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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가 영화 닌자 터틀홍보차 내한한다고 한다. 2009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홍보차 내한한 이후 5년 만이다.

 

메간 폭스는 25일 입국해 26일 영화 닌자 터틀레드카펫 행사와 27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도과 앤드류 폼, 브래드 풀러 등 제작자도 동행한다.

 

메간폭스

 

들리는 말로는 메간 폭스가 내한 일정부터 시작해 적잖은 일정에 꽤 까다롭게 군다는 소문이 있다. 우선 내한 일정이 거의 극비에 가까웠다. 물론 이런 공개적인 일이 쉬쉬 한다고 숨겨지는 일도 아니지만, 어쨌든 나름 비밀에 부쳐가며 들어오려 한다고 한단다. 때문에 처음 26일 내한일 줄 알았던 사람들도 다시 25일임을 뒤늦게 알아챘다니.

 

 

그런데 이런 메간 폭스의 모습을 보면 5년 전 일이 떠오른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당시 한국 기자들의 보이콧 사태 말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당시 200969트랜스포머2’ 팀은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문제는 무려 1시간 20여 분간 늦었다는 것이다. 당시 폭우 속에서 기다리던 취재진과 팬들은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한 셈. 그런데 그렇게 기다리고 진행된 행사는 겨우 5.

 

사실 트랜스포머2’ 팀도 그렇지만, 당시 홍보를 맡았던 올댓시네마의 콧대가 높았던 때라 대충 무시하고 넘어가려 했던 경향도 컸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것만 그랬으면 도리어 폭우라는 천재지변으로 모든 탓을 돌릴 수도 있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다음날 터졌다. 10일 대치동에서 열린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또 30분 가량 지각한 것이다. 결국 사진 기자들은 또다시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리고 여기에 기름 붓는 주최 측 MC의 한마디.

 

이렇게 일어나는 여러분들도 예의가 없는 행동 아닙니까

 

연이어 지각한 것은 생각 안하고 한국 취재진의 예의를 따졌던 것이다. 실상 그 당시 올댓시네마 측은 트랜스포머2’ 팀에 쩔쩔 맸던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취재진보다는 내한 팀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다.

 

아무튼 이런 트라우마가 있는 메간 폭스가 비밀리에(?) 입국을 한다고 하니 저 당시 상황과 그냥저냥 연결이 된다. 아무튼 다시 내한을 한다니 사뭇 기대되기는 한다. 이번에는 홍보사가 아니라 CJ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챙긴다는 말도 있다. 그 당시 메간 폭스를 짜증내면서 찍었던 사진 기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사뭇 궁금하다. 물론 이번에는 지각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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