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생각

강선우 사퇴, 국회의원 갑질 기준은 ‘강선우’…전수조사 후 사퇴하자

아해소리 2025. 7. 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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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갑질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사퇴한 강선우를 옹호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비난을 열심히 하고 있다. 강선우 보좌진 갑질 내용을 보면, 해석하기 나름이다. 사회생활을 해 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정도야 뭐그래도 저건 좀으로 나뉜다. 그런데 강선우가 퇴장했지만, 이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국회의원 전수조사.

 

강선우

 

국회 사무처와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2023322일부터 49일까지 국회 근무자 전원(5975, 응답 989)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차 국회 인권 실태조사(국회 실태조사) 결과가 있다. 내용을 보면 근무자 중 1년간 성희롱, 괴롭힘, 차별, 그 외 인권침해를 겪은 응답자가 48.4%(479)에 달했다. 피해자 중 62.4%(299)알리거나 신고하지 않고 참고 넘어갔다고 답했다.

 

자 그렇다면, 479명은 어느 국회의원 보좌관이고, 어느 국회 당직자일까. 물론 저 중에는 국회의원 보좌관이 아닌 일반 직원도 있을테지만, 과연 저 차별의 가해자가 주로 누구일까.

 

이번 강선우 공격에 가장 앞장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과거를 보자. 송언석은 갑질이 아닌 아예 폭행을 가했다. 2021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었던 송언석은 당 행사에서 자신이 앉을 자리를 준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직자의 정강이를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 당직자들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지만, 송언석은 사과 후 탈당했다가 4개월 만에 복당했다. 이런 사람이 강선우의 갑질에 대해 뭐라 말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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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 회의에서 당직자에게 욕설·폭언을 했다. 그 당시 사무처 노조들이 반발했다.

 

강기정 현 광주시장은 2010년 국회의원 시절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국회 경위를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15년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지난 1월 고소를 당했다. 장제원은 지난 3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경찰은 사건을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장제원은 국회에서 엉뚱한 문으로 나가려 하자 막는 국회 직원에게 감히 국회의원에게 손을 대냐는 어마어마한 갑질을 했다.

 

박완주 전 민주당 의원은 2021년 보좌관을 강제추행하고 성적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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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은 2018년 김포공항에서 신분증 확인 과정에서 공항 직원에게 고압적인 언행을 하여 갑질 논란이 발생했다.

 

박대동은 월급 상납 강요: 자신의 비서관에게 월급 일부를 상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노영민 의원은 의원실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피감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있다.

 

민경욱은 지역 주민에게 침을 뱉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김현은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라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

 

자 이쯤 되면 강선우가 문제가 아니라, 전체 국회의원들 전수조사를 하고, 강선우 기준으로 해서 그 기준 이상의 국회의원들은 사퇴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다음 총선에서 사라져야 하지 않을가. 강선우 기준으로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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