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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대통령으로서 기념할만 일이지만 윤석열은 그러지 못한 상황이다. 40%도 못 넘는 지지율에 (때론 30%도 못 넘기고) 국민들의 불안감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외교라고 해봐야 다 퍼주고’ ‘굽신대니국민들만 부끄러운 상황이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윤석열 임기가 아직 00 남았다”

윤석열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아무리 대통령이 한심해도 이제 1년도 안된 대통령의 임기를 따지진 않는다. 그래도 1년은 지켜본다. 그런데 윤석열 임기와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되돌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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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홍보

 

이런 상황에서도 윤석열은 1주년 기자회견은 건너뛰고 그냥 국무회의 생방송을 통해 자화자찬만 했다. 한마디로 기자들의 불편한 질문은 피하겠다는 것인데, 어찌보면 윤석열 본인도 자신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지탄받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셈이다. 본인의 외교문제는 물론, 장모와 김건희 문제 그리고 야당은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입법 권력 운운하는 자신이 얼마나 못난 놈인지 알 듯 싶다. 하지만 권력에 대한 욕심은 놓고 싶지 않으니, 기자들은 최대한 피해야 할 존재다.

 

 

그러나 어쨌든 지지율은 또 신경 쓰이나 보다. 말로는 “1%가 돼도 할 일은 한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안다 20%내외가 되면 사실상 레임덕이고, 국민은 물론 공무원조차도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을. 때문에 어찌되었든 30%는 마지노선이고, 40% 이상은 무조건 유지해야 그나마 영이 선다.

 

그래서 택한 방법은 홍보다. 문재인 정부 당시 보여주기 정권이라며 탁현민 등을 공격하던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인사들이 그들보다 더한 홍보 전략을 보여주는 셈이다.

 

KTV국민방송(한국정책방송원·이하 KTV)10일 방송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비용으로 40681000원을 사용했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비는 1770만원이다. 문재인 정부 때는 출범 100일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당시 비용이 470만원이다. 출범 100일과 1주년엔 차이가 있지만 이번 다큐 제작비는 문재인 정부 100일 다큐보다 8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김건희 ‘조명’ 논란을 보니 ‘정글의 법칙’이 떠오르네.

윤석열이나 김건희를 보면 이번 정부는 참 재미있다. 문재인 대통령 때는 국민의힘이나 언론이 ‘논란’을 일으켰다. 즉 문제될 것이 없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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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도 많은 차이가 있다.

 

KTV10일 오후 9'윤석열 정부 출범 11-자유, 그리고 공정', 오후 930분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12-나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를 방송한다. 자유와 공정이 1년동안 더 무너졌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당연히 없을테고, 대한민국을 미국과 일본에 팔아먹어 어느 나라 영업사원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1호 영업사업이라는 타이틀은 유지할 모양이다.

 

문재인 정부 때는 출범 100일 다큐멘터리 <PD 리포트, 이슈 본()>에서 <문재인 정부 100일을 말하다>편을 방영했다. 윤석열처럼 요란스럽지 않고 담담하다.

 

아직도 이 정부가 1년 밖에 안됐다는 것이 참담하다. 얼마나 더 대외적으로 국민들이 부끄러워야 하고, 얼마나 더 삶이 힘들어 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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