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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 때 34일의 기간은 애매하다. 그러다 보니 아시아권을 벗어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북미나 남미, 유럽은 어찌 되었든 일주일 정도 잡아야 가능한 여행 일정이다. (특히 남미는 극한의 코스다) 그래서 생성형 AI에게 34일 해외여행 일정을 추천받아 봤다. 이를 바탕으로 더 세세하게 짜보는 것도 나을 듯 싶다.

 

 

카카오T, 베트남 다낭 시내서 사용하다 당황…호출 취소 수수료 1천원이 아깝다.

카카오T, 국내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다.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는 그랩(Grab)이다. 그러나 베트남를 비롯해 동남아 7개국에서 지난해 5월부터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고 현지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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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인천공항

 

1. 도쿄, 일본

 

: 너무 유명하고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물론 도쿄는 주로 쇼핑 위주다보니 오사카-교토를 더 우위에 두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도쿄를 찾는 이들은 익숙함(서울과 비슷한)과 맛을 찾아 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정

 

1일차:

 

08:00: 김포공항 출발

10:30: 도쿄 도착, 호텔 체크인

12:00: 점심 식사

13:00: 아사쿠사 방문

15:00: 스카이트리 방문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2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디즈니랜드 또는 디즈니씨로 이동

10:00: 디즈니랜드/디즈니씨에서 하루 종일 즐기기

19:00: 저녁 식사

21:00: 호텔로 돌아가기

 

3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시부야로 이동

10:00: 시부야,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서 쇼핑 및 관광

13:00: 점심 식사

14:00: 쇼핑 및 관광 계속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4일차:

 

06:00: 호텔 체크아웃

07:00: 츠키지 시장 방문

09:00: 공항으로 이동

12:00: 귀국

 

주요 음식점

 

몬자야키 - 철판에 구워 먹는 일본식 전. 추천 식당은 젠야 (츠키시마역 근처)

규카츠 - 소고기 돈가스. 추천 식당은 모토무라 규카츠

회전초밥 - 다양한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곳. 추천 식당은 스시로

야키니쿠 - 일본식 고기구이. 추천 식당은 규카쿠

 

 

제주도 쇠소깍(하효마을) 식당 평가 및 추천 5곳.

제주도 쇠소깍. 올레 5코스와 6코스를 연결하는 곳으로 예능에서 투명 카약이 나오면서 급격히 관광객이 늘어난 지역이다. 하효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구석구석 볼만한 곳도 많고, 바닷물과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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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이페이, 대만

 

: 타이페이에 최근 한국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칫 중국에 편입되면 못갈 수도 있는 우려 때문.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떠나서도 아시아권에서는 굉장히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곳. 참고로 2일차 일정에서 지우펀이나 스펀 등은 예스진지 투어 일정이 있으면 그것을 이용해도 될 듯. 그리고 호텔은 우리가 명동에 많이 잡듯이 시먼딩이 좋음.

 

일정

 

1일차:

 

08:00: 인천공항 출발

10:30: 타이페이 도착, 호텔 체크인

12:00: 점심 식사

13:00: 용산사 방문

15:00: 시먼딩 방문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2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지우펀으로 이동

10:00: 지우펀 관광

13:00: 점심 식사

14:00: 스펀으로 이동

15:00: 스펀 관광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3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타이페이 101로 이동

10:00: 타이페이 101 관광

13:00: 점심 식사

14:00: 주변 쇼핑몰 탐방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4일차:

 

06:00: 호텔 체크아웃

07:00: 단수이 방문

09:00: 공항으로 이동

12:00: 귀국

 

주요 음식점

 

샤오룽바오 - 육즙이 가득한 만두. 추천 식당은 딘타이펑

우육면 - 진한 소고기 국물과 쫄깃한 면발. 추천 식당은 융캉뉴러우멘

곱창 국수 - 돼지 곱창과 쌀국수의 조화. 추천 식당은 아종면선

망고 빙수 - 신선한 망고와 얼음의 조화. 추천 식당은 삼형매 망고빙수

 

 

부모님과 간 베트남 다낭-호이안 3박 4일 여행 정리…일정, 비용, 그 외 팁. (첫 번째 이야기)

베트남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로 불리는 동네다. 그만큼 다낭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젊은 층뿐 아니라, 부모님을 모시고 온다거나, 가족간에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다낭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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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콕, 태국

 

: 방콕도 여행자들이 많지. 특히 방콕은 과거 아시아의 여러 분쟁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공항이 24시간 운영되는 것을 시작으로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지역으로 부상. 여행자거리가 잘 되어 있음.

 

일정

 

1일차:

 

08:00: 인천공항 출발

12:00: 방콕 도착, 호텔 체크인

13:00: 점심 식사

14:00: 왕궁 방문

16:00: 왓 포 방문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2일차:

 

07: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8:00: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으로 이동

09:00: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 관광

12:00: 점심 식사

13:00: 아유타야 유적지로 이동

14:00: 아유타야 유적지 관광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3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짜뚜짝 시장으로 이동

10:00: 짜뚜짝 시장에서 쇼핑

13:00: 점심 식사

14:00: 쇼핑 계속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4일차:

 

06:00: 호텔 체크아웃

07:00: 왓 아룬 방문

09:00: 공항으로 이동

12:00: 귀국

 

주요 음식점

 

팟타이 - 태국식 볶음국수. 추천 식당은 팁 싸마이

뿌팟퐁커리 - 게를 커리 소스에 볶은 요리. 추천 식당은 쏜통 포차나

솜땀 - 파파야 샐러드. 추천 식당은 솜땀누아

똠얌꿍 - 매콤새콤한 태국식 수프. 추천 식당은 블루 엘리펀트

 

 

4. 싱가포르

 

: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권을 즐길 수 있는 나라. 인도, 중국, 아랍권, 싱가포르 현지인 등을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경우에는 정말 하루 잡아서 봐야하는 곳.

 

일정

 

1일차:

 

08:00: 인천공항 출발

14:00: 싱가포르 도착, 호텔 체크인

15:00: 마리나 베이 샌즈 방문

17:00: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방문

19:00: 저녁 식사

21:00: 호텔로 돌아가기

 

2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로 이동

10:00: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서 하루 종일 즐기기

19:00: 저녁 식사

21:00: 호텔로 돌아가기

 

3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10:00: 차이나타운 관광

12:00: 점심 식사

13:00: 리틀 인디아로 이동

14:00: 리틀 인디아 관광

16:00: 아랍 스트리트로 이동

17:00: 아랍 스트리트 관광

19:00: 저녁 식사

21:00: 호텔로 돌아가기

 

4일차:

 

06:00: 호텔 체크아웃

07:00: 센토사 섬 방문

09:00: 공항으로 이동

12:00: 귀국

 

주요 음식점

 

칠리크랩 - 매콤한 게 요리. 추천 식당은 점보 씨푸드

하이난 치킨 라이스 - 부드러운 닭고기와 밥. 추천 식당은 티안 티안 하이난 치킨 라이스

락사 - 코코넛 밀크와 해산물이 들어간 국수. 추천 식당은 328 카통 락사

사테 - 다양한 고기를 꼬치에 구워 먹는 요리. 추천 식당은 라우 파삿 호커센터

5. 발리, 인도네시아

 

: 한때 한국인들의 신혼여행지로 각광 받은 여행지. 그러나 최근에 관광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음. 그래서 이미 부과하는 관광세를 5배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 즉 현재 한화 13000원의 관광세를 65000원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일정

 

1일차:

 

08:00: 인천공항 출발

14:00: 발리 도착, 호텔 체크인

15:00: 꾸따 해변 방문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2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우붓으로 이동

10:00: 요가와 스파 체험

12:00: 점심 식사

13:00: 몽키 포레스트 방문

15:00: 우붓 관광 계속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3일차:

 

08:00: 호텔에서 아침 식사

09:00: 누사 두아로 이동

10:00: 해양 스포츠 즐기기

12:00: 점심 식사

13:00: 해양 스포츠 계속

18:00: 저녁 식사

20:00: 호텔로 돌아가기

 

4일차:

 

06:00: 호텔 체크아웃

07:00: 울루와뚜 사원 방문

09:00: 공항으로 이동

12:00: 귀국

 

주요 음식점

 

나시 고렝 -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추천 식당은 붐부 발리

미 고렝 - 인도네시아식 볶음국수. 추천 식당은 가바 레스토랑 앤 바

바비 굴링 - 통돼지 바베큐. 추천 식당은 와룽 바비 굴링 이부 오까

사테 릴릿 - 발리식 꼬치구이. 추천 식당은 와룽 장가르 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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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미진은 드나든지 20년 정도 된 듯 싶다. 과거에도 웨이팅이 심했지만, SNS 발달로 점점 더 심해지더니 최근에는 테이블링 기계를 문 앞에 들여놨다. 냉메밀국수 한 그릇 먹자고 유난 떤다고 할 사람도 있지만, 이 집 판메밀을 비롯한 메밀국수를 맛 보면 나름 기다림을 후회하지 않는다. 20년 동안 그랬다. 

 

 

홍대입구역 주변 라멘‧우동‧막국수 등 면 음식 추천 8곳. (+혼밥)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서교동, 동교동, 연남동 주변에는 핫플레이스답게 맛집이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면 종류를 좋아하는데, 누들로드를 한번 만들어볼까도 생각 중이다 .그 전에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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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미진

 

1. 냉메밀국수? 메밀소바?

 

메밀국수는 일본어로 모리소바로 불린다. 판메밀을 메밀국수라 부르기도 하는데, 메밀은 메밀의 함경도 사투리다.

 

일본어로 모리소바로 불린다. 일식이지만 여름철 사랑 받는 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판메밀을 모밀국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밀메밀의 함경도 사투리다. 간혹 모밀소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해석하면 메밀메밀이란 뜻이다. 그냥 냉메밀국수 (냉모밀 이라고도) 등으로 주문하는 게 맞다.

 

광화문 미진 냉메밀

2. 광화문 미진의 역사

 

광화문 미진은 1952년부터 광화문 일대에 자리잡고 이후 맛집으로 유명해졌다. 가게 역사에 따르면 박정희도 단골이라, 당시 주인과 주방장이 여러 번 청와대로 냉메밀국수를 만들어서 들어갔다고 한다. 또 고 김기창 화백과 무용가 고 김백봉 여사 등도 미친 단골이다.

 

광화문 일대 특히 피맛골이 개발되면서 광화문 미진의 건물도 사라졌다. 지금은 르메이레르 종로타워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미진으로만 불렸는데, 현재는 광화문 미진이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광화문 미진은 과거엔 점심 때만 웨이팅이 심했는데, 앞서도 언급했듯이 SNS 발달로 젊은 층이 몰리고, 소바가 유명세를 타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현재는 테이블링 기계를 문 앞에 놓고 번호대로 들어가는데, 과거에는 구불구불 줄을 섰다. 이 때문에 앞의 가게들이 종종 피해를 입었다. 물론 현재도 테이블링 해놓고 다른 가게 앞에 서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문에 별관을 옆에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다들 본점에만 와서 별관이 사라졌다)

 

광화문 미진 냉메일
광화문 미진 냉메밀

 

3. 미진의 가장 큰 장점과 조합.

 

미진에서는 일본식 소바 쯔유보다 진한 맛의 간장 육수에 면발을 찍어 먹는다. 그런데 보통 국수를 계속 적셔 먹다 보면 국물의 농도가 묽어지기 마련인데, 이 곳은 국물을 주전자에 담아서 상 위에 올려놓기 때문에 언제든지 간을 맞출 수 있다. 이게 왜 장점인지는 판메밀 집을 다녀본 사람들은 안다.

 

미진을 처음 가거나, 미진의 맛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조합은 보통 판메밀+전병, 판메밀+돈까스. 보통 아이들과 갔을 때 돈까스를 시키곤 하지만, 이 조합을 먹어본 성인들도 이렇게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광화문 미진 냉메밀
광화문 미진 냉메밀

4. 가격의 변화.

 

2005년 광화문 미진 판메밀을 비롯해 주요 메뉴는 5000원이었다. 그러나 2024년 현재에는 11000. 간혹 비싸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양이나 맛을 보면 적당하다고 본다. 냉면도 2만원 가까이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5. 기타 내용

 

영업시간은 매일 1030분부터 21시까지다. 1130분쯤 가면 이미 긴 웨이팅을 확인할 수 있다. 앞에 웨이팅이 20여팀 정도 있으면 행운이다. 국수이다 보니 회전속도가 빠르다. 건물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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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서교동, 동교동, 연남동 주변에는 핫플레이스답게 맛집이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면 종류를 좋아하는데, 누들로드를 한번 만들어볼까도 생각 중이다 .그 전에 홍대에서 라멘, 우동, 냉면, 막국수 등 종류별로 정리해 보려 한다. 특히 이 가게들은 혼밥(혹은 혼면?)이 가능한 가게다. (홍대입구역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지역도 포함)

 

 

<食> 맛 좋고 가성비 좋은 신촌수제비. (+2004년부터 가격 변화)

신촌에 노포인 듯 노포 아닌 듯 한 신촌수제비가 자리잡고 있다. 현대백화점 뒤쪽에 위치한 신촌수제비는 1988년 이후 신촌은 물론 마포구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비집이다. 진한 사골 국물에,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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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가미우동

 

1. 가미우동

 

가미우동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했다. 마포평생학습관 정문 바라보고 왼쪽 골목에 있다. 이곳은 일본에서 먹던 우동 맛을 그대로 재현한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나름 진짜 우동맛을 싶다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대표 메뉴로는 츠키미우동과 가케우동이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인들도 종종 보인다. 과거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가게 안쪽에 1인석도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편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홍익로223

영업시간: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홍대 우동가조쿠

 

2. 우동가조쿠

 

우동가조쿠는 홍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쭈꾸미집으로 유명한 교동집 근처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맛집으로, 붓카케 우동과 가조쿠 우동이 인기가 많다. 보통 붓카케 우동 하나 시키고, 유부초밥(2) 하나 시키면 적당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6-3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홍대 아야멘

 

 

 

3. 아야멘

 

아야멘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미소라멘과 쇼유라멘이 인기다. 따로 주문을 받지 않고 문 입구로 들어서면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된다. 라멘 하나에 수제교자가라아게 하나 시키면 적당하다. 여기도 들어서면 혼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20-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홍대 츠케루

 

 

 

<食> 나주곰탕 명가 ‘하얀집’, 이 곰탕 먹은 사람들은 반응은?

나주에는 여러 볼거리가 많지만 누군가가 ‘나주’를 외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곰탕’이다. 나주 주변 지역에 들렸다가 일부러 이 곰탕 한 그릇 먹으로 한두 시간 운전해 오는 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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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츠케루 라멘

 

츠케루 라멘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라멘 전문점입니다. 츠케멘과 라멘을 전문으로 하며,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특히 츠케멘은 자칫 먹는 방법을 모르는 이들도 있는데, 적당히 찍어먹으면 된다. 마포평생학습관을 왼쪽에 두고 홍대 방향으로 언덕을 올라가면 위치해 있다. 역시 혼밥이 가능한 구조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39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홍대 청송함흥냉면

 

5. 청송함흥냉면

 

청송냉면은 홍대입구역에서 거리가 좀 있다. 도보로 15분 정도이다. 그러나 함흥냉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회냉면 등이 있는데, 성인이 가서 냉면 2개에 만두 하나 시키면 적당하다. 단지, 혼밥을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자리가 되어있다. 시간 잘못 맞추면 웨이팅이 길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6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20)

 

하연옥 진주냉면

 

6. 하연옥

 

하연옥은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진주식 냉면 전문점이다. 육전이 올라간 물냉면이 대표 메뉴인데, 그간 평양냉면 등에 익숙해 있는 사람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다. 진주냉면은 과거부터 양반냉면이라 불리며 많은 고명이 들어간다. 해물육수를 사용하는데, 평양냉면을 못 먹는 이들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혼밥이 가능한 구조인데, 생각보다 매장이 작어서 점심 웨이팅이 길다. , 회전율이 높은 편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136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육전국밥 막국수

 

7. 육전국밥

 

육전국밥은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여기는 가게 이름처럼 국밥이 우선이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육전막국수를 많이 찾는다. 막국수에 육전이 나오는 세트 메뉴로 프랜차이즈점임에도 불구하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가게 오픈 후 이상하게 외국인들이 많다. 혼밥 자리가 몇 안된다. 24시간 운영되지만, 11시 전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

 

주소: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40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대관령 메밀 막국수

 

8. 대관령메밀막국수

 

대관령메밀막국수자연샤부샤브는 홍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막국수와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생버섯샤브샤브가 유명한데 특히 노루궁뎅이 버섯을 많이 찾는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 막국수는 호불호가 갈린다. 막국수가 나올 때, 육수를 따로 주면 더 좋을 듯 싶은 맛이긴 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197

영업시간: 매일 11:00 22:00

 

추가로 쌀국수집 추천할 곳이 있는데 홍대입구역은 아니다. 서강대역 주변에 포옹남이라고 있다. 여기 추천. 홍대입구역 인근이 아니라 아쉽기는 하다.

 

서강대 포옹남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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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노포인 듯 노포 아닌 듯 한 신촌수제비가 자리잡고 있다. 현대백화점 뒤쪽에 위치한 신촌수제비는 1988년 이후 신촌은 물론 마포구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비집이다. 진한 사골 국물에, 볶은 호박과 당근, 다진 고기를 고명으로 올려낸다.

 

 

<食> 홍대 탄탄면공방, 본점의 맛을 볼 수 있다.

맛 기준은 10점 만점에 9점. 오랜만에 간 탄탄면공방. 예전에 가격이 8500원이었는데 이제 9800원 많이 올랐다.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점이 많지만 주로 가는 곳은 홍대본점. 상수주택, 깔끔한 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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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수제비 김밥

 

신촌수제비의 메뉴는 단 두 가지다. 수제비와 김밥. 보통 2인이 오면 수제비 2개에 김밥 한 줄. 혼자 오면 수제비 1개에 김밥 한 줄 정도 시킨다.

 

신촌수제비 집의 강점은 2가지다. 맛과 가격. 얼핏 들으면 당연한 것 같지만,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음식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맛이 있으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싸면 뭔가 아쉽다. 그런데도 신촌수제비는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킨다.

1. 맛과 서비스

 

신촌수제비의 강점은 오롯이 수제비만 나온다는 것이다. 여타 수제비 가게들은 뭔가를 많이 넣으려 한다. 낚지를 넣든, 면을 더 넣든. 그런데 여기는 사골육수에 푸짐한 수제비가 끝이다. 적당히 뜯어져 있고, 질감도 좋다. 그래서 젓가락이 아닌, 수저로 국물과 함께 떠서 먹을 때 종종 입 주변에 국물이 자주 묻을 것이다. 탄성이 좋아서 축 늘어진 것이 아닌 치고 입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거기에 육수를 더 달라고 하면 흔쾌히 많이 주신다.

 

2. 가격 변화

 

현재 신촌수제비는 수제비 5000원에 김밥 2000원이다. 보통 1인이 와서 먹으면 7000원을 결제하고, 세트처럼 저렇게 먹는다. 현재 홍대 합정 등의 수제비 가게들이 8000~9000원 정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싼 가격이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2018년 수제비 가격이 4000원이었다. 그러다가 2023년 정도에 5000원으로 올렸다. 한참 전인 2004년 수제비 가격이 3500원이었다. 20년동안 1500원 오른 셈이다.

 

이곳을 찾았던 수많은 학생과 직장인이 다시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거와 조금 달라진 모습은 확실히 혼밥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가게가 확장되고 손님들의 나이가 바뀌어 가는 동안에도 신촌수제비의 맛과 가성비는 그대로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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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는 여러 볼거리가 많지만 누군가가 나주를 외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곰탕이다. 나주 주변 지역에 들렸다가 일부러 이 곰탕 한 그릇 먹으로 한두 시간 운전해 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나주가 곰탕으로 유명해진 것은 일제감정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일본은 나주에서 군수물자로 소고기 통조림을 만들었다. 통조림 제조에 사용하고 남은 부위를 상인들이 가져가 끓여 만든 것이 곰탕이었다.

 

 

<食> 가평 산골농원, 보는 즐거움은 있지만 평범한 맛.

가평에 가면 솥뚜껑 닭볶음탕이 참 많다. 서로 가장 맛있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심리는 어찌되었든 가장 유명한 곳을 우선 맛보게 되는 법. 몇 년 전 우연히 찾아가 놀랐던 사평 솥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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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집 나주곰탕
웨이팅 중인 하얀집. 그러나 회전속도가 빠르다.

 

그리고 금성관 앞에 자리 잡은 하얀집은 이 나주곰탕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인근에 노안집, 남평할매집 등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곰탕집이 즐비하지만, 나주곰탕을 먹으러 오는 이들이 첫번째로 꼽는 곳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하얀집이다.

 

1910년 나주시장에서 고 원판례씨가 시작한 하얀집은 1940년대 그녀의 며느리가 2대를, 1960년대 아들이 3대를, 20114대인 길형선씨가 이어받고 있고, 20대인 아들이 5대를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얀집의 하루 판매량은 1000그릇, 주말에는 2000그룻 정도가 판매된다고 한다. 여기 메뉴는 단출하다. 곰탕과 수육, 그리고 수육곰탕이 전부다. 여기 국밥은 모두 토렴의 방식이다. 토렴은 밥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라내길 반복하며 밥알에 국물이 배도록 하는 것이다 서울에서 보는 나주곰탕이 대부분 탕과 밥이 따로 나오는 것과 차이가 있다.

 

하얀집 나주곰탕
당신이 먹은 곰탕은 과연 곰탕이었나?

 

육수와 쌀 역시 느낌이 다르다. 육수를 우리는 소뼈와 수육의 소고기 모두 나주 지역에서 공들여 키운 암소 한우를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리지 않고 사용한다. 쌀 또한 나주 동간의 간척미를 사용한다.

 

물론 이 지역에서 나온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맛있고 건강하다고 할 수 없지만, ‘하얀집은 이런 재료를 사용해 나주곰탕의 진면모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일단 나주곰탕을 맛 본 사람들은 이런 반응을 보인다. “내가 먹던 곰탕이 곰탕이 아니었나라는. 다른 지역을 이야기할 수 없고, 서울만 보더라도 곰탕 육수가 사골 느낌이 나거나, 갈비탕 느낌이 난다. 맑다기 보다는 탁한 느낌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서울식 나주곰탕이라는 말까지 만들었다.

 

나주운해
나주곰탕 먹으러 가는 길. 운해가.

 

하얀집의 가격은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살짝 애매하다. 곰탕이 11000, 수육곰탕이 13000, 수육이 38000원이다. 서울과 비교하면 싼 편이지만, ‘나주인데라고 생각하면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한 그릇 먹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어 싼데라고 말이다.

 

참고로 앞에 대기 번호가 많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메뉴가 단출하다보니, 회전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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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찾은 양구. 이야기만 들었던 박수근 미술관을 찾았다. (입장료 등은 네이버에서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패스)

 

박수근 미술관

 

운이 좋았던 것은 박수근 미술관에서는 현재 특별한 전시가 열린 것이다. 박수근 화백 탄생 110주년 기념 전시회인 평범한 날들의 찬란한 하루가 박수근 기념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었다. 양구 출신인 박수근 화백을 양구군립 박수근 미술관에서 오랜만에 기리고 있는 셈이다.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박수근 화백은 사실 그의 화풍이나 작품에 대해 세세하게 알 수는 없더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정상적인 한국 교육을 마친 이라면, 미술 시간에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그리고 시험에도 반드시 나오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나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어머니를 그린 모습은 어디 선가 봤던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독 눈에 띄는 작품들은 드로잉이다. 분명 어느 정도 이름을 얻은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종이에 드로잉을 했다. 혹자는 어 이런 것이 작품이야? 나도 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완성이 아닌, 어느 작품을 만들기 위한 미완의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본다면, 오히려 박수근 화백의 치열한 연습과 고민이 보인다.

 

그 드로잉을 지나 천천히 전시회를 돌다 보면, “아 나도 하겠는데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어떻게 이런 질감과 느낌이 날까라는 영역으로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박수근이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작품 80여 점이 전시됐다.

 

여기까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 이야기고, 이후는 미술관 이야기를 좀 더 해보면.

 

 

처음으로 찾은 박수근 미술관은 생각보다 크고 구성이 잘 되어 있다. 주로 도심 속의 미술관을 봐서 그런데, 바로 옆에 논밭이 있고, 바로 뒤에 다양한 나무와 꽃이 피는 산이 있는 미술관은 오랜만이었다. (바로 옆에 농사를 위해 비닐을 덮었는데, 농사 짓는 분의 교양도 한층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에서 기념관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그 과정조차 재미있다. 마치 제주도에 있는 지니어스 로사이 (현 유민 미술관 혹은 휘닉스 제주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으로 불리는 공간)에 처음 갔을 때 느낌도 났다.

 

돌의 질감을 느끼며 매표소에서 통합 티켓을 끊으면, 박수근 기념전시관, 박수근 파빌리온, 박수근 라키비움, 현대미술관, 어린이 미술관까지 모두 5곳의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나열한 이 순서대로 보통 감상하면 된다.

 

 

각 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그때 그때 다르니, 전신회 자체를 논하기는 그렇고, 어른들끼리 놀러오더라도 어린이 미술관까지 들려보길 권한다. 미술관 자체보다는 기념샵이 있는데, 꽤 괜찮다. 마그넷 등의 가벼운 기념품부터 벽에 걸 수 있는 작품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감상 후 나오면서 미술관 앞 카페 수근수근도 들려보길 권한다. LP의 탁한 느낌과 함께 고양이를 어루만지며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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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스타일이 바뀐 것이 돌아다님이 아니라, ‘이 되어 버렸다. 지난 여름 쇠소깍도 그렇고, 이번에도 성산일출봉에서만 4일을 지냈다. 즉 코업시티호텔 성산에서 4일을 머물렀다.

 

코업시티호텔 성산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는데, 홍보용 블로그들답게 몇몇은 과장 혹은 잘못된 정보가 있었다. 그래서 묵었던 기간 동안 느꼈던 점을 몇몇 써보자.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읍) 식당 몇 군데 평가.

며칠 동안 성산일출봉 주변 성산읍에서 지냈다. 과거 지나가는 정도로 지냈던 곳이지만, 이번에는 마을 탐방 계획으로 가서 천천히 둘러보며 지냈다. 렌트카도 없이 버스로 가다보니, 식당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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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1. 룸 컨디션.

 

아고다에 트윈 밖에 없어서 연락해 더블로 요청했는데, 방이 그대로 더블이었다. 대신 침대 하나가 조금 더 큰 룸으로 호텔 측 이야기로는 업그레이드 시켜줬다고 한다. 침대 자체가 나쁘진 않았지만, 나홀로 여행을 간 입장에서 굳이 침대 하나가 방 공간을 차지한 것은 별로였다. 그래도 나름 신경을 써준 듯 하여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객실은 전체적으로 작은 편이다. (그래서 더블침대 요청을 한 것이다) 그리고 테이블이 있긴 했지만, 침대에서 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 좁은 공간에 위치해 있다. 주로 밖에 있을 예정으로 오션뷰가 아니라 시티뷰를 잡았는데, ‘시티뷰가 아니라, ‘다른 펜션+주차장 뷰였다. 즉 방에서 밖을 보면서 쉬고 싶은 사람은 시티뷰는 최악이다.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화장실 역시 좁다. 그래서인지 세면대가 욕실 밖에 위치해 있다. 바닥에 물을 잘 흘리는 사람에게는 다소 아슬아슬하다. 즉 손을 씻거나 세면을 할 때 자주 바닥을 닦아줘야 할 듯 싶다. 특히 아이들과 같이 간 경우에는 이 부분이 신경 쓰일 듯 싶다. 그리고 욕실에 거울이 없다. 샤워하면서 면도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

 

2. 위치.

 

렌트카를 가지고 다니든 뚜벅이든, 버슬르 이용하든 위치는 좋다. 성산일출봉까지 슬슬 걸어서 가도 5분이면 도착한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다양한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저녁에 술 한잔 하든, 밥을 먹든 유리한 위치다. 섭지코지나, 종달리, 우도 등을 가더라도 나쁘지 않다.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특히 일출과 일몰이 멋있는 위치다. 일출 시간에 맞춰 옥상에 올라가면 굳이 성산일출봉 안 올라가면 꽤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몰 시간에 맞춰 호텔 앞으로 가면 한라산 방향으로 넘어가는 일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 조식.

 

그냥 그렇다. 누군가 가성비 좋은 조식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다양하게 먹는다곤 하지만, 만족스러운 조식은 아니었다. 차라리 성산일출봉 인근 식당에 가서 전복뚝배기나 갈치조림 등을 먹는 것이 낫다. 아니면 스타벅스에 가서 간단하게 빵을 먹든지.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코업시티호텔성산

 

4. 총평.

 

재방문 의사가 있다. 방이 좁고, 뷰가 극과극이고, 조식이 별로였지만, 위치가 너무 좋고, 룸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청소 역시 잘 챙겨주는 편이다. 하루 넘어가려 했는데, 의외였는지 전화까지 와서 확인을 했다. 차후 성산읍에 다시 방문한다면 다시 찾을 예정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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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성산일출봉 주변 성산읍에서 지냈다. 과거 지나가는 정도로 지냈던 곳이지만, 이번에는 마을 탐방 계획으로 가서 천천히 둘러보며 지냈다. 렌트카도 없이 버스로 가다보니, 식당도 성산일출봉과 성산읍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 중 괜찮은 음식점과 잘 알려진 식당도 올려본다. 순서는 방문 순서이지, 맛에 대한 순위는 아니다. 그래도 나름 10점 만점에 점수를 매겨봤다. 그러나 각 식당마다 한두종류의 음식만 먹어봤기에 그 음식과 분위기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제주도 쇠소깍(하효마을) 식당 평가 및 추천 5곳.

제주도 쇠소깍. 올레 5코스와 6코스를 연결하는 곳으로 예능에서 투명 카약이 나오면서 급격히 관광객이 늘어난 지역이다. 하효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구석구석 볼만한 곳도 많고, 바닷물과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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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1. 선미식당 (전복뚝배기 / 7점)

 

제주 성산일출봉에 오면 늘 들리던 곳이다. 마지막 들렸던 때가 2018년도이니, 연도 순으로 6년만이다. 보통 가면 전복뚝배기 (15000) 혹은 오분자기뚝배기 (22000)를 시킨다. 몇몇이 가면 세트 메뉴를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뚝배기를 2인 이상 시키면 고등어구이가 서비스로 나온다.

 

제주 성산일출봉 선미식당
제주 성산일출봉 선미식당
제주 성산일출봉 선미식당

 

식당에 가서 뭐 시킬까고민하면 주인 아줌마는 주저없이 오분자기나 오분자기 세트를 권유한다. 간혹 오분자기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차이를 물어보면 쿨하게 이렇게 답한다.

 

오분자기는 해녀가 바다에서 직접 따오는 것이고, 전복은 양식이다라고 말한다. 뉘앙스가 자연산이냐 양식이냐인 셈이다. 그러나 양쪽 다 먹어본 결과 별 차이 없다. 오분자기 효능이 어쩌구 말하는데, 한두번 먹는다고 그 효능 못 찾는다. 그래서 난 보통 가면 전복뚝배기를 먹는다.

 

6년만에 가본 결과 맛이 꽤 괜찮았던전과 같다’ ‘달라졌다를 평가할 순 없지만, 분명한 건 식당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전에는 혼자 가든, 지인들과 가든 뭔가 푸근하게 먹는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2. 푸짐한식당 (보말칼국수 / 8점)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 가는 길에 위치했다. 올레길 등을 걷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이날도 천천히 동네 구경하며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걸어가는데 우연히 보여서 들어갔다.

 

보말칼국수가 11000, 성게칼국수가 11000원으로 나름 나쁘지 않았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제주도에서 보말칼국수는 11000원에서 13000원선으로 구성돼 있는 듯 싶었다. 과거에는 보말칼국수도 1인분은 주지 않았다. 그런데 나홀로 여행자들이 많아져서인지, 최근에는 많은 제주 식당들이 1인분도 선뜻 내줬다.

 

제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푸짐한식당 보말칼국수
제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푸짐한식당 보말칼국수
제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푸짐한식당 보말칼국수
제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푸짐한식당 보말칼국수

 

푸짐한식당의 보말칼국수는 육수가 진한 맛이 느껴지면서 괜찮았다. 또 면도 쫄깃하니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청양고추를 조율해 매콤하게 먹을 수도 있었다. 보말은 고둥의 제주도 말인데, 간에 좋단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한두번 먹었다고 간이 갑자기 좋아지니 효능은 뒤로하고 맛만 설명하자면 제주에 가면 들려볼 만 하다. 분위기는 나름 괜찮았다.

 

 

3. 해뜨는 식당 (갈치조림 / 9점)

 

이 식당은 의외였다. 원래 맛나식당을 가려다 휴업일이 걸려서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고 동네 산책을 하던 중 이른 저녁을 먹으려 찾다가 보여서 들어갔다. 앞서 한번 언급했지만, 칼국수류는 나홀로 여행객 때문에 1인분 제공을 많이 늘어났는데, 갈치조림이나 갈치구이는 여전히 2인분 이상을 시켜야 했다. 그러다보니 혼자서 먹기는 어려웠고, 사실 둘이 가더라도 가격이 비쌌다.

 

제주 성산일출봉 해뜨는식당 갈치조림
제주 성산일출봉 해뜨는식당 갈치조림
제주 성산일출봉 해뜨는식당 갈치조림
제주 성산일출봉 해뜨는식당 갈치조림
제주 성산일출봉 해뜨는식당 갈치조림

 

맛나식당이 맛도 맛이지만, 나름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것은 꼭 갈치조림 2인분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메리트가 있어서다. 그런데 이 해뜨는 식당도 마찬가지였다. 1인분만 시켜도 되고 13000원이란 나름 착한 가격이다.

 

갈치조림 1인분 먹으러 들어갔는데, ‘어라맛이 괜찮았다. 맛나식당과 큰 차이가 없었다. 물론 어떤 이들에게는 다소 짜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밥과 함께 잘 어울리는 맛이다. (짠 부분은 제주 대부분이 그렇다. 즉 조림류는 기본적으로 짭짤하다) 식당 내부도 깔끔했고, 방문객이 그려줬다는 그림도 재미있었다. 누군가 갈치조림을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추천받길 원한다면 해뜨는 식당은 추천할 만 하다.

 

 

4. 성산 봄 죽칼국수 (보말칼국수 / 8점)

 

보말 칼국수를 좋아해서 나름 많은 이들이 찾았고, 드라마 배경이 됐다는 성산 봄 죽칼국수를 찾았다. 성산일출봉에서 종달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는데, 차로 가면 금방이고, 뚜벅이 여행객이라도 버스를 이용하면 금방 갈 수 있다. 단지 산책 삼아 간다면 조금 걸어야 한다.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봄죽칼국수 보말칼국수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봄죽칼국수 보말칼국수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봄죽칼국수 보말칼국수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봄죽칼국수 보말칼국수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봄죽칼국수 보말칼국수

 

여기는 사람들이 꽤 많이 찾는 곳이었다. 렌트카가 주차장에 많이 있어서, 1인분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점심 시간대를 조금 피해서 가서인지 끝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성산 봄 죽칼국수는 자리에서 주문하고 자리에서 바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사실 이 부분은 제주도에서 익숙한 시스템은 아니라. 먹고 나올 때 나도 모르게 결제 하려고 사장님을 불렀다가 잘 먹었습니다라며 나왔다.

 

보말 칼국수는 비교를 조금 하자면, 앞에 푸짐한 식당에 비해서는 국물이 진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테이블에 있는 파마산 치즈를 뿌려 나름 색다르게 먹어볼 수 있다. 뭔가 깔끔하게 보말칼국수 등을 맛보고 싶다면 방문할 만 하다. 게다가 창가쪽은 뷰가 좋아서 인기가 많았다. (내가 앉은 자리는 깊숙한...)

 

위의 4곳 중 만약 누군가 강력하게 추천한다면이라고 물으면 해뜨는 식당이다. 그러나 나머지 세 곳도 나쁘지 않다. 나름의 강점이 있는데, 선미식당은 오래된 식당이라 구수한 맛이 있고, 푸짐한 식당은 진한 보말칼국수를 맛볼 수 있고, 성산 봄 죽칼국수는 깔끔한 맛과 꽤 괜찮은 뷰를 볼 수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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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20222월 방문 이후 거의 2년만에 다녀왔습니다. 대통령이 문재인에서 윤석열로 바뀌었고, 남북관계도 이상해진 상황에서의 방문이라 기분이 묘하긴 했습니다.

 

 

강원 교동 망향대, 2년 사이 너무 달라졌는데...뭔가 아쉽다.

우연히 찾아간 길이다. 2019년 강화 교동도에 대륭시장 외에 뭐가 있을까 찾던 중 ‘망향대’가 눈에 들어왔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로는 강화 평화전망대와 더불어 북한 땅을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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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

 

우선 통일전망대 입장과 관련해 기본적인 내용부터 이야기하자면.

 

 

운영 시간 : 매일 09:00~16:50

 

입장료 : 성인 3000, 경로/학생 1500

 

주차비 : 승용차(9인승 이하) 5000/ 10인승 이상 및 화물차 6000

 

고성 통일전망대를 가려면 통일안보공원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여기에 잠시 주차하고, 입장료와 주차비를 사람 (그리고 차량 숫자)에 맞게 결제하고 출입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출입신청서에는 주소, 차량번호 등등 기입해야 합니다.

 

 

이후 굉장히 귀찮은 일이 하나 있는데, 코로나19 때 사라졌던 안보교육입니다. 출입신청서를 제출하고 나면 10분 정도 교육 받은 후 출발하라고, 교육 시간을 찍어주는데 이는 지난번 방문 때는 없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이지요. 어쨌든 그러다보니 안보교육을 받은 이들이 동시에 출발합니다. 거의 한 줄로 이어집니다.

 

검문소를 통과하는데, 이 역시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군인들이 나와 있긴 하지만, ‘안내 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현재는 검문 한다는 느낌이 더 강해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때문이라기 보다는 정부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 이후 평화보다는 냉전을을 추구하다보니, 이런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방 부대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검은 복면까지 한 검은 군복의 군인들까지 다수 보였는데, 통일전망대와 이들의 군복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를 찾는 이들에게 우리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고 있다라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위압적인 느낌으로 우린 전쟁 중이다라는 주는 듯 했으니까요.

 

 

한 극우매체 기자는 고성 통일전망대가 문재인 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이상한 글을 썼는데, 그러기에는 오히려 전 너무나 달라져 있다고 봤습니다. 그는 여기서 안보를 배워야 한다고 했지만, 오히려 여기서 평화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번에 북한 김정은이 남한을 주적으로 하며 정신 놔버린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분명 비판받아 마땅할 일이다. 그러나 여기에 발맞춰 (솔직히 윤석열이 도발한 것이 더 많긴 하지만) 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늘 모든 면에서 우리가 우위라고 자랑하면서, 북한을 관리조차 못하는 것이 정산인지 의문스럽다.

 

 

고성 통일전망대가 앞으로 어떻게 더 분위기가 달라질지 모르겠다. 저 국우매체 기자의 말대로 더 북한의 문제를, 남북한 상황의 엄중함만 강조할 것인지, 아니면 평화의 공간으로 다시 거듭날지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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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쇠소깍. 올레 5코스와 6코스를 연결하는 곳으로 예능에서 투명 카약이 나오면서 급격히 관광객이 늘어난 지역이다. 하효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구석구석 볼만한 곳도 많고,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흥미로운 곳이지만, 대부분 카약 정도만 타거나, 해변가에서 사진 정도만 찍고 지나간다. 올레길을 다니는 이들이 간혹 머물기도 하지만, 의외로 숙박하는 이들이 없다. 때문에 주변 펜션들도 의외로 가격이 저렴하다. (일부 몇 곳이 독채로 비싸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싸다)

 

 

윤석열-기시다, 과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합의…이제 학교 폭력도 잊고, 일본이 뭘 해도 넘어가

윤석열과 기시다가 한일정상회담을 열었다. 뭐 이런저런 뻘소리들을 해댔지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살펴보자. 과거사에 대한 윤석열의 황당한 소리와 오염수에 대한 윤석열의 통 큰 양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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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쇠소깍 해수욕장
제주도 쇠소깍 해변

 

이 때문에 이곳에 맛집이 적잖이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카약만 타고, 사진만 찍고 음식은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며칠 머물면서 이용한 몇 곳만 언급해 본다. 추천이 아닌 언급으로 쓴 이유는 단점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본 것은 아니기에,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다.

 

1. 부에난소라(하효마을)

 

 

쇠소깍 부에난소라
부에난소라 쇠소깍 보말칼국수
쇠소깍 부에난소라 보말칼국수
쇠소깍 부에난소라

 

부에난소라는 서귀포시에 법환동과 하효마을 두 곳이 있는데, 여기서 언급하는 곳은 하효마을이다. 1030분에 가게 문을 여는데, 가면 한두 자리는 꼭 예약이 되어 있다. 여기서 추천하는 음식은 단연 보말칼국수다. 육수의 깊이가 다르다. 특히 다른 곳은 보말 칼국수를 보통 2인 이상 시켜야 하는데, 여기는 1인만 시켜도 푸짐하게 내어준다. 전복죽도 유명하다고 해서 시켜보려 했지만, 2인부터 가능하다고 패스. 고등어구이도 먹을 만하다.

 

2. 알동네국수

 

쇠소깍 알동네국수
쇠소깍 알동네국수 고기국수
알동네국수 고기국수
쇠소깍 알동네국수
알동네국수 메뉴판

 

고기국수가 맛이 있다고 해서 아침 일찍 들렸다. 일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다. 여기서 먹어본 것은 고기국수와 몸국, 콩국수인데, 셋 다 추천할 만 하다. 특히 고기국수와 콩국수는 면도 괜찮고, 육수도 괜찮다. 과거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고기국수를 잘못 먹어 고기국수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던 친구마저 돌려세웠다. 특히 쇠소깍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문을 여는 곳이 찾기 어려운데, 이곳은 일찍 열어서 올레길을 아침 일찍 나서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3. 유달식당

 

유달식당
유달식당
쇠소깍 유달식당
유달식당
유달식당 짜장면과 짬뽕
유달식당 짬뽕

 

근처 짬뽕집을 찾다가 !’ 했다. 타이틀이 제주 3대 짬뽕집이라고 나왔기 때문이다. 아니나다를까 1140분에 갔는데도 이미 웨이팅이 앞에 4팀이나 있었다. 어쨌든 짬뽕과 짜장 그리고 군만두를 시켜봤다. 우선 짬뽕은 고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육수 맛을 이야기하자면, 순한 순대국물 맛이다. 면은 쫄깃한데, 육수는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짜장은 진짜 옛날 짜장이다. 구수한 느낌에 오이의 맛이 잘 어울려져 있다. 군만두는 그냥 추천. 최근에 먹은 군만두 중 가장 맛있었다. 뜨거우니 잘 먹어야 한다. (쇠소깍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다. 차로 조금 가야 한다)

 

4. 북카페 가까이

 

쇠소깍 북카페 가까이
북카페 가까이
쇠소깍 북카페 가까이
북카페 가까이
북카페 가까이 쇠소깍
북카페 가까이
북카페 가까이
북카페 가까이

여기는 맛집이라기 보다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 추천한다. 쇠소깍에서 며칠 있으면서 책 읽을 만한 카페를 찾았는데, 케렌시아, 테라로사 서귀포점, 쇠소깍 빵명장, 게우지코지 카페, 커핏, 투썸플레이스 등이 나왔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이 편하게 책을 읽을 분위기는 아니다. 그나마 케렌시아가 괜찮은데, 여기도 거쳐가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북카페 가까이다. 2층에 읽을만한 책들도 많았고, 나름 조용했다. 간혹 동네 분들이 와서 차 한잔 하면서 수다를 떨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시고 가셔서 책을 읽거나 하는 것에는 영향이 없다. 특히 신발 벗고 들어가 누워서 보든 기대서 보든 자유롭게 가능한 것도 좋았다. 커피 맛은 평범했다.

 

5. 소금막식당

 

쇠소깍 소금막식당
소금막식당
소금막식당 갈치구이
소금막식당 갈치구이

가장 난해한 곳이다. 일단 아침 일찍 문 연다고 하지만, 9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없었다. 한국말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인 종업원이 있는데, 시큰둥한 표정이다. 이 때문에 불친절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듯 싶다. 여기는 갈치구이는 1인분이 가능하지만, 조림은 2인분부터다. 갈치구이는 약간 튀긴 느낌으로 굉장히 짠 맛이다.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입 대기 힘든 수준이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나뉜다. (개인적으로는 짜게 먹는 스타일이라 중간 정도의 맛). 여기가 로컬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데, 며칠 지켜보니, 이유가 있었다. 동네 어르신들이 술 한잔 하러 많이 들린다. 주인 부부의 성격 때문이니, 진짜 맛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역 주민들이 많이들 찾는다. 때문에 소문이 그렇게 난 듯 싶다. 그러나 아무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외에.

 

사실 중국식당인 양프로와 소원김밥을 언급해야 하는데, 내가 머물 때는 소원김밥이 임시 휴업이라 맛을 못 봤고, 양프로는 추천한 이들이 있었지만 이미 유달식당에서 중식을 먹어서 일부러 들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소원김밥은 한번쯤 가볼 만한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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