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노랑통닭 인수한 필리핀 기업 졸리비, K-푸드 강자로? (+배달의 민족)
현재 한국 예능 대부분은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사실 이 글은 길게 쓸 이야기는 아니다. 평일과 주말 저녁을 차지하고 있는 예능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일단 대충 나눠보면 이렇다. 류이서‧서하얀‧이솔이,
www.neocross.net
요즘 외식업계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회사 이름이 있다. 필리핀 최대 외식 기업인 졸리비 푸드(Jollibee Foods Corporation, JFC)다.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야금야금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K-푸드 매력에 빠진 외국계 기업이 이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넓히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자칫 한국 외식 시장계가 점점 외국계에게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도 있다. 배달의민족이 대표적이다.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가 된 후에 2년간 약 1조원에 가까운 수익이 해외로 빠져나갔다. 국내 자영업자의 수수료로 만든 이익이 독일로 간 셈이다. 졸리비는 어떤 길을 갈 것인가.
1. 졸리비의 성장과 한국 시장 진출
졸리비는 1975년 아이스크림 가게로 시작하여 필리핀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17개국에 1668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커피빈을 인수하며 커피 시장에 진출했고, 2024년에는 컴포즈커피 지분 70%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25년 6월에는 노랑통닭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K-외식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 한국 브랜드 인수의 이유
① K-푸드의 글로벌 인기 활용: K팝,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브랜드 자체가 글로벌 마케팅 자산이 될 수 있다.
② 한국 외식 시장의 경쟁력: 한국은 커피 소비량 세계 3위 국가이자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이러한 시장에서 성공한 브랜드는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③ 운영 효율성: 한국 외식 브랜드의 IT 기반 주문 시스템, 효율적인 매장 디자인, 강력한 물류망 등의 운영 효율성을 졸리비 시스템에 적용하여 전체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읍) 식당 몇 군데 평가.
며칠 동안 성산일출봉 주변 성산읍에서 지냈다. 과거 지나가는 정도로 지냈던 곳이지만, 이번에는 마을 탐방 계획으로 가서 천천히 둘러보며 지냈다. 렌트카도 없이 버스로 가다보니, 식당도 성
www.neocross.net
3. 컴포즈커피 인수
졸리비는 2024년 7월, 컴포즈커피 지분 70%를 약 4700억 원에 인수했다. 컴포즈커피는 2014년 부산에서 시작하여 빠른 속도로 성장, 2024년 6월 기준 26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4. 노랑통닭 인수 추진
졸리비는 2025년 6월, 노랑통닭 운영사 노랑푸드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예상 거래 가격은 1000억 원 중반대로 알려져 있으며, 2019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5. K-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 전략
졸리비는 한국 브랜드를 인수하여 자국 및 글로벌 시장에 재수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미국, 캐나다, 중동, 유럽 등 15개국에 2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K-프랜차이즈 유통 인프라를 갖춘 상태다.
6. 졸리비의 향후 전망
졸리비는 K-프랜차이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2028년까지 수익을 2024년의 3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자 트렌드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 아해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