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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3 - [미디어 끄적이기] - 기자다움을 요구하는 독자들...자신들은 독자다운가?



지난 번 글의 연장선상이다. 기자 편을 들자고 이러는 것도 아니다. 문제가 있으면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기자들의 글에 댓글을 보면 한심할 뿐이다. 특히 기자가 '기자실' '기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 "너희들에게 잘못하니까 기사 쓰냐"는 초딩 이하적 발언이 주를 이룬다.

앞서 글에서도 말했지만 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독자답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다.

진정 독자답다면 언론이라는 것을 살려 진정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저런 류의 비꼼은 필요하지 않다.

외교부 청사 뒷문 전용 이용은 분명 국정홍보처가 오버이고, 이에 따른 추가 인원 배치는 혈세 낭비다. 브리핑룸 만들겠다고 혈세 들어간 장비 뜯어내고, 다시 혈세를 추가해 공간을 만든다.

비록 그 공간이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아직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무조건 기자만 잘못했다고 한다. 그들이 펜대를 꺽으면 다시 기자를 욕할 것이다. "당신들이 제대로 못하니까 그런다"고 말이다.

네티즌들은 기자들에게 요구한다. "똑바로 써라" 그런데 그런 네티즌들은 똑바로 읽을 줄은 아는가 진정 묻고 싶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페이지가 전체 언론사닷컴 총합보다 많다는 것 자체가 일단 다수 네티즌들의 낮은 언론관을 보여준다. 일단 비교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다음 기자' '네이버 기자'를 외치며 저질 댓글이나 끄적이는 이들이 스스로 독자다움을 찾을 때, 그리고 그 정신을 바탕으로 언론에 감시의 눈길을 보낼 때 기자들은 알아서 자신의 조사 하나에도 신경쓰게 된다.

지금의 언론을 만든 것은 인터넷이라고 하지만 그 인터넷 환경을 조성한 것은 네티즌·독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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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관련 첫 글이 나간후 한 매체에서 구글입장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첫 내용과 더불어 하단에 기사를 붙히겠습니다. 기사 출처는 디지털데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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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점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언론사닷컴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현재 언론사닷컴들이 각 포털에서 뉴스를 제공하고 받는 비용을 보전하는 대가로 구글을 제외하고 모두 뉴스를 빼라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 뉴스를 DB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구글 애드센스를 언론사 홈페이지에 달아준다는 것이다.

애드센스나 DB화는 그다지 주목받을 것은 아니지만, 구글이 자신들이 언론사닷컴 포털수익금을  모두 충당해주는 대신 뉴스를 모조리 빼라는 것은 눈길이 간다.

뭐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생각해 볼 것은..

일단 뉴스의 가치다. 현재 네이버가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것이 검색때문이기 하지만, 그 검색의 기본적인 정보 제공은 대부분 언론사에서 제공되는 뉴스다. 연예인들이 인터뷰를 하거나 할 때 네이버에 뉴스가 제공되는 언론사인지를 따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네이버 진입 여부에 따라 언론사닷컴 담당자가 곤란해질 때도 있다. 아무리 언론에 대한 불신 어쩌구저쩌구해도 아직 한국에서 언론사가 접하고 분석하는 정보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을 구글이 뒤늦게 파악한 것이다. 단순히 검색으로 아웃링크해 넘기기만 해서는 도저히 이러한 가치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둘째 결국 구글도 한국적 포털로 전환할지 모른다. 뉴스팀을 꾸리고 적당한 배치를 통해 나름대로 파워를 가지려 할지 모른다. 실제 뉴스를 모두 포털에서 빼고 자신들의 사이트로 끌고 왔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검색에만 의존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추기 힘들 것이다. (물론 막강한 힘으로 아예 한국인의 검색 패턴을 바꾸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

세번째는 그러다가 결국 구글도 네이버나 다음처럼 뉴스를 통한 권력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언론사닷컴들이 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즉 현재 네이버와 언론사닷컴들이 충돌하는 현상이 다시 구글과 충돌하는 현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언론사들이 인터넷에서 네이버나 포털을 통해 행해지는 영향력을 과연 구글이 보전할 수 있는냐는 점이다. 다시 말해 검색점유율이 높은 네이버를 통해 마이너 언론사나 인터넷매체들이 나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 국내 점유율이 떨어지는 구글이 이들의 이같은 상황을 보장해 줄 수 있냐는 점이다.

금정적인 부분에서는 구글의 제안이 파격적일지 모르지만, 영향력이나 심리적인 부분까지는 좀더 고려해야 할 제안으로 판단된다.

- 아해소리 -




---------- 구글 “국내 언론사에 포털 뉴스공급 중단 요구한 적 없다” ------------


“구글은 배타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구글이 최근 국내 언론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움직임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포털에 뉴스 공급 중단을 요구한 적은 없습니다”

구글이 국내 언론의 뉴스 독점을 요구했다는 소문에 대해 구글코리아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7일 일부 언론은 "구글은 국내의 다른 포털에 뉴스 공급 중단을 전제로 독자적인 뉴스서비스를 한다면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언론에 따르면, 구글본사는 지난 4일 국내 신문사들의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인 '뉴스뱅크측에 네이버나 다음 등에 뉴스공급을 중단할 경우 ▲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센스와 뉴스뱅크의 광고프로그램을 통합하고 ▲ 뉴스뱅크 회원사들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며 ▲ 네이버의 뉴스섹션같은 사이트를 신문사들이 함께 만들경우 이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뉴스콘텐츠 제휴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구글코리아측은 "잘 못 전달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홍보책임자는 7일 "구글 애드센스 등 광고플랫폼을 소개하기 위해 뉴스뱅크 등과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배타적 서비스를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책임자는 이어 "뉴스뱅크 뿐 아니라 다른 언론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만나고 있다"면서 "국내 언론들에 애드센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 KTH의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이 국내 스포츠신문과 계약을 맺고 스포츠, 연예 콘텐츠를 독점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 해 파란이 스포츠신문들과 재계약하지 않아, 현 시점에서 파란의 시도는 실패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디지털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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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블로그는 조금 내용이 무거운 편이다. 어찌하다보니 가볍게 쓰려고 하다가도 쓰다보면 또 이상한 곳으로 빠져서 무겁게 된다. 성격이려니 하고 이제는 넘어간다. 희한한 것은 무거운 글이 많으면 마치 무슨 대단한 블로거로 착각한다는 점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냐하면 최근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보면 블로거들의 가벼움에 대해서 비판글이 종종 보이기 때문이다. 또 블로거들이 무슨 엄청난 일을 해야할 것처럼 말한다.

그런데 블로그가 가벼우면 안되나? 꼭 독창적인 내용을 가지고 1인 미디어적인 성격을 지녀야 하는가? 또 자기 일기 쓰듯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안되나? 꼭 시사적이고 뭔가 움직이는 거대 집단의 일원처럼 굴어야 하나?

내 친구의 블로그에 놀러가보면 아주 소소한 이야기들로 가득한다. 물론 글을 가볍게 쓰는 친구는 아니라서 정갈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게감 느껴지는 글들도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여행이야기부터 시작해 자신의 주변이야기를 가득하다. 그런데 블로그가 참 깔끔하고 자주 방문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블로거들이 어떻게 하면 파워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한다. 아예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도 있다. 또 꾸준하게 독창적인 포스트를 만드는 것이 제대로 된 블로거라고 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파워 좀 없으면 어떤가. 1인 미디어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그거 아니고 자신의 블로그가 놀이터도 되고 일기장도 되고 오랜 친구들과 간혹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면 어떤가.

어떻게 보면 블로그, 블로거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평가를 하는 것이 이상하고, 블로거들에게 마치 정제된 신문기사처럼, 욕 한마디도 없고 마치 도덕교과서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기를 바란다는 것도 우습다.

한 포스트를 보니 다음블로그뉴스에 기사를 보냈는데, '섹스'라는 단어때문에 잘렸다고 한다. 그 단어가 그렇게 예민한 것인가? 굳이 개념을 말하자면 블로그를 자유로움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이 지 멋대로 글을 올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뭐 사실 이 표현도 우습다. --;;)

아무튼 정리하자면 블로거들 그냥 놔둬라. 새로운 미디어 운운하지 말고, 갑자기 무슨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집단으로 생각하지 마라. 블로깅을 한다고 해서 똑같은 집단을 몰아세우는 것도 그만 하고, 포스트 내용이 마음에 안든다고 네가 무슨 블로거냐는 등의 어이없는 비판도 그만 해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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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이 22일부터 아웃링크를 적용한다고 한다. 이번 주내 적용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오늘부터 적용키로 한 듯 싶다.

현재 뉴스 아웃링크를 도입하고 있는 곳은 네이버 한 곳이고, 이후 다음과 네이트닷컴이 검토에 들어갔었다.

네이버는 페이지뷰를 각 언론사닷컴에 분산시키는 동시에 책임질 부분을 약화시키며 국회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네이버뉴스에 대한 공격을 완화시키려 했다.그러나 이는 거꾸로 네이버 실시간검색어에 맞춘 언론사들의 쓰레기 글(기사가 아닌)을 양산하게 되었고 특히 연예계 관련 뉴스는 오보는 물론 사생활 침해까지 과감히 만들어냈다.

조선닷컴을 비롯해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오마이뉴스, 한국아이닷컴, 매일경제, 한국경제, 데일리안, 데일리서프라이즈, 스타뉴스 등은 언론사로서의 자존심보다는 광고를 노린 트래픽 상승을 위해 스스로 네이버 소속 언론사임을 자처했다. 특히 지난 대선때 노사모를 비롯한 친노성향의 논리적 무기를 제공했던 정치웹진 서프라이즈에서 나온 데일리서프라이즈의 검색어 맞춤형 기사는 정치적 성향을 뚜렷히 보이는 네티즌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사실 현재 사회적 아젠다를 만들어내기 위한 뉴스 제공 형식은 네이버보다 다음이 한 수 위다. 아고라를 통한 다음의 토론 및 논쟁꺼리 제공은 기자들마저도 관심을 가질 정도다. 그러나 오로지 자사의 트래픽 상승에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언론사닷컴만 시선을 돌렸었다. 이 상황에서 미디어다음이 아웃링크를 적용한다고 한 것이다.

검색을 통한 네이버의 유입량을 무시할 수 없지만, 최근 블로그 개방 및 UCC 체제 정비를 통해 다음이 갖는 미디어 파워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아고라에서 생성된 논란이 다음의 아웃링크를 통해 다시금 언론사가 덤벼들게 만든다면 뉴스 유통 패권 지도가 어느 시점에서는 바뀔 것이다.

물론 검색의 절대적 강자인 네이버가 한동안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어느 포털관계자 말대로 자신도 자신이 속한 포털보다 네이버 검색을 이용한다고 하니 할 말 다하지 않았는가...

단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맞춤형 기사를 쏟아내는 제 정신 아닌 언론사들이 이제 미디어다음의 검색어에까지 맞춤형 기사를 쏟아내면 정말 독자 혹은 대중을 위한 글보다는 쓰레기성 글이 인터넷상에 넘쳐날 것이 우려될 뿐이다.

-아해소리-

언론사의 '누구야~' 시리즈.

한국아이닷컴.....금나나 기사에 웬 싸이와 워너비

'클릭수' 위해 심도있는 기사보다 화제성(?)기사로.

데일리서프라이즈의 어리석음과 뻔뻔함.

허준호 전 부인을 에로배우로 둔갑시킨 중앙일보. 그리고...

중앙일보, 트래픽위해 타인 상처 들추기?

언론사닷컴 "욕먹어도 좋다. 트래픽장사는 계속한다"

조선.중앙.매경 "우리 행동은 네 탓때문"

또..연예인 죽음...진실? 사실? 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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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이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라는 말을 한 것을 두고 난리다.

 

장애인단체는 "장애를 가진 태아는 낙태를 해도 좋다"라는 말과 뭐가 다르냐면서 반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전시장은 장애아를 둔 부모와 출산을 앞둔 모든 사람을 낙태를 할 수도 있었던, 할 수도 있는 잠정적 살인자로 만든다고 이 전시장을 비난하고 있다.

 

 

영화 '집행자'를 통해 본 '사형' '인간' '생명'

이 영화 참 혼란스럽다. 교도관의 시선으로 따라가기에도 그렇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집어넣어도 그렇다. 나 역시도 사형제도 폐지 찬성이지만, 강호순 같은 인간은 사형시켜야 한다는 이중성

www.neocross.net

이명박

 

뭐 이 전시장의 의도가 뭐였는지는 몰라도 부적절한 발언인 것은 사실이다. 간혹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더 힘들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 등의 해외 안락사논쟁도 여기에 기인할 것이다.

 

하지만 안락사의 삶의 선택권을 개인에게 준다. 태아가 비록 어머니의 배속에 있고 의사결정권이 없겠지만, 태아도 하나의 생명체인데 죽일 권리를 부모에게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장애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긍정적으로 그리고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 전시장은 이들에게 "당신의 삶은 태어나면서부터 고통스러울 것이다"라고 단정짓는 것과 똑같다.

 

그리고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들

 

...물론 뉴스 편집 담당자들이 이 내용이 무게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편집자 주관적인 내용으로 편집되는 것이 포털뉴스이고, 이미 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구 사기업임을 내세워 이익은 취하되 책임은 피하려는 모습을 자주 봐왔기에 그려러니 한다.

 

하지만 대통령 말 실수 하나도 꼬박꼬박 메인 혹은 뉴스 메인에 걸며 각종 댓글과 트래픽 상승을 즐겼던 이들이 이 말은 왜이리 쉽게 넘기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대통령과 말과 대선주자의 말의 무게가 틀린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일개 대선주자로 보기에는 이명박의 무게가 다르다는 것을 이들 편집자들이 모를리 없을텐데 말이다. (정말 모른다면??? 지금까지 그 포털뉴스 봐왔던 네티즌들은 알바생 수준의 편집을 봐왔던 것??)

 

아무튼 성추행이든 돈선거든 웬만하면 흔들리지 않는 한나라당이, 그리고 그 안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이 이런 일로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참 희한한 일이라니까...) 하지만 진짜 게임인 12월까지 이런 식이라면?......참 볼만 할 것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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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오늘 16시 30분을 넘어가면서 일부 포털에서 슬슬 배치하기 시작하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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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클릭스에 신청한 지 일주일...나름 애드센스가 아닌 국내 애드클릭스를 이용하려 했는데, 참 힘들다...ㅋ

이미 전에 시험기간때부터 악연은 시작됐다.

내 글이 다음 메인에 걸린 날, 많은 클릭으로 인해 광고 역시 많이 노출이 됐다. 덕분에 그날 꽤 벌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객센터에서 메일이 왔다.

불공정 사례가 적발되었다고 하면서...

"위와 같은 불공정 운영 사례가 또 다시 확인되면, 계정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공정운영/부정클릭으로 인한 수입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음...그 불공정 사례에 대해 문의를 했다.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들의 시스템 문제였다고....사과도 없이....돈 더 주겠다는 말만 남기고....

그리고 며칠 전 애드클릭스를 외부 블로그로 옮기려 탈퇴를 하고 재신청을 했다...그런데 재신청이 안되었다...문의를 했다..

담당자는 엉뚱한 소리만 해댄다...답답해서 전화를 했다.."애드클릭스 고객문의 담당자가 1명인데 오늘 나오지 않아서 답변 못 드립니다"

음....1명...놀랐다..어쨌든 답변을 기다렸다...없었다.(아니 중간에 개발담당자들에게 물어보고 연락해준다는 말은 잇었다).애드클릭스 메인페이지를 들어가니 왼쪽에 공지가 있다..

"탈퇴 후 재가입 관련하여 시스템 오류가 있었습니다. "

음...그런데 이때문에 문의메일을 보낸 난 답변을 못 들었다..알아서 찾아서 공지를 읽으라는 것인가..

아무튼 어이없음을 뒤로 하고 재신청을 했다..그런데 2~3일 걸린다는 심사가 일주일이 다 되도록 안된다..

역시 문의메일을 보냈다...(참 많이 보낸다)

답변이 왔다..

"확인을 해보니 애드클릭스 신청을 하지않았습니다"

--;;

애드클릭스 메인에 들어가봤다.

"등록하신 신청서가 접수되어 현재 심사중입니다" 가 계속 떠있다.

나랑 장난을 하자는 것인가...다시 문의메일을 보낸 상태다.

이번에는 어떤 답변이 올지 궁금하다..

광고다는 것때문이라기보다는 국내 2대 포털중의 하나인 다음의 고객에 대한 문의처리가 점점

한심해보이기 시작했다....(애드클릭스야 안 달면 그만이지만 웬지 쓸데없는 오기가 생긴다는..ㅋ)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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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드클릭스가 적용되는 다음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려 했다. 그런데 한 개의 아이디당 1개의 블로그 계정만 가능하다고 해서, 탈퇴신청후 재신청을 하려 했다.

but..

방법이 없다. 탈퇴도 안되고 재신청도 안된다. 애드클릭스 메뉴도 사용못하는데, 재신청하려니 신청이 되었다고 나온다. 신청거부도 아니다. 블로그 자체는 현재 활동이 왕성한 블로거라고 손가락까지 올리며 검색에 나온다.

그래서 문의 메일을 보냈다.

"애드클릭스에 기재되어 있는 다음블로그 계정을 외부블로그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답변이 왔다.

"죄송하지만, 티스토리는 Daum 블로그와 별개의 사이트 입니다.
서로 다른 두개의 블로그를 연동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외부 사이트인 티스토리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해드린 것입니다."

누가 해석 좀 해주길 바란다.. 문제는 답변이 답답해서 3번의 메일을 보냈더니, 2번은 같은 대답이고 1번은 "개발자에게 물어보고 바로 답변 드리겠다"였다.

'바로'...정확한 기간 설정은 모르겠지만 이틀이나 지났는데, 답변이 없다.

애드클릭스를 달고 안달고를 떠나 정말 답답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한 남자 직원이 받았다.

"애드클릭스 담당자 부탁합니다" "네 저에게 말씀하세요"

한참 이야기했다.

"담당자가 오늘 쉬는 날이라 제가 답변을 못 드리겠네요"

"그럼 애드클릭스 담당하시는 다른 분 없습니까? 담당자가 한명입니까?"

"네 그 분만 담당하십니다. 현재는 그 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는 애드클릭스 관련 문의 업무는 중단된 것이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블로거들의 수익 증대 운운하며 애드센스와 맞짱 뜨겠다고 한 다음 애드클릭스의 고객문의 담당이 한 명이라고 한다.....1명.....

"그럼 혹 전화받으시는 분은 애드클릭스 신청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릅니까?"

"네 솔직히 모릅니다. 아직 애드클릭스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저희도 차츰 교육받고 있습니다"

오픈이 얼마 안돼???????? 어이상실......

시범서비스를 작년부터 했는데, 담당직원이 1명이고 다른 직원들은 신청시스템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애드클릭스가 수익과 관련된 쪽이라 민감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여겨지는데...

너무나 완벽해 문의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일까? 아니면 신경 안쓰기로 한건가?

과연 애드센스를 이길 수 있을까????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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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에도 올라가고 오프라인 매체들이 쓰고 있으며 경찰에서 수사까지 착수했는데, 정작 포털들은 조용하다. 내가 못 찾아서 그런지 그 어디에서도 보기 어렵다.  그나마 검색어에만 존재하는 것이 다행이다.

왜 그럴까. 당연하다. 동영상 정책을 좀더 찐~하게 가려고 하는데, 그런 순간에 이런 일이 터졌으니 당황했으리라. 그동안 포털 관련 뉴스는 거의 내보지 않았던 포털들이 자신들 욕먹는 뉴스를 내보낼리 만무하다.

몇 개 동영상에 흔히 말하는 '야한' 내용이 나올법한 검색어를 넣어봤다.

결과는?

당연히 대단하다. 섹스장면이 있는 동영상은 물론 그에 준하는 노출장면이 있는 동영상도 수십개가 나온다.

물론 P2P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약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과 사회적 파급력이 포털이 과연 같을까?

설마 포털들이 가진 힘을 스스로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올라가는 게시물양이 일일 수백만건이 되는 상황에서 그 직원들이 모두 모니터링할 수는 없다는 핑계도 들을 수 있다. 정말 그럴까?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싶을 뿐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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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태일 야구전문기자가 네이버로 갔다는 사실을 사실 언론사 기자들의 이동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가 변칙적 언론 성향을 지속적으로 가지려는 의도를 보인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네이버가 메이저리그 전문인 민훈기 기자와 계약을 맺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주목해야 한다.


미디어 다음은 스스로 미디어로서 자리매김한다고 선포를 했다. 언론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자칫 향후 법개정이나 여러가지 사회적 상황에서 포털이 행할 수 있는 사업분야가 축소될 수 있는 도박이라고 여겨진다. 물론 현재와 같이 블로거를 이용하고 여러가지 매체를 효율적으로 조절해 기사 생산은 거의 없이 매체생산력만 높힌다면 달라질 이야기겠지만, 이미 여러차례 취재기자를 뽑고, 시민기자 형식의 기사 생산을 꾀했던 미디어다음이 쉽게 이런 부분을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네이버다. 스스로 언론매체가 아니라고 하지만, 현재 각 언론사닷컴을 손가락 하나로 네이버 본사로 불러 사업설명회를 할 정도의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논의되는 개편안도 얼핏보면 각 언론사에 권한을 주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언론사들에 대한 권한행사를 강화하는 한편 기사 생산이 일체없는 언론사로서의 자리매김을 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서두에서 말했듯이 기자들의 유입, 그리고 1대1 기자와의 기사 계약이다. 자칫 네이버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이면서 또한 네이버라는 매체를 통해 기자활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날 지 모른다. 이태일 기자가 직접 기사를 쓸지는 안 쓸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다른 기자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한다면, 그래서 민훈기 기자와 같이 분야별 능력있는 기자들과 1대1 섭외를 해서 기사를 만들어낸다면. 대신 소속사가 아니라 칼럼이나 블로그 형태로 만들어내되 콘텐츠 보유는 네이버가 한다면....


말 그대로 기자없는 언론사, 대신 막강한 콘텐츠와 기성 언론사의 콘텐츠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언론사가 탄생하는 것이다. 물론 기존 사업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말이다.


난 네이버가 스스로 언론성향을 가진 매체임을 공식적으로 공표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책무와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싫다면 지금과 같은 기사 유포 과정에서 최대한 개입을 줄이고,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ps. 1차적으로 포털들은 뉴스를 메인에서 빼야 한다. 그 조그마한 박스에 기사를 몇개나 집어넣겠는가. 결국은 그게 편집과정이고, 그게 여론조작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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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아나운서가 양가 상견례를 한 모양이다. 기사가 이곳저곳에 뜨기 시작했다.


그런데 포토기사를 읽다가 어이없는 상황을 봤다. 물론 최근 노현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악플이 존재한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앞서 다른 포스트에서도 말했듯이, 타 연예인이나 인물들에 비해 과도한 보호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포털의 오버인가 아니면 정말 현대의 힘인가.




네이버 : 개인정보 유출이라~~~






다음 : 댓글기능 자체를 없애버렸다





-아해소리-


PS..이해안되는 것은 다른 매체의 같은 기사 일부는 또 댓글기능이 된다..모두 파악하지는 못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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