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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가 없다”…이명박-나경원, 안철수 이어 윤석열-유상범의 주어 타령.

윤석열이 미국에서 연이어 헛발질 하는 가운데 이를 옹호한 국민의힘도 망신을 당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의 ‘일본 무릎’ 발언에 대해 ‘주어가 없다’고 말해 비웃음을 샀다. 과거 이명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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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책 공부라는 것을 할까. 물론 하는 의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당에서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의원들은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SNS에 올리거나 소리만 지르는 듯 싶다. 대표적으로 나경원과 주진우다. 특히 나경원은 난 극우 여전사야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은 모양이다. 결국 이번에도 원산지 인증제 폐지와 관련해 국민들 불안감 조성에만 나섰지, 제대로 된 정보조차 찾아보지 않았다.

 

빠루 나경원
빠루 나경원

 

1. 나경원이 주장하는 내용은?

 

나경원은 정부의 식품 원산지 인증제폐지 추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국민 밥상, 특히 아이들의 급식 안전을 흔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나경원은 정부 식품 원산지 인증 폐지, 누구를 위한 법인가? 국민 밥상 아이들 급식 우려 깊어라고 언급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식품 원산지 인증제 폐지, 급식 안전 흔든다” “국민 밥상 위협등 강한 표현으로 제도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런데 나경원 주장은 누가 봐도 헛소리다. 식품 안전을 담당하는 학부모들이 일반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의무제와 정부가 폐지를 추진하는 원산지 인증제를 혼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폐지를 추진하는 제도는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제도이며, 식품의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제도는 여전히 모든 급식소에 강력하게 적용되고 있다.

 

오죽하면 나경원의 저 뻘 말을 받아 적는 곳이 TV조선과 문화일보 밖에 없을 정도니 말이다. (네이버 모바일 메인 언론사 기준이며, 이를 안하면 더퍼블릭 천지일보 라이브포커스 등 뭐 아무튼 그런 곳이 받아적었다) 대부분 언론사 입장에서는 그냥 한심한 말이고, 무식한 말인 셈이다.

 

원산지 인증 제도와 원산지 표시 의무제가 뭐가 다른지 알아보자.

 

 

나경원의 ‘정신 승리’와 윤석열의 ‘속 좁음’의 대결 (feat 김건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고민중인 나경원과, 이를 막으려는 윤석열과 대통령실의 싸움이 볼만하다. 여기에 나경원을 현재 국민의힘 주류에서 배제시킨 이유가 김건희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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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산지 인증 제도와 원산지 표시 의무제의 차이점

 

원산지 표시 의무제:

 

모든 음식점 및 급식소에서 특정 품목(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 배추김치 등)의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제도다.

② 이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강제 규정이다.

2008년부터 쇠고기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어 현재는 다양한 품목에 대해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온라인 플랫폼 및 배달 앱에서의 판매 시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이며, 위반 시 과태료 또는 벌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소속 국회의원 얼굴 숨기는데, 경향‧한겨레는 1면에 박제. (+해명? +불참명단)

‘윤석열 탄핵’ 불참한 국민의힘, 카톡지옥 카톡감옥에 빠지다 (+불참 명단)윤석열 한동훈 김용현 이상민 여인형 양광준…괴물들 낳아 부끄러워진 육사‧서울대‧충암고.‘계엄령 발동’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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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인증제: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가 자율적으로 신청하여, 일정 기준(: 원재료의 95% 이상 국내산 사용)을 충족할 경우 정부가 '원산지 관리 우수 업소'로 인증해주는 자율적인 제도다.

② 2015년에 도입되었으나, 엄격한 요건과 낮은 참여율, 제도 설계상의 한계 등으로 인해 10년간 신청 건수가 '0건'에 그치는 등 유명무실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는 강제 규정이 아닌 자율적인 라벨 제도였으며, 실제 참여율이 저조하여 실효성이 낮다는 것이 정부의 폐지 이유다.

원산지 인증제 폐지가 원산지 표시 의무제 폐지와는 전혀 무관하며, 표시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강화될 예정이다.

 

요약하면, 원산지 표시 의무제는 소비자의 기본적인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강제 규정인 반면, 원산지 인증제는 국내산 원료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자율적인 인증 제도로,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으로 인해 폐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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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혜경 출연 ‘냉부해’ 논란의 핵심인 출연일은? (+JTBC +출연자 +대통령실)

박근혜 ‘세월호’ 윤석열 ‘이태원’ 그리고 이재명의 ‘미국 공장 구금’ (+국민의힘 +안철수)'세월호'와 '제천 화재'를 비교 악용하는 비정상 세력들의 악랄함.​"세월호 때와 달라진 것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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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국민의힘의 발악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물론 그들의 주장 중에 맞는 주장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들은 국민의힘을 외면하고 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일부 보수 인사와 아스팔트 극우들, 그리고 통일교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일부 종교 단체만 그들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과거 이재명의 말을 가져와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이재명의 냉장고를 부탁해출연과 관련해서도 과거 민주당의 주장을 가져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말에 설득력도 힘도 없다. 왜일까.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사저 앞에 모여 체포를 막는 국민의힘 의원들

 

1.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질하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 마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에게 윤호중을 즉각 경질하고, 사과하라고 말한다. 국가재난급이 이번 상황은 분명 즉각 정부가 조사에 착수하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함이 마땅하긴 하다.

 

그러면서 과거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했던 말을 가져왔다. 이재명은 당시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으시다. 이번 사태의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는 게 온당하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친구’ 권성동을 둘러싼 의혹과 현재 상황. (+통일교 +체포동의안 +필리핀 사업 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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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말을 가지고 와서 이재명을 공격한 것인데, 저 당시 워딩만 보면 국민의힘 주장이 맞는 듯 싶다. 그런데 상황을 뜯어보면, ‘국민의힘답게 억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이상민이 행안부 장관에 취임한 것은 2022515일이었다. 그리고 당시 전국 지자체 행정 전산망인 새올 지방행정정보시스템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장애를 일으켜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사건은 20231117일이다. 그리고 이재명의 비판은 1127일이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즉 이상민은 행안부 장관이 된 지 1년이 훌쩍 넘은 상황이었다. 업무 파악은 물론 장악 그리고 실질적인 책임자로 이미 자리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경질 대상이 맞다.

 

그런데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보면 725일 취임했고, 화재는 926일에 발생했다. 상식적으로 두달 된 장관을 경질하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리고 근본적으로 당시 윤석열은 이상민을 보호했다. 이태원 참사때도, 전산망 상태 때도 경질은커녕 보호했고, 오히려 민주당을 공격했다. 본인들은 경질은커녕 보호하냐고 바빴던 집단이 이제 와서 두 달 된 장관을 경질하라는 것이 논리에 맞을까. 차라리 빨리 수습하라고 다그쳐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2. 결국은 민주당 공격이 국민의힘 치부로 드러나

 

이재명이 냉부해에 출연한 것을 가지고도 국민의힘은 비판한다. 물론 여기에는 일견 맞는 말도 있다. 28일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쉬쉬한 것이나 26일 화재 발생일 이후에 28일에 굳이 냉부해에 출연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추석 편성에 맞추고 싶은 상황이었을테지만, 좀 더 미뤄도 될 일이었다.

 

 

그래도 한때 나쁘지 않았는데…이재명 향한 질투심으로 몰락한 이낙연. (+트럼프 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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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은 결국은 자신들의 과거만 계속 끄집어 낸다. 윤석열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유퀴즈에 출연할 당시 민주당이 공격한 것을 끄집어 내면서 사과하라는데 정작 본인들은 사과를 했던가. 아니다. 오히려 윤석열 감싸느냐고 급급했다. 국민들이 혹은 다른 당이 현재의 상황을 비판하면 이해하겠지만, 국민의힘은 결국 자신들이 잘못했던 과거만 계속 이야기하는 것밖에 안된다.

 

이재명 김혜경 냉부해

 

3. 결국은 설득’ ‘공감’ ‘논리모두 없는 국민의힘 주장. 이유는?

 

단 하나다. 내란당, 내란공범당이라는 조롱에서도 알수 있다시피, 여전히 윤석열을 옹호하고 극우와 함께 가려는 행보 때문에 국민의힘이 무슨 말을 해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맞는 말을 하더라도 그게 맞는데, 너희가 할 말은 아니지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윤석열이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은 사실상 공당으로서의 역할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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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월호’ 윤석열 ‘이태원’ 그리고 이재명의 ‘미국 공장 구금’ (+국민의힘 +안철수)

'세월호'와 '제천 화재'를 비교 악용하는 비정상 세력들의 악랄함.​"세월호 때와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수구 언론들이 제천 화재 사고를 세월호 사고와 비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깍아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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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김혜경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출연을 두고 정치권이 들썩인다. 시작은 국민의힘 주진우다. 주진우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직후, 이재명의 48시간 행보가 의아하다며, 그 시간 동안 냉부해를 촬영한 것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대통령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런데 대통령실의 답변이 의아하다.

 

이재명 김혜경 냉부해

 

사실 이재명과 김혜경의 냉부해녹화일은 지나간 일이다. 굳이 비밀로 할 필요가 있을까. 과거 청와대의 행보를 보면 외부 행사나 프로그램 참여일을 비밀로 한 적은 없는 듯 싶다. 특히 그간 박근혜, 윤석열, 김건희의 행보에 시간적 의문을 제기하던 민주당과 이재명이기에 이번 침묵은 많이 불편하다.

 

일단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이 주진우의 ‘48시간 의혹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다. 그간 주진우가 했던 수많은 뻘말 등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신뢰성은 낮다. 단지, 특히 대통령실은 26일 이후 이재명의 행보에 대해 시간 단위로 하나하나 반박했고, 이에 대해 특별히 재반박할 꺼리는 없다.

 

그런데 그 반박 중에 당황스러운 것은 “출연일은 그다지 중요한 쟁점 사항이 아니다”라는 부분이다. 대통령실로서는 중요한 쟁점이 아닐지 몰라도, 현재와 같이 국민의힘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상황에 대해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답답하고 중요한 일이다. 현대 온갖 커뮤니티와 SNS에서 극우들만 신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나 더. JTBC나 제작진 그리고 출연자들까지도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기자들도 현재 녹화일에 대해 취재를 많이 하고 있을 것인데, 기사가 나오질 않고 있다. 여기에 일부에서는 JBTC가 녹화일에 대해 절대 말하지 말라고, 녹화 참석자들에게 강하게 말했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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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미디어오늘에서 재미있는 기사 내용이 나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촬영 시점이 화재 이후인 것은 맞는 거냐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한 것이다. 즉 어찌됐든 26일 이후에 녹화를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대통령실의 침묵이 이해가 되면서 동시에 비판받을 여지가 커진다. 어찌되었든 국가 주요 사태가 터진 직후에 방송 예능에 출연한 셈이다. 과연 그것이 시급했으며, 적절했을까. 물론 출연 논의는 그 이전부터 했을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추석을 노린 이벤트성 방송 출연이기에 얼마든지 녹화 조율이 가능했을 것이다. 방송사가 그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못하지도 않았을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방송국이나 출연진이 입을 꾹 닫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역시 비판받을 일이다) 여기서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럼 대통령이 예능에도 출연 못하냐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시급성 등을 고려하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국가재난사태가 마무리 된 후에 출연해도 될 일이었다.

 

그리고 그간 국민의힘과 박근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일정등을 공격했던 민주당과 이재명의 말은 바보스러운상황이 되어버렸다. 녹화일 하나도 제대로 말 못 하는 정부라니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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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선예‧최시원이 추모한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여성 혐오‧인종차별 발언 등 논란 발언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가상이지만…김문수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은 지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건희 +전광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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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한때는 긍정적 의미로 사용됐던 영포티’(Young Forty)가 조롱의 단어가 됐다. 물론 근본적인 이유는 일부 개념 없는 40대들의 철 없는 행동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사회에 퍼진 혐오 분위기가 이들 영포티에게 적용됐기 때문이라고도 본다. 그럼 영포티가 어떻게 등장했고, 어떻게 조롱의 대상이 됐으며, 특히 이들 중 어떤 이들 때문인지 살펴보자.

 

영포티 ai
AI로 만든 철 없는 영포티를 그린 가상의 상황.

 

1. ‘영포티의 기원.

 

영포티라는 용어는 2015년경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이 처음 제안했다. ‘라이프 트렌드 2016’ 등의 저서를 통해 '젊은 감각을 유지하며 젊게 살고 싶어 하는 40'를 지칭하는 마케팅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X세대였던 1970년대생들이 40대에 접어들면서 경제력을 바탕으로 젊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젊은 40'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보였으며, 이러한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영포티'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2. ‘영포티가 조롱의 대상이 된 이유

 

시간이 흐르면서 '영포티'는 원래의 긍정적인 의미에서 점차 부정적인 의미로 변질되어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젊은 척하는 모습에 대한 반감

 

외모와 행동의 불일치: 외모나 패션은 젊게 꾸미려 하지만, 생각이나 행동 방식은 나이에 맞지 않게 권위적이거나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과시적 소비: 특정 명품 브랜드나 최신 유행 아이템(: 아이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을 착용하는 것이 ''하기보다는 '젊음을 억지로 따라 하려는 모습', '나이 값을 못 하는 행동'으로 비춰지면서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세대 간 문화 이해 부족: 젊은 세대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흉내 내거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조언을 하는 모습이 '젊은 꼰대'로 인식되었다.

 

 

 

9시 출근이라면…“9시까지 회사 도착” vs “9시부터 업무 시작” (+근무 시간)

정부의 실업급여 손보기, “놀고 먹는 사람들” vs ”사회안전망 붕괴“윤석열 정부가 실업급여에 손을 대는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이것도 세금으로 집행되는 행정이라, 실업급여를 안 받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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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영포티' 등 파생 용어의 등장

 

이중적인 태도: 겉으로는 부드럽고 젊은 감각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젊은 여성에게 부적절한 관심을 보이거나 권위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남성들을 '스윗 영포티(또는 서윗 영포티)'라고 비하하며 조롱하는 문화가 확산되었다.

 

세대 갈등 심화

 

기득권 세대 인식: 일부 젊은 세대는 '영포티' 세대가 과거보다 쉬운 경제적 환경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차지했으며, 현재 젊은 세대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인식한다.

 

문화적 상징의 이동: 과거 젊은 세대가 향유하던 브랜드나 아이템(: 아이폰, 특정 패션 브랜드, 러닝화)'영포티'에게 소비되면서,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문화적 상징이 퇴색된다는 느낌을 받고 반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정치적 맥락: '영포티'는 종종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4050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되어, 세대 간 정치적 대립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영포티'는 본래의 긍정적인 의미를 잃고, 주로 '젊은 척하며 나잇값을 못하는 중년'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3. 결국은 차일드포티가 원인.

 

사실 잘못된 영포티의 모습은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나이대로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젊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잘못된 영포티는 어쩌면 영포티라기 보다는 차일드포티’(Child Forty)가 아닐까 싶다. 한 마디로 젊은 생각으로 젊게 살려는 게 아니라, 어린 척 하고, 어린 사람들에게만 집착하고, 그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이상한 심리 속에 있는 40대들 말이다. 제대로 된 영포티들은 그냥 젊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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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대작이지만 소소한 아쉬움이 남는 작품.

뮤지컬의 내용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어쩌구 하는 것은 이미 기존 매체들에게서 많이 쏟아졌으니, 딱 내가 관람한 날짜에 있었던 무대 이야기만 하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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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 출간된 메리 셀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질 정도로 사람들에게 친숙한 작품이다. 그러나 친숙하면서도 사실 소설이나 영화, 뮤지컬을 제대로 본 사람은 드물다. 그러다보니 다들 괴수 혹은 괴물의 이름을 프랑켄슈타인으로 알고 있다. 사실 만들어진 괴물에게는 이름조차 부여되지 않았다. 이 괴물을 만든 천재 과학자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고, 소설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이런 프랑켄슈타인을 대상으로 한 영화가 또 나온다.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세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등으로 괴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는 받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넷플릭스의 지원을 받아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로 2025년에 어울리는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낸 것이다.

 

1. <프랑켄슈타인> 스토리.

 

스토리는 이렇다. 영화는 커다란 배가 얼음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선원들이 배를 움직이려 노력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러다가 한쪽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한 남자가 발견된다. 그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오스카 아이작 분). 선장은 그를 구해줬는데, 괴물처럼 보이는 생명체가 빅터를 내놓으라며 쫓아온다. 그 과정에서 선원들의 목숨도 잃는다. 빅터와 괴물의 관계. 빅터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의사인 아버지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후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에 집착한다. 그는 대학에서도 죽은 자에게 전기적 충격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다가 교수들에게 배척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전쟁에서 죽은 시신들을 분해해 필요한 부분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피조물을 만들어 생명을 부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빅터는 피조물을 만드는 데만 집착했지, 그 이후를 생각하지 않았다. 피조물은 빅터의 예상보다 흉측했고,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빅터만 외친다. 그런 피조물에게 실망한 빅터는 자신의 실험실이었던 거대한 성에 일부러 화재를 낸다. 그러나 이 피조물은 탈출했꼬, 분노해 빅터를 찾아 나선다.

 

장면은 다시 배로 옮겨졌다. 결국 피조물은 빅터를 잡아가기 위해 선장실에 들어온다. 그리고 빅터에 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살아남긴 했지만 피조물은 아기 같은 존재였다. 사람들을 무서워했고, 쫓겨 다녔다. 말도 제대로 못했으니 자신의 존재를 말할수도 없었다. 그러다가 한 물레방아가 있는 집에 숨어들었고, 그를 쫓던 사냥꾼들의 가족과 동거 아닌 동거를 한다. 그러다가 사냥꾼들의 아버지인 맹인은 피조물의 존재를 눈치 채고, 알게 모르게 그를 돕는다. 언어도 가르친다. 결국 사냥꾼들과 가족들이 떠난 후, 맹인은 홀로 남아 피조물과 같이 지낸다. 이후 피조물은 또다시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아 죽을 뻔 했지만, 결국 부활했다. 피조물은 자신이 죽지 못하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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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2.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평가.

 

프랑켄슈타인을 다룬 작품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비슷했다. 과학적 탐구와 윤리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간의 오만, 그리고 창조와 책임의 관계를 다루며, “창조한 자는 반드시 그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는 경고를 던진다. 또한 외형과 편견이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잔혹함과 사랑, 인정에 대한 보편적 갈망을 드러낸다.

 

그러나 여기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서사의 주체를 바꾼다. 그간 당야한 작품에서 극의 흐름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쥐었다면,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는 피조물, 즉 괴물이 이야기의 흐름을 잡는다. 그의 말투, 그의 행동, 그의 감정, 그가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마치 아기가 자라서 세상과 어른을 대하는 모습처럼 말이다. 이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친절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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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는 김우빈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실상 웹툰을 조금 아는 사람들은 원작인, 투믹스에서 2016년부터 3년여간 연재한 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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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빅터가 자신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보여줬던 상황이 마치 빅터가 아버지로, 괴물이 빅터의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실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영화의 깊이감을 더했다고 전했다.

 

화면 역시 화려하다. 시작부터 보여주는 거대한 배와 선원들의 모습은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범죄자들이 배를 끄는 첫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피조물이 화재 속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생각나기도 한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이다. 그러나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프랑켄슈타인>은 탄탄한 스토리와 그에 걸맞는 감정의 설명 그리고 필름의 질감인 듯한 느낌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풍광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가 투자한 제작비가 12000만 달러(한화 약 1600억원). 이에 걸맞는 영화가 탄생한 셈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아쉬운 것이 넷플릭스 영화라는 점이다. TV나 스마트폰으로는 <프랑켄슈타인> 배우들의 감정이나 뛰어난 풍광, 그리고 영화가 보여주는 질감을 느끼지 못할 듯 싶다. 오롯이 극장에서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넷플릭스가 특별 상영회를 하는 등의 결단을 할지 궁금하다.

 

참고로 출연진은 오스카 아이작, 제이컵 엘로디, 미아 고스, 크리스토프 발츠, 펠릭스 카머러, 라르스 미켈슨, 데이비드 브래들리 및 크리스천 콘버리가 나온다.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작의 연기는 '미쳤'다.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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