴스에서 용감한 시민이 지나가는 소매치기 잡았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면 쉽게 생각할 수 있다.

 

2. 지구대의 개판 오분전.

 

지영민과 엄중호가 지구대로 끌려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관객들은 답답함을 느꼈을 것이다. 김윤석에게만 몰아붙히고 지영민에게는 다정하게 조서를 쓰라고 하는 상황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영화라서 너무 경찰들을 극단으로 몰아 부친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정답은 없지만 사실에 가깝다. 지구대의 경우에는 경찰 최일선이다.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공간이다. 거기가 주요 사건 현장이나 기차역 주변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밤새 취객들과 싸움꾼들을 대하다보면 금방 하루가 간다. 때문에 경찰들은 날카로워지고 판단력이 상실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신들이 이미 지구대에 들어온 사람들은 선과 악, 혹은 만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은연중에 나누어 상대해 버린다.

 

만일 밤에 불가피하게 혹은 억울하게 지구대에 가게 된다면 당당하게 요구할 것 요구하고 따져야 한다. 이때 잘하는 경찰들의 말 조용히 해요. 묻는 말에만 답해요이다. 그러나 실상 제대로 묻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따져라. 왜냐고? 거기서 작성된 거 그대로 경찰서로 가서 조서 작성한다. 거기가서 정신 없어서 그렇게 말했어요라고 해봐야 더 복잡해진다.

 

 

이재명 검찰 진술서 공개…꼭 구속시키겠다는 검찰 향한 방어 상황 조성?

이재명을 반드시 구속시키겠다는 검찰과 정치 검찰의 무리한 행보라는 이재명의 1차 싸움이 막바지에 이른 것 같다. 정치권이나 법조계에 있는 사람이 아닌, 일반 국민들도 검찰이 반드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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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시장 '똥테러'에 안절부절.

 

경찰이 서울시장 '똥테러'에 모두 안절부절하며 연쇄살인범 사건으로 엎으려 한다는 설정은 현실성이 높다. 세칭 권력이 있다는 사람에 대한 '가해 행위'에 경찰은 민감하다. 자신들의 지휘권과 연계되어 있는 사람이 더더욱 그러하다. 실제로 과거 지방의 한 경찰서에는 강력반이 총출동한 사건이 있었다. 변호사가 납치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납치 문제는 중요하기도 하지만, 야밤에 난리칠 정도라고 생각하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았다. 당시 거론되었던 것이 해당 변호사가 현직 검사와 동기라는 설이었다. 이 문제는 의외로 빨리 해결이 되었다. 일반인이 납치가 되었어서도 그랬을까.

 

또하나는 매스컴에 알려지는 부분이다. 같은 사안이라도 매스컴에 알려진 사건은 경찰력 투입이 그 규모를 달리한다. 뉴스를 통해 국민적 관심으로 떠오른 사건은 더더욱 그렇다. 일단 그같은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윗선이 어떻게든 문책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윗선의 몇몇 분들의 고충 처리는 하부 경찰력의 낭비와 쓸데없는 스트레스 부가로 실제 필요한 민생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4. 낮잠 자는 경찰차.

 

이는 뭐 본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에 짧게 설명해도 될 듯 싶다. 경찰도 사람이다. 졸리면 자야한다. 그런데 대개 두 명이 같이 자는 경우는 보기 드문 경우다. 한명이 자면 한명은 대기를 하거나 망을 본다. 영화와 같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듯 싶다.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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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정말..엄중호만 영웅일까?

 

이 부분은 기사로 대체.

 

지난 2일 발간된 검찰 전자신문 뉴스프로스 3월호 '미디어속 법률' 코너에서 김진숙 대검찰청 부공보관을 실질적인 수사 방해자는 '엄중호'라고 지적한다.

김 부공보관은 "엄중호가 수사기관에 휴대번호 4885호로 끝나는 남자가 출장마사지사 3명을 불렀는데 그녀들이 모두 다 실종되었고 최후로 호출받고 연락이 두절된 김미진을 뒤쫒아 그녀의 빨강색 승용차를 망원동에서 발견한 사실, 그 동네에서 접촉사고를 내어 시비하던 중 지영민이 바로 그 끝자리가 4885호인 휴대폰의 소유자임을 알게된 사실, 무조건 도망가는 지영민을 뒤따라가 잡은 사실 등을 정확히 알려주면서 지영민이 운전한 에쿠스 승용차에 떨어져 있는 열쇠꾸러미를 경찰관에게 인계했다면 지영민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보다 발견이 쉽지 않았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중호는 자신의 똘마니에게 그 열쇠꾸러미를 주고 그 부근의 주택에 열쇠가 맞는 집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하지만 혼자서 그 많은 집에 일일이 열쇠를 꽂아보는 일은 시간낭비다. 경찰청 기수대장은 증거를 보완하지 않으면 지영민을 석방하라는 검사의 지휘를 받고 사체를 발견하기 위해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하여 야산을 뒤지거나, 지영민이 가짜로 알려준 채석장으로 가서 사체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그러나 엄중호가 모든 사실을 제대로만 알려주었다면 경찰은 망원동 김미진의 차량 부근의 주민들을 상대로 대규모 인력을 동원하여 지영민의 사진을 들고 가 탐문수사하거나, 열쇠를 다량 복사하여 다수의 인원으로 하여금 열쇠들이 부근 주택에 맞는지 여부를 확인했을 것이다. 또 지영민이 사용하던 휴대폰 내역조회를 통해 지영민이 주로 수·발신하던 기지국을 찾아내 범위를 좁히거나 지영민의 집을 아는 통화상대방을 밝혀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며 영화 속 엄중호의 좌충우돌 수사가 현실에서 벌어질 경우 수사가 더 곤란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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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HYBE) 방시혁이 결국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의 보유 주식 14.8% 전량을 4228억원에 매수하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방시혁은 동시에 주식 공개 매수에도 나서 SM 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4천억대 돈을 이수만이 쥐었지만, 자존심과 명예 모두가 뭉개졌다. 방시혁은 물론 탁영준-이성수 현 SM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에게도 말이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 동료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없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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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이수만

 

그동안 SM 경영권 싸움은 이수만과 얼라인파트너스와의 싸움 정도로 인식됐다.

 

그리고 이수만이 SM과 프로듀서 계약을 종료하고 현장 일선에서 퇴진한 후 사실상 모든 것이 끝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러나 지난 7일 카카오 측이 SM과의 유상증자를 통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이수만의 법률대리인 측이 해당 이사회의 결정이 위법하다고 반발했다.

 

여기에 이수만이 자신의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면서 상황이 점점 더 커지게 됐다. 하이브가 공공연하게 SM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런 식으로 급발진할 줄은 몰랐다.

 

 

수익 차원에서 보면 이수만은 승자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패자나 다름 없다.

 

이수만 지분을 파느냐 안 파느냐는 2년 정도부터 말이 많았다. SM 인수를 두고 CJ와 카카오, 하이브가 인수전을 하느냐 마느냐 이야기가 돌았다. 그때마다 SM은 물론 SM C&C, SM life design 주가는 요동 쳤고, 이에 짭짤한 수익을 얻은 이들도 꽤 됐다. 이수만은 경영권을 놓지 않은 채 지분을 팔려고 계속 저울질을 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이수만이 방시혁에게만은 지분을 팔지 않으려고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CJ와 카카오는 사실 엔터 회사라기 보다는 모체는 따로 있고 엔터로 확장한 형태다. 그러나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격이다. 방탄소년단 때문에 현재 빅히트를 거쳐 현재 하이브가 존재하지만,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바라보지도 않던 존재였다.

 

즉 이수만 입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막내에게 거의 조상뻘 되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넘기기에는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로 CJ와 카카오의 이름만 언급됐다.

 

그런데 SM 공동대표인 이성수와 탁영준 대표가 뜻밖의 선택을 한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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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사우디 쪽 투자 받아서 실탄 장전하고 SM 주식을 사려고 전환사채 발행해 주식 매입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이성수와 탁영준 대표가 함께 움직였다. 

 

여기서 이수만은 처조카 이성수와 매니저 초창기부터 같이 일했던 탁영준에게 화가 많이 났을 것이다. 자존심이 뭉개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방시혁이 다가왔을 것이고, 이수만은 하이브에게 주식을 넘기는 것이 자존심상하는 일이긴 하지만, 이성수와 탁영준, 그리고 카카오에게 깎인 자존심보다는 덜 하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결국 4228억에 자신의 지분을 넘겼다.

 

어마어마한 돈을 손에 쥔 셈이다. 그러나 결코 고개를 돌릴 것 같지 않았던 방시혁의 하이브에게 자존심을 팔았고, 그 전에 이성수-탁영준을 비롯한 SM 경영진에게 쪽팔림을 당했다.

 

방시혁이나 이성수-탁영준 대표나, SM 경영진이나 모두 이수만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진짜 그를 선생님으로 생각하는 지도 이제 의문이다. 그냥 자신들의 지분과 경영권에서 가장 큰 키를 쥐고 있고, 이를 어떻게든 이용해 먹으려 하는 것은 아닌지..

 

보아,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에스파, 엑소 등의 걸출한 아이돌들을 배출한 국내 1위였던 SM 엔터테인먼트가 이렇게 무너져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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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각자의 영역들이 있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연기를 충분히 소화해 낸다. 유아인을 지지하는 이들은 배우로서 갖는 외로움이나 어려움 등을 언급한다. 그런데 이는 배우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사람들은 유아인이나 하정우처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진 않는다. 영화 <베테랑>에서 마약 주사를 하던 유아인이 실제로 그러한 모습을 보일 줄은 몰랐다.

 

 

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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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유아인의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소속사는 이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충분한 소명이 뭔지는 모르겠다. 경찰은 유아인을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유안인이 얼마나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했는지는 몰라도, 대중들이 느끼기에는 출국금지 조치 정도라면 심상치 않겠다라고 충분히 생각할 만하다. 그리고 이전에 프로포폴로 조사를 받고 대중들의 지탄을 받은 이승연, 박시연, 현영, 휘성 등과 비교도 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유아인의 이런 상황으로 인해 동료 배우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유아인이 촬영을 해놓고 공개되지 않은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하이파이브>가 있고,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도 하반기 공개 예정이었다.

 

<승부>는 실존 인물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승부를 배경으로 한 바둑 영화다. 유아인 외에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파이브><타짜-신의 손> <써니> 등을 만들었던 강형철 감독이 3년만의 복귀작이다.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아인 외에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유아인 외에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 강석우, 박주희, 백현진, 서예화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예인‧재벌가 마약 수사?…황씨 최씨 김씨 사례 보면 솜방망이 처벌로 나올텐데.

검찰이 마약 사범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대마 사범에 대해 확실하게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상 이런 풍토를 조장한게 검찰과 법원, 국회가 아닌가 싶다. 연예인이나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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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저 많은 동료 배우들을 위태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인지도 높고 많은 작품에 출연 기회가 있는 스타급 배우는 다른 작품에 나오면 되겠지만, 그 외 배우들은 이번에 잡은 기회를 유아인 때문에 놓쳐버리게 되는 셈이다.

 

배우들이 음주운전, 마약, 도박 등으로 동료 배우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하루 이틀은 아니다.

 

최근에 곽도원만 하더라도 제주도에서 음주운전을 해서 영화 <소방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현재 개봉과 공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유아인은 작품 관계자들,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에게 우선 사과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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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가요계에 히트곡을 내고 활동했던 모모랜드가 결국 해체한다. 현재 멤버인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가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데뷔 초반, 낸시, 연우의 외모와 주이의 끼로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팀치고는 마무리가 굉장히 모호하게 끝났다. 하긴, 중간에 이런저런 과정과 활동 상황을 살펴보면 이번에 전속계약 해지와 사실상 해체는 이미 예견되어 있긴 했다.

 

 

‘마약 투약’ 한서희, 항소심에서도 실형 선고…‘보복 협박’ YG 양현석과 다른 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항소심에서도 1심처럼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한서희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재판을 받았던 양현석은 앞서 1심에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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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2019년 연우는 새벽에 팬카페에 글을 올린다.

 

연우는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저는 그런 담대함이 없다.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다시 새벽에 쓴 이 크게 확대해석 돼 당황스럽다. 단지 나에 대한 억측과 비방이 많아 고충을 토로한 것 뿐이라며 해명했지만, 팬들은 그러기에는 앞선 글이 너무 강했다.

 

그리고 연우가 내부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설이 돌기도 하면서 곧 탈퇴할 것이라 전망됐다. 그리고 이런 전망은 얼마 안가 적중했다. 태하와 동시에 탈퇴한 것이다.

 

 

그러나 폭탄은 앞서 탈퇴한 데이지가 터트렸다.

 

데이지는 17일 방송된 KBS1 <뉴스9>에 출연, 2016년 방송된 Mnet 모모랜드 데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3년 넘게 모모랜드 멤버로 활동하다 휴식 중인 데이지는 자신이 모모랜드 새 멤버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소속사가 수억 원에 달하는 서바이벌 제작비를 멤버들에게 나눠지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모모랜드에서 탈퇴한 것이 아니라, 퇴출당한 것이라 주장했다.

 

연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207월 연우는 제가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거는요. 제겐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어요.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쭈욱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어요. 다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해요라며 배우로 전향한 것과 탈퇴 관련 내용이 자신의 뜻이 아니었음을 이야기했다.

 

그 이후 모모랜드는 제대로 활동했을까.

 

사람들은 논란의 걸그룹으로만 알고 있을 뿐이다. 여기에 코로나192020년 터져서 그나마 해외활동마저 막혔고, 음원도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연이어 4세대 후배 걸그룹들이 치고 올라왔다. 그렇다고 개별활동 역시 활발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이 시기 연우는 여러 드라마에 나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화이트'. 걸 그룹 이야기의 진실? 거짓?

아이돌 그룹이 대세이다보니까 공포 영화의 소재에까지 등장했다. 바로 영화 '화이트'. 내용은 이렇다. 인기 아이돌에 밀려 제대로 빛도 못 본 걸 그룹 핑크돌즈. 백댄서 출신으로 노장 취급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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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은 언젠가 해체한다.

 

나이가 먹고, 가수로서 아니 걸그룹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며 배우로도 전향한다. 때론 셀럽으로 오히려 '~출신'으로 돈을 더 벌기도 한다. 그래도 한 곡이라도 히트시킨 팀의 해체는 나름 여러모로 의미를 남긴다. 그리고 전속계약 만료 시즌이 다가오면 여러 말들이 돈다. 연장하든, 안하든 말이다.

 

그런데 모모랜드는 정말 전속계약을 해지합니다한 줄로 끝난 셈이다. 이제 멤버들은 모모랜드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무엇을 할까 싶다. 한편으로는 소속사 욕심으로 이미 끝난 걸그룹을 다양하게 활동 시키지 못하고 너무 오래 붙잡아 둔 것은 아닌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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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공포물이 더 이상 대중의 시선을 잡지 못한다. 과거에도. 지금도.

 

2019년 아래와 같은 글을 쓴 적이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공포물이 힘을 못 쓴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그 이후 매년 언급하는 듯 싶다. 그리고 2023년 역시 마찬가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어설픈 공포영화가 나오는 이유도 있지만, 공포 영화와 공포 드라마가 현실에 밀려 있는 상황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2009년 글>

 

공포 : 무섭고 두려움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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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공포물을 찾는다. 스크린이든 브라운관이든 '여름=공포물'은 일반화된 공식이었다. 여름에 공포물을 많이 찾는 이유는 공포물을 볼 때 우리 몸은 체온이 떨어졌을 때와 비슷한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 공포물을 보며 공포와 긴장감을 느끼면 뇌는 경고 신호를 온 몸에 보내고,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어 몸의 경계 태세가 강화된다. 에너지 방출을 줄이기 위해 피부의 혈관을 수축시켜 으스스한 느낌이 나고 땀샘이 자극되어 식은땀이 난다. 식은 땀이 증발하면 몸이 서늘함을 느끼게 되다. 이것이 여름에 공포물을 찾는 이유다.

 

 

그런데 이런 과학적인 원리로 분석되는 '여름=공포물'의 공식이 2009년에는 여지없이 깨졌다.

 

우선 스크린을 보자. 올 여름 개봉한 국산 공포영화는 '여고괴담5-동반자살' '요가학원' '불신지옥' 이 대표적이다. 앞서 '여고괴담5''요가학원'을 제작발표회와 현장공개, 관객 인사 등 시끄러울 정도로 홍보에 매진했다. '요가학원'은 때마침 터진 박한별-세븐의 열애설 인정까지 기사화되면서 '요가학원'이란 영화를 더욱 더 널리 알렸다.

 

그런데 성적표는 초라하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 91일 현재 박스오프스 결과 '여고괴담5'65만명, '요가학원' 26만명, '불신지옥' 248천여명 이다. 손익분기점은 고사하고 그 자체로서 참패인 셈이다. 그나마 '불신지옥'만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위로받을 정도다. '여고괴담5''요가학원'은 관객들은 물론 평단에까지 '왜 만들어졌는가'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브라운관 역시 비슷하다. MBC 납량특집 드라마 ''KBS '2009 전설의 고향' 모두 10%를 넘지 못하는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이들 영화와 드라마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이같은 결과에 대해 상대 작품들이 너무 쎘기 때문이라 말한다. '''태양을 삼켜라' 등과 대적했고, '전설의 고향'은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선덕여왕'과 맞붙었다. 공포 영화는 '해운대'의 쓰나미와 '국가대표'의 고공 점프에 밀렸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감독‧배우들의 ‘극장’ 티켓 파워가 사라졌다.

제목을 ‘유지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형으로 달아볼까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사라졌다’가 맞는 듯 싶었다. 과거에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도 종종 사용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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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좀 더 상황을 살펴보면 상대 작품들 때문이라기보다는 작품 스스로의 한계와 사회의 분위기 탓이 더 크다 할 수 있다.

 

우선 몇몇 작품의 경우 졸속으로 만들어졌음을 스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여고괴담5''요가학원'이 그것이다. 특히 '요가학원'의 경우 이전에 보여줬던 '벽지 공포''비명 공포' '피의 낭자함' 등의 익숙하다 못해 피해가고 싶은 내용들을 모두 담았다.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음은 물론이다. 이미 앞서 몇몇 세련된 공포물을 맛보았던 한국의 영화팬들이 소리만 질러대는 유진의 모습에 실소만 연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어설픈 CG 역시 높아진 관객들의 입맛을 맞추지는 못했다. KBS '전설의 고향'이 그것이다. 과거 수작업으로 했던 '전설의 고향'은 현재 30대 이상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당시에는 그러한 수준과 드라마의 수준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전설의 고향'은 몇배로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차라리 CG대신 드라마로 승부했어야 했다.

 

사회적 분위기 탓도 공포물의 실패에 한 몫했다.

 

사람들이 여름에 공포물을 찾는 이유는 으시시함과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과 어그러짐을 느껴 자극을 받으려고 한 점이 크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미 지난 해부터 일상적으로 이같은 공포를 느꼈다. 음식으로부터 공포, 환경으로부터 공포, 정부로부터의 공포. 공포가 일상회된 사회에서 사람들이 굳이 공포를 찾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떠날 이유는 없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어그러짐 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지금, 시각과 청각에 자극을 주는 공포물은 사람들에게 더 불안감만 안겨줄 뿐이다.

 

거꾸로 '해운대''국가대표'와 같이 감동과 웃음을 주는 영화는 통했다. 불안감을 해소키 위한 것이다.

 

이런 2009년도를 살펴보면 아무리 작품성이 높은 공포물이 나와도 사실상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자는 지난 해 '고사 : 피의 중간고사'의 성공(?)을 떠올리며 사회의 불안성과 연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시 사회에 비해 지금은 더 불안해졌으며, '고사 : 피의 중간고사'100% 마케팅으로 이뤄진 졸작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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