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
가상이지만…김문수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은 지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건희 +전광훈)‘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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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배신의 역사다. 그러기에 대중은 욕하고 실망하지만 동시에 재미있어 한다. 내란으로 대한민국을 혼란하게 한 후, 탄핵을 당한 윤석열과 김건희가 나름 자기들을 보호할 줄 알았던 국민의힘에게 ‘배신감’을 느꼈나 보다. ‘대통령 놀이’할 때 나름 찾아주던 인사들도 외면하고, 그것을 넘어 이제는 한동안 ‘실질적 대통령’으로 평가받던 김건희가 검찰 조사를 받을 위기다. 윤석열로서는 답답할 것이다.
최근 윤석열 관련 소식을 들어보면, 윤석열이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나름 측근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탄핵 당하기 전에는 그렇게 자주 찾았던 사람이 얼굴을 안 비치 말이다. 특히 관저에서 사저로 옮긴 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여기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들어간 후에는 ‘친탁’ ‘반탁’ 이야기는 있어도 그 가운데 자신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으니 말이다.
이 때문에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정치권의 많은 추측이 있었다. 우선 한덕수가 뜬금없이 대선에 나선 것에 대해 이는 분명히 윤석열과 김건희가 움직인 것이라 여긴 것이다. 물론 확인할 순 없다. 그러나 한덕수가 보인 일련의 행동을 보면 이 같은 의심은 사실상 ‘확증’에 가깝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행동을 한 것은 간신 권성동과 권영세다.
일례로 마은혁을 비롯한 헌법 재판관 임명 당시 대통련 권한 대행의 범위를 스스로 축소시켰던 한덕수가 뜬금없이 마은혁을 임명하면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한 것이 그것이다. 이완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게 개겼던 인물로 윤석열과 술 자리 하는 절친이다. 그를 헌법재판소장으로 앉힌다는 것은 알박기를 넘어, 차후 윤석열과 이재명을 둘러싼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함이다. 이러다 보니 이 ‘뜬금없음’의 이유가 한덕수가 윤석열과 김건희의 지시를 받고 움직였다는 의심을 샀다. 물론 본인은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련의 과정이 국민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런데 엎어졌다. 김문수에게 밀린 것이다. 윤석열과 김건희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밀었던 (이라고 의혹을 받는) 한덕수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서 탈락하자 당황했을 것이다. 한덕수를 통해 권성동과 권영세를 통해, 자신을 무시하는 국민의힘 분위기를 일거에 바꾸려고 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됐다. 배신감을 느낄 법도 하다.
여기에 이런 상황과 맞물려 윤석열은 12일 오늘 법원 출석에서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혔다. 자신이 무시하던 기자들에게 말이다. 아니나다를까 포토라인에 서지도 않고 그냥 기자들 무시하고 통과했다. 또 김건희는 근일내 자신이 선 자리에 다시 통과할 분위기다. 권력에 충실한 검찰도 국민의힘과 함께 돌아선 것이ᄃᆞ.
이에 대해 김건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실상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 것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짜증이 난 것이다. 황제와 같은 권력을 누리고, 조사 역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상황으로 가서 검찰을 불러다 황제 조사를 받았는데, 이제 포토라인에서 자신의 성형 얼굴을 보여야 한다. 그런데 이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누구도 아무 말도 안한다. 화날만 한다. 어쩌면 김건희 입장에서는 명태균보다 못한 놈들이다.
아마 국민의힘은 이기든 지든 대선 이후에 윤석열에게 더 철저하게 대할 것이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길 경우 이제 김문수 만의 제국을 만들려 할 것이고, 질 경우에는 더욱 처절한 검찰의 조사가 시작될 것이다.
11일 윤석열이 김문수를 옹호한 척 하려고 낸 SNS 내용은 얼마나 윤석열이 다급하고 국민의힘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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