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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아이폰 와이파이가 비활성화 되어 나타났다. 사실 3G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에 사용하는 아이폰 자체를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테더링...BB

 

무선 인터넷 기기가 있기는 하지만 실상 불편하고 테더링으로 노트북을 잘 활용하고 있던 찰나, 비활성화는 정말 치명적이었다. 특히 해외 출장에서 이 테더링 기능은 정말 내 노트북에 날개를 달아주는 엄청난 것이었다. (해외 출장에서는 무선 인터넷 기기가 소용없으니.)

 

 

아이폰 기타 용량 혹은 시스템 데이터라 불리는 ‘고민거리’…확실한 해결 방법.

아이폰을 사용한 지 꽤 됐다.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늘 배터리와 저장 공간을 체크 안할 수 없었다. 아이폰6을 사용하다가 (징그럽게 오래 사용하는 스타일임) 아이폰13

www.neocross.net

 

그런데 이게 비활성화로 계속 뜨는거다. 리퍼기간은 지났고, 사설 수리점에 전화했더니 수리가 되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수리가 되더라도 무려 3일이나 걸린다는 것이다. 3일씩이나 다른 집으로 보내기 꺼림직하고, 안에 있는 데이터도 신경 쓰이고. 백업을 자주 해놓기는 하지만, 몇몇은 백업이 어려운 것들도 있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냉장고에 몇분간 넣어두면 된다고 해서 해봤다. 됐다. 그런데 문제는 와이파이는 활성화 됐는데, 와이파이가 안 잡힌다. 즉 깡통 활성화다. 게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다시 비활성화 모드.

 

 

다시 인터넷을 뒤지니 헤어드라이어로 고쳤다는 글들을 올라온다. 뭐 밑져야 본전 해보기로 한다. 물론 각 글마다 안되도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어서 신경은 쓰였다.

 

아이폰을 책상에 엎어놓고 헤어드라이어를 가까이 대고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니, 5분여 정도가 지나서 너무 뜨거우니 식히고 아이폰을 사용하라는 문구가 뜬다. 재작년 뜨거운 여름,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할 때와 똑같은 반응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하다가 인터넷에서 블루투스를 켜라고 한 것이 생각이 났다. 다 식히고 나서 블루투스를 켜고 다시 5분 정도. 그리고 네트워크 재설정을 시키니, 기적처럼 와이파이가 살아났다. 그리고 잡힌다.

 

물론 이 상황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지속될지는 일단 며칠 지켜봐야겠다.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는 살아있고, 여전히 잘 된다는 것이다.

 

이 글을 보고 따라하시는 분들에게 역시 똑같은 경고 문구.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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