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매매 기사에 조국부녀 등장?…이 정도면 조선일보는 ‘진심’이다.

굳이 블로그에 남겨야 할 내용인가 싶기도 했다. 그러나 단 몇 명에게라도 이런 사실이 널리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끄적인다. 조선일보가 성매매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혼성 절도단 기사에

www.neocross.net

 

 

지난 4일판 조선일보 칼럼이 속칭 보수우파와 극우 세력 (윤어게인 세력 포함) 사이에서 난리인 듯 싶다. 김영수 TV조선 보도 고문이 쓴 국민의힘, 망해야 산다를 향한 윤어게인 세력은 조선일보의 존재감을 지워야 한다는 수준으로 언급이 되고 있다. 이 상황이 다소 웃기긴 하다. ‘조선일보 폐간을 과거 언론운동 단체들에게서만 들었지, 극우세력에게 들을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칼럼

 

조선일보 칼럼 국민의힘, 망해야 산다의 내용은 사실 별 거 없다. 그동안 나름 상식 있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한이야기다.국민의힘 장동혁을 중심으로 한 윤어게인과 극우 세력들, 그리고 이를 추종하는 극우세력들만 부정하고 있었을 뿐이다. 단지, 이것이 나름 그들에게는 우군이라 생각했던 조선일보를 통해서 나름 무게 있게 나온 점이 뒤통수맞은 기분처럼 들었나 보다.

 

실상 조선일보가 일전에도 국민의힘을 향해 경고성 칼럼이나 기사를 안 내보낸 건 아니다. 그러나 이번 칼럼은 조선일보의 초조함이 엿보였다. 조선일보가 우파 계열 언론사에서 스스로 ‘1등 신문을 자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수 정치 세력이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들을 지지하는 정치인은 물론, 조선일보 기자 출신 정치인들이 자신들에게 정보를 주고, 자신들이 쓰는 대로 움직여줬기 때문에 스스로 ‘1등 신문을 자처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 장충기 문자’에 침묵하던 조선일보, 김만배에게 돈 받은 현직 기자 공개…왜?

주요 일간지 20년차 전후의 기자들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에게 최대 수억원을 돈을 받았다는 뉴스가 전해지자마자 조선일보는 과감하게 소속 언론사를 깠다. 김만배는 1992년 한국일보로 입

www.neocross.net

 

 

그런데 이런 배경이 윤석열 때문에 무너졌다. 무식한 윤석열이, 책 하나 제대로 못 읽는 윤석열이, 술에 빠져 사리 분별 못하는 윤석열이, 글자라는 것을 제대로 해석이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윤석열이 조선일보를 필두로 한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아예 무시했다. 오로지 고성국이나 전한길 등의 극우 유튜버의 목소리만 들었다.

 

고성국

 

언론이 힘을 발휘할 때는 어찌되었든 누가 듣고 읽어야 한다. 그것이 어떤 정책을 결정하거나 기업의 방향을 좌지우지하는 사람일수록 그 언론은 힘을 얻는다. 조선일보는 그 이 있었고, 그래서 조선일보 방씨 일족은 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윤석열이 무너뜨렸고, 이후 윤석열 추종세력이 똑같이 따라하고 있다. 여기에 그 세력이 국민의힘이란 국회 제2당을 장악하고 있다. 조선일보로서는 현 상황은 단순히 매출 어쩌구가 아니라, 보수 여론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다.

 

아니나 다를까, 극우 세력(윤어게인 세력)들은 해당 칼럼에 반발했다. 고성국은 해당 칼럼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하며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해요. 조선일보가 얘기하는 건 거꾸로 되거든"이라고 말했고, 같은 방송에 나온 이영풍은 미디어 지형의 큰 어떤 대지진이 일어나는데 이걸 (조선일보가)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여기에 다시 고성국은 아직도 30~40년 전에 누가 다음 대통령이야그러면 대통령이 되는 그때의 조선일보인 줄 착각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오만해보일까봐 조심스럽긴 한데, 조선일보를 필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지만 그 영향력은 우리 자유우파 유튜브 하나만도 못하다.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화일보 자회사 디지털 타임스, ‘폭탄발언’ ‘작심’ ‘저격’ 분노‘로 제목장사 제대로.

문화일보 자회사 중 디지털 타임스가 있다. 2000년에 창간했으니 대략 23년 정도 된 꽤 오래된 언론사다. 언론사명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IT나 산업 등을 주로 다루는 매체다. 그런데 이 매체가 어

www.neocross.net

 

 

현재 유튜브에서 설치는 극우 우파 유튜버들 입장에서는 이제 조선일보가 우습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고성국과 전한길은 자신들의 국민의힘 따위는 우습게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재미있는 전쟁에서 득을 보는 것은 결국 민주당과 나름 상식 있는 사람들이다.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니 굳이 저들을 향해 뭐라 하기에도 애매하다 게다가 서로를 향해 하는 말들은 또 나름 맞는 말이다.

 

과거 조선일보 폐간을 외치고, 반조선일보 연대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다소 허탈할 것이다. 이렇게 조선일보가 무너지고 하대 받는 세상이 올 줄 알았을까.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중국 SF의 거장 류츠신의 원작 소설 삼체’(三體)와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3 Body Problem)는 인류 문명의 위협이라는 거대한 서사를 공유하지만, 그 전달 방식과 세부적인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원작의 깊은 철학적 질문과 방대한 과학적 상상력을 넷플릭스가 어떻게 대중적인 언어로 각색했는지, 주요 요소를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다.

 

구분 소설 《삼체문제》 (1부)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 (시즌 1)
줄거리 핵심 예원제(葉文潔)의 과거와 왕먀오(汪淼)의 현대 과학계 미스터리 추적. 과학적 미스터리 해결과 삼체 문명의 존재 확인에 중점. 옥스퍼드 5인방(진 청, 사울, 잭, 오기, 윌)을 중심으로 인류 문명 붕괴 조짐과 위기 대응에 중점.
서사 속도 비교적 느리고 치밀하며, 물리학적 개념 설명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깊이 있는 이해를 유도. 매우 빠르고 압축적이며, 원작 3부작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시즌 1에 혼합하여 긴장감을 높임. (예: 지자(智子) 등장, 면벽 계획 등 2, 3부 요소 일부 도입)

 

1. 줄거리와 서사 전개: 속도감과 집중의 차이

 

소설은 왕먀오라는 한 과학자의 시점에서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독자를 서서히 끌어들이는 반면, 넷플릭스 시리즈는 현대의 '옥스퍼드 5인방'이라는 다국적 캐릭터 그룹을 설정하여 사건 중심의 빠른 전개를 택했다. 원작의 가장 중요한 배경인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의 예원제 서사는 시리즈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상대적으로 분량이 압축되고 '인류에 대한 환멸'이라는 감정적 동기 부여에 더 집중되어 대중의 몰입을 돕는다.

 

 

 

영화 '공각기동대'┃할리우드가 ‘존재’의 철학을 어설프게 말하다.

사실 공각기동대> 스토리가 세세하게 생각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실사판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을 접했다. 그러다보니 영화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머리 한 쪽으로는 원작을 떠올리며

www.neocross.net

 

2. 등장인물: 인물 분할과 다국적 캐스팅

 

원작 소설 1부의 핵심 주인공은 물리학자 왕먀오와 형사 스창(史強) 두 명이지만, 시리즈에서는 이들의 역할을 여러 명의 다국적 인물에게 분산시켰다.

 

진 청(Jin Cheng): 원작의 왕먀오와 2부 주인공 청신(程心)의 일부 특성을 결합한 듯한 인물로, 핵심 과학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울 더랜스(Saul Durand): 원작의 주요 인물인 뤄지(羅輯)의 역할을 일부 가져와 '면벽자'의 잠재적 가능성을 암시하며, 시리즈 후반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스창(史強) / 베네딕트 웡의 다스 역할: 소설의 강렬한 존재감을 그대로 유지하되, 서양인 주인공들과의 관계 속에서 때로는 가볍고 유머러스한 면모를 더해 극의 분위기를 조절한다.

 

예원제(葉文潔): 소설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며, '문화대혁명'이라는 비극적인 시대적 배경과 인류에 대한 근원적인 배신이라는 심리적 깊이를 전달한다.

 

넷플릭스는 주인공들을 다국적 그룹으로 설정함으로써, 원작의 다소 평면적일 수 있는 인물 구성을 입체화하고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동체적 연대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려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성형 AI,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챗GPT, 제미나이,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비교 분석.

빙(Bing), 코파일럿(Copilot), 그리고 MS 엣지(Edge) 어플, 비슷하지만, ‘이것’으로 선택.코파일럿은 chat(챗) gpt-4를 포함한 것은 물론 검색 기능까지 갖춰 현재 챗gpt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www.neocross.net

 

3. 주요 사건과 하이라이트: 시각화의 성패

주요 사건 소설의 표현 넷플릭스 시리즈의 표현
과학자들의 연속 자살 물리학 법칙의 붕괴에 대한 절망감과 미스터리 조성에 초점. 사건의 충격과 긴장감에 집중하며, 주인공 진 청의 시선으로 빠르게 진행.
삼체 VR 게임 고전 물리학 퍼즐을 풀어 삼체 문명의 환경을 이해하는 핵심 장치. 과학적 논리와 지적 유희가 강조됨. 뛰어난 시각 효과로 구현. 특히 '인간 컴퓨터' 장면 등은 원작의 상상력을 압축적으로 시각화하여 가장 큰 볼거리를 제공.
작전 지휘 센터 회의 ‘사격수와 칠면조 농부 비유’ 등 심오한 과학-철학적 대화로 인류의 한계를 설명. 소피스티케이트된 세트와 긴장감 속에서 이 비유를 포함한 핵심 내용 전달.
파나마 운하 작전 (칼날 작전) 나노 물질 '비사'를 이용해 삼체 조직의 핵심 정보를 담은 선박을 절단하는 긴박한 작전.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한 시각적 하이라이트로, '지자'가 파괴되는 시각적인 스펙터클에 집중.

 

시리즈는 원작의 복잡하고 지적인 요소를 대담하게 시각화하고 극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VR 게임과 파나마 운하 작전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원작의 스케일을 체감하게 했다.

 

4. 주요 대사 및 메시지 분석: 인류에 대한 관점 차이

 

소설과 시리즈가 던지는 가장 근본적인 메시지의 내용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원작 소설의 메시지: 류츠신은 '암흑의 숲' 이론과 같은 냉혹한 우주론을 통해 인류의 고독함과 우주적 스케일에서의 보잘것없음을 강조한다. 예원제가 외계 문명을 끌어들인 동기 역시 중국의 혼란한 역사와 맞물려 인류 문명 자체에 대한 극도의 회의와 환멸에서 비롯된다.

 

-1 주요 대사 (소설 2부 뤄지): "인류는 자신을 구원할 능력을 잃었다." (예원제의 좌절을 상징)

 

 

넷플릭스 시리즈의 메시지: 각색 과정에서 인물들의 '공동체적 연대''인류애'라는 희망의 코드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과학자들이 함께 위기에 맞서려는 모습은, 냉소적이었던 원작의 메시지에 비해 미국식 히어로물의 희망적 색채를 더한다.

 

-1 주요 대사 (시리즈 다스): "우린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인류의 의지와 생존본능을 강조)

 

결론적으로, 소설 '삼체'는 지적인 질문과 냉혹한 현실 인식을 통해 독자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심오한 SF라면, 넷플릭스 시리즈는 원작의 핵심 스케일은 유지하되, 대중적인 몰입도와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를 강화한 '하이 콘셉트' 대중 오락물로 재탄생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두 매체 모두 인류의 생존과 우주의 진실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지만, 그 온도는 확연히 다르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재명 대통령의 SNS 활동이 최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대통령의 'SNS 정치'가 혼란을 야기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혼란의 진원지는 대통령의 SNS가 아니라, 사실을 왜곡하고 선정적 제목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언론의 행태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SNS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온 정치인이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이러한 소통 방식을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 설탕 부담금과 부동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유예 문제를 두고 일부 언론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재명 sns

1. 다주택자 양도세, 언론은 왜 투기를 옹호하나

 

지난달 25, 이 대통령은 X(구 트위터)6개의 글을 올렸다. 그중 4개가 '부동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중단' 관련 내용이었다. 이후 언론들은 일제히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 '시장 혼란 유발' 등의 프레임을 씌우며 대통령의 SNS 활동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세계일보는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정책 등에 대해 무게감이 다른 대통령의 발언이 정제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나올 경우 자칫 시장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 역시 "설익은 정책 발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이는 본질을 왜곡한 보도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2주택자 20%p, 3주택자 30%p)는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한 정책이다. 윤석열 정부가 3년간 이를 시행령으로 유예했고, 이재명 정부는 단지 예외적 조치였던 유예를 중단하고 원래대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것뿐이다.

 

그런데도 일부 언론은 마치 유예 연장이 당연한 것처럼, 중단이 특단의 조치인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대통령은 지난 1X"부동산투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걸 보고도 언론이 왜 이렇게까지 망국적 투기를 편드는 것이냐"고 직접 반박했다.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는 말 진짜일까 (+부동산 뉴스)

“참된 법관” 칭송하던 조희대에게 민주당이 돌아선 결정적 사안은?민주당은 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할까? (+국민의힘 +대통령실)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시 전원합의체 참석 대

www.neocross.net

 

2. '설탕세' 왜곡 보도, 대통령이 직접 나선 이유

 

설탕 부담금을 둘러싼 논란은 언론의 왜곡 보도가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난 사례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X'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사용을 억제하고 그 부담금으로 지역·공공 의료 강화에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시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이를 '이 대통령이 설탕세를 도입한다'는 식으로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매일경제는 <"설탕세 도입해 지역의료에 투자를">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대통령이 지적한 왜곡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사용처가 분명한 '부담금'을 사용처가 불분명한 '세금'으로 바꿔 보도했다. 둘째, 시민에게 의견을 물었을 뿐인데 '세금 도입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의 지적 이후 매경은 제목을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지역의료에 재투자 어떤지">로 수정했다.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실도 "일부 언론이 '설탕세'로 인용 표기하며 정부가 새로운 과세 제도를 '도입'해 증세할 것으로 보도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아직도 부정선거‧극우놀이에서 못 헤어나오는 JK김동욱과 전한길. (+이재명 +브레이킹 뉴스 코

윤석열 내란과 탄핵을 바라보는 연예인들 말의 품격 차이…조진웅‧이원중 VS 김흥국.(+JK김동욱)“비상계엄령은 통치행위, 내란 아니고 헌법 지켰다”는 윤석열‧김용현 주장 VS 헌법 제77조‧89

www.neocross.net

 

3. 선정적 제목, 대통령 지적 후 슬그머니 수정

 

언론의 무책임한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통령이 직접 지적하자 슬그머니 제목을 바꾸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는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 비웃듯강남 다주택자들은 증여러시>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중단하겠다고 하자, 다주택자들이 대통령을 비웃으며 팔지 않고 증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대통령이 "집이든 뭐든 정당하게 증여세 내고 증여하는 게 잘못은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매경은 제목을 <강남부자들, 양도세 칼날 떨어지기 전에 움직였다지난달 '증여러시'>로 수정했다.

 

파이낸셜뉴스의 <'10억 벌면 8억 토해내라' 날벼락...혼돈의 시장, 다주택규제 10가지 부작용>이라는 기사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이 "언론이라면서 대체 왜 이렇게까지 망국적 투기를 편드는 것이냐"고 지적하자, 제목은 <혼돈의 주택시장...다주택규제의 10가지 부작용>으로 바뀌었다.

 

'10억 벌면 8억 토해내라'는 표현은 양도세 기본세율 6~45%에 중과세가 더해져 최대 75%가 된 극한의 상황을 의미한다. 10억의 양도차익을 번 3주택자가 세금으로 75000만 원을 내고 25000만 원을 남기는 상황이다. 전 재산보다 더 많은 돈을 번 투기 수익자를 걱정하느라, 언론들은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던 것이다.

 

4. 진짜 혼란의 주범은 누구인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는 수시로 대변인이 나서서 특정 기사를 반박하거나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달리 직접 SNS를 통해 언론의 왜곡을 지적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부 언론은 이를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 '시장 혼란 유발'이라고 비판한다. 하지만 정작 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고, 선정적 제목으로 여론을 호도하며, 지적을 받으면 슬그머니 제목을 바꾸는 언론의 행태다.

 

대통령의 'SNS 정치'가 문제가 아니다. 권력을 감시해야 할 언론이 특정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며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 진짜 문제다. 대통령이 SNS로 직접 소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요약]
개요: 1981년 9월, 서울 삼성동에서 발생한 부산산업대 박상은 양 피살사건.

핵심 단서: 시신에서 발견된 치흔(애교흔)과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수사 전개: 남자친구 장 씨와 지인 정 씨가 차례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어 자백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모두 무죄 석방.

의의: 고문이나 가혹행위 없이도 ‘허위 자백’이 가능함을 시사하며, 물적 증거의 중요성을 일깨운 대한민국 사법사의 이정표적 사건.

 

정재파 공판
정재패 공판

1. 삼성동 야적장의 비극과 유일한 단서 애교흔

 

1981921, 서울 강남의 한 야적장에서 발견된 20대 여성의 시신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피해자는 상경 중이던 대학생 박상은 양. 범인은 둔기로 박 양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유기했다.

 

경찰이 확보한 유일한 실체적 단서는 박 양의 귀 뒤에 남겨진 '치흔(애교흔)'이었다. 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와 매우 밀접한 관계이거나 치정 관계에 얽힌 인물일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원효로 윤노파 피살사건: ‘망치 부인’의 조작된 자백과 사라진 진실

[요약] 사건 개요: 1981년 수십억 자산가 ‘원효보살’ 윤 씨 일가족 3명이 둔기에 맞아 피살된 채 발견된 참혹한 사건이다. 수사의 오점: 경찰은 최초 신고자인 조카며느리 고 씨를 범인으로 지목

www.neocross.net

 

2. 두 명의 용의자, 두 번의 자백, 그리고 번복

 

이 사건은 특이하게도 두 명의 유력 용의자가 차례로 나타나 범행을 자백했다는 점에서 한국 수사사에 큰 기록을 남겼다.

 

구분 용의자 1: 장경수 (남자친구) 용의자 2: 정재파 (어학연수 동기)
혐의점 마지막 목격자, 국과수 치흔 감정 일치 차량 내 혈흔 발견, 숙모의 의심스러운 전화
자백 여부 자백 후 자살 시도 및 번복 자백 후 법정에서 전면 부인
핵심 쟁점 가혹 수사 의혹 및 치흔의 증거 능력 혈흔의 양(극소량), 현장 정황과의 불일치
최종 결과 1981년 무협의 석방 1982년 증거 불충분 석방

 

용의자 1 장 씨의 경우, 치흔이 일치한다는 결과에 자백했으나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한 것이 부끄럽다"며 자살을 시도함으로써 수사 기관의 압박 수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용의자 2 정 씨는 차량 시트에서 혈흔이 발견되며 검찰 단계에서 범행을 자백했으나, 법정에서는 "부인해봤자 소용없을 것 같아 허위로 자백했다"며 태도를 바꿨다. 실제 현장 상황과 그의 자백 내용이 맞지 않는 점이 결정적 석방 사유가 되었다.

 

3. 왜 이 사건은 미제로 남았는가?

 

이 사건이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원인은 과학 수사의 한계자백 중심 수사의 맹점에 있다.

 

. 치흔 감정의 불완전성: 당시 국과수의 치흔 감정은 현재의 DNA 분석만큼 정밀하지 못했다. 용의자 장 씨의 치형이 시신의 흔적과 유사하다는 결과만으로 자백을 끌어냈으나, 이는 법적 확신을 주기에 부족했다.

 

. 허위 자백의 심리학: 가혹행위가 없더라도 피고인이 심리적 압박이나 상황적 체념에 의해 허위 자백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법정에서 진지하게 논의된 드문 사례다.

물적 증거의 부재: 차량 시트의 혈흔은 너무나 미량이었고, 사체 유기 장소와 자백한 범행 장소 사이의 논리적 연결 고리가 법정에서 무너졌다.

 

 

이윤상 군 유괴살인 43년… ‘스승의 탈을 쓴 악마’와 숨겨진 국가폭력의 민낯

[요약] 사건 개요: 1980년, 도박 빚에 허덕이던 체육교사 주영형이 제자 이윤상 군을 유괴 후 살해하고 1년간 유가족을 기만하며 협박한 사건이다. 새로운 진실: 2024년 진실화해위 조사 결과, 수사

www.neocross.net

 

4. 45년의 세월이 남긴 사법적 교훈

 

박상은 양 피살사건은 이후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이 자백 배제 법칙자백의 보강 법칙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백 배제 법칙: 임의성이 의심되는 자백은 증거로 쓸 수 없다.

자백의 보강 법칙: 자백 외에 다른 보강 증거가 없으면 유죄로 인정할 수 없다.

 

결국 이 사건은 "열 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죄인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근대 형사법의 원칙을 사법부가 고뇌 끝에 지켜낸 사례로 기록되었다.

 

5. 진범은 누구인가, 끝나지 않은 물음

 

사건 발생 45. 박상은 양을 불러냈던 경상도 억양의 여인, 그리고 그녀의 전화를 받고 나간 박 양을 잔혹하게 살해한 진범은 여전히 대한민국에 살고 있을 것이다. 비록 공소시효는 만료되었지만, 이 사건이 우리에게 남긴 '자백의 무게'에 대한 경고는 오늘날의 수사 현장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요약]
사건: 제49회 이상문학상 대상(위수정) 및 우수상 전원이 여성 작가로 선정되는 초유의 기록 달성.

글로벌 위상: 2016년 이후 국제 문학상 수상작의 71%가 여성 작가의 작품이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정점을 찍음.

시장 지표: 베스트셀러 상위권 점령 및 독자층의 약 80%가 여성인 ‘여성 주도 독서 생태계’ 안착.

원인: 고등교육 확대와 상대적으로 낮은 출판계의 성벽, 여성 독자의 강력한 구매력이 맞물린 구조적 결과.

 

1. 이상(李箱)의 저울이 그녀들에게 기울다

 

1977년 제정된 이상문학상이 49년 역사상 처음으로 수상자 6명 전원(대상 위수정 포함)을 여성 작가로 채웠다. 이는 단순히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한국 문단의 권력과 서사의 중심축이 완전히 이동했음을 선포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위수정 작가
이상문학상 위수정 작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질투하는 김규나와 ‘관종’ 정유라의 콜라보 (+5·18 광주민주화운동)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고은 황석영은 왜 실패했고 일본은 왜 성공했을까 (+번역의 자리)" data-og-description="과거 몇 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한국의 번역 영역은 정말 제대로 존중받아야 하고,

www.neocross.net

 

2. 데이터로 본 여풍(女風)’의 실체: 71%의 압도적 비중

 

한국 문학의 세계화는 여성 작가들이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9년간의 성적표는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국제 문학상 수상 현황 (2016~2024)]

 

구분 주요 수상 작가 특징 및 성과
여성 작가 (22회) 한강, 김혜순, 편혜영, 손원평 등 노벨문학상(한강), 맨부커상, 메디치상 등 석권
남성 작가 (9회) 김영하, 황석영 등 장년층 작가 위주의 꾸준한 성과
비율 71% 젊은 여성 작가들의 장르적 확장성(SF, 스릴러) 돋보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여성 문학이 변방에서 세계 문학의 주류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결정적 펀치였다.

 

3. 독자 생태계: 여성이 쓰고, 여성이 읽고, 여성이 산다

 

출판 시장의 실질적인 돈줄인 구매력 역시 여성에게 쏠려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는 이를 정직하게 반영한다.

 

- 독자 구성: 김초엽, 천선란 등 인기 작가들의 여성 구매 비율은 79.5% ~ 83.8%에 달한다.

- 오프라인 현장: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사실상 여성들의 축제였다. 사전 예매 15만 장 완판의 주역 역시 여성이었으며, 강연장 관객의 절대다수가 여성인 풍경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고은 황석영은 왜 실패했고 일본은 왜 성공했을까 (+번역의 자리)

" data-og-description="과거 몇 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한국의 번역 영역은 정말 제대로 존중받아야 하고, 키워야 한다고. 이는 글을 읽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거다. 앞의 몇 장 읽었을 때, 번

www.neocross.net

 

4. 글로벌 스탠다드: 영국과 미국의 사례

 

이러한 현상은 한국만의 특수성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다.

 

- 미국: 1970년대 20%였던 여성 작가 비율이 202050%를 돌파했다.

- 영국: 2024년 부커상 최종 후보 6명 중 5명이 여성이었으며, 출판 편집자의 78%가 여성이다.

- 호주: 신간의 70%가 여성 작가의 작품으로 집계되며 여성 작가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한강

5. 구조적 분석: 왜 지금 여풍인가?

 

사회적 장벽의 차이: 영화나 과학기술 분야와 달리 출판은 자본 집약적 구조가 아니며, 상대적으로 성차별적 진입 장벽이 낮았다.

 

교육과 취향의 결합: 여성의 고등교육 수혜율이 급증하며 창작 인프라가 넓어졌고, 이는 여성 독자들의 섬세한 취향과 맞물렸다.

 

장르의 확장: 전통적인 순수문학에 머물지 않고 SF(김초엽), 판타지(천선란), 스릴러(정해연) 등 장르 문법을 여성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시장을 확장했다.

 

6. ‘남성 독자의 이탈인가, ‘문학의 다양화인가?

 

현재의 흐름은 그동안 억눌렸던 여성 서사가 제 자리를 찾아가는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이다. 다만, 젊은 남성 작가와 남성 독자층의 소외가 출판 시장의 전반적인 다양성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경청할 가치가 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