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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가요계에 히트곡을 내고 활동했던 모모랜드가 결국 해체한다. 현재 멤버인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가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데뷔 초반, 낸시, 연우의 외모와 주이의 끼로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팀치고는 마무리가 굉장히 모호하게 끝났다. 하긴, 중간에 이런저런 과정과 활동 상황을 살펴보면 이번에 전속계약 해지와 사실상 해체는 이미 예견되어 있긴 했다.

 

 

‘마약 투약’ 한서희, 항소심에서도 실형 선고…‘보복 협박’ YG 양현석과 다른 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항소심에서도 1심처럼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한서희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재판을 받았던 양현석은 앞서 1심에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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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2019년 연우는 새벽에 팬카페에 글을 올린다.

 

연우는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저는 그런 담대함이 없다.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다시 새벽에 쓴 이 크게 확대해석 돼 당황스럽다. 단지 나에 대한 억측과 비방이 많아 고충을 토로한 것 뿐이라며 해명했지만, 팬들은 그러기에는 앞선 글이 너무 강했다.

 

그리고 연우가 내부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설이 돌기도 하면서 곧 탈퇴할 것이라 전망됐다. 그리고 이런 전망은 얼마 안가 적중했다. 태하와 동시에 탈퇴한 것이다.

 

 

그러나 폭탄은 앞서 탈퇴한 데이지가 터트렸다.

 

데이지는 17일 방송된 KBS1 <뉴스9>에 출연, 2016년 방송된 Mnet 모모랜드 데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3년 넘게 모모랜드 멤버로 활동하다 휴식 중인 데이지는 자신이 모모랜드 새 멤버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소속사가 수억 원에 달하는 서바이벌 제작비를 멤버들에게 나눠지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모모랜드에서 탈퇴한 것이 아니라, 퇴출당한 것이라 주장했다.

 

연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207월 연우는 제가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거는요. 제겐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어요.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쭈욱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어요. 다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해요라며 배우로 전향한 것과 탈퇴 관련 내용이 자신의 뜻이 아니었음을 이야기했다.

 

그 이후 모모랜드는 제대로 활동했을까.

 

사람들은 논란의 걸그룹으로만 알고 있을 뿐이다. 여기에 코로나192020년 터져서 그나마 해외활동마저 막혔고, 음원도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연이어 4세대 후배 걸그룹들이 치고 올라왔다. 그렇다고 개별활동 역시 활발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이 시기 연우는 여러 드라마에 나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화이트'. 걸 그룹 이야기의 진실? 거짓?

아이돌 그룹이 대세이다보니까 공포 영화의 소재에까지 등장했다. 바로 영화 '화이트'. 내용은 이렇다. 인기 아이돌에 밀려 제대로 빛도 못 본 걸 그룹 핑크돌즈. 백댄서 출신으로 노장 취급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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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은 언젠가 해체한다.

 

나이가 먹고, 가수로서 아니 걸그룹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며 배우로도 전향한다. 때론 셀럽으로 오히려 '~출신'으로 돈을 더 벌기도 한다. 그래도 한 곡이라도 히트시킨 팀의 해체는 나름 여러모로 의미를 남긴다. 그리고 전속계약 만료 시즌이 다가오면 여러 말들이 돈다. 연장하든, 안하든 말이다.

 

그런데 모모랜드는 정말 전속계약을 해지합니다한 줄로 끝난 셈이다. 이제 멤버들은 모모랜드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무엇을 할까 싶다. 한편으로는 소속사 욕심으로 이미 끝난 걸그룹을 다양하게 활동 시키지 못하고 너무 오래 붙잡아 둔 것은 아닌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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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공포물이 더 이상 대중의 시선을 잡지 못한다. 과거에도. 지금도.

 

2019년 아래와 같은 글을 쓴 적이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공포물이 힘을 못 쓴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그 이후 매년 언급하는 듯 싶다. 그리고 2023년 역시 마찬가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어설픈 공포영화가 나오는 이유도 있지만, 공포 영화와 공포 드라마가 현실에 밀려 있는 상황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2009년 글>

 

공포 : 무섭고 두려움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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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공포물을 찾는다. 스크린이든 브라운관이든 '여름=공포물'은 일반화된 공식이었다. 여름에 공포물을 많이 찾는 이유는 공포물을 볼 때 우리 몸은 체온이 떨어졌을 때와 비슷한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 공포물을 보며 공포와 긴장감을 느끼면 뇌는 경고 신호를 온 몸에 보내고,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어 몸의 경계 태세가 강화된다. 에너지 방출을 줄이기 위해 피부의 혈관을 수축시켜 으스스한 느낌이 나고 땀샘이 자극되어 식은땀이 난다. 식은 땀이 증발하면 몸이 서늘함을 느끼게 되다. 이것이 여름에 공포물을 찾는 이유다.

 

 

그런데 이런 과학적인 원리로 분석되는 '여름=공포물'의 공식이 2009년에는 여지없이 깨졌다.

 

우선 스크린을 보자. 올 여름 개봉한 국산 공포영화는 '여고괴담5-동반자살' '요가학원' '불신지옥' 이 대표적이다. 앞서 '여고괴담5''요가학원'을 제작발표회와 현장공개, 관객 인사 등 시끄러울 정도로 홍보에 매진했다. '요가학원'은 때마침 터진 박한별-세븐의 열애설 인정까지 기사화되면서 '요가학원'이란 영화를 더욱 더 널리 알렸다.

 

그런데 성적표는 초라하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 91일 현재 박스오프스 결과 '여고괴담5'65만명, '요가학원' 26만명, '불신지옥' 248천여명 이다. 손익분기점은 고사하고 그 자체로서 참패인 셈이다. 그나마 '불신지옥'만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위로받을 정도다. '여고괴담5''요가학원'은 관객들은 물론 평단에까지 '왜 만들어졌는가'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브라운관 역시 비슷하다. MBC 납량특집 드라마 ''KBS '2009 전설의 고향' 모두 10%를 넘지 못하는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이들 영화와 드라마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이같은 결과에 대해 상대 작품들이 너무 쎘기 때문이라 말한다. '''태양을 삼켜라' 등과 대적했고, '전설의 고향'은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선덕여왕'과 맞붙었다. 공포 영화는 '해운대'의 쓰나미와 '국가대표'의 고공 점프에 밀렸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감독‧배우들의 ‘극장’ 티켓 파워가 사라졌다.

제목을 ‘유지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형으로 달아볼까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사라졌다’가 맞는 듯 싶었다. 과거에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도 종종 사용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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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좀 더 상황을 살펴보면 상대 작품들 때문이라기보다는 작품 스스로의 한계와 사회의 분위기 탓이 더 크다 할 수 있다.

 

우선 몇몇 작품의 경우 졸속으로 만들어졌음을 스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여고괴담5''요가학원'이 그것이다. 특히 '요가학원'의 경우 이전에 보여줬던 '벽지 공포''비명 공포' '피의 낭자함' 등의 익숙하다 못해 피해가고 싶은 내용들을 모두 담았다.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음은 물론이다. 이미 앞서 몇몇 세련된 공포물을 맛보았던 한국의 영화팬들이 소리만 질러대는 유진의 모습에 실소만 연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어설픈 CG 역시 높아진 관객들의 입맛을 맞추지는 못했다. KBS '전설의 고향'이 그것이다. 과거 수작업으로 했던 '전설의 고향'은 현재 30대 이상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당시에는 그러한 수준과 드라마의 수준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전설의 고향'은 몇배로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차라리 CG대신 드라마로 승부했어야 했다.

 

사회적 분위기 탓도 공포물의 실패에 한 몫했다.

 

사람들이 여름에 공포물을 찾는 이유는 으시시함과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과 어그러짐을 느껴 자극을 받으려고 한 점이 크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미 지난 해부터 일상적으로 이같은 공포를 느꼈다. 음식으로부터 공포, 환경으로부터 공포, 정부로부터의 공포. 공포가 일상회된 사회에서 사람들이 굳이 공포를 찾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떠날 이유는 없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어그러짐 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지금, 시각과 청각에 자극을 주는 공포물은 사람들에게 더 불안감만 안겨줄 뿐이다.

 

거꾸로 '해운대''국가대표'와 같이 감동과 웃음을 주는 영화는 통했다. 불안감을 해소키 위한 것이다.

 

이런 2009년도를 살펴보면 아무리 작품성이 높은 공포물이 나와도 사실상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자는 지난 해 '고사 : 피의 중간고사'의 성공(?)을 떠올리며 사회의 불안성과 연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시 사회에 비해 지금은 더 불안해졌으며, '고사 : 피의 중간고사'100% 마케팅으로 이뤄진 졸작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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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사망, 말년에 남편 백건우와 동생들 소송.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정희)가 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 뛰어난 배우였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지만, 말년은 그렇게 좋지 못했다.

 

윤정희는 2017년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에서 알츠하이머를 투병 중인 미자 역을 맡아 16년 만에 복귀했는데, 연기했을 때도 이미 그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고 한다. 그해 윤정희는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0점 논란' 영진위 VS '시' 제작사…멍청한 영진위의 '삽질'

칸 영화제에서 극본상을 받은 영화 '시'에 대해 영화진흥위원회 (영진위)가 지원사업에서 '0점'을 줬다는 오래 전 문제제기에 대해 영진위가 발끈하고 나섰다. 그런데 영진위가 제대로 기사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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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윤정희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란 사실이 알려진 후, 한동안 대중들의 기억 속에 사라진 윤정희가 다시 등장한 것은 2021년이었따.

 

<PD수첩>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편에서 백건우가 아내인 배우 윤정희를 방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해당 방송에서 윤정희의 여동생이 서울에서 윤정희를 돌보고 있었지만, 백건우와 그의 딸 백진희 씨가 2년 전 갑자기 윤정희를 프랑스 파리로 데리고 가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동생들과의 만남을 막고 있다고 주장이 담겼다.

 

 

당연히 백건우는 반박했다. 기자회견까지 열고 “(윤정희 동생들이) 거짓 행동은 그만하고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놔두었으면 좋겠다 (중략) 진실을 말로써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저는 그동안 말을 아껴왔다. 현재 가장 힘들게 노력하는 사람은 간호를 하는 우리 딸 진희다. 간호라는 것은 결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극한의 인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후 후견인 자리를 놓고 윤정희 동생들과 백건우 부녀는 법정 공방을 벌였다. 법원은 윤정희 동생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2심까지 딸 진희씨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이후 윤정희 동생이 재차 법원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소송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었으나, 법원은 윤정희의 사망으로 사건을 추가 심리하지 않고 각하할 전망이다.

 

이후 백건우는 윤정희의 여동생인 손미애씨가 자신의 연주료를 관리해 왔는데, 잔고 내역을 속이며 21억원을 무단 인출했다며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했다.

 

 

<압꾸정> 마동석의 실패, 배우 티켓 파워 실종의 시대를 증명하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6.3점. 12월 15일 기준 누적관객수 59만명. 그런데 손익분기점 추정은 190만. 영화 의 성적이다. 마동석이 기획부터 제작, 각색에 참여하고 영화제목까지 직접 지었으면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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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던 윤정희가 이러한 사실을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3자들 입장에서 볼 땐 가족들로 인해 굉장히 불행한 말년인 셈이다.

 

잠시 윤정희의 이력을 보면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윤정희는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됐다. 1967년 강대진 감독의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이후 30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1960년 문희, 남정희 등과 함께 국내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끌었다. 그리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던 중 1973년 돌연 프랑스 유학을 선언했고,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그러다 1994년 영화 <만무방>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고, 2010년 이창동 감독의 <>16년 만에 복귀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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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보통 내한공연에 후한 편이다. 가수를 중심에 놓고 보기 때문에 진행이 다소 어설프더라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터파크 관람 평점은 보통 낮지 않다. 그러나 9년 만에 내한한 마이클 볼튼 (Michael Bolton) 콘서트는 아니었다. 제작사 KBES 향한 비난은 물론이고 살인 충동까지 느낀다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이 진행됐다. 원래 이 공연은 지난해 11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로 두 달 미뤄졌다. 그만큼 기대감은 높아졌다.

 

 

파워풀한 푸시캣돌스, 공연은 '지방 행사'수준

여성 5인조그룹 푸시캣돌스가 6일 오후 8시 35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팍경기장에서 '푸시캣 돌스 라이브 인 서울'(Pussycat Dolls Live In Seoul)이라는 타이틀로 가진 첫 내한 공연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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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볼튼

 

그런데 마이클 볼튼 첫날 공연 이후 인터파크 공연 게시판은 물론 SNS 통해 주최 측을 향해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이유는 이렇다.

 

이날 공연 게스트는 유미와 정홍일이다. 이미 포스터에 공지된 내용이다. 그러나 관객들이 당황한 것은 게스트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시간이다. 보통의 게스트와 달랐다.

 

 

유미와 정홍일이 공연한 시간은 무려 2시간이다. 20분 지연된 620분에 유미가 올라 30여분간 5곡을 불렀다. 이어 무대 정비에 20분 넘게 지났고 (리허설을 안했던가) 정홍일이 무대에 올라 40분 정도 무대를 꾸몄다. 둘의 공연과 무대 정비에만 2시간이 넘었고, 8시에 마이클 볼튼이 등장했다.

 

관객들은 솔직히 마이클 볼튼과 유미, 정홍일의 무대에서는 불만이 없었다. 당연하다. 마이클 볼튼은 70의 나이에 히트곡을 불렀고, 유미와 정홍일도 기본 이상의 가창을 지닌 가수들이다.

 

그러나 운영은 말 그대로 개판이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KBES는 사과문을 올렸다. 그런데 이게 더 관객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첫 번째, 15분 공연지연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공연관람객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1만여명의 관객 분들이 발걸음해주셨습니다. 다만, 다소 관람 연령층이 높다보니 자차 운행을 통해 오신 분들이 많으셨기에 주차 등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이에 준비하기 위하여 공식 티켓 교환이 오후2시30분(공연 3시간 반 전)부터 이루어졌음에도 많은 인파로 인해 티켓부스의 진행업무가 늦어졌습니다.

두 번째, 게스트 2팀의 100분 소요 문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15분 공연 지연으로 인한 게스트 2팀의 공연시간 단축을 각 아티스트들에게 각인 시키지 못했습니다.

세 번째, 각 무대 전환의 딜레이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이클볼튼 이하 게스트 2팀의 무대 셋업 규모가 짧은 시간에 전환하기에는 많은 진행 요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리허설 가운데 현장에서 급변경되는 셋업 내용들로 본 공연 때에 리스크를 안게 되었습니다. 시간 운행상, 이 점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자 이 사과문에서 관객들의 불만이 뭔지 제대로 파악했다고 느꼈는가. 아니다. 본질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대충 아 난리가 났다. 사과해야겠다고 해서 만들어진 사과문이다.

 

게스트들의 무대 할당 시간과 음향 문제 등에 대해서 제대로 된 언급이 없다. 여기에 환불이나 어떠한 조치를 취해주겠다는 말도 없다. 월요일에 주최사의 사무실에 난리가 날 듯 싶다.

 

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은 15일 한 차례 더 개최된다. 이날 게스트는 소향과 K2 김성면이다. 후기가 기대된다.

 

- 아해소리 -

 

ps. 그러고보니 과거 푸시캣돌스 내한 공연 때가 생각난다. 그 당시 포스팅한 내용을 더해본다.

 

본공연전 오프닝무대를 맡은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에게 배당된 시간은 큐시트상 30여분 가까이 됐다. 푸시캣돌스는 8시 30분에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은 10여분만에 오프닝 무대를 마쳤고, 결국 관객들은 약 25분여간 기다림끝에 푸시캣돌스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원래대로 하면 관객들은 5분여를 기다려야 하지만 오프닝무대의 부족함으로 인해 25분여간이라는 희한한 공백이 생겼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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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이 난리다. 영화 <더 퍼스트 : 슬램덩크>(The First Slam Dunk)를 보려고 3040남성들이 티켓을 끊고 있다. 그리고 영화 속 북산 멤버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이 산왕공고를 상대로 싸우는 것을 보면서 울고 있다. <아바타 : 물의 길> <영웅> 등은 <슬램덩크>에게 3040 남성관객을 빼앗기고 있다. <아바타2>가 900만을 넘어 천만을 향해 가고 있는 길을 막고 있는 것이 <영웅>이 아니라 <슬램덩크>인 셈이다. (각 극장들이 <아바타2>를 내리고 <슬램덩크> 더빙판을 확대하고 있단다)

1990년대 대한민국에서 농구 붐을 일으켰던 만화 <슬램덩크>, 중고등학생들의 남자들의 마음을 훔쳤고, 당시 해적판도 돌았다. 농구를 좋아하지 않지만, 만화는 늘 기다렸고, 골 한번 넣는데도 어마어마한 페이지를 소비했던 악한 짓(?)에도 불구하고, 다음 편을 기다렸다. 그리고 강백호의 뻔뻔한 "나는 농구 천재"에 환호했고, 정대만의 "나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이다"라는 말은 지금도 종종 남자들이 어깨에 힘줄 때 사용한다.

영화 <데스노트> ┃영화가 이렇게 무참히 공책에서 죽다.

원작이 탄탄하거나 흥행한 작품일 경우에 이를 영화화한 작품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진다. 과거 영화 이 원작을 살리지 못한 것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아파트가 실패하고, 타짜는 성공하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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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송태섭과 북산 선수들


그런데 이 <슬램덩크>가 만화로 나오니 당연히 난리일 수 밖에. 만화로 <슬램덩크>를 접한 3040남성(혹자는 50남성들도 많다고 한다)들은 추억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자막판, 더빙판을 보는 N차 관람은 물론 다시 만화를 찾는 이들까지 증가하고 있단다.

그럼 왜 이들은 열광할까.

지금 여러 매체에서 분석하고 있지만. 한국일보의 진단이 가장 현재 3040 남성들의 관람 현상을 잘 설명하는 것 같다.

3040세대 남성이 독자적 문화현상을 보이는 건 드문 일이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상당한 수준의 문화적 잠재력을 갖추고도, 급격한 사회ㆍ경제적 변화에 밀려 분출할 기회를 놓친 점에서 원인을 찾는다.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는 “1970ㆍ1980년대생들은 고도성장의 혜택을 받은 마지막 세대지만 취업난 등 경제 위기를 겪으며 사회적으로 많이 위축됐다”고 짚었다. 일본문화 개방 등 다양한 대중문화의 세례를 받아 축적된 문화적 감수성을 스스로 억제할 수밖에 없는 시대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다. <슬램덩크>는 그 시절의 감수성을 건드린 깜짝 기폭제가 됐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의 3040 남성들에게는 우울감이 내재돼 있다”며 “희망의 기억으로 남은 <슬램덩크>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면서 현실의 어려움과 책임감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렇다. 힘들어서다. 노래방에서 가서 90년대 노래만 주구장창 하는 이들이 요즘 노래를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 당시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외쳤지만, 사실 중고등학교 시절만큼 즐거웠던 시절이 없었음을 다들 아는 것이다.

그래서 그 당시 노래를 부르고, 그 당시 만화를 찾고, 영화를 찾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지금의 3040 어른들이 그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가이 포크스>는 어떻게 저항의 상징이 되었나

시위 혹은 누군가에게 저항할 때마다 등장하는 가이 포크스 가면. 웃고 있는 눈과 입, 입꼬리와 같은 콧수염이 특징이다. 영국 왕을 암살하려 했던 실존 인물 가이 포크스(Guy Fawkes)의 모습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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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슬램덩크>를 보기 위해 동창회를 여는 이벤트를 열면 재미있을 것이다. 극장 한 켠에 농구대를 마련하고 말이다.

아래에는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한 <슬램덩크> 8분 안에 정리되는 영상을 첨부해본다. 제작자는 이미 영상 앞뒤에 기재되어 있다.

- 아해소리 -

PS. 감독이자 원작 만화를 그린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과거 극우 발언 등은 일단 이 포스팅에서는 넘어가자. 지금 진보 커뮤니티에서 난리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감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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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소속 래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병역 브로커 구 모씨에게 의뢰한 사람 중에 한 명이었던 셈이다.

 

사실 라비는 군 입대와 관련해 이미 몇 번 팬들과 대중들을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라비는 지난해 4월 군 복무 때문에 <12>에서 하차한다고 밝혔고, 51일 방송에서는 라비의 마지막 여행을 공개했다. 당연히 멤버들끼리 눈물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병역비리의 대명사' 유승준 혹은 스티브 유, 그의 명언을 돌아보자.

프로배구 조재성을 비롯해 또다시 유명인들의 병역 비리가 난리다. 이쯤되면 우리는 그 사람을 생각한다. 유승준 아니 스티브 유. 다시 한번 그의 명언(?)들을 기억해 보자. 유승준(스티브유).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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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

 

특히 <12> 원년 멤버로 촬영 중간에 군 복무를 했던 김종민은 나도 <12> 도중에 군대에 다녀왔는데 지금 라비는 나보다 훨씬 잘하는 상태에서 가는 거다. 난 그냥 갔다 왔다. 라비가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다시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연정훈은 영원한 이별을 하는 게 아니다. 라비가 어디 가서 잘못할 애도 아니고, 시즌4를 시작하면서 우리만의 추억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을 보내기가 아쉬운 마음인 것이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의미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라비는 소속사 그루블린을 통해 912일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의아해 했다. 그러더니 뜬금없이 10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다고 전했다.

 

 

라비도 자신의 SNS건강상의 이유로 1027일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가기 전에 여러분 얼굴 보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 잘 다녀오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라비가 이제는 병역 비리에 휩싸웠다. 합동수사팀은 라비도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냥 MC몽 군대 보내면 될 일을…

MC몽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김영후 병무청장 때문이다. 14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 청장은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으로부터 군 면제를 위해 고의로 생니를 뽑은 혐의에 대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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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라비가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을 간다는 내용을 일방 통보 받았다는 것이다.

 

결국 라비는 군대를 가기 위해 <12>을 하차한 것이 아니라, 뇌전중을 만들기 위해 하차한 것이고, 팬들을 기만한 셈이다.

 

건강하게 다녀오라는 김종민도, “라비가 어디 가서 잘못할 애도 아니다라는 연정훈도 머쓱하게 만들었다. 라비 때문에 <1박 2일>은 또 난처한 상황이 된 셈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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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은 왜 실패했는가. 적잖은 이들이 <아바타 : 물의 길> <아바타2>와 붙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장르가 다르고, 개봉관 선호 자체가 다른 두 영화가 경쟁을 했다는 것은 잘못된 분석이다. 관객들이 한 달에 한편만 볼 수 있다는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바타2>를 보기 위해 <영웅>을 포기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연출이 어설펐다는 평가를 받아들이더라도, 배우들의 열연은 호평을 받을만 하다. 특히 뮤지컬 <영웅>에서 폭발적인 연기력과 성량을 자랑한 정성화가 머리채를 잡고 제대로 끌고 가고 있었고, 나문희,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각각 자기 몫을 해냈다. 특히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 역을 맡은 나문희 배우가 아들을 떠나보내며 노래를 부르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여기서는 그냥 눈물 흘린다고 생각해야 한다)

 

 

 

뮤지컬 <영웅> vs 영화 <영웅>,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봐야할까.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기 몇 해 전부터 죽인 후 사형을 당하기까지의 삶을 그린 뮤지컬 , 그리고 이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영화 . 그러나 두 작품은 같은 듯 다른 형태로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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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중근 정성화

 

그렇다면 어떤 이유일까.

 

<영웅>이 코로나19 이전에 개봉했다면, <아바타2>와 붙었다고 하더라도 현재 스코어의 세배 이상 나왔을 것이다. 최소 500만 이상은 전망한다.

 

그러나 관객들의 성향이 코로나19 시기 3년동안 확 바뀌었다. 당연히 OTT 때문이다. ‘OTT 콘텐츠에 길들여졌기 때문에 극장에서 보는 영화를 외면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작품을 대하는 자세가 ‘작품 그 자체’가 아니라, ‘어느 플랫폼으로 보느냐’로 바뀌었다는 말이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그동안 수많은 영화들이 줄줄이 극장 관객 동원에 실패했을 때도,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은 흥행을 하거나 기본 이상의 관객은 끌어모았다.

 

즉 관객들은 이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콘텐츠그렇지 않은 콘텐츠로 나누고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블록버스터 영화들만 살아남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일례로 <아바타2>는 용산 CGV 아이맥스(용아맥)의 경우에는 오전 7시나 26(다음날 새벽 2) 관람회차도 거의 매진이다. 그러나 홍대 CGV 2D 등은 자리가 널널한 편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는 매진이지만, 홍대 롯데시네마는 자리가 남는다.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코돌비) 역시 마찬가지다. 이전에 <탑건 : 매버릭>은 사실상 극장에서 스크린을 내렸지만, 용아맥은 매진을 이어나갔다.

 

 

시사회부터 붙는 영화 <영웅>과 <아바타: 물의 길>, 극장 양분 시킬 수 있을까.

‘선방’은 가, 그러나, 뮤지컬-도서가 밀어주는 도 만만치 않다. 12월 극장가 최대 기대작인 영화 과 (이하 )은 현재 바닥에서 허우적대는 극장을 살릴 구세주로 알려졌다. 모 멀티플렉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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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범죄도시2> <마녀2> 등을 언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후속작들의 성공은 별개로 이야기해야 하기에 논외로 한다.

 

정리하면 <영웅>의 실패는 단순히 <영웅>이란 작품 뿐 아니라,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들의 향후 방향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배우들의 티켓파워가 실종됐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에 극장용 작품에 대한 재정의까지 해야 할 판이다.

 

-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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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기 몇 해 전부터 죽인 후 사형을 당하기까지의 삶을 그린 뮤지컬 <영웅>, 그리고 이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영화 <영웅>. 그러나 두 작품은 같은 듯 다른 형태로 관객들과 각각 만나고 있다.

 

현재 영화 <영웅>200만을 돌파하긴 했지만, 손익분기점 350만을 넘기길 힘들어 보인다. (이 이유에 대해서는 글이 길어지니 따로 포스팅을 했다)

 

 

영화 <영웅>은 왜 관객들에게 외면 받았는가.

영화 은 왜 실패했는가. 적잖은 이들이 즉 와 붙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장르가 다르고, 개봉관 선호 자체가 다른 두 영화가 ‘경쟁’을 했다는 것은 잘못된 분석이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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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자작나무 단지동맹 넘버

 

정확한 데이터가 나와 있지 않아, 영화와 뮤지컬이 각각 어느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는 힘들지만, 대략 뮤지컬을 본 이들은 영화를 재차 감상하지만, 영화를 본 이들이 뮤지컬로 향하는 흐름은 아닌 듯 싶다.

 

우선 티켓 가격 차이가 너무 크다. 영화 <영웅>을 본 후, “진짜 이보다 감동적일까라며 확인하기 위해 뮤지컬 무대를 찾기에는 최소 4배에서 최대 10배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기에는 버거울 것이다. (극장 티켓값을 15000원으로 잡을 때, 현재 마곡에 있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은 최소 6만원에서 최대 VIP 15만원이기에)

 

시간으로는 영화가 120, 뮤지컬이 160(인터미션 20분 포함) 이라 큰 차이는 안 나지만, 무대 위 모습은 역동적이며 압축해 관객에게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 이토 히로부미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영화는 이를 조금 느슨하면서도 세세하게 풀어냈다. 때문에 오히려 뮤지컬이 더 짧은 느낌을 준다.

 

 

스토리를 디테일하게 풀어나가는 방식을 보면 소설, 영화, 뮤지컬 이라는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훈의 <하얼빈>이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감정을 세세하게 풀어나가며, 그 주변 사람들의 감정까지 얽히게 만드는 것과 비교해, 영화와 뮤지컬은 안중근과 이토의 감정을 두 줄로 길게 펼치고 주변 사람들을 그 줄 인근에 배치했다.

 

여기에 단지 카메라를 인물을 향해 들이대고, 동시에 여러 장소를 다양하게 보일 수 있는 영화의 특성상 인물의 감정이 좀더 세세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되게 만든다. 뮤지컬은 아무래도 공간의 한계라는 것이 있다보면, 주요 감정과 스토리의 줄기 위주로 구성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영화는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압축성이 덜하다보니, 한층 가볍게 풀어내는 장면들이 많다. 안중근과 아내와의 소소한 다툼, 안중근이 동지들을 대하는 모습, 독립운동가들의 좀 과한 티키타카는 뮤지컬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다. (이외에도 링링이 죽어갈 때 안중근이 아닌 유동하의 품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의 몇몇 장면도 뮤지컬과 다르다)

 

굳이 순서를 매기자면 단연 소설이 무게감을 더하고, 그다음이 뮤지컬, 영화 순이다.

 

 

<하얼빈>(김훈)┃안중근의 ‘빛나는 청춘’을 그려내다

젊은 세대에서 김훈의 소설이 별로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정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극장가에서도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영화보다는 개연성이 떨어지더라도 크고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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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이란 인물의 이토를 하얼빈에서 죽이기 직전의 삶과 감정에 대해 그린 이 세 작품을 어떤 순서로 접할 것인가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모두 접해본 입장에서는 뮤지컬 → 영화 → 소설 순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이 순서가 ‘감정’ → ‘복습과 외연 확장’ →‘이성’의 순서이기 때문이다.

 

뮤지컬 무대는 폭발적이다. 뮤지컬은 사운드가 잘 잡힌 뮤지컬 무대 위에서 오케스트라의 현장 연주에 맞춰 배우들의 노래와 대사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중간 단계가 없다. 게다가 <영웅>OST는 하나하나가 감정을 건든다. 유럽과 미국의 숱한 뮤지컬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감동을 전달한다. 여기에 앙상블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노트르담의 파리>에서 집시들의 움직임을 뛰어 넘는다.

 

영화는 표정 하나하나를 전달하고, 가족과의 관계 등 외연은 확장한다. 뮤지컬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능 인원이 존재하지만, 영화는 공간과 더불어 무한 확대된다. 여기에 뮤지컬 무대에선 놓칠 수 있는 배우들의 감정까지 카메라를 통해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OST가 거의 똑같으니, 익숙함에 디테일을 더한 셈이다.

 

 

홍범도 장군은 ‘자유시 참변’ 당시 정말 한국 독립군을 몰살했나.

봉오동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이 8월 15일 광복절 저녁에 귀향했다. 이역만리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1943년 10월 25일 사망한지 정확히 78년 만이자, 1920년 6월 일어난 봉오동전투 기준으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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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소설을 읽으면, 안중근이란 인물에 대한 앎이 탄탄해진다. 앞의 두 영역이 가정의 영역이었다면, 소설은 이성의 영역이다. 수동이 아닌 능동의 매체이고, 한 장 넘길 때 생각을 해야 한다. 앞의 두 장르에서 나오지 않은 인물들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하게 나오면 감정이 얽히고 설킨다. 감동이 훅 들어오진 않지만, 뮤지컬과 영화의 감동이 정리가 된다. 정성화의 얼굴이 떠오르던 영화와 뮤지컬은 소설에서 이내 안중근으로 바뀐다. 또 동시에 이토의 생각마저 정리된다.

 

물론 소설부터 읽고, 즉 안중근과 당시 상황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뮤지컬과 영화를 접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일단 소설이란 장르가 단숨에 읽히는 것도 아니고, 이성에서 감정으로 전달되는 과정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여기에 설희 등 가상의 인물은 오히려 거부감까지 일으킨다.

 

물론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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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의 안유진, 리즈, 이서, (여자)아이들 전소연, 트와이스 다현, 안영미, 김신영. 지난달부터 코로나에 걸린 이들이다. 연예계에 알게 모르게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숨기고 있는 이들이 있을 수도)

 

아이브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 리즈, 이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제외한 멤버 전원은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다현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다. 또 지난 20221227(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블랙핑크의 시작은 양현석의 설레발이 망쳤다

YG의 새 걸그룹 블랙핑크는 사실 콘셉트나 방향성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그룹이다. 테디와 양민석은 블랙핑크에 대해 서로 미루고 있던 상황이고, 양현석 역시 방향을 못 잡고 있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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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코로나19 확진

 

지난해 1229일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영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직접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송은이가 대신 무대에 올라 안영미와 전화 연결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개그우먼 김신영도 지난달 코로나에 확진돼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만 <전국노래자랑>은 내년 1월 방송까지 모두 녹화를 완료한 만큼, 김신영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를 피했다.

 

그런데.

 

최근 연예계 녹화하는 상황을 보면 이 같이 연예인들의 코로나19 재확산은 사실 예상됐던 일이다. 코로나19가 심할 때 마스크를 하던 녹화장은 은근슬쩍 마스크가 사라졌고, 한동안 진행이 안된 대학 축제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야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가 됐고, 마스크 착용은 물론 코로나19에 대해 해이해진 이유도 있지만, 방송 자체가 속칭 얼굴 보이며 대중 앞에 자신을 어필하는 직업인만큼 마스크 착용 등은 오래 전에 해제됐다.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우루사가 코로나19에? 우루사 주성분이 코로나19에.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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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렇게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연예계가 별거 아닌 것으로치부하고 있는 상황은 고스란히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분명 사회적으로 해이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재확산 시키는 것은 미디어다.

 

뭐 하긴 생각해보면 정부도 이미 코로나19에 대해 손 놓고 있는 상황인데, 누굴 탓하랴. 안철수의 과학 방역은 본 적도 없는데, 어느 새 언급되지도 않고 만찬이나 즐기는 윤석열 머리 속에도 이미 코로나19는 사라졌으니. (후보 때도 마스크 착용 등은 지키지도 않았으니 기대를 말아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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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OTT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기준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돼지의 왕> <약한 영웅> <3인칭 복수> <소년재판> 등을 보면 OTT는 대한민국 학교폭력을 드라마 소재로 하는 것을 참 좋아한다.

 

지상파나 종편에서도 종종 다루긴 하지만, 이들의 경우에는 드라마 전체에서 하나의 에피소드로 활용됐다면, OTT는 작품 자체를 학폭에 중심을 두고 있다.

 

연예인 퇴출운동?…현실성 떨어지는 극단적 ‘허언’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 송혜교를 광고계는 물론 영화, 방송계에서도 퇴출시키자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게시판에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이 논의가 과연 제대로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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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더 글로리

 

물론 우려는 있다. 학폭 피해가 복수극 또는 액션물의 동력이 되곤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칫 장르적 쾌감을 유발하는 소재로만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세금 탈루 논란 송혜교의 정면 돌파, 통했다.

송혜교가 고개를 숙였다. 2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송혜교가 기자간담회 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최근 논란이 된 세금 탈루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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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해외에서야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정도로 보지만, 국내에서는 그동안 주로 로맨틱코미디만 했던 송혜교가 장르물에 도전한다는 점에 더 무게를 뒀다.

 

(하필이면 이때 송중기 열애설이 터지면, 송혜교의 활동과 연결시키는 연예 매체들도 있지만, 촬영 시점을 보면 무리수다)

 

결과적으론 작품만 보면 김은숙 작가도, 송혜교도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김은숙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이유에 대해 욕설도 등장하고 내용도 적나라하지만, 사법체계 안에서의 복수가 아니라 사적 복수를 선택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짚은 것처럼, ‘더 글로리는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강조하며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기보단, 메시지에 깊이를 더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더 글로리> 역시 기존의 학폭을 다룬 작품들과 똑같이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작금 대한민국 학폭의 현실을 제대로 담은 것인지, 아니면 자극적으로 학폭을 소재로만 활용했는지 말이다. 여기에 장르적 쾌감을 강조하다 작품의 메시지가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안게 됐다.

 

 

송중기 여자친구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인지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은 언론 뿐인 듯.

송중기-케이티, 자녀-집안-인스타까지…신상털이 몸살. 한 연예매체의 제목이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을 끝낸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선언한 후 여자친구로 지목된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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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송혜교는 과거 연기력 논란이 많았는데, 역시 짬은 무시 못하는 듯. 못하는 일도 반복하면 잘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이보영, 김태희, 최지우 등 몇몇이 있는데, 송혜교는 그래도 나름 그 수준에서는 벗어나는 듯.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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