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호중 행안부 장관 경질” “이재명 예능 출연 사과” 주장이 안 먹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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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국민의힘의 발악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물론 그들의 주장 중에 맞는 주장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들은 국민의힘을 외면하고 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일부 보수 인사와 아스팔트 극우들, 그리고 통일교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일부 종교 단체만 그들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과거 이재명의 말을 가져와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이재명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과 관련해서도 과거 민주당의 주장을 가져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말에 설득력도 힘도 없다. 왜일까.
1.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질하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 마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에게 윤호중을 즉각 경질하고, 사과하라고 말한다. 국가재난급이 이번 상황은 분명 즉각 정부가 조사에 착수하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함이 마땅하긴 하다.
그러면서 과거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했던 말을 가져왔다. 이재명은 당시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으시다. 이번 사태의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는 게 온당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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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말을 가지고 와서 이재명을 공격한 것인데, 저 당시 ‘워딩’만 보면 국민의힘 주장이 맞는 듯 싶다. 그런데 상황을 뜯어보면, ‘국민의힘’답게 ‘억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이상민이 행안부 장관에 취임한 것은 2022년 5월 15일이었다. 그리고 당시 전국 지자체 행정 전산망인 ‘새올 지방행정정보시스템’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장애를 일으켜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사건은 2023년 11월 17일이다. 그리고 이재명의 비판은 11월 27일이었다.
즉 이상민은 행안부 장관이 된 지 1년이 훌쩍 넘은 상황이었다. 업무 파악은 물론 장악 그리고 실질적인 책임자로 이미 자리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경질 대상이 맞다.
그런데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보면 7월 25일 취임했고, 화재는 9월 26일에 발생했다. 상식적으로 두달 된 장관을 경질하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리고 근본적으로 당시 윤석열은 이상민을 보호했다. 이태원 참사때도, 전산망 상태 때도 경질은커녕 보호했고, 오히려 민주당을 공격했다. 본인들은 경질은커녕 보호하냐고 바빴던 집단이 이제 와서 두 달 된 장관을 경질하라는 것이 논리에 맞을까. 차라리 빨리 수습하라고 다그쳐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2. 결국은 민주당 공격이 국민의힘 ‘치부’로 드러나
이재명이 ‘냉부해’에 출연한 것을 가지고도 국민의힘은 비판한다. 물론 여기에는 일견 맞는 말도 있다. 28일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쉬쉬한 것이나 26일 화재 발생일 이후에 28일에 굳이 ‘냉부해’에 출연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추석 편성에 맞추고 싶은 상황이었을테지만, 좀 더 미뤄도 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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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은 결국은 자신들의 과거만 계속 끄집어 낸다. 윤석열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유퀴즈’에 출연할 당시 민주당이 공격한 것을 끄집어 내면서 ‘사과’하라는데 정작 본인들은 사과를 했던가. 아니다. 오히려 윤석열 감싸느냐고 급급했다. 국민들이 혹은 다른 당이 현재의 상황을 비판하면 이해하겠지만, 국민의힘은 결국 자신들이 잘못했던 과거만 계속 이야기하는 것밖에 안된다.
3. 결국은 ‘설득’ ‘공감’ ‘논리’ 모두 없는 국민의힘 주장. 이유는?
단 하나다. 내란당, 내란공범당이라는 조롱에서도 알수 있다시피, 여전히 윤석열을 옹호하고 극우와 함께 가려는 행보 때문에 국민의힘이 무슨 말을 해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맞는 말을 하더라도 “그게 맞는데, 너희가 할 말은 아니지”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윤석열이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은 사실상 공당으로서의 역할은 사라졌다.
- 아해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