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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관련 제대로 토론도 못하는 이영돈‧전한길, 영화로 또 ‘뇌피셜’ 발동.

“광주시민들 폭동? 광주시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던 전한길, 직접 세 번 죽이러 가다. (+윤석‘부정선거’ ‘계몽령’ 외친 전한길, ‘생각’ 필요한 토론 가능할까?…‘윤석열 코인’ 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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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관련한 포스팅이 네이버 검색 상위에 떠서인지 이상한 ‘헛소리’가 방명록에 올라온다. 블로그뿐 아니다. 다른 SNS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올렸더니 DM이 온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주장하고자 하는 의혹 내용을 쭉 적으면서 반박해 보라고 한다. 이 무슨 한심한 이야기인가. 방명록에 이상한 사람에게도 글을 남겼지만, 내가 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서 알려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남의 블로그에 시비나 걸면서 다니니 원.
 

전한길 부정선거 이영돈

 
참고로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김어준 때도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현재 전한길과 이영돈의 영화 뿐 아니라 그 당시 영화도 한심했다. 근거도 부족했고, 뇌피셜이 강했다. 이후 이재명도 부정선거를 주장했던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럼 선거 과정은 완벽한가? 인간이 하는 일이라 그럴 리가 없다. 그러다보면 투표지 오류가 나오고, 개표 과정에서 몇몇 표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선거 과정의 미흡함’과 ‘부정선거’는 다른 이야기다. 전자는 ‘실수’라면 후자는 ‘의도’다. 선관위의 과제는 전자의 과정을 없애는 일이다.
 
‘실수’를 ‘부정선거’로 연결시키려면, 누가 어떤 의도로 어떤 방식을 사용해, 어떤 규모의 조직을 이용했는지를 완벽하게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들 대부분은 몇몇 ‘실수’를 부풀린다. 재미있는 것은 선관위 채용비리를 부정선거로 연결시키기까지 한다.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는 정말 압수수색을 할 수 없나? 그리고 없었나? (+윤석열 +김건희 +조선일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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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야기를 돌아가면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설명이 나왔다. 자꾸 여기에 근거를 대라는 이들은 관련 자료를 찾아보길 바란다. 여기서 재탕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나 안다. 그들은 제대로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듣는다.
 
중국인이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중국인이 해킹한 자료를 가지고 오라고 하면, 중국인이 해킹하지 않은 자료를 먼저 가지고 오라 한다. 이 무슨 궤변인가. 정말 부정선거를 주장하려면 완벽한 근거를 게시하면, 자료를 뒤져서라도 반박해 준다. 그런데 일단 좀 찾아보고 하자. 일례로 내 방명록에 2023년 국정원이 선관위 해킹 관련 어쩌구 글을 올린 내용이 있다. 이거 선관위 입장 보자.
 
“사실 2023년에 국정원에서 보안 컨설팅을 했는데 그때 진행한 모의 해킹은요. 이걸 집으로 비유한다고 하면 보안 시스템 같은 세콤도 꺼놓고 현관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집안 설계도도 알려준 상태에서 해킹 모의 시연을 한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보안 상태를 낮춘 상황에서 한 모의 시간을 가지고 선관위가 해킹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수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요. 그 투표지 분류기에는 랜카드라는 게 없습니다. 랜카드가 있어야 네트워크를 연결해서 데이터를 주고받고 이런 통신을 할 수 있는데 투표지 분류기에는 랜카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외부와 통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킹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요. 또 투표지 분류기에는 어떤 매체를 제어하는 그런 정말 딱 설정된 USB만 연결할 수 있어서 우리가 보통 통상 사용하는 일반 USB를 꽂아도 인식하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통신도 안 되고 일반 USB를 꽂아도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투표지 분류기에 어떤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개표소에서 투표지 분류기를 통과한 그런 투표지가 있으면 그거는 모두가 수작업과 육안으로 다시 확인해서 위원 위원장 이런 단계를 거치게 되거든요. 그리고 개표 과정에는 수많은 공무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개표 사무원과 정당 후보자 측의 참관인이 모두 다 같이 보고 있기 때문에 해킹을 통해서 투표지의 분류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사안입니다. 그리고 투표지 분류기는 2002년 지방선거부터 사용돼서 한 2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이후에 제기된 선거 소송에서 그 분류기 해킹을 의심할 만한 사례는 전혀 없었습니다”
 

전한길 윤석열

 
그런데 이런 거 써줘봐야 소용없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그거 선관위 거짓말이다라고 말할테니 말이다. (참고로 내 기억에는 저 답변 이후 국정원에서 반박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 자존심 강한 국정원이 까였는데 조용하다) 그러면 저게 아니라는 증거나 증언을 가지고 오라고 하면 없다. 오죽하면 법원이 그럼 전문가에게 맡겨서 기술적으로 분석해보자고 하고, 감정료를 납부하라고 했더니, 부정선거 주장하는 이들 중에서 감정료를 납부지하지 않아서 감정이 진행되지 않은 적이 있다.
 
또 2020년인가 한 외국인 반도체 전문가가 투표지 분류기를 원격 조정할 수 있다고 말을 해서 극우에서 난리가 났다. 그래서 언론사 취재진이 찾아가서 근거를 물었더니 답변을 거부했다. 뭐 이런 식이다. 무슨 괴벨스도 아니고.
 
그들의 주장을 보면서 근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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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가 진행되려면 선관위 전체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가담자들 그리고 수많은 부정선거 가담 투개표원들과 각 정당에서 지명한 참관인들(스파이로 들어가 있는), 그리고 언론사 기자 등등 수만 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정말 부정선거가 이뤄졌다면 그 수많은 사람 중에 양심선언하는 사람이 왜 한 명도 안 나올까. 지난 윤석열 비상계엄 이후 부정선거 주장할 때 하고 등장해서, 양심선언 했으면 영웅이 됐을 텐데 말이다.
 
2022년인가에는 전광훈이 양심선언하는 사람에게 100억원을 준다고도 했다. 지금이라도 등장하면 100억원의 전광훈에게 보상 받고, 극우 세력의 영웅이 된다. 더 크게 보면, 진짜 부정선거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전체를 흔들게 된다. 마치 과거 1992년 군대 부재자 부정선거를 폭로해 사회를 뒤집어 놓은 이지문 중위처럼 말이다.
 
그리고 하나 더. 자꾸 나에게 근거를 내놓으라 하는데, 부정선거가 없다는 사람에게 근거를 내놓으라고 하면 이게 정상인가? 반박당한 근거를 계속 내놓으면서, 그 반박을 믿지 못해 다시 반박을 내놓으라고 하면 제대로 된 정신상태가 아니지 않을까. 그들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겐 근거의 싸움이 아니라, 자존심의 문제일테니. 마치 윤석열이 아직도 영웅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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