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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받았을까? 그렇다 광고를 받았다. (다른 것은 확인 못하니)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 이건 노골적인 것이 아니라, 아예 제작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한다.

어느 정도냐고? 잠시 보자. (포토는 빼자. 너무 많으니. 텍스트 자료만 잠시 거론하자. 이렇게 무대인사 일일어 쫓아다니며 보도해주는 매체 처음이다)

15일 기사

멜로 '슬픔보다~' 화이트데이 주말 강세, 하루 15만 관객 몰렸다
'슬더슬' 14일 14만 7천명 흥행 청신호

14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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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순정남! '아내의 유혹'이재황 VS '슬픔보다..' 권상우
권상우 "1일 관객수 1위, 점유율 25% 이상인데..참패는 아니죠"
권상우-이보영 화이트데이 연인들에 깜짝 이벤트 마련
'슬픔보다' 화이트데이 깜짝이벤트 '카플들과 포토타임 찰칵'
이범수 "항상 여자에게 양보하는 사랑하고 싶다"

13일 기사

권상우측 "비수기 평일 4만7천명 흥행 1위, 나쁘지 않은 성적"
봄빛 멜로 스크린 강타! '슬픔도바~' 연일 흥행 쾌조
권상우 극장가 비수기 넘어 흥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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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사

'슬픔보다~'개봉 첫날 2만 5천 관개동원 흥행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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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 개봉 첫날 2만5천 동원 스코어 1위 "가슴이 벅차오른다"
받고싶고 하고싶은, 순정만화 같은 사랑이야기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 (씨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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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슬픈 사랑 방정식 ('슬픔보다 더슬픈이야기' 씨네리뷰)

11일 기사

권상우 '슬픔보다 더 슬픈~'개봉 첫주 손익분기점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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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소지섭-박용하 한류 3인방, 권상우 응원차 극장 나들이
송승헌 등 한류 3인방 “상우야 미안, 극장서 꼭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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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 눈물에 잠기는 지독하게 슬픈 그러나 애틋한 사랑(씨네리뷰)
권상우 ‘무대인사 알리지 말라!’ 특급작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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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사

권상우 무대인사 일정은 특급비밀 “묻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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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사

권상우, 할리웃 대작 물리치고 예매율 1위 41%
손담비, 권상우 영화 보며 ‘눈물 펑펑’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예매율 압도적 1위 폭풍질주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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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원태연 감독의 詩적 언어 살짝살짝 엿보여 좋았다”(인터뷰①)
권상우 인터뷰 기자 “일부 발언만 발췌해 악의적 왜곡 보도” 오해와 진실 밝힌다!
권상우 “한국 싫다?” 인터뷰 기자 “타 매체 왜곡 보도”


 

얼마나 감동을 받았으면 한 매체가 영화 리뷰를 무려 6개나 내보내냐..그것도 오타까지 내가며. 아마도 광고 하나 준 것에 너무 감동했나보다. 영화에 대한 감동이 아닌, 광고에 대한 감동. 그래도 이건 아니다. 왜 그러냐고?

다른 언론사 리뷰를 보면 안다. 영화가 무료 영화라면 당연히 뉴스엔에게 박수를 쳐준다. 그러나 이건 엄연히 관객들이 돈을 내고 보는 영화다. 그 돈은 뉴스엔에서 내주는 것도 아닌데, 너무 막 나간다. 리뷰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잘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뉴스엔은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 자신들의 광고비용을 관객들에게 받으려 하는 셈이다. ㅋ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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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방송에서 한 연예인의 이런 한심한 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다.

"이 모든 것을 마련하면서 협찬을 받아 한 푼도 안 들어갔어요" (정확한 말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 요지였다)

아마도 직업군 중에서 '협찬'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접하고 실제로 누리는 것도 연예계 사람들일 것이다. 이들의 몸값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확한 댓가를 치르고 광고모델로 활용하는 것보다는 물건이나 공간을 협찬해주며 간접적으로 광고를 해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공짜'로 무엇인가를 받을 수 있는 연예계 사람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적은 비용으로 공간이나 물건을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등 역시 이를 일부 반기기도 한다.

그런데 좀더 들어가 생각을 하면 이 둘의 '쿵짝'은 결국 누군가에게 유무형적인 박탈이 이뤄져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쪽이 이득을 취하는데, 모두가 평안하게 '손해'없이 삶을 유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 '손해'의 당사자들은 누가 될까. 생산의 1차적 주체 혹은 이 물건을 사거나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혹은 이들 연예계 사람들에게 멋지게 꾸며진 이미지로 인해, 뒤틀린 자화상을 봐야 하는 '이미지 소비자' 즉 대중들이 될 것이다.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이들 둘 사이에 이뤄진 '협찬'이란 사이좋은 관계는 결국 제 3자 혹은 제 4장에게 '손해'를 강요하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당신이 그 공간을 이용하거나 그 물건을 취하는 것은 너무 어울리지 않지 않느냐' 혹은 '유무형적인 상품이든 이미지든 소비자를 생각한다면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공짜일 뿐'이라는 대답으로 돌아온다.

- 아해소리 -

PS. 이 이야기를 독립영화 제작하는 사람들과 술 먹는 자리에서 했더니 불끈하면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인맥이든 구걸이든 협찬을 받아야 한다. 물론 잘 해주지도 않지만"이라고 반박이 나왔다. 단어 혹은 행위 자체 하나를 마치 두부 자르듯 딱 선을 잘랐으면 좋겠지만, 신(God)이 아닌 관계로 그것은 힘들겠다. 단지 위에서 제기한 문제는 이 땅의 일명 메이저 혹은 주류 혹은 주류를 어설프게 따라하면서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이를 대상으로 함을 밝힌다..(이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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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블로그뉴스 AD가 보다 활발한 블로그 활동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다. 생산에 대한 보답을 받기 위한 차원을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을지 말이다.

이에 바라는 것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블로거의 첫 아이디어를 충분히 보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가끔 블로거 뉴스를 보다보면 첫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보다는 이어서 무엇인가를 계속 발전시키는 사람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 물론 풍부하게 살을 붙혀서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발전시키는 블로거들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러한 발전 역시 '던져지는' 무엇인가가 존재해야 가능하다.

둘째.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구조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생산에 대한 이익이 남는다는 생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블로그를 하나의 산업적인, 생산적인, 전업 형태로 생각하는 블로거가 있다면 AD를 통해 충분히 받혀주어야 된다고 본다. '블로거 뉴스'라는 상품을 잘 만들어낸 '미디어 다음'이라면 이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듯 싶다.

세번째. 블로거 브랜드가 블로그의 내용에 우선해서는 안된다. 간혹 '블로그 뉴스'를 보면 기존 언론사가 다뤘던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겨썼거나,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기자회견, 현장공개, 제작발표회 현장을 '블로거 뉴스'를 통해 메인 뉴스로 배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장을 돌아다니는 기자들이 그 이야기를 고스란히 올릴 경우 그 모두를 주요 위치에 배치할 것인가? 아닐 것이다. 미디어다음의 주요 내용을 보면 간혹 이 부분을 간과한 채 오로지 '블로거 네임'에만 의지해 보다 참신한 시각을 무시한 채 별거 아닌 내용도 이들을 우대하는 경우가 있다. '블로거 뉴스 AD'의 혜택이 이들에게만 돌아간다면 대다수의 블로거들이 AD의 취지를 쉽게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

전체 블로거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그마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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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글에서 읽었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이 자신의 손가락를 잘라야하느냐는 한탄을 했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은 노 전대통령에게 실망을 하는 순간이 있더라도 저 정도는 아니었다. 지속적으로 시민의 힘으로 바꾸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바꾸려는 의지'보다는 포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 상대 '광고중단 운동'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들 신문에 광고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 2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인터넷 신뢰저해사범 전담 수사팀'은 8일 "특정 언론의 광고주 기업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인 네티즌 20여명을 최근 출국금지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금 대상자는 주로 광고주 기업의 홈페이지나 인터넷 카페 등에 특정 언론에 광고를 내는 기업 제품은 사지 말자는 협박성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네티즌들이며, 이 중에는 광고중단 운동을 주도한 다음 등 포털의 카페 운영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몇 달전으로 돌아가보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국정홍보회의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정부에게 불리한 보도를 하고 있는 언론에 대해 광고를 줄이라고 지시했었다.

국민들은 국민에게 불리한 보도를 하고 있는 신문에 대해 국민들이 물건을 사주는 회사에게 소비자로서 광고중단을 명하고 나섰다. 자 비교를 하자. 국민에게 출국금지를 시키려면 우선 신재민부터 출국금지시키고 잡아들여 조사를 해라. 그게 순서가 맞지 않을까.

어느 순간부터 대통령의 사권력이 되어버린 이 나라 공권력이, 실제 주인인 국민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모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대통령은 통장급 일을 하더니 검찰은 전의경급 일을 하려고 한다. 꼬리 그만 흔들어라.

- 아해소리 -

ps. 신재민이 4일 또 뻘소리 했단다. KBS 사장을 대통령이 자를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현행 방송법을 보면 한국방송 사장 임명권을 대통령에게 있지만 임기가 보장되어 있어서 대통령이 마음대로 자를 수 없다. 그럼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할 일은? 그렇다. 법을 고칠 것이다. 방송국 사장 모두 대통령이 자를 수 있도록 말이다. 한심하고 어이없는 정부다.

2008/07/02 - [미디어 끄적이기] - 최시중 "방송장악 없다"…지금까지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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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검색어와 이에 종속되어 '쓰레기 글'을 양산하는 언론사 비판하는 것을 보는 것도 지겹겠지만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한 끊임없이 지적코자 한다. 물론 결론은 포털 검색어를 없애는 것이다. 이것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누가 알려줬으면 한다.

며칠 전 다음 이슈검색어에 '소희 굴욕'이라는 검색어가 떴다.

내용은 간단한다. 김태희와 옥수수수염차 CF에서 가수 출신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소이가 김태희에게 얼굴 크기로 일명 '굴욕'을 당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 언론매체에서 이를 '소희'라고 잘못 표기해 검색어에 '소희 굴욕'이라고 오른 것이다. 소희는 원더걸스의 막내 멤버다.

그런데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자 포털 소속 매체들인 매경, 한경 등이 딜레마에 빠졌다. 분명 등장인물은 '소이'인데 검색어는 '소희'다. 일부 매체들은 아예 잘못 표기된 과정을 기사화하면서 검색어 따라잡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다른 언론사 기사도 그대로 긁어다 쓰는 매경이나 한경이 표기 과정을 글로 남길 여유(?)는 없었다. 실시간 검색어에서 밀리기 전에 조금이라도 트래픽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기사 내용에 살짝 '소희'라는 의도적인 오타를 집어넣는 것이다. 어차피 쓰레기 글인데 오타 하나 넣는다고 별 문제겠냐는 생각을 가진 것이다. 지면으로 따지면 오보이고 오자로 시말서도 쓸 수 있겠지만, 인터넷인데 무엇이 문제냐는 생각을 한 모양이다. 게다가 누가 썼는지 모르는 자랑스런 '디지털뉴스팀'으로 나가니 이정도쯤이야 문제 없겠다 했을 것이다.

별 문제가 아니라고?. 지난 해 아찔소에 출연한 에로배우 이하얀 사건때 조인스닷컴은 왜 이하얀이 검색어에 뜨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트래픽 조금 올려보겠다고 허준호 씨 전부인인 동명이인 이하얀씨를 들먹였다. 결국 왜 검색어에 오른지 눈치는 채고 기사는 바꿨지만 사진은 그대로 허준호씨 전 부인 사진이 그대로 게재됐다.

아직까지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네티즌이라면 본인의 이름이 오타가 나서 파렴치한 인간으로 검색어에 올랐을 경우를 상상해보면 된다. 포털 소속 매체들은 바로 이 오타를 수정하지 않고 내보낸다. 이유는 없다. 트래픽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정말 포털 검색어는 언론사의 '오보'도 당당하게 쓰게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 아해소리 -

ps .위의 사진은 모두 한국경제..

2007/03/20 - [미디어 끄적이기] - 허준호 전 부인을 에로배우로 둔갑시킨 중앙일보. 그리고...

2007/03/20 - [미디어 끄적이기] - 중앙일보, 트래픽위해 타인 상처 들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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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겸 가수인 박진영이 미국 대중음악 잡지 ‘빌보드’의 표지광고를 장식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박진영이 장식한 표지가 네티즌들이 무의식중에 기사 제목만 보고 인식했던 것과는 달리 1만 5천달러 정도의 돈을 내고 심사를 받은 후 게재되는 광고지면이라는 것.

JYP엔터테인먼트는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때 표지모델이 아니라 1만 5천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표지 광고면을 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 비록 광고면이지만 빌보드지는 잡지의 권위와 위상에 맞는 아티스트와 회사에 한해 지면 광고면을 할애한다며 쉽게 게재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많은 언론사들이 이 기사를 쓰면서 제목에는 '지면 장식'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되 내용에는 이 광고 지면이라는 것을 설명했고 JYP의 의도대로 '아무나' 게재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었다. 그렇게 되다보니, 박진영의 빌보드 표지 광고 게재는 '광고'보다는 '표지'에 무게를 두게 되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같은 기사 내용에도 불구하고 “광고성 표지에 돈을 주고 게재된 것을 가지고 너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6월 16일자 빌보드 표지 커버는 크리스 브라운이 메인 모델로 나왔는데 JYP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박진영이 표지모델로 나온 것처럼 이야기했다”며 “또 엄격한 심사 운운하지만 돈 주고 산 광고는 광고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즉 앞서 말했듯이 광고를 광고로 봐야하는데, 빌보드라는 매체의 영향력에 무게를 두다보니 광고가 이슈꺼리로 변했다는 것이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광고라 하더라도 한국인이 빌보드지 전면을 장식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며 “미국에서 한국 음악인으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는 것에 대해 칭찬을 못해줄망정 꼭 삐딱하게 비판해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지면 광고라는 것을 분명히 게재했는데, 이를 가지고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네티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이번 논란을 보고 엉뚱하게 난 민족주의라는 것을 생각했다. 한국인이기에 자랑스러울 수 있지만, 그 한국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딴지를 걸고 혹은 호들갑을 떨며 칭찬을 할 필요가 있을까싶다.

물론 언론이 문제가 있긴 하다. 보도 내용을 세세히 보면 데일리 서프라이즈는 '기사'가 나갔다고까지 말한다. 또 다른 언론은 '표지 모델'이라고 게재했다. 정확하게 게재하고 정확하게 의미 부여를 해줬다면 네티즌들이 덜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일부 포털의 검색어에 맞추다보니 다른 언론사의 내용을 그대로 베끼어 송출하면서 이같이 혼란을 부추긴 것이다.

어쨌든 '박진영이 심사가 까다로운 빌보드 광고 지면에 돈을 주고 한국인 최초로 사진이 게재됐다'는 사실만은 변함없다. '광고' '지면' '돈' '심사'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는 개인의 문제일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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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드라마 복귀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청률 참패와 시청자 외면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받은 고소영이 그나마 '퀸'자리라는 애칭을 유지하고 있는 광고에서의 주도권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마지막 방송을 한 SBS 주말드라마 ‘푸른 물고기’는 첫회 8%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고소영이라는 스타성을 생각한다면 불안하게 시작한 셈이다. 결국 후반에는 5%대로 추락해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참패를 겪게 된 것이다.  

 

 

청와대 "이래도 고소영 내각이냐"…개그하냐.

도대체 얼마나 청와대의 또라이짓을 봐야 하는 것인가. 오늘 청와대가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맥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을 반박하는 해명자료를 내놨다. 새로 임명된 장차관급 89

www.neocross.net

 

고소영

 

단순히 시청률뿐만이 아니다. 고소영의 연기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은 고개를 돌렸다. 연기자가 다른 외부적 요인이 아닌 연기에 대해 “발전이 없다”라는 평가만큼 냉혹한 것이 있을까. 고소영은 영화와 드라마 양쪽에서 연기자로 최악의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일부에서는 고소영이 쉬는 동안 연기에 대해 고민이라도 제대로 했을까라는 의문까지 제기하며, 이제는 광고시장이외의 곳에서 고소영이 발 디딜 곳은 없다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다. 비슷하게 등장한 고현정 등에 비해서는 최악으로 평가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은 그나마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광고쪽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오늘의 차’ CF모델을 가수 비에게 내줬고 ‘더페이스샵’도 곧 일반인 모델에게 권상우 옆자리를 내준다. 또 헤어케어 브랜드인 ‘케라시스’와도 4월에 계약을 종료되어 톱모델들인 장윤주, 한혜진, 혜박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일상적인 계약관계의 종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잇따른 악재와 비판에 휩싸인 고소영의 요즘 상황을 보면 이러한 광고 계약 종료를 간단하게 보기만은 어렵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고소영의 영화와 드라마 참패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고소영이 CF쪽에서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설 일은 없겠지만, 최근처럼 연기력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고 좋지않은 모습으로만 계속 대중들에게 어필된다면 광고주 입장에서 모델로 선택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기업 광고담당자도 “기간 만료에 따른 계약 종료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들은 최근 고소영에 대한 연이은 연기력 비판과 악재를 연결시켜 생각할 것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달가울 리 없다”며 “광고모델 고소영이 아닌 연기자 고소영으로 대중들에게 다시 인식시키지 않는 한 광고에서도 ‘참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소영에 대한 광고쪽 평가는 그다지 좋지않다. 도리어 지금까지 광고가 나가고 있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쪽이 신기하다고까지 말한다. 어떻게보면 고소영이 연기자로서 일어서기는 거의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의 고소영에 대한 선입관이 너무 굳어졌기 때문이다. '언니야 간다' '아파트' 등은 어떻게 보면 스토리 자체의 부실함보다도 고소영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외면받은 측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연기자로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15초짜리 짧은 호흡으로 대중에게 이미지를 어필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고소영에게는 연기로 컴백한다는 것이 힘든 과정일 것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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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랭....네이버 검색어 1위...그리고 오른쪽에 오전부터 돌아가는 낸시 랭 얼굴의 LG전자 광고.


아마 낸시 랭과 LG전자는 이것으로 하루종일 (혹은 짜증나게) 인터넷 공간에서 둥둥 떠나닐 것이다.


낸시 랭 광고 -> 검색순위 1위 -> 몇몇 네이버 소속 언론사들의 맞춤형 기사 생산 -> 검색어 상단 배치


재미있는 것은 정말 네이버 뉴스 및 실시간 검색어 1위일까 하는 점이다.


혹 광고때문에 저 검색순위를 조작하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마저 든다 (추측???)


오래 전 스카이가 동남아 비하광고를 할 때, 관련기사가 유일하게 네이버서만 배치 안됐다. 물론 안 할 수 있다. 모든 포털이 다 하더라도 네이버가 포털 순위 1위인데 따라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중간 배너광고에 열심히 그 동남아 비하 스카이 광고는 돌아가고 있었다.


사기업의 이익...그렇다. 중요하다. 검색어와 연계된 광고....수익의 방법이다..


그런데 기분이 영 찜찜하다..낸시랭이 그렇게 중요했나?


-아해소리-


ps...재미있는 것은 낸시 랭은 분명 오늘 이전에 통신사나 스포츠지 한두군데 빼놓고 거의 모든 언론사에서 '낸시 랭'이라고 썼다. 그런데 오늘은 열심히 '낸시랭'이라고 쓴다. 왜?..당연히 네이버 검색어에 맞춰야 하니까........이점에서는 한국아이닷컴이 win이다...이 둘 다 적절히 써서 어떤 검색어든 잡히게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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