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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대작이지만 소소한 아쉬움이 남는 작품.

뮤지컬의 내용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어쩌구 하는 것은 이미 기존 매체들에게서 많이 쏟아졌으니, 딱 내가 관람한 날짜에 있었던 무대 이야기만 하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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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 출간된 메리 셀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질 정도로 사람들에게 친숙한 작품이다. 그러나 친숙하면서도 사실 소설이나 영화, 뮤지컬을 제대로 본 사람은 드물다. 그러다보니 다들 괴수 혹은 괴물의 이름을 프랑켄슈타인으로 알고 있다. 사실 만들어진 괴물에게는 이름조차 부여되지 않았다. 이 괴물을 만든 천재 과학자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고, 소설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이런 프랑켄슈타인을 대상으로 한 영화가 또 나온다.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세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등으로 괴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는 받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넷플릭스의 지원을 받아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로 2025년에 어울리는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낸 것이다.

 

1. <프랑켄슈타인> 스토리.

 

스토리는 이렇다. 영화는 커다란 배가 얼음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선원들이 배를 움직이려 노력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러다가 한쪽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한 남자가 발견된다. 그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오스카 아이작 분). 선장은 그를 구해줬는데, 괴물처럼 보이는 생명체가 빅터를 내놓으라며 쫓아온다. 그 과정에서 선원들의 목숨도 잃는다. 빅터와 괴물의 관계. 빅터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의사인 아버지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후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에 집착한다. 그는 대학에서도 죽은 자에게 전기적 충격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다가 교수들에게 배척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전쟁에서 죽은 시신들을 분해해 필요한 부분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피조물을 만들어 생명을 부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빅터는 피조물을 만드는 데만 집착했지, 그 이후를 생각하지 않았다. 피조물은 빅터의 예상보다 흉측했고,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빅터만 외친다. 그런 피조물에게 실망한 빅터는 자신의 실험실이었던 거대한 성에 일부러 화재를 낸다. 그러나 이 피조물은 탈출했꼬, 분노해 빅터를 찾아 나선다.

 

장면은 다시 배로 옮겨졌다. 결국 피조물은 빅터를 잡아가기 위해 선장실에 들어온다. 그리고 빅터에 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살아남긴 했지만 피조물은 아기 같은 존재였다. 사람들을 무서워했고, 쫓겨 다녔다. 말도 제대로 못했으니 자신의 존재를 말할수도 없었다. 그러다가 한 물레방아가 있는 집에 숨어들었고, 그를 쫓던 사냥꾼들의 가족과 동거 아닌 동거를 한다. 그러다가 사냥꾼들의 아버지인 맹인은 피조물의 존재를 눈치 채고, 알게 모르게 그를 돕는다. 언어도 가르친다. 결국 사냥꾼들과 가족들이 떠난 후, 맹인은 홀로 남아 피조물과 같이 지낸다. 이후 피조물은 또다시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아 죽을 뻔 했지만, 결국 부활했다. 피조물은 자신이 죽지 못하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넷플릭스(Netflix) 한 달 가격 요금제 변경 방법은?

티비위키(tvwiki)‧원탑TV, ‘제2의 누누티비’들 주소와 문제점.누누티비 폐쇄 후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더 많이 생기는 분위기다. 누누티비가 사회적으로 끼친 영향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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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2.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평가.

 

프랑켄슈타인을 다룬 작품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비슷했다. 과학적 탐구와 윤리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간의 오만, 그리고 창조와 책임의 관계를 다루며, “창조한 자는 반드시 그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는 경고를 던진다. 또한 외형과 편견이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잔혹함과 사랑, 인정에 대한 보편적 갈망을 드러낸다.

 

그러나 여기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서사의 주체를 바꾼다. 그간 당야한 작품에서 극의 흐름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쥐었다면,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는 피조물, 즉 괴물이 이야기의 흐름을 잡는다. 그의 말투, 그의 행동, 그의 감정, 그가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마치 아기가 자라서 세상과 어른을 대하는 모습처럼 말이다. 이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친절하게 보여준다.

 

 

넷플릭스 <택배기사>, 소재는 나쁘지 않은데 ‘짜깁기’ 느낌에 캐릭터 ‘엉망’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는 김우빈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실상 웹툰을 조금 아는 사람들은 원작인, 투믹스에서 2016년부터 3년여간 연재한 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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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빅터가 자신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보여줬던 상황이 마치 빅터가 아버지로, 괴물이 빅터의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실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영화의 깊이감을 더했다고 전했다.

 

화면 역시 화려하다. 시작부터 보여주는 거대한 배와 선원들의 모습은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범죄자들이 배를 끄는 첫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피조물이 화재 속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생각나기도 한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이다. 그러나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프랑켄슈타인>은 탄탄한 스토리와 그에 걸맞는 감정의 설명 그리고 필름의 질감인 듯한 느낌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풍광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가 투자한 제작비가 12000만 달러(한화 약 1600억원). 이에 걸맞는 영화가 탄생한 셈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아쉬운 것이 넷플릭스 영화라는 점이다. TV나 스마트폰으로는 <프랑켄슈타인> 배우들의 감정이나 뛰어난 풍광, 그리고 영화가 보여주는 질감을 느끼지 못할 듯 싶다. 오롯이 극장에서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넷플릭스가 특별 상영회를 하는 등의 결단을 할지 궁금하다.

 

참고로 출연진은 오스카 아이작, 제이컵 엘로디, 미아 고스, 크리스토프 발츠, 펠릭스 카머러, 라르스 미켈슨, 데이비드 브래들리 및 크리스천 콘버리가 나온다.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작의 연기는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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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사태로 본 '내 개인정보'…네티즌은 문제없나?

주변 사람들이 옥션 소송을 걸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묻고 있다. 알아서 할 문제지만 본인이 정말 피해를 입었다면, 그리고 향후 피해를 입을 것 같은 하고 그렇지 않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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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든 하루가 멀다하고 정보 유출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롯데카드도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 참고로 롯데카드는 롯데 것이 아니라 MBK파트너스가 운영한다. 홈플러스 사태로 먹튀하려고 준비 중인 그 문제의 김병주 회장의 MBK파트너스다. (한때 배우 김사랑과 열애한다는 찌라시가 나돈 그 김병주다.

 

롯데카드 해킹

 

1. 정보 유출 규모.

 

롯데카드는 해킹으로 인해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으며, 이 중 28만 명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비밀번호 앞 두 자리,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함께 유출되어 부정 사용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나머지 269만 명은 일부 항목만 제한적으로 유출되었다.

 

2. 롯데카드의 보상 방안

 

롯데카드는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보상 방안을 제공한다.

 

피해액 전액 보상: 해킹 사고로 인해 발생한 모든 피해액을 롯데카드가 전액 보상한다. 2차 피해 또한 연관성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한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 정보 유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결제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지전능한 북한?…신뢰도 최악의 정부

트위터에 들어가니 난리다. "우리 집에 바퀴벌레가 자주 출모하는데 북한 소행이다" "내가 어제 택시비를 바가지 썼는데 북한 소행이다" "우리 어머니가 아침부터 화를 내시는데 북한 소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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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피싱, 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 협박으로 인한 손해 발생 시 보상해 주는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인 '크레딧케어'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롯데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별도 신청해야 한다.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 카드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롯데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별도 신청해야 한다.

 

연회비 면제: 카드 재발급 대상인 28만 명에게는 카드 재발급 시 다음 해 연회비를 한도 없이 면제한다.

 

3. 피해 확인 및 문의

 

피해 사실 확인은 롯데카드 홈페이지, , ARS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침해 사고 전용 24시간 상담 센터를 운영하여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4. 추가 조치 사항

 

카드 재발급: 28만 명에 해당한다면 가급적 빨리 카드를 재발급받거나 탈회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28만 명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다면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카드를 재발급 받는 등 조치를 하는 편이 좋다.

 

비밀번호 변경 및 해외 결제 차단: 롯데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해외 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

 

 

주진모의 사과, 해커범 처벌과 별개로 활동 타격은 불가피

휴대폰을 해킹 당하고, 그 안의 문자 메시지가 일부 유출되었던 주진모가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결국 스스로 문자의 내용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글을 남겨 이미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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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융당국의 대응

 

금융위원회는 롯데카드 정보 유출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롯데카드가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 조치를 시행하도록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 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금융당국은 롯데카드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으며, 징벌적 과징금 부과 및 관련 임원에 대한 징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6. 집단 소송 움직임

 

이번 해킹 사태의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집단 소송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과거 개인 정보 유출 사례를 고려할 때 소송을 통해 배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구체적인 피해 사실 입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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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 현실 대선 관람 전 보는 '흙탕물' 가상 선거.

영화 속 내용이 개봉 시점과 절묘하게 결합했다. 2년 전부터 만들었다고 하니, 지금의 대선 상황을 고려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는 내내 지금의 상황을 떠오르면 피식 웃음이 이어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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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스위스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면서이다. 한국 배우가 일본 영화로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기에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지만, 그간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심은경의 존재감이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고로 일본 감독이 황금표범상을 받은 건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감독의 지옥문’, 짓소지 아키오 감독의 무상’, 마사히로 고바야시 감독의 사랑의 예감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영화 수상작으로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등이 있다.

 

그런 <여행과 나날>12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심은경 분)가 눈이 많이 내리는 한 작은 일본 도시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마침 해당 지역의 숙박시설이 모두 만실이 됐다. 결국 한 숙박 시설 직원의 안내로 산속 으슥한 분위기로 위치한 산장에 가게 되고, 거기서 무심한 주인장 벤조(쓰쓰미 신이치)를 만나게 된다. 이는 자신이 지켜오던 일상과 전혀 다른 경험을 벤조를 통해 한다. 쌀쌀맞은 태도와 달리, 우스꽝스러운 발언과 행동을 보이는 벤조를 보며 이는 변해간다. 그러면서 이의 글이 변해간다.

 

영화 <여행과 나날>이 시작한 후 관객들은 잠시 당황한다. 뜨거운 여름 해변에서 소년 나츠오와 소녀 나기사가 우연히 만나 교감하는 과정이 극 중 극으로 담기며 보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액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등 두 편의 원작 만화를 미야케 쇼 감독만의 방식으로 엮어낸 것이다. 다시 말해 두 만화를 모른다면, “이게 뭐지?”라며 화면 전환에 대해 당황할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 사망한 배우 박지아, ‘해안선’ ‘기담’부터 ‘더 글로리’까지 탄탄한 필모였는데.

, 학교폭력(학폭)은 현실 반영인가, 자극적 소재의 반복일까." data-og-description="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일 OTT순위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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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서 줄거리를 간단히 언급했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서사가 없다. 눈이 쌓인 쓸쓸한 풍광과 이와 벤조의 대화, 그리고 이를 통한 이의 슬럼프 극복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보니, 다소 심심한 느낌일 수 있다. 즉 극적 사건이 일어나거나 하진 않는다.

 

미야케 쇼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우리 영화는 화려한 작품이 아니다. 겨울 편에서는 낡은 숙소가 등장하고, 여름 편에서도 화려한 파티를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는다. 모두 한적한 곳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고 작품을 설명하면서도 음악만큼은 고급지게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었다. 금전적으로 값비싼 것이 아닌, 자연의 풍요로움 혹은 산에 있는 거대한 절벽, 눈밭의 조용한 느낌은 고급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럼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메인상을 수상했고, 나름 영화적으로 호평을 받은 이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하면 관객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영화적 가치를 배제하고 흥행 혹은 관객에게 어필할 매력적인 부분만 따진다면, 한국 관객에겐 쉽지 않다.

 

배우의 연기, 눈 쌓인 풍경이 주는 잔잔함, 조금은 여백이 있는 흐름, 스스로 서사를 찾아야 하는 줄거리 등은 현재의 한국 관객들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범죄도시처럼 깊은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나, 극적인 스토리가 있거나, 할리우드 영화처럼 거대하고 화려한 영화에 중독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과 나날>은 OTTIPTV로 나오면 많은 이의 추천을 받을 듯 싶긴 하다. 2000년대 초반 영화 스타일 시월애봄날은 간다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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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터치? 틱톡 북치기 대항전?…아이폰 스위치 제어로 오토 클릭 만들기. (+단점)

아이폰 통화 녹음 사용 해보니... (+통화 녹음 고지 논란 +법적 의견)아이폰이 출시 17년만에 통화 녹음 기능을 넣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저스’가 포함된 아이폰 운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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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틱톡 북치기 게임은 한국인 손가락 경쟁’ ‘한국인 조롱 게임등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열심히 북만 치면 돈을 준다고 하니, 제법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다. 그냥 심심해서 북 치고 상대를 이기면 몇 백원이라도 가져가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이 북치기 게임에 사람들의 참여도가 저조하다.

 

틱톡 북치기

1. 북치기 횟수 한계.

 

어쩌면 현재 상황은 당연하다. 1시간에 5000, 4시간에 2만번이 최대이고, 팀을 이뤄도 한 사람이 북을 칠 수 있는 기준은 저게 다다. 이것도 상대와 동률을 이루면, 몇 원을 나눠 갖고, 레벨은 올라가지도 못한다. 그리고 1인의 경우에는 저 50004시간 20000번 한계 때문에 상대가 팀을 이루고 있으면, 시작부터 기권해 버린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굳이 팀을 이루고 서로 쳤느니 안 쳤느니 하는 것오 웃기다.

 

2. 4시간 투자 가치?

 

어쨌든 북치기는 4시간동안 최대치를 쳐야 한다. 하루 24시간인데, 6번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서 자고 일하고 하는 등 백수가 아닌 이상에야 여기에 계속 신경 쓸 수는 없다. 틱톡 북치기 초반에는 나름대로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고, 누군가를 이긴다고 생각해 열심히 참여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마감 시간 쯤 들어가 상대보다 조금 더 치는 현상으로 바뀌고 있다. 실제 한 30분 정도 남았을 때 들어가보면, 상대가 0번째이거나 기껏해야 100번 정도 치는 사람이 다수다. 그 사람보다 조금 더 치면 되고, 시간 놓치면 안 치면 그만이다.

 

 

틱톡 ‘이벤트 참여가 제한된 계정입니다’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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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동화 상황.

 

이미 틱톡 북치기는 어플 혹은 아이폰의 경우 오토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널렸다. 내 블로그에도 이를 올려놨으니 말이다. 즉 팀을 이루지 않는 이상, 최대치를 풀지 않는 이상 오토북치기로 최대치 만들어놔봤자. 상대가 동일하게 하면 레벨도 안 올라가고, 몇 원만 겨우 나누는 상황이 된다.

 

틱톡 북치기

 

4. 이제야 느낀 어이없는 금액.

 

그렇게 열심히 틱톡 북치기를 했는데, 틱톡에서는 주는 금액은 어이가 없다. 레벨6까지는 0원이다. 즉 하루 이틀 정도는 열심히 신경 쓰고 해야 겨우 0원을 벗어난다. 그리고 레벨7에서 9까지가 300, 레벨 10에서 11까지가 350원이다. 내 기억으로는 틱톡 북치기 초반에는 꽤 금액이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점점 금액이 낮아지는 추세다. 레벨 30까지 가봐야 1800원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레벨 6을 하루 종일 이겨서 올린다고 봤을 때. 5일을 계속 이겨야 1800원을 받는다. 그 시간 계속 신경 써야 커피 한잔도 못 산다는 이야기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것이 낫다. 결국 틱톡 북치기에는 진짜 신경 쓰는 사람일 경우 몇 만원 정도 벌어가고, 진짜 팀을 이룬 사람도 200만원 다 받아봐야 나누면 몇 십에서 그친다. 사람들이 이제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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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유괴 시도 전국적 발생…다시 살펴보는 1975년 부산 어린이 연쇄 유괴 및 살인 사건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사건'…세상이 무섭다.지난 11일 수원 호매실동 호매실 나들목 인근 야산에서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것에 이어 오늘은 시흥시 군자천에서 우예슬 양의 시신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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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장혁 주연의 영화 보통사람은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을 다룬다. 물론 이 영화의 초점은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우롱하고, 사건을 조작하는지를 보여준 영화지만, 그 핵심에는 연쇄살인사건이 존재한다. 이 사건의 모티브가 된 것이 1975년 김대두 연쇄살인사건이다. 영화도 유신 시절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 사건도 역시 유신이 배경이다. 한국 최초의 연쇄 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무엇일까.

 

김대두 연쇄 살인 사건

1. 사건 개요

 

김대두는 1975813일부터 107일까지 55일 동안 전라남도와 경기도, 서울 등지에서 9차례에 걸쳐 1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그는 강도, 강간, 일가족 몰살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피해자들은 노인, 여성, 어린아이를 포함하여 무차별적이었다.

 

2. 범행 동기 및 특징

 

동기: 김대두는 전과자로서 사회 부적응, 소외감,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그는 내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을 남기고 싶지 않았고, 젖먹이 우는 소리가 귀찮았다고 말했다.

 

대상: 주로 외딴집에 거주하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수법: 흉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살해했으며, 완전 범죄를 위해 목격자를 없애는 방식을 택했다. 훔친 금액은 총 26800원에 불과했다.

 

특이사항: 160cm의 왜소한 체격이었으며, 옥중에서 개신교 신자가 되어 수천 명에게 전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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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두 살인 사건

 

3. 검거 및 처벌

 

김대두는 피가 묻은 청바지를 세탁소에 맡겼다가 세탁소 주인의 신고로 검거되었다. 19761228일 사형이 집행되었다.

 

4. 사건에 대한 의혹 제기

 

일부에서는 김대두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혹을 제기한다. 수사 과정의 문제점: 검거 당일 17건의 범죄를 자백하고 보도자료가 배포된 점, 몽타주가 검거 전에 미리 설계된 것이 아니냐는 점 등이 의심을 받고 있다. 또 현장 검증 당시 껌을 씹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있다. 여기에 김대두가 보낸 편지의 필체가 모두 다르고, 중학교를 중퇴한 사람이 쓰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다는 의혹이 있다.

 

영화 보통사람

5. 김대두 사건의 영향

 

한국 연쇄 살인 범죄사

 

김대두 사건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연쇄 살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이후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 이후, 유사한 유형의 연쇄 살인 사건들이 발생하며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또 피해자와 특별한 연관성이 없었고, 무작위로 정해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 오늘날 묻지마 범죄의 시초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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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 및 프로파일링의 발전

 

김대두 사건은 초기 연쇄 살인 사건이었기에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이후 과학 수사 기법과 프로파일링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적 인식 변화

 

이 사건은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한, 전과자에 대한 사회적 냉대가 재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갱생을 위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사 연쇄살인범죄 재조명

 

김대두 사건 이후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유사한 연쇄 살인범들의 범죄가 사회적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들 역시 사회에 대한 분노, 경제적 어려움, 사회 부적응 등의 공통된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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