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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블로그 트래픽이 소폭이나마 갑자기 늘었다. 그 공은 박근혜 누님. 정확히는 ‘박근혜 임기’ 였다. 최근에 쓴 박근혜 임기가 너무 오래 남아서 공포스럽다는 포스팅이 검색 상단에 잡히면서 생긴 일이다.
2014/12/22 - [세상 끄적이기] -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박근혜 임기가 아직 3년 남았다“
그렇다고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박근혜 임기가 따로 뜬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박근혜 임기’는 검색되어 들어오고 있다. 이 재미있는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
대충 개인적으로 해석해보면, 아마도 사람들은 진짜 현 사회가 싫었던 것이 아닐까. 대통령의 임기가 언제쯤 끝나나, 그래서 언제쯤 답답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소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며칠 뒤 이 인기(?) 키워드는 사라질 것이다. 다시 먹고살기 위해 바빠질 테니까, 그러니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다시 모든 것을 시작할 때 즈음이면 이 키워드는 다시 올라갈 것이다. 왜? 답답하니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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