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tripleS) 신위 “하나의 중국” 발언 또 논란 일 듯 (+우기 +쯔위)
트와이스 쯔위 뒤에 숨은 마리텔 제작진과 박진영.
좋게는 보지 않는다. 만16살인 트와이스 쯔위(周子瑜) 때문에 벌어지는 최근 며칠간의 뉴스들은 그냥 ‘어이없다’가 끝이다. 어른들의 정치놀음에 10대 걸그룹 멤버를 이용하는 것으로밖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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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중국인 멤버 신위가 ‘하나의 중국’ 사상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한국에서 아이돌이 정치사상을 드러내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고, 특히 중국 출근 연예인의 경우 중국과 대만은 물론 중화권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위험한데, 신위가 이에 반하여 적극적으로 이야기한 셈이다. 특히 트리플에서는 이 말이 논란이 되고 있는 12일과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위 소통 플랫폼 게시물에 따르면 신위는 팬들과의 대화에서 “마카오는 원래 중국 땅이다” “홍콩과 대만 모두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팬들은 신위에게 ‘발언에 대해 조심하라’고 경고했으나 신위는 계속해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욕 먹는게 왜 무섭나. 내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라며 “(내 말에) 동의하지 못하겠으면 내 소통 플랫폼에 들어오지 마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자신의 주장을 제시할 수 있지만, 팬들의 지지와 지출로 먹고사는 아이돌 멤버가 “내 주장과 다르면 나가라”라고 하고, 그것이 개인의 사생활 문제가 아닌 정치의 문제로 확대해 “나랑 소통하지 마라”라고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솔직히 소속사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긴 하다. 특히 트리플에스 그룹 내에는 대만 국적의 멤버인 니엔이 있어 이런 상황을 트리플에스나 소속사가 어떻게 대응할지. 사실 침묵으로 일관할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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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위가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내용으로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 마카오는 절대 나뉠 수 없으며 합법적인 중국 정부는 오로지 하나’라는 주장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중국인은 해당 원칙을 지지하고 있지만 대만, 홍콩 내에서는 해당 내용에 반대하는 시위가 자주 일어난다.
그리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케이팝(k-pop) 아이돌 가수들 중에는 이런 중국의 입장을 대부분 옹호한다. 특히 지난 2019년 홍콩의 반 중국 시위 당시 에프엑스 빅토리아, 아이들 우기, 갓세븐 잭슨 등 중화권 출신 아이돌들은 자신의 중국 SNS인 웨이보에 “오성홍기에는 14억 깃발 보유자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015년에는 대만 국적의 트와이스 쯔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고 중국 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저는 제 자신이 중국인이라 생각하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중국은 하나 뿐”이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때 JYP와 박진영이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국 활동을 위해 쯔위만 앞으로 내세우고, 침묵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대만 선거에서 쯔위 때문에 '반중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았다.
- 아해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