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지름길은 ‘몸매’?…이연, ‘50초’ 출연 후 이슈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라스트 헬스보이’에 깜짝 출연한 모델 이연이 하루종일 화제다. 이민호와 열애 중인 수지가 미쓰에이로 컴백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슈의 정점을 놓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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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미시룩’. 이 말이 알려진 것은 이제 5년 정도. 동탄 미시룩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거주하는 여성이 입을 법한 원피스 패션을 의미하는 온라인 밈으로, 동탄이 '젊은 부부가 많이 사는 신흥신도시'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사실 어찌보면 그냥 세련된 ‘원피스 패션’이고, 이전에도 존재했던 패션이다. 그런데 이게 ‘자극적’으로 변했다. 물론 여기에는 연예매체들과 유튜버, 그리고 BJ들과 자극적 요소를 가지고 가려는 연예인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한몫 했다. 그리고 급기야 피규어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피규어는 가슴을 절반가량 드러낸 채 신체의 실루엣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몸에 딱 붙는 원피스 차림으로 선정성이 극대화했다. 가격은 최대 10만원대다. 사실 ‘동탄 미시룩’이라 처음 알려질 정도 때까지는 이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 피규어는 실상 지금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할 때 나오는 ‘동탄 미시룩’ 모습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냥 평범한 혹은 세련된 원피스 의상을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마트에 장 보러 갈 때 입으면서 ‘동탄 미시룩’이라 내세웠고, 일부 연예매체들이 연예인들이 비슷한 의상만 입어도 ‘동탄 미시룩’이라 헤드라인을 달았다. 여기에 조회수에 미친 벗방 bj들이이 아예 이런 의상으로 라이브 방송에 나와 섹시한 춤을 추거나 선정적 동작으로 수익을 얻는 과정에서 해당 피규어와 같은 결과물이 나오게 됐다.
이 피규어 때문에 민원까지 들어갔다. 화성시는 관련 민원 100여건을 접수해 법적 검토에 나섰으나 명예훼손·모욕죄가 성립될 수 없어 법적으로 제지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대해 동탄에 사는 부모들을 중심으로 한 맘카페 등에서는 반발이 일었다. 뉴스에 보면 맘카페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이런 의상을 입은 분을 본 적이 없다”며 “왜 기사에 저런 문구를 넣어서 주변 동료, 지인들도 '너도 그렇게 입느냐'는 질문을 받게 하는 건가”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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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동탄에서 이런 의상을 봤다 안봤다라는 논쟁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그러면 진짜 저런 ‘동탄 미시룩’은 존재할까.
일단 저런 의상은 많다. 동탄까지 갈 것 없이 지역 곳곳에 저런 의상은 쉽게 본다. 롱원피스인 저 의상의 경우 바람이 불면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사실 저 의상을 입는다는 것 자체가 용기다. 그럼 동탄에 정말 있을까?. 있다. 특히 동탄신도시 초반에는 저러한 의상이 종종 보였다. 그것은 몸매 자랑이나 의도적이라기보다는 편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어쩌면 지금의 ‘동탄 미시룩’의 이미지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그 몇몇의 사례를 ‘섹시함’ ‘선정적’ ‘노출’을 강조하고픈 여러 콘텐츠와 기사에서 표출되면서 일반화 된 것이라 본다.
그렇다고 피규어까지 만드는 것은 조금 과핟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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