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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탈퇴한 강인, 여자로 변신한 충격 근황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강인이 여자로 변신했다고? 뭐지. 클릭 해봤다. 역시 낚시였다. 어플을 사용해서 여자 모습으로 변신한 강인이 그 사진을 sns에 올렸다는 것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여자로 변신한 영상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 강인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인은 여자로 변신, 긴 웨이브 헤어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 핸드백을 메고 있다.”

 

내가 더 충격이었다. 아니 어떻게 보면 다른 매체였다면 덜 충격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매체를 보니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기사다.

 

아무리 스포츠지라지만, 그래도 경향 계열사인데 인터넷 지질한 매체보다 더 못한 짓을 하고있을까.

 

하긴 언제부터인데 스포츠경향이 인터넷팀을 만들어 이상한 단독을 달면서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이유는 역시 트래픽 때문이다. 많은 트래픽을 얻었을 것이라 본다. 그러니까, 이상한 기사를 여전히 내보내고 있는거다.

 

그래도 저건 정말 어이없다. 만약 포털사이트 뉴스 연예면에 댓글을 달 수 있게 했다면, 아마 저 기자는 욕을 처먹을 것이다. (이메일로 욕 먹고 있을 수도)

 

경향은 내부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안하는 것일까. 트래픽 올리는 짓도 어느 정도껏 해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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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영화는 볼 만하다.

 

김윤석은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연기를, 조인성은 더 킹초반의 모습과 비슷한 뺀질거리는 연기를, 허준호는 무게를 잡아주는 연기를, 구교환은 역시나 앞만 보고 달리며 때려주고 싶지만 밉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정만식, 김소진 등의 연기도 역시나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모로코 현지 촬영 당시 모집한 외국인 배우들이었다. 서구권 대사관 직원 몇을 빼면 대부분 흑인이다.

 

한국영화에서 외국인 배우는 매우 아슬아슬한 모험이다. 할리우드 영화뿐 아니라, OTT 등을 통해 다양한 외국 작품을 접한 관객들 입장에서 외국인 배우는 조금만 어설프게 연기를 해도 바로 서프라이즈급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외국인 배우 한 두명도 아니고 수 백명이 등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몇몇만 어색하게 굴어도 티가 날 수밖에 없다. 적어도 이런 면에서 모가디슈는 성공적이다. 물론 가끔 너무 오버하는 것 아냐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렇지만, 내전이란 상황을 고려하면 차라리 오버하는 연기가 더 적절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이 웃으면서 총으로 장난 치는 장면은 부자연스러우면서, 어쩌면 그 때문에 더 끔찍할 수 있다는 생각이.

 

 

카체이싱 장면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분노의 질주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속 다양한 카체이싱 장면을 본 관객들 입장에서 어마어마하다라고 생각할 정도는 아닐 것이다. 즉 이 장면은 영화를 액션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일 순 있지만, 홍보 혹은 장점으로 내세우기에는 무리가 있다.

 

영화의 강점이자, 아쉬운 점은 결국 스토리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한국 UN가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대사관 직원들. 그리고 이들보다 수십 년 전부터 소말리아와 외교 수교를 한 북한대사관 직원들. 한반도 내 정국이 그러했듯이, 이들 역시 외국에서 한민족이란 연대감보다는 사상적 대립이 더 큰 상황이었다.

 

영화는 남북한의 대립에서 한민족 감정의 공유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짧게 정리하면 힘든 상황에서 우리는 한민족이다이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큰 아쉬움을 남겼다.

 

영화 마지막에 남북한 대사관 직원과 그 가족들이 모가디슈를 탈출해 헤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힘들게 탈출 한 후 비행기 안에서 애틋한 감정을 느낀 후, 케냐에 도착 후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면서 각자의 나라로 헤어지는 장면은 당연히 뭉쿨함을 남겼다. 문제는 그 진함이다.

 

남한 대사관에 북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머무는 장면을 다시 떠올리면 모가디슈의 마지막 장면은 오히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저렇게 뭉쿨함을 줄 정도로 남북한 사람들이 정을 나누었던가. 오히려 남한 대사관 측 사람들의 호의에 북한이 경계심을 보였다. 그리고 탈출 이야기를 한 후, 같이 차로 이탈리아 대사관으로 향했다. 바로 이어진 장면은 비행기 안.

 

차라리 비행기에서 서로 어떠한 감정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모를까, 그런 장면도 없다. 그런데 갑자기 케냐 공항에서 헤어질 때 끈끈함을 보여준다.

 

결국 영화는 쫀득쫀득한 인연이 없는데 갑자기 ‘한민족 피’가 연결되었다는 것을 관객들이 알아서 느끼게 하고, 그 느낌을 바탕으로 알아서 감동하라는 것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앞서 말했듯이 그냥 ‘뭉쿨’할 정도지, 감동까지는 아니었다.

 

어쩌면 카체이싱 장면을 줄이고, 두 대사관 직원들이 이집트와 이탈리아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이, 대사관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풀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물론 이들이 대사관에 돌아온 직후 애매한 긴장 장면을 넣으려고 그랬을는지 모르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더 안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아무튼 모가디슈250만이 봤다. 그러나 그에 비해 관객들의 반응은 볼만하다수준에서 그쳤다. 경쟁작들이 많았고,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 아해소리 -

 

ps.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아프가니스칸 카불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 영화가 당연히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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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간다. 쉽게 말해 그냥 집에 있어라이다. 돌아다니지도 말고, 어떠한 활동도 자제하라는. 모임도 저녁 이후 2명이고, 공연, 극장도 시간이 10시까지다. 대규모 콘서트는 수도권에서 그냥 하지 말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연극 '코리올라뉴스'

 

그래서 공연 몇 개 정리해 본다.

 

LG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연극 코리올라누스는 평일 공연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630분에 시작한다. 대다수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오기 힘든 시간대다. 물론 재택근무 하는 회사들이 많으니, 이에 맞출 직장인들도 적잖이 있을 거다.

 

뮤지컬 시카고도 인터미션(휴식) 시간 축소하며 러닝타임을 150분에서 140분으로 줄였다. 그리고 공연 종료 이후 MD 판매를 중단한다.

 

13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앙투와네트도 회차 공연 시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20일 예정되었던 앙트와네트는 프레스콜과 19일 예정되었던 뮤지컬 금악:禁樂제작발표회도 연기됐다.

 

이밖에도 연극 ‘SWEAT 스웨트: , 힘겨운 노동’(러닝타임 175), 뮤지컬 레드북’(러닝타임 165) ‘광화문연가’(160) 등도 인터미션 시간을 축소하거나, 공연 시간을 당기는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치고 있다.

 

체조경기장이나 공원 등 정규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은 금지된다.

 

23~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 오를 예정이던 미스터트롯6 투어도 수원시 행정명령에 따라 취소됐다. 16~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미스터트롯6 서울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17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여는 ’2021 다시 함께, K팝 콘서트'는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작년 가을과 겨울 분위기로 돌아가고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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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배우로 복귀하겠다고 한다. 자신의 SNS를 통해 김부선은 오늘부터 정치적 사회적 발언 일체 안 한다. 배우로 복귀하기 위해 어제부터 산을 다시 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우. 한국에 수많은 배우들이 있는 가운데, 김부선을 배우라 인정하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

 

 

이제는 글로 사람들에게 짜증을 일으키고, 허언증과 혼자만의 상상 속에서 누군가를 괴롭히려 하고, 규정하며 거짓말을 일삼는 그냥 관종이다.

 

자신이 관심 받지 못하는 순간 혼자 못 참고, 관심을 받으려 거짓을 끊임없이 생성해 내는 사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도 배우로 복귀라는 말은 언급하다니. 웃음만 나온다.

 

그러면서 마치 자신이 무슨 정치,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관련 발언을 안한다고 선언했다

 

대중에게 영향력이 있는 것과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다르다. 최근에 이 선을 넘어가는 이들이 서민 같은 이들이다. 이것조차 구분 못하는 사람이 배우 일을 다시 하겠다니. 자신이 하는 대사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읽는 수준이라는 것을 스스로 말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한때 어느 자리에서 김부선에게 어이없는 거짓말을 들었던 입장에서 김부선의 말은 10% 정도만 믿고 있다. 김부선이 이재명과 같이 잤다고 하면, “아 김부선이 그냥 어느 자리에서 이재명을 봤구나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본다.

 

아무튼 그냥 강용석이랑 같이 놀면서 관종 짓만 하는 것이 본인에게 이로울 듯. 배우라는 타이틀에 욕심내며 괜히 현장 스태프들 괴롭히지 말고 조용히 살았으면.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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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체 기자들 사이에 이런 말이 나온다.

 

“임영웅과 방탄소년단 담당 기자가 있다”

 

 

아마 방탄소년단과 임영웅 팬들은 이 기자들이 누군지 알거다. 실제로 이들이 쏟아내는 기사들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이야 그렇다 치지만, 임영웅은 정말 국내에서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모 매체의 한 기자는 정말 임영웅 관련 기사만 쓴다. 제목과 내용은 어마어마하다. 어느 기사는 동료기자들도 낯 뜨거울 정도의 제목과 내용이다.

 

네이버에는 네티즌들이 기자들을 구독하는 시스템이 있다. 임영웅 기사를 쓰면 이 구독자수는 늘어난다. 위에서 언급한 모 매체의 기자가 그 사례다.

 

지난 번 임영웅의 흡연 논란이 있었다. 여느 가수였다면 거의 융단폭격 수준의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논란 초반 임영웅을 향한 기사도 비슷한 논조였다. 그러나 팬들이 움직였고, 임영웅 담당 기자들도 움직였다.

 

결국 임영웅 흡연이라는 프레임은 곧 몰카로 프레임이 바뀌었다. 즉 몰래 찍은 사람이 더 문제가 있으며, 이를 여과없이 보도한 매체 (스포츠경향)가 잘못했다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수긍할 내용도 아닌데, 이미 프레임은 바뀌었다. 기자들이 팬들 눈치 봤다는 이야기도 있고, 일부 기자들이 서서히 프레임을 바꿔나가는 바람에 다른 매체들이 따라갔다는 말도 있다. 어쨌든 이 당시 분위기 변화는 정말 흥미로운 상황이었다. 

 

사실 여기에 대응할만한 팬심을 가지고 있는 이가 김호중이다. 김호중이 소집해제 후 두 팬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경쟁할지도 지켜볼 만한 일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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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질문형으로 달긴 했지만, 사실 김용호의 쓰레기 행동이 멈추기는 어려울 것이다.사람’으로 살기보다는 ‘돈’을 선택한 모양새를 보이는 이상,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쓰레기’ 짓밖에 없음을 알기에 멈추는 것은 힘들다.

 

 

오늘 한예슬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통해 김용호를 비롯한 악플러 등을 명예훼손죄와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자신의 입장에 대해 길게 썻는데, 그것은 뭐 여러 연예 기사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주요 내용만 인용하자.

 

"룸살롱, 마약, 이제는 탈세까지…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제 이름 뒤에 평생 따라 붙게 되고, 죄인처럼 낙인찍혀 살아가야 되는 제 미래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그 동안 겪은 많은 경험들로 잘 알고 있는 지금의 저는 안전한 침묵보다는 제가 더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고, 이를 견디는 시간이 더 힘들 것을 알지만 우리사회에서 이런 것들이 허용되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앞에 나서지 않는 제보라는 이름의 사실확인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실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게 맞는 걸까요? 한사람의 인생을 이리 당당하게 짓밟는 자격은 누구에게 부여받은 것일까요? 이 모든 정상적이지 않은 일들로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왔는데도 왜 이런 상황들이 허용이 되고 심지어 그들이 처벌보단 지지 받을 수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쿨” 한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의연하게 넘어가보고자 했던 모습이 범죄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라면 저는 더 이상 쿨하게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김용호가 찌질하다는 것은 그 주변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영상에서는 마치 자신이 말하는 것은 모두 맞는 것처럼, 연예계에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상대가 증거 내밀고 당당하게 나가면 바로 꼬리 내린다. 이미 홍가혜 때도 법정에조차 나오지 못하는 병신 짓도 했으니 할 말 다 했다. 여자 관계 문제는 넘어가자. 결혼 직전까지 문제가 있었지만, 어쨌든 당시에는 미혼이었으니. (기혼 이후에도 말이 많지만, 간적으로 들은 이야기니 넘어가자)

 

한예슬은 고소를 취하하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김용호는 끝까지 갈 것인가. 아니다. 적당한 선에 꼬리 내릴 것이다. 이미 화제 모를대로 모았고, 돈은 모을대로 모았다. 특유의 아니면 말고식의 태도를 보이면 그만이다. 그래도 또 자극적인 내용 끌고 와서 유튜브에서 짖어대면 되니까.

 

어차피 인생의 길을 저렇게 살기로 로드맵을 짠 쓰레기이기에 그 어떤 말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적당히 희생양 만들어서 물어 뜯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태도 취하다가 벌금 어느 정도 나오면 내고. 하는 그런 인생. 혹자는 그런 김용호가 불쌍한 인생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다. 암튼 한예슬과 어떻게 진행될지 끝까지 지켜볼 일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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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이룹 배우들의 비교 및 추천을 해보려 한다. 뭐 개인적 의견이니까. 트리플 캐스팅이라 각 배역당 한명씩은 못 봤음을 감안. 본 배우들 바탕으로만 끄적여 본다.

 

일단 존 스미스 역(정태우 제외). 테이는 추천하지만 정겨운은 비추다. 테이의 경우 의외로 존 스미스에 잘 어울린다. 우유부단하고 얄밉고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연기를 제법 펼친다. 그러나 정겨운은 초반부터 감정을 잡지 못한다. 정태우가 아주 잘한다는 전제로, 정태우나 테이를 보고 난 후에 정겨운을 보고나면 언제부터 연기할 거지?”라는 생각까지 든다. 중간중간 웃음을 주긴 하지만, 연극 끝까지 뭔가 자리를 잡지 못한다.

 

 

스탠리 가드너 역(김민교 제외). 김인권을 추천하지만, 서현철 역시 나쁘지 않다. 둘이 색이 너무 다르다. 김인권은 특유의 과장된 연기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이고, 서현철은 과장스럽진 않지만 소소하게 개입하면서 웃음을 준다. 그러다보니 김인권의 연기를 보면 정신없고 숨막히게 웃기고, 서현철은 툭 튀어나오는 웃음을 받게 된다.

 

 

메리 스미스 역(오세미 제외). 연기자는 연기자다 신소율은 확실히 정신없는 상황을 표현하면서도 정리를 해나간다. 그에 비해 달샤벳 출신 배우희는 기본은 아지만, 정신없는 장면을 보여줄 때 정말 정신이 없다. 때론 대사 설득력도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연기 경험 부족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본은 한다.

 

 

바바라 스미스 역(이주연 제외). 그냥 나르샤를 추천한다. 이 역은 섹시한 모습과 더불어 연륜 넘치는 포스를 보여야 한다. 나르샤는 확실히 나이를 바탕으로 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과거 SNL코리아에서 보여준 모습도 종종 보인다. 이에 비해 이엑스아이디 출신 박정화는 아직 어린 느낌 때문에 도도하게 굴려는 모습이 어색하다.

 

 

포터 하우스 역. 그냥 김원식 강추다. 이한위와 색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아무래도 라이어터주대감 김원식이 극의 포인트를 잘 잡고, 관객들을 어떻게 끌여 들여야 하는지를 잘 안다. 어느 시점에서는 김원식이 등장하면 그냥 터진다. 그렇다보니 아직 무대 경험이 적은 배우들과 붙을 때는 그 캐릭터들이 묻힌다. 물론 간혹 재미없는 장면들은 커버해 끌고가기도 한다. 이한위는 너무 점잖게 나온다. 웃음을 준다기보다는 정극의 느낌을 준다.

 

 

트로우튼 역 (박성현 제외). 이동수를 추천한다. 외모 때문에 초반에는 그저 그랬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존재감을 발휘한다. 웃음 포인트를 잘 잡아내고, 사람들과 조화를 이룬다. 이도국도 연기를 잘하지만, 너무 무거운 느낌을 풍긴다. 무대 흐름이 달라진다. 이동수가 목소리를 높이면 웃음이 나오지만, 이도국이 목소리를 높이면 조용해진다.

 

 

바비 프랭클린 역 (조찬형 제외). 오대환이 무조건 강추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라지기 때문에 의외성을 부여한다. 게다가 연기력이 되다보니 관객에게 웃음을 잘 전달한다. 그에 비해 홍석천은 다소 밋밋하다. 맡은 역할이 홍석천 그 자체이기 때문에, 진부하다는 느낌마저 준다.

 

 

이를 바탕으로 본다면

 

테이 - 김인권 - 신소율 - 나르샤 - 김원식 - 이동수 - 오대환 캐스팅 라인이 가장 추천이다.

 

물론 어찌되었든 어느 배우들이 다른 배우를 보완하는 성격이 강해서 기본 웃음은 보장한다. 하지만 그래도 7~8만원 사이인데, 가급적 좋은 캐스팅으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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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와칸다의 왕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은 현실에서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영영 사라질 것인가.

 

한동안 할리우드에서 소문이 있었다고 한다.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8월 사망한 채드윅 보스만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서 블랙팬서2 (Black Panther 2)’를 제작한다는 이야기였다. 할리우드 기술력이라면 가능도 하다. 그런데 정작 마블 스튜디오 내에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흘렀다고 들었다.

 

 

결국 이 루머에 마블이 정리를 했다. 마블 스튜디오 부사장인 빅토리아 알론소가 아르헨티나 매체와 인터뷰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빅토리아 알론소가 아르헨티아 출신이던가)

 

빅토리아 알론소는 대략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그는 유일한 존재로 가상으로 만들 계획이 없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왕은 현실에서 우리와 같이 있지 않다. (향후 블랙팬서2’ 제작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

 

뭐 기대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마블 스튜디오의 선택이 일면 맞는 것도 같다.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인물을 CG로 구현해 블랙팬서2’를 만든다면, 그를 만난 기쁨보다도 마블 스튜디오가 채드윅 보스만을 이용해 먹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거 같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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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0만원 정도 있으면 접할 수 있는 콘텐츠가 몇 개나 될까. 답은 쉽게 알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콘텐츠라 하면 영상은 물론 글, 사진, 음성 등등 모든 것이 될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 웹소설, 웹툰, 라디오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이 없던 시대에는 딱 정해져 있었다. 지상파 3사만 알면 되고, 라디오 채널 몇 개만 알면 된다. 소설이나 잡지는 서점 통계를 통해 알 수 있었고, 영화도 개봉작이 뻔했다. 극장이나 비디오 두 영역만 알면 끝이었다.

 

그런데 확실히 달라졌다. 속도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다.

 

영상만 하더라도 지상파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유튜브, 티빙만 보더라도 웬만한 국내외 영상들은 다 본다. 누구 말대로 필요한 건 몇 만원과 시간뿐이다. 여기에 네이버와 카카오도 TV를 개설하고 연예인들을 앞세웠다. 이쯤 되면 한달 내내 방구석 1에 있어도 보기 버거울 정도다.

 

소설이나 출판물도 마찬가지다. 손에 쥐는 책 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 여기에 온갖 글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 하다. 음성으로 듣는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과연 이 많은 콘텐츠에 사람들은 만족감을 드러낼까. 구체적인 수치 등은 제시할 수도 없지만, 주변에는 피로감만 늘어난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가장 문제는 대부분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국내 예능으로만 한정해 이야기하면, 대부분 연예인들이 서로 재미있게 놀거나 떠들거나 하는 모습들이 비춰진다. 과거 무엇인가 공통된 관심사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레크레이션에 대해 잘 모를때는 이들의 모습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런데 현재는 오히려 이들이 대중들이 즐기는 트렌드를 가져다 콘텐츠를 만든다. 신선할 리가 없다.

 

두 번째는 마치 넷플릭스의 어떤 콘텐츠, 웨이브의 어떤 콘텐츠, 지상파의 어떤 콘텐츠를 꼭 보지 않으면 안될 거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안봐도 그만 봐도 그만인 콘텐츠를 만들어 놓고 억지로 이게 트렌드다식으로 흐름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 모든 일의 기본은 (해외 콘텐츠는 다소 논외로 치고) 자기들의 창의성이 기반이 아닌 대중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만 추구하다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인 크리에이터라는 사람들은 난 이런 것을 만들고 싶어라고 하면서 전문가에게 이야기하면 바로 구박 받는다. 속칭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라고 하면서도 대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풀어쓰면 광고가 붙고 그들이 협찬을 할만한 콘텐츠를 만들라는 것이다. 그러니 또 비슷해진다.

 

드라마도 아 대단하다라는 드라마가 1년에 몇 개나 나올까. 광고가 많이 붙고 큰 탈 없이 무난한 시청률이 나오는 작품들을 선호하다보니 또 비슷하다.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아직도 무한도전을 보고 세 친구를 보는 것이 단순히 과거의 프로그램이 그리워서일까. 요즘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획기적이거나 창의적인 것이 몇 개나 될까. 앉아서 떠드는 거 말고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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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가 임원희를 너무 이용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임원희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것인지.

 

배우 임원희가 16살 연하 배우 황소희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27일 방송됐다. 예고편에서는 뭐 영어 선생이 어쩌고 저쩌구 하면서, 임원희가 학생이 되면 어떻게냐고 언급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미운 우리 새끼의 화제성이 날로 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임원희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은 꽤 있다고 본다. 그 근거를 이번 소개팅 과정에서 봤다.

 

황소희는 모델 겸 배우다. 2018년까지 활동했다. 즉 연예인이다. 게다가 어머니는 명품 브랜드 이혜경 대표다.

 

물론 어머니가 명품 브랜드 대표이고, 한때 연예인을 했다고 해서 소개팅에 못 나올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런 상황을 시청자들이 온전히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했던 것일까.

 

작가들은 화제성만 생각한 듯 싶다. 아니 더 들어가면 아예 이런 어그로 방송으로 월요일까지 포털 사이트 실검을 장악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이래서 실검을 없애야 한다. 카카오는 하는데, 네이버는 뭐하는지 원)

 

더 웃긴 것은 임원희와 황소희가 영화 성난 변호사에 같이 출연했다는 것이다. 황소희는 극중 변호사 역을 맡은 이선균을 궁지에 몰아넣는 마약하는 조연 역할을 맡았는데, 이 영화에는 사무장으로 임원희가 출연한다. 이선균이 황소희를 추궁할 때, 문 밖에서 임원희가 황소희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둘이 주연과 조연이라 함께 자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소개팅을 주작으로 받아들이는 요소로 시청자들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좀 너무한.. 정말 제작진이 이런 주작, 희생양 등의 반응을 원했다면 성공한 방송이다. 하지만 임원희는 더 짠해지는..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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