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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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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뜨는 ‘가장 큰 슈퍼문’인 ‘근지점 보름달’ 정체와 관측 및 촬영 방법. (+비버문 +헌터스문)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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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비시킬 뻔한 윤석열-군 수뇌부 폭탄주 파티…한국전쟁 당일의 군 수뇌부.
2025.11.04
- 엇갈린 명암 : 윤석열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VS 이재명의 경주 APEC 정상회의. (+핵추진 잠수함) 2025.11.03
- 민희진 오케이 기획사 둘러싼 소문과 뉴진스 항소의 의미. (+어도어)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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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뜨는 ‘가장 큰 슈퍼문’인 ‘근지점 보름달’ 정체와 관측 및 촬영 방법. (+비버문 +헌터스문)
‘영포티’(Young Forty)가 조롱받는 이유는 ‘차일드포티’(Child Forty)라서.
진서연‧선예‧최시원이 추모한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여성 혐오‧인종차별 발언 등 논란 발언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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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발달하고 달의 존재가 어떤 것인지 안 지가 오래되었는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슈퍼문(SUPER MOON)과 월식, 일식 등을 향한 관심은 여전하다. 그리고 슈퍼문이 뜨면 여기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슈퍼문의 정체와 관측 그리고 촬영 방법까지 알아보자.

1. 2025년 최대 하이라이트, '슈퍼 비버문'의 등장
2025년 11월 5일, 오늘 밤하늘에 올해를 통틀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이 떠오른다. 특히 이번 보름달은 6년 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을 통과하며, 그 크기와 밝기가 평소보다 월등히 커질 것으로 예측돼 전국의 천문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슈퍼문은 달의 공전 궤도가 완전한 원이 아닌 타원이어서,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perigee) 근처를 지날 때 뜨는 보름달(망, 望)을 일컫는다. 한국천문연구원 및 주요 천문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가장 작은 달인 ‘미니문’(Micro-moon) 대비 최대 약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빛날 전망이다.
천문학적 공식 용어는 ‘근지점 망’(Perigee Syzygy)이지만, 1979년 미국의 점성술가 리처드 놀(Richard Nolle)에 의해 ‘슈퍼문’이라는 용어가 대중화된 이후 현재까지 가장 대중적인 천문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2. '비버문' 또는 '헌터스 문', 그 이름에 담긴 의미
11월의 보름달은 북미 원주민의 전통에 따라 ‘비버문’(Beaver Moon)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비버가 겨울을 대비해 댐을 짓고 먹이를 저장하는 시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또한, 추수가 끝난 후 사냥꾼들이 늦가을의 밝은 달빛 아래 사냥에 나섰던 전통 때문에 ‘헌터스 문’(Hunter's Moon)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슈퍼문 현상은 단순한 시각적 장관을 넘어, 지구의 조석 현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만큼, 평균 보름달보다 조수 간만의 차가 일시적으로 더 커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이는 극심한 재해를 유발할 정도의 변화는 아니며, 일상적인 범위 내의 조수 변화로 해석된다.
3. '달 착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관측 최적 시간과 팁
오늘 밤 슈퍼문의 최대 절정 시각(망, 滿)은 한국 시각 기준으로 11월 5일 오후 늦은 시간대로 예측됩니다. 그러나 가장 크고 웅장한 달을 관측하고 싶다면, 달이 지평선에 낮게 떠오르는 월출(月出) 직후 시간대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달이 수평선이나 지평선 근처에 위치할 때, 우리 눈은 주변의 건물이나 나무 등과 달의 크기를 비교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달이 실제보다 훨씬 더 커 보이는 ‘달 착시’(Moon Illusion) 현상이 극대화 된다. 특히 주황빛을 띠며 떠오르는 이 시간대의 달은 가을밤의 풍경과 어우러져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4. 슈퍼문 관측 및 촬영을 위한 꿀팁
① 관측 시간: 서울 기준 월출 시각 직후부터 관측을 시작하여 달이 완전히 둥글게 되는 밤 시간대까지 이어가는 것이 좋다.
② 관측 장소: 주변의 빛 공해가 적고 동쪽 지평선이 트여 있는 곳을 선정하면 선명한 달을 볼 수 있다. (예: 강변, 해변, 높은 지대의 공원)
③ 촬영 팁: 스마트폰으로 촬영 시, 야간 모드나 Pro 모드를 활용하여 노출을 낮추고(ISO 100~400), 셔터 속도를 빠르게(1/125s~1/250s) 설정하면 달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 망원 렌즈나 쌍안경을 활용하면 달의 표면에 있는 분화구나 달의 바다까지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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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비시킬 뻔한 윤석열-군 수뇌부 폭탄주 파티…한국전쟁 당일의 군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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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욕은 얻어먹고 식물 대통령이 될망정 자리는 근근하게 임기는 마칠 수 있었던 윤석열이 계엄을 일으킨 일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표면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장관 등의 탄핵과 일방적 법안 통과, 특검안 추진 그리고 뒤늦게 부정선거를 언급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가뜩이나 없는 윤석열의 정치력이 지하실 수준임을 자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윤석열을 계엄으로 이끈 것은 마누라 김건희에 대한 애뜻한 사랑(?)과 술 때문이라는 것은 사실로 봐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이 국가를 제대로 흔들어 댈 것임을 아예 대놓고 이야기했다. 역시 술과 관련된 내용이다.

1. 윤석열 “폭탄주를....”
지귀연이 진행하는 공판에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0월 1일 국군의날에 윤석열에게 ‘비상대권’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하자 윤석열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한다.
“당시에 군 수뇌부들이 다들 자대로 가야 한다고 몇 사람만 온다고 해서 관저에 있는 주거 공간으로 갔다. 한 8시 넘어서 오셔서 앉자마자 소맥, 폭탄주를 돌리기 시작하지 않았느냐. 술 많이 먹었죠. 내 기억에 굉장히 많은 잔이 돌아간 것 같은데…그날은 군인들 생일 아니냐. 그래서 그냥 저녁을 넘어가기가 뭐해서 초대를 많이 했는데 몇 사람이 못 온다고 해서 만찬장 말고 주거 공간의 식당으로 오라고 한 건데 거기서 무슨 시국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지 않느냐”
그러자 곽종근 전 사령관이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하겠다. 차마 그 말씀은 안 드렸는데…한동훈하고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 오라고 그랬다.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 이때까지 검찰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한동훈만 이야기했다. 윤 전 대통령이 그 말씀만 안 하셨어도 제가 이런 말은 안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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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은 한동훈을 잡아다가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고 한 말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것보다는 군 수뇌부들을 모두 데리고 가서 만찬장으로 데리고 갈 생각이었다는 점이 오히려 소름 끼쳤다. 단순히 만찬이 아니라, 폭타주를 돌리고 놀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곽종근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통상 10잔 이상의 폭탄주를 마신다고 윤석열이 말했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국가를 지켜야 할 통수권자를 비롯할 수뇌부들이 다 취해 있다고 생각해봐라. 물론 파티를 열 수도 있다. 그런데 윤석열은 분명 “굉장히 많은 잔이 돌아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냥 취할 결심이었던 것이다.
2. 한국 전쟁 전날의 상황.
윤석열과 군 수뇌부의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것은 한국전쟁 당시 군 수뇌부 상황이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3시에 김일성은 남침을 확정했고, 4시에 ‘폭풍’이라는 작전명 하에 남한 침공을 개시했다.
이러한 와중에 군 수뇌부는 미 군사고문단과 함께 이렇게 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육군본부 장교클럽에 모여서 놀고 먹는데 여념이 없었다. 장교클럽 식당에는 채병덕 육군 총참모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사단장들, 육군본부의 참모와 고위장교들 약 50명과 미 군사고문단 장교들이 부인이나 애인을 데리고 참석했다. 파티는 밤 10시에 끝났으나 다수의 참석자는 2차, 3차 술자리로 자리를 옮겨 새벽까지 술 파티가 이어졌다. 한국군은 결국 숙취상태에서 전쟁을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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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3일,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10시 중국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승절은 두 가지 부분에서 관심을 끌었다. 우선은 중국 시진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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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전방 사단의 경우 전력의 대부분이 외박, 아니면 휴가였다. 38선상에서의 연이은 무력 충돌과 전쟁 발발설로 긴장된 분위기 속에 당시 군은 직전까지 장기간동안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참이었다.
여기에 이승만은 창덕궁 비원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고, 국방부 장관이었던 신성모는 잠을 자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 전화를 건 부하는 이런 말을 했다.
“장관님은 숙소에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장관님은 영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아무도 만나시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으십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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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 새만금 잼버리: 유치 성공, 운영 실패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7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전라북도와 정부는 새만금 간척지의 조기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렛대로 잼버리 유치를 강력히 추진했다. 농업용지였던 부지를 편의상 농지관리기금으로 매립하는 등, 대회의 시급성을 감안해 행정적 편법이 동원되기도 했다. 유치 당시의 보고서들은 6조 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브랜드 제고를 기대하며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실제 진행을 맡은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하긴 F급 대통령이 나왔으니, A급이 준비해도 모자를 행사가 제대로 준비될 리 없었다. 결국 2023년 8월, 개막 직후부터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준비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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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을 급하게 메운 부지의 배수 불량으로 물웅덩이가 생겼고, 그늘 시설과 위생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온열질환자 속출, 해충 문제, 부족한 의료 지원, 부실한 식단 등은 참가국들의 조기 철수를 야기했다. 여기에 초기에 중앙 정부와 조직위원회 간의 책임 떠넘기기와 비효율적인 소통으로 위기 대응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마지막에 강압적으로 한국 아이돌을 내세워 케이팝 콘서트라는 뜬금없는 마무리를 했다. 결국 이 행사는 한국의 국가 위상을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는 '총체적 부실'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2. 2025 APEC 정상회의: 짧은 준비 기간 극복, 성공적 개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는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필리핀에서 확정되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개최도시 선정은 윤석열 정부를 거쳐 이재명 정부 초기인 2024년 6월에야 이뤄지는 등 준비에 속도가 붙지 못했다.
인천, 제주 등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경주가 최종 선정되었는데, 이는 중소도시의 숙박 및 기반 시설 부족 우려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가치와 분산 개최의 효율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였다. 개최지 결정이 늦어지면서 실질적인 준비 기간은 16개월 남짓으로 매우 짧았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짧은 준비 기간과 국내외 정치적 혼란(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 등)이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율적 위기관리: 준비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기존 시설 활용과 간결한 시설 건립 전략을 택했다. 특히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루즈선을 선상 호텔로 활용한 아이디어는 위기관리의 묘수로 호평받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경주시민 등이 일사불란하게 협력했다. 시민들은 교통 통제 등의 불편을 감수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여기에 국립경주박물관 등 천년고도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K-컬처'와 한국의 품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문화 외교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트럼프와 회담을 통해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할 수 있게 된 것과 관세협상을 타결한 것, 그리고 시진핑과 대화를 통해 중국과 다시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현재 가장 배 아파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민들에게는 가장 안심한 상황이다. 저 자리에 술만 마시는 윤석열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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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뉴진스는 어도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의 전속계약 효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뉴진스 멤버들도 패할 것을 알았는지, 아무도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민희진이 만든 연예기획사 오케이를 둘러싼 ‘썰’들도 난무한다.

1. 뉴진스 패소 이유.
이번 사건은 뉴진스 멤버 5인이 “어도어가 신뢰를 무너뜨렸고, 민희진의 해임 등으로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일어난 일이다.
그래서 핵심 쟁점 중 하나는 민희진의 해임이 전속계약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뉴진스 측은 민희진 해임을 근거로 매니지먼트 공백과 신뢰관계 파탄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유는 “민희진이 반드시 대표이사로 있어야 한다는 조항은 전속계약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사실상 이 부분은 뉴진스가 지난해 기자회견을 할 때부터 논란이었다.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어도어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어떠한 근거도 내놓지 못했고, 법적 해석도 못했다. 당시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도, 이전에 호의적인 태도에서 황당한 태도를 보였고, 이어 뉴진스를 향해 불신의 시선을 보낸 것이 이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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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민희진의 사전 여론전 계획 정황도 언급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의 카톡 내용 등을 보면 여론전 및 소송을 준비하며 전면에 나서지 않은 채 뉴진스의 부모를 내세워 '하이브가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했다'는 여론을 계획했다"며 "이는 어도어의 전속계약 불이행으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들은 2029년까지의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했고, 소송 비용은 뉴진스가 부담하게 됐다.
2. 뉴진스 항소의 의미와 예상 결과.
뉴진스 측은 선고 후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즉각 항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상했던 일이다. 아마도 이 사건은 대법까지 갈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뉴진스의 항소를 보면 이제 뉴진스 멤버들은 뉴진스로서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1심의 선고 내용은 이후에도 바뀌기 힘들 정도로 구체적이다. 즉 ‘근거’를 내놓은 어도어와 ‘주장’만 하는 뉴진스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그렇다면 만약 대법까지 가고 뉴진스가 최종 패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29년 이전이든 이후든 뉴진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이들이 어도어에 입힌 피해를 갚아야 한다. 수백억이 될 수도, 수천억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현재의 뉴진스의 태도를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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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희진의 오케이는 누굴 위한 걸까.
현재 뉴진스를 움직일 수 없다. 어도어가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만약 활동할 시 멤버 1인당 1회에 10억씩 어도어에 지불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민희진이 새 연예기획사 오케를 설립했다.
이를 둘러싸고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한다. 만약 뉴진스가 이번에 1심에서 이겼을 경우 바로 오케이에서 활동을 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유력한 시각은 뉴진스를 버린다는 것이다.
뉴진스는 이미 2년 가까이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 대법까지 가면 시간이 걸리고, 손해배상 금액을 민희진이 낼 리가 없다 .결국 뉴진스를 버리고 새로운 걸그룹을 만든다는 소문이 있다. ‘민희진표 새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내세우면서 말이다. 실제 걸그룹이든 솔로가수든 오케이에서 신인이 나온다면, 뉴진스는 사실상 같이 가기 힘든 수준일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어쨌든 뉴진스만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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