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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무결점 이미지로 사랑받던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단순한 루머를 넘어 국세청 조사4국이 직접 가동된 200억 원대 탈세 의혹이다. 팬들이 느끼는 배신감만큼이나 세무업계에서도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도대체 어떤 수법이 활용되었고, 왜 광고계는 이토록 빠르게 손절에 나선 것일까? 핵심만 짚어드린다.

 

팩트 체크: 차은우 탈세 논란 3줄 요약

① 핵심 쟁점: 가족 법인 '디애니'를 통한 소득 분산으로 약 20%p 이상의 세율 차익 취득 의혹.
② 결정적 근거: 법인 소재지가 실체가 없는 부모님 운영 음식점으로 등록된 페이퍼컴퍼니 정황.
③ 현재 상황: 광고계는 콘텐츠 비공개 및 '지우기' 돌입, 소속사는 "법적 소명 중" 입장 표명

 

차은우

1. 45% vs 20%, 숫자로 보는 조세 회피의 유혹

이번 사건의 본질은 결국 '세금 설계'에 있다. 고소득 연예인들이 왜 자꾸 '가족 법인'이라는 무리수를 두는지, 그 경제적 이유를 비교해 보았다.

 

구분 개인 종합 소득세 가족 법인(디애니) 적용 시
적용 세율 최고 45% (10억 초과 구간) 약 19%~21% (중소기업 기준)
수익 구조 판타지오 → 차은우 (직접 수령) 판타지오 → 디애니(법인) → 차은우
예상 차익 - 총 수익의 약 24~26% 세금 절감

 

국세청은 차은우 씨 측이 이 거대한 세율 차이를 노리고, 사실상 운영 실체가 없는 법인을 세워 소득을 세탁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법인 주소지가 과거 부모님의 장어 음식점이었다는 사실은 '사업장 실체 부재'를 입증하는 강력한 스모킹 건이 되었다.

2. “가족 법인은 전형적인 수법”, 연예계 실태

 

비단 이번 사안은 차은우 개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통계를 연예인 및 고소득 사업자 탈루액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이 말한다. 

 

“실제 업무 일지나 직원 급여 대장 등 운영 증빙이 없는 법인은 조세범 처벌법에 따른 엄중 처벌 대상입니다.”

 

국세청

3. '군대런' 의혹과 광고계의 발 빠른 손절

 

무결점 이미지가 생명인 차은우 씨에게 이번 논란은 치명적이다. 특히 세무조사 직후 이뤄진 입대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군대런(논란을 피해 입대함)'이 아니냐는 날 선 비판이 나온다.

 

현재 신한은행, 아비브 등 메인 브랜드들은 이미 SNS에서 차은우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수십억 원대의 위약금 청구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법적 공방은 이제 시작인 것으로 보인다.

4. '바른 청년'의 소명은 가능할까?

 

소속사 측은 "법 해석의 차이"라며 소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이 느낀 실망감은 단순히 법적 유무죄를 넘어선다. 향후 국세청의 추징금 확정 여부와 검찰 고발 단계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람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단순한 절세 노력일까요, 아니면 명백한 탈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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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BTS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두고 부산 등 주요 개최지 숙박료가 평소 대비 최대 10배(1박 100만 원 호가) 폭등하며 '바가지 상술'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현행법상 자율표시제로 인한 처벌의 한계 속에서, 과거와 달리 팬덤이 실시간 부당 청구 리스트를 공유하며 직접 시장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 특징이다.

 

 

 

HOT에서 방탄소년단까지...한국대중음악을 케이팝(K-POP)으로 불리게 한 해외 진출 9개의 장면.

한국 가수가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1위하는 것이 이젠 뉴스꺼리가 안된다. (오리콘 차트 자체의 신뢰도 떨어졌지만). 빌보드 200이나 글로벌 차트 진입 혹은 1위해도 사람들은 ‘그게 뭐?’라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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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 숙박비 폭등 실태 및 경제적 타격

 

가격 폭등 수치: 평시 10만 원 안팎 공연 기간 100만 원 이상(1,000% 상승).

 

주요 피해 사례: 일방적 예약 취소 후 가격 인상 재판매(2022년 부산 엑스포 콘서트 사례 재현).

 

유사 사례: '싸이 흠뻑쇼' 등 대형 인파 밀집 행사 시 강원도 원주 등 지방 도시 상습 발생.

 

2. 정책적 한계: '처벌의 비대칭성' (Legal Gap Analysis)

구분 현행 제도 내용 실효성 한계
가격 결정권 공중위생관리법상 '자율표시제' 게시된 요금 내라면 10배 인상도 합법
처벌 수위  1차 위반 시 경고 및 수십만 원 과태료 기대 수익(수천만 원) > 처벌 비용
정부 대응 합동점검반 투입 및 신고 강화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으로 상한제 도입 난항

 

 

대통령 발언: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악질적 횡포"라 규정하며 강력한 근절 의지를 표명함.

 

 

 

“슈가 보도하는 한국 언론 과도하다”…자신들 비판한 외국 뉴스를 소개하는 이상한 언론들.

방탄소년단(BTS) 슈가를 둘러싸고 한국 언론의 과열된 분위기를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가 보도했다. 제목은 ‘오보와 압력들…BTS 슈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한 마디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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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팬덤의 진화: '수동적 소비'에서 '시장 감시'(Strategic Shift)

 

2022년의 교훈 :

 

부산 10만 명 무료 공연 당시, 팬덤의 자발적 항의로 공연 장소 변경 및 규모 축소(5만 명) 유도.

 

2026년의 대응 전략 :

 

데이터 기반 대응 : SNS '숙박비 부당 청구 업소 블랙리스트' 실시간 공유.

글로벌 가이드라인 : 해외 팬 대상 "웃돈 지불 금지" 지침 배포 및 공동 대응.

적극적 신고 : 지자체 신고 센터에 증거 기반의 신고서 제출로 행정력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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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고은 황석영은 왜 실패했고 일본은 왜 성공했을까 (+번역의 자리)

" data-og-description="과거 몇 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한국의 번역 영역은 정말 제대로 존중받아야 하고, 키워야 한다고. 이는 글을 읽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거다. 앞의 몇 장 읽었을 때,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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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의 소설이 흥미로운 것은 다양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촘촘한 기승전결이다. 이 때문에 김진명의 소설은 늘 논란을 일으켰고, 소설에 몰입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 뿐 아니라, “진짜 그런거야?”라는 믿음을 줬다. 그러나 관련 학계에서는 진지한 반응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오랜만에 다시 읽은 이 소설은 지난 2020 11월에 출간됐다. 당시 한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들어온 것이 1월말 2월초 정도였으니,  10개월 만에 소설이 나온 것이다.

 

김진명 바이러스x

 

소설의 큰 줄거리는 이렇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미국 의회에서 일하는 정한이라는 남자가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면서 자가격리를 거부하고, 의사를 찾는다. 그러다 만난 질병관리청 소속 병리학자 연수에게 이런 말을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결국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일 뿐이다. 반도체 기술을 동원해 체외에서 찾아내 박멸할 수 있다.”

 

바이러스는 데이터일 뿐이고, 때문에 반도체 강국인 한국, 그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내용은 연수를 통해 발표되고, 전 세계 의학계와 과학계가 난리가 난다. 의학계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과학계는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중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X라는 존재가 나타나고, 그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 패권을 두고 싸운다. 여기에 중국은 남북통일을 통해 미국을 견제하고 자기들이 살 길을 찾는다. 뭐 이런 내용이다.

 

소재는 흥미롭다. 그동안 백신을 통해서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 바이러스를 체외에서 과학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말이다. 즉 김진명 작가는 바이러스가 문제를 일으키고 해결하자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훈 작가의 ‘흑산’ 속 가장 의미심장했던 내용인 ‘세금 부과’. 지금과 다를까. (+월급쟁이 +

조세희 작가 별세…1976년 이야기와 전장연 시위." data-og-description="소설 (난쏘공)의 조세 작가가 25일 저녁 7시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라 불린 이 소설은 서울특별시 낙원구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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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이 제안에 대해 김진명 작가는 진짜로진지하다는 것이다. 김진명 작가는 소설이 나온 후 얼마 후 어느 인터뷰에서 현대의 나노, 정보통신, 레이저 기술 등으로 바이러스를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는데 전 세계가 인식을 못 하고 있다라며 삼성전자를 콕 집어쓴 것도, 이런 기술을 모두 갖춘 삼성전자가 인식의 전환을 못 하고 있기에 전하는 일종의 질타인 셈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 말에도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체외에 있는 바이러스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이다. 공기 속에 떠다니는 것을 잡는다는 것인지, 아니면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것은 인지하면 그 공간으로 사람이 가지 않는다는 것인지 애매하다.

 

실상 소설이 출간될 당시 그간 기가 막힌 소재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 김진명이 코로나19라는 시류에 맞춰 작품을 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실제 소설이 출간된 후 소재만 흥미로울 뿐 기승전결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바이러스는 데이터일 뿐이고, 반도체 기술로 이를 잡을 수 있다”라는 전제로 시작한 소설은 기승을 넘어가면서 길을 잃는다. 이 기술에 대해 의학계가 반발하고 과학계가 흥분한다고 하지만, 그 과정이 개연성이 떨어진다. 한국의 병리학자 글 하나에 전 세계 의학계와 과학계가 검증 단계도 없이 흥분하고, “그의 말을 들어보자라는 내용 자체도 황당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어떻게 잡아내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을 뿐,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는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혹 그 기계를 들고 다니면서 집안 곳곳,혹은 공기 중에 지속적으로 뿌려서 찾으면 에어 백신같은 것으로 계속 죽이는 건가. 그렇다면 끝없는 전쟁이 될 듯 싶다.

 

여기에 제목과 같은 인류를 멸망시킬 바이러스X의 출연과 종식도 다소 허탈하게 끝난다. 히말라야와 마니산 그리고 과거 알프스의 양에게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는데 서로 죽고 죽이는 몇 마리만 나왔을 뿐, 뭔가 어마어마한 구성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광견병 바이러스와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결합인데 양이라는 설정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소설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간 한다.

 

 

<너의 심장을 쳐라>(아멜리 노통브)┃당신의 사랑은 ‘적절’합니까?

추천의향 10점 만점에 9점. 아멜리 노통브의 너의 심장을 쳐라>는 밀리의 서재로부터 지난해에 받았다. 2017년 프랑스에서 출간해 현지에서 20만부가 팔리고 전 세계 17개 언어로 출간됐다고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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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특히 여기서 가장 이해 안되는 내용은 중국의 등장이다. 바이러스 창궐의 문제 국가로 꼽히는 중국인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이를 전 세계가 군사적으로 압박한다는 것과 이를 위해 남북통일을 이용한다는 것, 그런데 여기서 다시 삼성전자가 등장해 반도체 기술로 바이러스를 잡고 이런 부분을 해결한다는 점으로 흘러가면서는 소설이 알프스로 가는지 히말라야로 가는지 마니산으로 가는지 모를 지경이 되어버렸다.

 

사실 오래된 소설을 여기서 다시 이렇게까지 언급하는 것이 뭔 의미가 있으랴 싶기도 하지만 우연히 다시 본 소설이고, 나름 재미있게 보는 김진명 작가인데, 다시 한번 실망했기에 기록 차원에서 남겨준다. 차라리 바이러스X 2’를 빨리 써서 지금 독자들이 엉망진창으로 본 내용이 사실 복선이고 2탄에서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바이러스X 역시 거대한 인류 멸망의 최대의 폭탄임을 다시 그려낸다면 더 좋을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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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둘러싼 의혹, 청와대 검증 실패? 아니면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 문제만 공개?

이재명은 왜 이혜훈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을까. (+보수 분열 +윤어게인 분란)2022년에는 전광훈에게, 2025년에는 전한길에게 휘둘리는 국민의힘, 이유는? (+윤어게인 +극우 +신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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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한 국민의힘의 보이콧은 어딘가 모르게 궁색하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는 청문회장이 아니라 수사기관 피의자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이라며 청문회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도덕성''사법적 리스크'. 하지만 여의도 바닥에서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이는 많지 않다. 오히려 이번 보이콧은 이혜훈이라는 인물을 통해 자신들의 과거가 '박제'되는 것을 막으려는 처절한 방어기제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혜훈

 

1. ‘과거의 동지’가 던지는 가장 아픈 진실

 

이혜훈이 누구인가. 오랜 시간 국민의힘의 전신인 정당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인물이다. 국민의힘이 지금 후보자에게 제기하는 그 수많은 의혹들인사 청탁, 금품 수수, 혹은 불투명한 자금 흐름의 상당 부분은 그가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고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청문회가 열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카메라 앞에서 야당(현재의 국민의힘)이 후보자를 몰아세울 때마다, 후보자는 "당시 당의 결정이었다"거나 "당내 관행이었다"는 식으로 맞받아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후보자를 검증하면 할수록, 그 화살은 후보자를 넘어 그를 키우고 보호했던 과거의 국민의힘을 향하게 된다. 결국 청문회장은 후보자의 허물을 드러내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의힘의 '과거 민낯'을 생중계하는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

 

 

이재명은 왜 이혜훈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을까. (+보수 분열 +윤어게인 분란)

2022년에는 전광훈에게, 2025년에는 전한길에게 휘둘리는 국민의힘, 이유는? (+윤어게인 +극우 +신하야‧암살‧내란죄 선고‧파면…윤석열,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혜 상황 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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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발등 찍은 ‘검증 시스템’의 파산 선고

 

국민의힘이 보이콧을 선택한 또 다른 결정적 이유는 자신들의 '검증 시스템'이 가짜였음을 자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 후보자가 정말로 "피의자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이라면, 그런 인물을 수십 년간 당의 중책에 앉히고 공천까지 주었던 과거의 시스템은 무엇이었단 말인가.

 

지금 후보자를 비난하는 것은 곧 "우리는 지금까지 이런 피의자급 인물을 보배처럼 모셔왔다"는 고백과 다름없다. 자신들이 키운 '키즈' 혹은 '중진'을 이제 와서 범죄자 취급하며 청문회를 거부하는 모습은, 정치적 의리도 논리적 일관성도 상실한 채 오직 '권력의 유통기한'에 따라 안면몰수하는 비정한 정치의 표본이다.

 

이재명 이혜훈

3. 느긋한 청와대, "어차피 손해 볼 것 없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대통령실(청와대)의 표정은 여유롭다. 정부는 기존 입장대로 청문회 진행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청와대 입장에서는 이른바 '꽃놀이패'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청문회가 진행되어 후보자가 낙마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드러날 보수 진영과 국민의힘의 부끄러운 과거사만으로도 충분한 정치적 이득을 챙길 수 있다. 반대로 후보자가 통과된다면 능력 있는(?) 장관을 얻는 셈이다. 어느 쪽으로 가든 국민의힘의 '민낯'은 전국으로 방송될 것이고, 정부는 "우리는 원칙대로 청문회에 세웠으나, 저들이 과거의 허물이 무서워 도망쳤다"는 프레임을 씌울 수 있다.

 

 

민주당 정체성 지키기 실험대, '의혹 백화점' 김병기의 정치권 퇴장 (+강선우 +대한항공)

강선우 사퇴, 국회의원 갑질 기준은 ‘강선우’…전수조사 후 사퇴하자이재명 대통령이 인선한 장관 후보자들 명단과 논란 (+대통령실 +국민의힘 +인사청문회)‘300조 K-컬쳐 시대’ 언급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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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국 이재명의 그물에 걸려든 국민의힘

 

결국 이 모든 상황의 끝에는 이재명 대표의 정교한 정치적 셈법이 자리 잡고 있다. 이혜훈이라는 카드를 던진 것은 국민의힘에게는 피할 수 없는 '독이 든 성배'였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재명의 이 '한 수'는 보수 진영을 완벽하게 분열시키고 그 민낯을 스스로 까발리게 만드는 촉매제가 됐다.

 

청와대가 청문회 강행 입장을 고수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청문회가 열리면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키운 후보자의 입을 통해 과거의 부패와 구태를 직면해야 하고, 청문회를 거부하면 "과거가 무서워 도망치는 비겁한 세력"이라는 낙인을 감수해야 한다. 어느 쪽을 택해도 보수의 분열은 가속화될 것이며, 국민의 눈에 비칠 보수의 도덕성은 바닥을 칠 수밖에 없다.

 

이재명 대표는 그저 판을 깔아주었을 뿐인데, 국민의힘은 그 판 위에서 자기 살을 깎아 먹으며 허우적거리고 있다. 적으로 돌아선 '과거의 동지'를 처단하려다 자신들의 뿌리까지 흔들어버리는 이 기막힌 역설. 이번 사태는 이재명이라는 노련한 정치인의 그물에 국민의힘이 얼마나 속수무책으로 걸려들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다. 보수의 민낯을 드러내고 지지층을 흔드는 이 고도의 정치 공학 앞에, 국민의힘의 보이콧은 비겁한 도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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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되진 않지만 존재하는 사형(교수형) 집행 과정.

가 다룬 경찰 2명 살해하고 도주한 이학만 사건 당시 ‘뉴스 기사’와 근황." data-og-description="꼬리에 꼬리는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가 2004년 경찰 2명을 횟칼로 살해하고 도주해 8일만에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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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윤석열에세 사형을 구형했다. 현재 대한민국인 사실상 사형제 폐지 국가 수준이기에, 지귀연 판사가 사형을 선고하더라도 윤석열에 게 사형이 집행될 가능성은 낮다. 그런데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조롱하는 쪽에서는 윤석열에게만큼은 강력하게 실제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가 과거 보수 정치인들 발언 때문이다.

 

윤석열 사형

 

1. "사형은 국가의 의무"라던 보수의 자가당착

 

그동안 보수 진영은 흉악범과 국사범에 대해 '자비 없는 단죄'를 주장하며 지지층을 결집해 왔다. 그들이 강조했던 '엄벌주의'는 이제 그들 자신을 가두는 창살이 되었다.

 

윤석열의 원칙론 (2021.09.03): 대통령 후보 시절 그는 "사형제는 우리 법에 규정되어 있고, 국가가 이를 유지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사형제 존치는 당연하다는 논리였다. 이제 본인이 그 '법에 규정된' 최고형의 대상이 됐다. 난 윤석열의 법치주의가 그대로 적용되길 바란다.

 

홍준표의 독설 (2021.08.31): 홍준표는 한술 더 떴다. "사형 집행을 안 하는 것은 장관의 직무유기"라며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집행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의 논리대로라면, 내란죄 구형에 대해 침묵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스스로의 공약을 부정하는 꼴이다. 홍준표는 바로 SNS를 통해 사형 집행을 주장해야 한다.

 

 

교도소 에에컨 있나요?…윤석열 때문에 촉발된 교정시설 에어컨 논란, 필요할까? (+2018년 국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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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응징론 (2012.09.05): "사형제 폐지는 시기상조이며 흉악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유지해야 한다"던 그의 발언 역시 지금의 상황에선 묘한 울림을 준다. 이들에게 법은 늘 '남을 치는 칼'이었다. 하지만 그 칼자루를 놓치는 순간, 칼날은 주인을 향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그들은 간과했다. 김문수 역시 빨리 윤석열 사형을 주장해야 한다.

 

2. "생명권 존중" 외치던 진보, 적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나?

 

반대로 사형제 폐지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진보 진영 역시 시험대에 올랐다. 왜냐면 진보 인사들은 진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은근히 윤석열 사형 집행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어떤 패널은 사형이 최고형이라 아쉽다며, 능지처참까지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전에는 진보 진영은 사형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의 인권 철학 (2020.11.18): 재임 중 UN 사형 집행 유예 결의안에 찬성하며 "생명권은 절대적"임을 천명했다.

 

이재명의 실용적 폐지 (2021.12.28): "국가에 의한 살인이라는 측면이 있다"'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당장 지지층의 '사형 집행' 요구가 빗발칠 때, 그가 인권의 원칙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진정성의 척도가 될 것이다.

 

 

실질적 사형폐지국 한국의 1997년 마지막 사형 상황과 현재.

(꼬꼬무)가 2004년 경찰 2명을 횟칼로 살해하고 도주해 8일만에 붙잡" data-og-host="www.neocross.net" data-og-source-url="https://www.neocross.net/entry/%EC%A7%91%ED%96%89%EB%90%98%EC%A7%84-%EC%95%8A%EC%A7%80%EB%A7%8C-%EC%A1%B4%EC%9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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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치적 의리보다 무서운 법의 유통기한

 

현재의 사형 구형은 우리 정치권의 비겁한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보수 진영은 이제 와서 사형제가 "정치적 보복"이라며 인권을 말할 것이고, 진보 진영 일부는 평소의 소신을 버리고 "윤석열만은 예외"라는 이중잣대를 들이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법의 정신'이 아니라 '권력의 향방'이다. 홍준표의 거친 입담도, 배현진의 풍향계 행보도, 그리고 지금 벌어지는 사형 구형 논란도 본질은 같다. 권력의 단맛이 빠지고 나면 남는 것은 차가운 법전과 비정한 배신뿐이라는 사실이다.

 

사형은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정의의 고무줄이다. 오늘 윤석열에게 겨누어진 사형이라는 칼날이, 내일은 또 누구의 목을 겨누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의 사형 집행은 많은 이가 발랄 것이다. 또다시 사면 등을 한다면 한국에서 내란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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