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학년 “키라라와 성매매 보도 기자 고소”…텐아시아, 어떤 태도 보일까. (+차가원 +원헌드레드)
BJ 게스트 팬방‧윤드로저‧N번방 그리고 유출…처벌 받을 수 있을까.
2021년 가을인가. 인터넷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다크웹을 통해 100여 편이 성착취물이 무차별 살포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N번방, 박사방 등의 사건으로 인해 가려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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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차이인 일본 AV배우 출신 모델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 등 사생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그룹 더보이즈의 주학년이 해명글을 올리며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동시에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이번 내용을 보도하면서 처음으로 ‘성매매’란 단어를 사용한 텐아시아와 관련 기사를 쓴 기자를 향해서도 법적 대응을 언급했다. 원헌드레드 회장인 차가원까지 나서서 사과한 상황에서 과연 주학년에게 유리하게 판이 뒤집힐까.
주학년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주간문춘)에서 소속사로 질의서가 오기 전,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제가 먼저 듣게 돼 바로 소속사에 사실 그대로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자신이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가능한 멤버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을 하고자 했다는 그는 “소속사가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계약상 청구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의 위약 벌금까지도 제게 요구했다. 어떠한 협의의 여지도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주학년은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부당한 요구로 규정했다. 주학년에 따르면, 지난 17일 자신이 전속계약 해지 합의서에 서명하지 않자, 다음 날 원헌드레드는 탈퇴를 공식 입장으로 발표했다. 슈칸분슌에서 관련 기사를 보도하기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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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내 한 매체에서 자신이 ‘성매매를 했다’는 보도를 한 이후 다른 언론, 블로거, 유튜버가 이를 받아 퍼뜨리면서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성매매 범죄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당시 이를 처음으로 보도한 매체는 텐아시아다. 한때는 대중문화계에 괜찮은 매체였지만, 어느 순간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연예계에서 하찮게 취급받는 매체다.
이 매체는 6월 18일 [단독] '더보이즈 탈퇴' 주학년, 日 AV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 (최지예)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내용은 이렇다.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였던 주학년(26)이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37)와 하룻밤을 보내고 돈을 주는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의 프라이빗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만나 잠자리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주학년은 아스카 키라라에게 화대를 건넸다. 성매매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주학년뿐만 아니라 원헌드레드에 소속됐던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배제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소속사는 최근 주학년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중 그가 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이를 부인했던 주학년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결국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속사 측은 주학년의 더보이즈 탈퇴에 대해 "사생활 이슈"라고만 밝혔다.
주학년은 여기서 “복수의 연예 관계자”가 원헌드레드라고 본 셈이다. 즉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원헌드레드가 텐아시아에 거짓 정보를 줬고, 자신의 탈퇴가 정당한 쪽으로 몰아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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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은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어떤 사람은 허위 기사를 근거로 바로 저를 수사기관에 성매매로 고발하기에 이른다. 이 모든 과정이 준비된 듯이 너무나 이상했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누군가 만들어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가만히 있다가는 평생 성매매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졌다. 이 모든 일들이 불과 2일 만에 일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주학년은 성매매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첫 단독이 텐아시아니, 텐아시아 최지예 기자일 것이다.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신을 성매매 혐의로 고발한 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매체는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나 포옹 등의 스킨십을 했다고 보도했고,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원헌드레드 회장인 차가원까지 나서서 사과를 해서, 소속사 입장에 힘을 실었다.
주학년은 아스카와의 만남은 인정했으나 성매매 의혹은 부인했고, 아스카 키라라도 SNS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지 말아달라. 사적으로 성매매를 한 한 적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아해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