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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마동석의 실패, 배우 티켓 파워 실종의 시대를 증명하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6.3점. 12월 15일 기준 누적관객수 59만명. 그런데 손익분기점 추정은 190만. 영화 의 성적이다. 마동석이 기획부터 제작, 각색에 참여하고 영화제목까지 직접 지었으면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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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개봉해 19일이 지난 현재 누적관객수 77만명. 하루 3만 8500명 정도가 관람.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6.44점. 네티즌 평점 4.67점. 보통의 영화라면 지나치겠지만, 마동석이 제작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는 어찌보면 2025년에 최대 기대작에서 공개 후 최악의 작품으로 남을 듯 싶다. 망한 영화를 한번 더 언급하는 이유는 최근 분위기가 이 영화가 마치 열품처럼 표현되는 기사와 블로그가 보여서이다. 그에 반박하는 소소한 내용이다.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마동석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는 많다. 아니 정확히는 거의 대부분이다. ‘압꾸정’ ‘황야’ ‘백수 아파트등이다. 100만은 고사하고, ‘백수아파트는 관객수 5만도 넘지 못했다. 영화계에서는 마동석의 도전이라고 표현하지만, 감 떨어지는 도전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낫다. 영화계 전체적인 질 하락과 관람객 피로도만 높일 뿐이다.

 

그 주이 이번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는 더욱 비판 받는 이유는 마동석이 제작하고 본인 특유의 액션을 변주했기 때문이다. 범죄도시형사 마석도가 악마까지 때려잡으니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오컬트 장르에 자주 등장하는 이다윗과 소녀시대 출신 서현의 출연도 관심을 끌만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쟁작이 없었다. 앞서 개봉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의 야당이 있긴 했지만, 시간차가 있기에 손쉽게 박스오피스 1위와 개봉주 100만 돌파는 대부분 예상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처참했다. 네이버에서 실관람객 평점 6.44도 많은 점수였다.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와 마동석의 너무나 뻔하면서도 이상한 개그와 행동, 그리고 서현의 어색하다 못해 웃기기까지 한 연기는 영화 상영 30분도 안되어 극장을 나갈까라는 고민을 안겨줬다.

 

 

연극 ‘애나엑스’로 연기 도전한 김도연, 놀라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 (+애나 만들기 +한지은 +

뮤지컬 배우(?) 홍수현의 노래실력에 민망.27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를 봤다. 우리가 흔히 심심하면 하는 게임을 뮤지컬화해 흥미로웠던 점도 있었지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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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서현

 

일단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았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마동석은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범죄도시처럼 시리즈로 만들려 한 것 같다.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는 퇴마를 하는 거룩한 밤이란 회사에 대해 구성원 등 대략 보여주고, 이후 거대한 악마 조직과 맞서는 거룩한 밤회사의 서사를 쌓으려고 한 듯 싶다. 예를 들어 거룩한 밤 : 악마와의 조우’ ‘거룩한 밤 : 악마 4천왕등의 시리즈 등으로 말이다.

 

그런데 시작부터 애매했다. 적어도 첫 작품에서 등장인물의 서사나 임팩트 있는 장면을 통해 거룩한 밤이란 퇴마 회사의 존재감 등이 나와야 하는데, 영화 대부분이 전원주택 안에서 악마 하나 잡는데 시간을 다 보낸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돈 말이 들어간 독립영화 느낌이 난다. ‘거룩한 밤사무실과 병원 그리고 전원주택, 이 세 공간에서 진행되는 동안 공간으로부터 느껴지는 영화적 상상력은 발생하지도 않는다.

 

여기서 캐릭터들 역시 애매하다. 악마를 상대하는 서현 역시 무슨 능력인지조차 알기 힘든데, 어쨌든 주문 같은 것을 외우며 악마를 퇴치하려 한다. 그리고 마동석은 퇴마 의식을 방해하려는 악마 추종 인간들을 막는다. 그들이 악마인지 인간인지는 모른다. 그런데 때릴 때마다 악마가 나가는 것처럼 보이긴 한다. 이다윗은 존재 자체를 모르겠다. 기계를 조작하긴 하는데, 굳이 필요한 인물은 아닌 듯 싶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정지소의 몸에 들어간 악마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연기가 그리고 스토리가 논란을 뒤집었다…이병헌‧곽도원‧유아인 (+광해 +승부 +소방관)

의 개봉의 미묘한 시기." data-og-description="시기적으로 재미있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된 9월에 영화 베테랑2>가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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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정지소

 

악마 퇴치 의식 역시 웃기긴 하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자막을 보여주면서 비장한 것처럼 말하는데, 서현이 앞선 의식에서는 이 같은 순서를 보이지 않도 의아하다. 자막 보여주는 형식은 마치 파묘방법:재차의같은 느낌을 준다. 그런데 오컬트 느낌은 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 영화에 점수를 주는 이유는 그나마 정지소의 연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과 비교하기도 하지만, 박소담에 비해서는 약하다. 그래도 영화가 전체적으로 어색하고 어설프다보니 정지소의 악마 연기가 돋보인다. 웃긴 상황이다. 그리고 하나 더 점수를 주자면, 마지막에 웹툰 애니 형식으로 마무리가 되며 후속편을 예고하는데, 이 부분이 나쁘지 않았다. 듯 마동석 서현 이다윗의 연기와 캐릭터 표현보다는 그냥 애니가 나을 뻔했다.

 

영화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2점이다. 2점이 정지소와 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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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윤석열 공천개입 숨기려 이준석 저격 → 이준석 “윤석열 공천 개입” 폭로 (+주식시장 v

장성철이 던지고, 허은아가 해명하고, 억울하다는 김건희는 숨은 ‘통화’ (+명태균)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총선 이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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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이 네 명의 대선 후보 첫 토론회가 열렸다. 대선이든 총선이든 늘 그렇지만, 경제가 우선이기에 이번 토론회도 경제 영역으로 한정해 제시했지만, 역시 말꼬리 잡기와 비방, 뜬금없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네 명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고, 이에 따른 이해득실 역시 뚜렷하게 나왔다.

 

방송 토론회, 김문수 권영국 이준석 이재명

 

각각 주장하는 공약이나 정책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여기서 굳이 다루지 않겠다. 그 내용의 진위 여부 등은 이미 각 당이 체크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상황이니 말이다.

 

예를 들어 민주당의 경우에는 김문수가 노란봉투법이 헌법에도 안 맞고 민법에도 안 맞는다라는 주장을 대법원의 판례와 중노위 판정에 담긴 법리를 법에 명시하는 것이라며 바로 반박했고, 이준서이 이재명을 향해 모두의 AI 공약, 어떻게 하고 재원조달할 건가? 만약 자체AI 구축하겠다면 전 세계 전무후무한 일이고 (한국은) 갈라파고스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 전문가가 영국은 소버린 AI(주권 AI) 전담기관 설립까지 선언했고, ‘미스트럴게획발표만으로 프랑스 투자은행 포함 다양한 투자자에게 설립 4주만에 1000억원 이상의 유치했다. 심지어, 방산 및 공공AI를 석권 중인 미국 팔란티어CIA가 설립한 (비영리) VC의 시드투자를 통해 설립됐다는 등의 반박이 올라왔다. 사실 이는 민주당 계열 뿐 아니라 각 당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논하고 싶은 것은 토론 그 자체를 통해 각 당의 후보가 보인 모습와 득실이다.

 

 

현재 정치 테마주, 김문수 관련주 vs 한덕수 관련주 (+홍준표 +태양금속 +대영포장 +한동훈)

아티스트스튜디오‧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 방향의 키(KEY)는 한동훈과 ‘오징어게임3’ (+이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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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수
뉴시스

 

우선 이재명은 1등 후보다. 쓸데없는 말꼬리 잡기에 말리지 말고, 내 할 말만 한다의 태도를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굳이 누군가를 잡을 이유도 없고, 그런 과정에서 무리수를 둘 이유도 없다. 그러다보니 간혹 답답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그간 보인 모습이나 연설에서 나온 내용도 좀더 칼 갈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적당한 선을 유지했다. 이는 이후에 여론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이 1등으로 나올 시, 앞으로 남은 토론에서도 유지될 자세로 보인다.

 

김문수는 답답했을 뿐 아니라 무식해 보였다. 누군가는 1990년대 정치인처럼 보였다는 이들도 있다. 과거에 갇힌 느낌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공약이나 정책에 대해 제대로 숙지 않은 느낌이 컸다. 이재명이나 권영국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고, 준비되어 온 원고조차 소화하지 못했다. 이준석과 함께 이재명을 공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이준석에게 끌려다니는 모습만 보였다.

 

이준석은 얼핏 보면 어 말 잘하네라는 인상을 줬다. 그러나 이준석의 말을 들여다보면 알맹이가 없다. 정확히는 본인의 정책이나 공약, 생각이 없다. 오로지 이재명을 공격하러 나온 태도다. 물론 1등 후보를 공격해 얻는 이득은 크다. 하지만 거기에는 대안이 있어야 했고, 정확한 지적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이준석은 대선 후보라기 보다는 방송 패널에 가까웠다. 즉 대선 후보 이재명을 100분 토론에 앉혀놓고, 그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패널 수준으로 토론에 임했다.

 

권영국은 시작은 당황스러웠다. 김문수에게 윤석열 내란죄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묻고 이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판단해야 할 것인가를 말했다. 경제 영역 토론에서 시작부터 저렇게 나오자, 네티즌들은 역시 민주노동당이라며 비아냥 거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권영국은 누구를 비판하거나 하기보다는 민주노동당의 정책과 사람을 알렸다. 즉 이재명이 회피 방어를 하고, 이준석이 말꼬리 잡기식 공격을 하고, 김문수가 어버버 하는 사이에 권영국은 자기 홍보에 충실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 현재 언론에서도 이번 토론회의 가장 큰 수혜자는 권영국이란 평가를 한다.

 

그리고 이번 토론회의 태도와 포지션은 향후 토론회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은 방어와 회피, 1등 후보로서의 안정적 토론을, 김문수는 보강해서 나오겠지만 여전히 끌려다니는 모습으로, 이준석은 여전히 대안없이 다른 후보의 정책 등을 말꼬리 잡기식 지적을 하는 토론 패널, 권영국은 자신과 민노당 알리기로 말이다.

 

참고로 이날 방송사 시청률은 MBC 7.2%(이하 전국 가구 기준), SBS 4.2%, KBS 1TV 3.5%, TV조선1.8%. MBN 1.7%, 채널A 1.2%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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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배틀 로얄>, 혹평과 불가능을 이야기했던 영화들.

영화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들은 항상 흥미롭다. 특히 어떤 영화가 제작 자체를 거부당하다가 극적으로 제작돼 대박을 치거나, 혹평을 받던 영화가 대박을 친 이야기들은 짜릿하다. 또 배우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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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혹은 ‘미션 임파서블8 /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 극장가 스크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높은 평점과 티켓 예매율에도 불구하고 호불호 의견이 나오고 있다. 러닝타임 169, 2시간 39분의 시리즈 중 가장 긴 작품을 어느 나이대에 톰 크루즈를 봤냐에 따라, 액션 영화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나오는 듯 싶다.

 

미션 임파서블

 

스토리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디지털 세계를 장악하려는 엔티티를 막기 위한 에단 헌트를 중심으로 한 IMF팀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스토리는 네이버에서 퍼온 내용으로 아래 살짝 기재하면 이렇다.

 

디지털상의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사상 초유의 무기로 인해 전 세계 국가와 조직의 기능이 마비되고,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오직 존재 자체가 기밀인 ‘에단 헌트’와 그가 소속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뿐이다. 무기를 무력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키를 손에 쥔 ‘에단 헌트’. 오랜 동료 ‘루터’와 ‘벤지’, 그리고 새로운 팀원이 된 ‘그레이스’, ‘파리’, ‘드가’와 함께 지금껏 경험했던 그 어떤 상대보다도 강력한 적에 맞서 모두의 운명을 건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다!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

 

여기서는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 포인트 셋을 이야기하려 한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티켓 가격이 안 아까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 : 11시 59분처럼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을 보기 전, 기본적인 정보와 리뷰를 읽고도 사실 이 제목과 내용을 매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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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첫 번째 포인트 톰 크루즈의 마지막 미션 임파서블일까 아닐까 의문을 남기는 모호함.

 

영화 시작 후 톰 크루즈가 등장해 자신과 함게 영화를 만든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에 대해 언급하며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이 영화는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니 즐겨주길 바란다라는 톰 크루주의 대사가 끝나면 파라마운트의 인트로가 나온다. 이 부분만 보면 관객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님이 진짜 시리즈 끝인가 보구나라고 말이다. 그런데 영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 다음 편이 나오는 건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가 시리즈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시리즈에 대한 회상 장면에 대한 평가다.

 

영화는 시리즈 마지막이라고 말하듯이 과거 톰 크루즈의 활동을 다시 보여준다. 1편부터 지금까지 톰 크루즈와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물론 이 부분은 긍정적인 내용은 아니다. 톰 크루즈가 과거에 자신의 활약에 대해 후회하는 장면에서도 나오고, 미국 장관들이나 정보기관 사람들이 톰 크루즈와 IMF 팀의 활약을 비판하는 장면에서도 나온다. 그런데 너무 자주 나오다 보니, 어느 세대 나이대의 사람들이야 좋아하겠지만, 액션 그 자체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는 혼란스럽다. 또 과거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영화 ‘야당’, 마약‧노출‧정사 장면 수위는? (+베테랑 +부당거래 +내부자들)

‘강남 비-사이드’ 노출 수위?…여성 다룬 불편한 장면 셋.김준수(시아준수), 8억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누구인지 ( +김준수 입장))┃10년의 역사 속 ‘김준수의 성공’과 ‘작품의 미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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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세 번째 포인트는 어마어마한 액션 장면이다.

 

영화 속 액션은 크게 에단 헌트가 가라앉은 잠수함에 들어가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경비행기 액션으로 나뉜다. 두 장면 모두 러닝 타임이 매우 매우 길다. 이 때문에 마치 미션 임파서블영화 2편을 보고 나온 기분까지 든다. 이에 대해 어느 쪽은 역시 톰 크루즈의 액션이라고 찬사를 보내지만, 어느 쪽은 너무 지루했다라는 평가를 보낸다. 액션이 너무 길고 과하고, 그런 것이 2개나 들어가 있으니 집중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어찌보면 미션 임파서블시리즈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에단 헌트 즉 톰 크루즈가 보여줄 수 있는 액션 모두를 투입한 느낌이다. 이 외에도 자잘하게 격투신 등이 있지만 이 두 액션 신이 너무나 강렬해서 다른 액션은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이 세 포인트 때문에 앞서 단 제목처럼 관객들은 열광하거나 지루해 하거나, 힘들어 한다. 누군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을 추천하라고 하면 이런 이유로 조금 다르다.

 

나이가 있고, ‘미션 임파서블그리고 톰 크루즈, 에단 헌트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반드시 봐야 한다.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한번 더 복습하고 가야 한다.

 

액션물을 좋아하면 따져봐야 한다. 수중 잠수함 장면은 대사 하나 없이 숨 막히는 액션이 진행된다.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 경비행기 액션신도 마찬가지다. 화려하고 조마조마하지만, 지루한 감도 있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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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관련 제대로 토론도 못하는 이영돈‧전한길, 영화로 또 ‘뇌피셜’ 발동.

“광주시민들 폭동? 광주시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던 전한길, 직접 세 번 죽이러 가다. (+윤석‘부정선거’ ‘계몽령’ 외친 전한길, ‘생각’ 필요한 토론 가능할까?…‘윤석열 코인’ 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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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관련한 포스팅이 네이버 검색 상위에 떠서인지 이상한 ‘헛소리’가 방명록에 올라온다. 블로그뿐 아니다. 다른 SNS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올렸더니 DM이 온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주장하고자 하는 의혹 내용을 쭉 적으면서 반박해 보라고 한다. 이 무슨 한심한 이야기인가. 방명록에 이상한 사람에게도 글을 남겼지만, 내가 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서 알려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남의 블로그에 시비나 걸면서 다니니 원.
 

전한길 부정선거 이영돈

 
참고로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김어준 때도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현재 전한길과 이영돈의 영화 뿐 아니라 그 당시 영화도 한심했다. 근거도 부족했고, 뇌피셜이 강했다. 이후 이재명도 부정선거를 주장했던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럼 선거 과정은 완벽한가? 인간이 하는 일이라 그럴 리가 없다. 그러다보면 투표지 오류가 나오고, 개표 과정에서 몇몇 표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선거 과정의 미흡함’과 ‘부정선거’는 다른 이야기다. 전자는 ‘실수’라면 후자는 ‘의도’다. 선관위의 과제는 전자의 과정을 없애는 일이다.
 
‘실수’를 ‘부정선거’로 연결시키려면, 누가 어떤 의도로 어떤 방식을 사용해, 어떤 규모의 조직을 이용했는지를 완벽하게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들 대부분은 몇몇 ‘실수’를 부풀린다. 재미있는 것은 선관위 채용비리를 부정선거로 연결시키기까지 한다.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는 정말 압수수색을 할 수 없나? 그리고 없었나? (+윤석열 +김건희 +조선일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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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야기를 돌아가면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설명이 나왔다. 자꾸 여기에 근거를 대라는 이들은 관련 자료를 찾아보길 바란다. 여기서 재탕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나 안다. 그들은 제대로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듣는다.
 
중국인이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중국인이 해킹한 자료를 가지고 오라고 하면, 중국인이 해킹하지 않은 자료를 먼저 가지고 오라 한다. 이 무슨 궤변인가. 정말 부정선거를 주장하려면 완벽한 근거를 게시하면, 자료를 뒤져서라도 반박해 준다. 그런데 일단 좀 찾아보고 하자. 일례로 내 방명록에 2023년 국정원이 선관위 해킹 관련 어쩌구 글을 올린 내용이 있다. 이거 선관위 입장 보자.
 
“사실 2023년에 국정원에서 보안 컨설팅을 했는데 그때 진행한 모의 해킹은요. 이걸 집으로 비유한다고 하면 보안 시스템 같은 세콤도 꺼놓고 현관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집안 설계도도 알려준 상태에서 해킹 모의 시연을 한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보안 상태를 낮춘 상황에서 한 모의 시간을 가지고 선관위가 해킹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수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요. 그 투표지 분류기에는 랜카드라는 게 없습니다. 랜카드가 있어야 네트워크를 연결해서 데이터를 주고받고 이런 통신을 할 수 있는데 투표지 분류기에는 랜카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외부와 통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킹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요. 또 투표지 분류기에는 어떤 매체를 제어하는 그런 정말 딱 설정된 USB만 연결할 수 있어서 우리가 보통 통상 사용하는 일반 USB를 꽂아도 인식하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통신도 안 되고 일반 USB를 꽂아도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투표지 분류기에 어떤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개표소에서 투표지 분류기를 통과한 그런 투표지가 있으면 그거는 모두가 수작업과 육안으로 다시 확인해서 위원 위원장 이런 단계를 거치게 되거든요. 그리고 개표 과정에는 수많은 공무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개표 사무원과 정당 후보자 측의 참관인이 모두 다 같이 보고 있기 때문에 해킹을 통해서 투표지의 분류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사안입니다. 그리고 투표지 분류기는 2002년 지방선거부터 사용돼서 한 2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이후에 제기된 선거 소송에서 그 분류기 해킹을 의심할 만한 사례는 전혀 없었습니다”
 

전한길 윤석열

 
그런데 이런 거 써줘봐야 소용없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그거 선관위 거짓말이다라고 말할테니 말이다. (참고로 내 기억에는 저 답변 이후 국정원에서 반박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 자존심 강한 국정원이 까였는데 조용하다) 그러면 저게 아니라는 증거나 증언을 가지고 오라고 하면 없다. 오죽하면 법원이 그럼 전문가에게 맡겨서 기술적으로 분석해보자고 하고, 감정료를 납부하라고 했더니, 부정선거 주장하는 이들 중에서 감정료를 납부지하지 않아서 감정이 진행되지 않은 적이 있다.
 
또 2020년인가 한 외국인 반도체 전문가가 투표지 분류기를 원격 조정할 수 있다고 말을 해서 극우에서 난리가 났다. 그래서 언론사 취재진이 찾아가서 근거를 물었더니 답변을 거부했다. 뭐 이런 식이다. 무슨 괴벨스도 아니고.
 
그들의 주장을 보면서 근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부정선거’ ‘계몽령’ 외친 전한길, ‘생각’ 필요한 토론 가능할까?…‘윤석열 코인’ 노린

이혁재‧최준용‧차강석‧김흥국…인지도 낮은 연예인들의 ‘윤석열 코인’ 이용하기 (+전한길윤석열 내란과 탄핵을 바라보는 연예인들 말의 품격 차이…조진웅‧이원중 VS 김흥국.(+JK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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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가 진행되려면 선관위 전체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가담자들 그리고 수많은 부정선거 가담 투개표원들과 각 정당에서 지명한 참관인들(스파이로 들어가 있는), 그리고 언론사 기자 등등 수만 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정말 부정선거가 이뤄졌다면 그 수많은 사람 중에 양심선언하는 사람이 왜 한 명도 안 나올까. 지난 윤석열 비상계엄 이후 부정선거 주장할 때 하고 등장해서, 양심선언 했으면 영웅이 됐을 텐데 말이다.
 
2022년인가에는 전광훈이 양심선언하는 사람에게 100억원을 준다고도 했다. 지금이라도 등장하면 100억원의 전광훈에게 보상 받고, 극우 세력의 영웅이 된다. 더 크게 보면, 진짜 부정선거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전체를 흔들게 된다. 마치 과거 1992년 군대 부재자 부정선거를 폭로해 사회를 뒤집어 놓은 이지문 중위처럼 말이다.
 
그리고 하나 더. 자꾸 나에게 근거를 내놓으라 하는데, 부정선거가 없다는 사람에게 근거를 내놓으라고 하면 이게 정상인가? 반박당한 근거를 계속 내놓으면서, 그 반박을 믿지 못해 다시 반박을 내놓으라고 하면 제대로 된 정신상태가 아니지 않을까. 그들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겐 근거의 싸움이 아니라, 자존심의 문제일테니. 마치 윤석열이 아직도 영웅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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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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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잠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접했었다. 우방국인 미국에 비정상적 대통령인 트럼프가 등장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자, 때아닌 중국을 응원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그리고 더 당황스러운 것은 국민의힘 권성동과 권영세가 한덕수를 대통령 후보로 옹립하려 하자, 상식적인 사람들이 김문수를 응원했다. 갑자기 김문수가 원칙론자이자 정도를 걷는 사람처럼 비춰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김문수
김문수 밀양 선거 유세 장면. 그런데 하필 장소가 저렇단다. 이재명 유세인줄.

 

그러나 짧은 순간이었다. 한덕수의 노욕과 국민의힘 쌍권이(권성동 권영세)들과 윤석열의 권력욕에 김문수의 대선 후보 욕심정도’(正道)로 보였을 뿐, ‘극우친윤’ ‘비상식의 김문수는 여전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장면은 15긴급기자회견에서 드러났다.

 

사실 왜 긴급인지 모르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었던 김문수로서는 비상이란 말을 사용하고 싶었나보다. 아무튼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의 다양한 관측을 예상케 했다. 가장 큰 관심은 윤석열의 탈당 혹은 출당을 언급할 것인가였다. 이전에 다양한 보도를 보면 윤석열이 자신의 출당 및 탈당에 관련해서는 김문수에게 일임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문수는 김문수였다. 이들에게는 국민이나 정책 따위는 관심이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오로지 반이재명으로 일관했다. 이날도 이재명과 민주당 때리기에만 몰두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왜 긴급인지 모르게 됐다. 그냥 지지율에서 밀리니 한번이라도 더 언론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 안니가 싶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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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 것은 그 다음부터다. 이날 김문수는 기자회견문 낭독 후 취재진의 질문 없이 다음 일정으로 가려 했다. 윤석열 밑에 있던 사람답다. 그러나 기자들의 항의에 질의응답이 들어갔는데, 가관이었다. 동문서답에 국민이 바라는 내용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국민의힘이 쇄신할 수 있는 길 자체를 봉쇄했다.

 

먼저 윤석열 출당 관련해서는 이렇게 답했다.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다.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탈당하라, 또는 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윤석열은 김문수의 선택에 따르겠다고 하고, 김문수는 윤석열 보고 알아서 하라고 한다.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 후보가 저따위로 말하는데, 누가 과연 이들에게 제대로 출당 탈당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아니 말한다고 들을 인간들이 아니다. 오죽하면 한덕수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있다가 김문수 선대위에 합류한 이정현이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을 권유하라는 제안에 아예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기현 김문수 권성동

 

그 다음으로는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위헌위법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이재명만 있을 뿐이다.

 

내란이냐, 아니냐 이런 것은 재판하고 있지 않나. 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쉽게 계엄권을 행사하는 일은 없을 거다. 내란 당은 민주당이 내란 당이다

 

 

김문수 전과 7범만 문제일까? 그보단 폭언‧갑질‧권한남용 발언이 더 문제. (+나 도지사인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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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판결이 계속 80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80이다. 만장일치를 계속하는 건 김정은, 시진핑 같은 공산 국가에서는 그런 일이 많이 있다. (중략) 대한민국은 매우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그래서 다양한 의견, 견해가 공존할 수 있는데 그걸 보여주지 못하는 헌재는 매우 위험하다

 

다양한 의견, 견해 좋다. 그런데 누군가 뜬금없이 칼을 들고 와서 내 가족을 죽였는데 여기에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는 것이 상식적인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영역이 있고, 그렇지 않은 영역이 있다. 오히려 당과 의견이 다르다고 김상욱에게 당을 나가라고 한 것은 국민의힘 아닌가. 이렇게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온 것이다.

 

유세를 다니면서 하는 헛소리 등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15일 이 기자회견으로 김문수는 한국에서 정치를 하면 안되는 인물임을 또한번 증명했다. 한덕수 때문에 잠시 다른 세상을 갔던 이가 온전히 비상식, 극우의 위치로 돌아온 셈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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