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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곡, 가창, 퍼포먼스가 완벽하며 팝 뿐만 아니라 펑크, , 힙합까지 완벽한 천재 뮤지션. 그리고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과 비견되며 현존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불리는 브루노 마스 (bruno mars).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9년 만에 돌아온 그의 콘서트를 18일 갔다왔다.

 

 

또 ‘글로벌 인기’?…<믹스나인> <방과 후 설렘> 망친 한동철, <소년판타지> 또 설레발.

과 으로 체면을 구긴 한동철 PD가 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그런데 쉽지 않아 보인다. 제대로 된 기대감을 주기보다는 또 뻔한 스타일의 언론플레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인기’라

www.neocross.net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2014년에 개최 후 중간에 한번 더 개최할 수 있었다. 브루노 마스가 현대카드에 콘서트 후원을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 현대카드 정태용 부회장 입장은 이랬었다.

 

 

“요즘 어떤 해외가수가 한국공연을 하기로 하고 현대카드에 연락을 줬다. 한국초연으로 공연완판은 너무 확실한 아티스트. 2-3년 전 같으면 당연히 슈퍼콘서트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제 슈퍼콘서트에도 영혼이 깃들어야 할 때라 패스했다. 인기는 최고이지만 아직은 젊고 앨범도 몇 장 없는 지라 울림이 작을 것 같아서. 이 담에 더욱 깊어지면 꼭 초대하려고”

 

당연히 당시 브루노 마스임이 알려졌고, 팝 팬들은 정 부회장을 비판(?)했지만, 브루노 마스 대신 선택한 슈퍼콘서트 가수가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소란은 이내 잠잠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브루노 막스 콘서트에 대한 커져갔다.

 

 

방탄소년단 때문에 이제 나이 먹은 이들까지도 익숙한 빌보드 핫100 1위 단골 손님이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총 15회나 수상한 최고의 팝 스타 브루노 마스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루노 막스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정해진 지난 4월 정태용 부회장은 다시 페이스북에 글올 올린다.

 

“숙명의 슈퍼콘서트. 구원을 간청했다. 이 나라에서 떳떳하게 살려고 ㅠㅠ”

 

그리고 정 부회장은 구원은 이뤄졌다. 티켓팅부터 치열했다. 진짜 피켓팅이라 불릴만 했다. 선예매 동시접속자수만 103만명, 일반예매 동시접속자수 116만명. 이들 중 10만명이 선택(?)됐다. 17일에 5, 18일에 5, 101000명이 브루노 마스와 만나게 된 것이다.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시작부터 후끈했다. 이미 방탄소년단 데뷔 10부년 페스타가 여의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축인 브루노 마스 콘서트 역시 시작 시간 한참 전인 5시부터 후끈했다. 이 때문에 5시에 인근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아이들 콘서트와 프로야구 두산-LG전까지 합쳐서 잠실 역시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드디어 콘서트 시작인 8. 보통 내한 가수들이 30분 이상 늦는 것과 비교해 브루노 마스는 정시에 무대에 등장했다.

 

 

붉은색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브루노 마스는 ‘24K Magic’ ‘Finesse’ ‘Treasure’ ‘Billionaire’ ‘Calling All My Lovelie’ ‘That’s What I Like’ ‘Versace on the Floor’를 불렀다. (곡에 대한 설명 등은 생략하자)

 

165cm의 브루노 막스는 진짜 끼쟁이였다.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진짜 밴드와 함께 무대에서 놀려는 것 같았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자 우리 이렇게 놀테니까, 봐봐. 그리고 신나는 것 같으면 너희들도 함께 놀자

 

 

 

흥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 관객들이 빠지겠냐. 첫 곡부터 떼창으로 응답하더니 Marry You’‘Runaway Baby’에서는 브루노 마스보다 더 달렸다. 그 반응은 2층과 3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라운드석이야 애초 서서 뛰고 난리치고 할 계획으로 잡은 이들이기에 콘서트 시작과 함께 일어섰지만, 2층과 3층 좌석은 자리에 앉아서 보려는 이들이 적지 않았고, 뒷좌석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꾹꾹 참으며 앉아서 보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결국 후반으로 달릴수록 뒷자리 신경 안 쓰고 일어나기 시작했고, 일부는 통로석이나 아예 뒤로 나와서 뛰기 시작했다.

 

18일 공연까지 하면 10만명. 아마 콜드플레이 이후 가장 많은 관객 숫자가 아닌지 싶다. 한판 잘 논 콘서트였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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