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생각

김건희, ‘죽은’ 장제원에게 책임 전가하는건가? 아니면 무능을 인정하는건가? (+신평)

아해소리 2025. 8.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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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과 전한길에 의해 망가지고 무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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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그래서 사실 책임을 넘기기 쉽다. 어떤 범죄를 저지른 후, 누군가 공모를 하고 그 공모를 한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을 넘기면 된다. 경찰이든 검찰이든 이를 반박할 증거가 없으면, 고스란히 죽은 자가 범인이 된다. 김건희는 그 타깃을 장제원으로 잡았나 보다. 아니면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을 확인시켜 주는 건가 싶다.

 

김건희

 

그동안 숱한 헛소리로 사람들에게 재미(?)를 안겨주던 윤석열 전 대통령 멘토로 불리는 신평이 이제 슬슬 김건희 엿 먹이기에 들어갔나보다. 물론 뭐 어디선가는 김건희가 전략적으로 신평을 이용해 여론전을 펼치려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리 봐도 최악의 수를 두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는 말마다 헛소리고, 무책임이고, 저질스럽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평이 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여론은 점점 더 김건희 막장 드라마로 인식한다.

 

시작은 신평의 한동훈 언급이었다. 신평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즉각 국민의힘 내 친한계 의원들은 정신 못 차리고 있다라며 김건희를 비난했고, 여론 역시 마찬가지ᄃᆞ. 김건희가 무속에 빠지고, 독재를 꿈꾸다 보니 무한한 영광이라는 매우 이상한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신평은 정확한 워딩이라면서 이렇게 다시 전했다.

 

“김 여사가 한 정확한 워딩은 ‘자기(한 전 대표)가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엇이든 자기가 다 차지할 수 있었지 않았겠나’라고 기억한다. (중략)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부터 윤석열 체제를 뒤엎고 자기가 실권을 차지하겠다는 궁중 쿠데타를 계획했으니까 모든 것이 한동훈 개인에게서 연유한 것”

 

그런데 대화 내용 중에 재미있는 것이 나온다. 바로 장제원에 대한 이야기다. 김건희는 윤석열이 검찰총장에서 바로 대통령이 되어서 정치적으로 네트워크가 없다고 말하며, 국회의원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 언급했다고 신평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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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건희는 “정권 초반 인사는 돌아가신 장제원 의원이 거의 다 했다. 그러면서 많은 혼선이 빚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장제원은 윤석열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는 등 윤석열 정권 초반 최측근으로 평가됐다.

 

장제원이 윤석열을 허수아비로 내세우고 권력을 휘둘렀을 가능성은 높다. 대통령이 가진 권력 중 최고 권력을 칭한다면 아마 인사권이다. 자신의 측근들을 주변에 앉혀 놓고 마음대로 지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윤석열 정권에는 정말 아무것도모르는 검사 출신들이 요직에 앉아 헛소리를 해댔다. 하다못해 방송통신위원장에 검사 출신인 김홍일이 앉아서 인사청문회 때 멍청한 소리만 해대는 것을 국민들이 봤을 정도니 말이다.

 

아무튼, 김건희에 따르면 그런 대통령의 인사권을 장제원이 했다는 말이다. 여기서 해석이 들어가야 한다.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문제를 부하들에게 넘기고 있다. 자신이 시킨 게 아니라, 자신이 통수권자인 군대에서 알아서 했다는 식이다. 그런데 김건희는 이제 윤석열 정부 전체의 잘못을 타인에게 넘기려 하는 듯 싶다. 그리고 그 중 인사권은 죽은장제원에게 말이다. 죽은 장제원이 이에 대해 답을 할 수 없을테니 말이다. 만약 그 의도가 아니라면, 윤석열 정부는 초반부터 측근들 마음대로 휘둘러지고 윤석열은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정치평론가들의 말을 입증시켜 주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 이래나저래나 한심한 정권이었던 것이다.그리고 이 한심한 말들을 신평이 나름 "난 이런 것도 알아"라며 옮기는 중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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