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코리아 ‘유방암 캠페인 빙자 연예인 술파티’, 박재범 때문에 기괴했던 장면은? (+이혜주)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욕망의 파티, 그 헛된 몸짓을 위하여 (+영화 +원작)
관객의 눈물과 흐느낌을 끌어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박근형 +손숙)어느 순간부터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관객들은 반응을 자제했다. 뮤지컬 넘버가 끝나거나, 연극 1막이 끝나면 박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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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W코리아가 진행한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빙자해 ‘연예인 호화 술파티’를 열었다는 비판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을 보면 과연 W코리아가 진짜 고개를 숙였을까. 현재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아니라고 본다. 현재 이를 책임지고 있는 이혜주 편집장 역시 침묵 중이다. 사과를 했다면 이혜주가 먼저 했어야 했다.
W코리아는 19일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상처를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1. 논란의 시작인 박재범의 ‘몸매’
이번 논란은 이날 파티에 참석한 박재범의 무대로 촉발됐다. 박재범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에서 ‘니 가슴에 달려있는 자매 쌍둥이 둥이’라는 가사가 포함된 곡 ‘몸매’를 불렀다.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서 저 가사가 들어가 있는 것이 정상일까. 더 기괴한 것은 참석 연예인들의 모습이었다. 저 노래에 맞춰서 신나가 춤을 추고 흥을 돋우며, 끼를 부리는 모습이 W코리아 SNS에 고스란히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애초 이들에게느 이 행사의 의미나 취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클럽 파티에 온 것이었다.
이어 이날 행사가 유방암 관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연예인 중 이에 대해 제대로 언급한 이들도 없었고, 오히려 W코리아 20주념을 기념하는 발언만 SNS에 올려 빈축을 샀다. 특히 유밤암 인식 개선의 상징인 핑크리본과 핑크드레스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오히려 참석 연예인들은 협찬받은 의상을 뽐내기 바빴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길 끈 연예인
이 때문에 턱시도에 분홍꽃 장식을 달은 변우석이나 공연 직후 행사 취지에 맞는 메시지를 전한 아일릿,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방암 관련 언급을 한 레이나 박은빈이, 당연한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돋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앞서도 말했지만 분홍은 유방암 관련 행사의 상징이다. 특히 레이는 이번 행사를 위래 유방암에 대해 따로 공부했음을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했다.
신정환, ‘밤사 파티’에서도 ‘연예인 병’ 보이더니 ‘추락’
신정환이 연예인이 추락할 수 있는 끝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를 보니 지난 2010년 24살짜리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어머니를 만나 1억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신정환이 떠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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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부금 논란
‘연예인들 호화 파티’라는 비난보다 더 큰 문제는 기부금의 투명성이다. W코리아는 “지난 20년간 누적 11억 원을 기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W코리아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직접 기부한 금액은 총 3억 1569만원에 불과하다.
연도별로 살펴봐도 ▲2007년 3490만 원 ▲2010년 1408만 원 ▲2012년 4282만 원 수준이다. 대부분 5000만원 내외로, 여기에 2008년, 2009년, 2017~2023년까지는 기부 내역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기부금은 어디로 갔을까.
더 웃긴 것은 저 파티 비용이 과연 5000만원 정도일까. 그렇게 따지면 파티 비용이 기부금액보다 많은 건데 굳이 저 파티를 하는 것이 옳았을까.
한편 박재범, 방탄소년단 뷔·RM·제이홉, 에스파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 레이), 아일릿 (윤아 모카 민주 원희 이로하)그룹 빅뱅 태양, 배우 변우석, 임수정, 고현정, 공명, 정해인, 정려원, 이민호, 문소리, 전여빈, 추영우, 임지연, 덱스, 코미디언 조세호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90여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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