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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수익창출, 구독자 1000명이 우선일까 조회수 1000만이 우선일까. (+실제 수익)

유튜브 채널 수익화?…최근 많이 보이는 채널 트렌드 3가지와 초기 세팅 방법.유튜브는 여전히 사람들이 ‘수익’을 위해 도전하는 공간이다. 한 달에 몇만 조회수가 나와서 몇 만원만 돈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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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은 위험하다. ‘재미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는 단순히 시간 보내기 위험’ ‘뇌의 단순화 위험등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정치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는 심각하다. 방송에서 나오는 토론을 짧게 만드는데, 일방적으로 편집해 반복해 내보냄으로써, 앞뒤 상황 혹은 반박 상황을 제거해 마치 한쪽이 이를 인정하거나, 폭망한 것처럼 만들기 때문이다.

 

정치 유튜브 쇼츠

 

실상 이런 유튜브 쇼츠 상황을 잘 이용하는 것은 진보 혹은 민주당 지지 세력이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나 유튜브 혹은 SNS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지지자 연령층이나 직업군에서 민주당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쇼츠에 제목들을 대충 보면 이렇다.

 

“민주당 의원 일침에 부들부들 떠는 국힘당 의원” “윤석열 옹호하다가 고개 숙인 국힘당 대변인” “양비론 시전하다 팩트 맞고 쓰러진 국민의힘 패널” “국힘 난리난 쪽방촌, 권영세와 오세훈 급 도망” “코 앞에서 듣고서 찍소리 못하는 국민의힘, 국힘 뼈 발라버린 검사” “생떼 쓰는 추경호 돌려보내고 할 말 다 하는 멘탈갑 우원식” “홍장원의 완벽한 기억력에 주진우 당황” “보다 못한 사회자 일침에 개발작하는 국힘 패널” “콧바람 쐬러 왔다가 입벌구만 하고 간 윤석열”

 

그런데 보수 혹은 국우 세력들이라고 가만히 있나. 그렇지 않다. 그들도 이런 제목을 단다.

 

“전과자가 대통령? 상식적으로 말이 돼?” “야바위꼼수당, 패널도 우왕좌왕 버벅버벅” “앵커의 날카로운 돌발질문에 멘붕 온 민주당 조 패널” “민주당 이상식 까불다가 끝장났다” “이재명 무죄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패널” “돈봉투 돌리면 어쩔건데 무서울 게 없는 민주당” “논리로 밀리자 민주당 패널이 한 말은?”

 

 

 

미국에서 대접 못 받고, 김문수에게 밀리고, 명태균에게 쫄았고, ‘SNS 워리어’만 된 홍준표. (+

홍준표, 갤럽이 조사한 윤석열 지지율에 ‘조작’ 제기…사람들은 “맞다” 호응.홍준표는 ‘줏대’가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사람들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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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서 모든 정치 유튜브 쇼츠를 다 알려줄 순 없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보면 제목을 달거나 편집을 보면 민주당이나 진보 계열 유튜버들의 센스가 빛난다.

 

왜 그럴까.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먹잇감의 차이다. 즉 누가 더 바보같은 말로 구실을 상대에게 주냐인데, 이게 사실 국민의힘이나 보수, 극우 세력 인사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김진, 서정욱, 김행, 김병민, 김기흥, 이준우, 장예찬 등은 물론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들인 권영진 유상범 등이 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 준다. 특히 이 중에 서정욱, 이준우, 김기흥 등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이들은 민주당 패널들에게 망신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짤 만들기 좋은 그림을 제공한다.

 

물론 진보 계열 혹은 민주당 의원이나 대변인들도 이런 모습을 안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의외로 비율이 낮다. 특히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는 더더욱 그렇다. 아마도 옳고 그름의 문제에서 민주당이나 진보 세력이 좀더 당당해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닌 듯 싶다.

 

 

그러나 어디가 더 많은 쇼츠 내용을 제공하냐를 떠나서 이런 알고리즘은 위험하다.

 

앞서 말했듯이 토론이나 논쟁은 전후 사정을 다 파악해야 한다. 저런 류의 쇼츠는 도파민을 발생시켜 아 재들은 늘 바보이고, 우리 편 말만 맞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저런 쇼츠의 전편을 보면 사실 반박이 더 확실할 때도 있다. 자칫 이념적 편향을 갖게 되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게 된다.

 

어떤 이슈에 대한 논쟁을 담은 유튜브 쇼츠는 지양해야 한다. 만약 쾌감을 얻었다 하더라도 본편을 보고 앞뒤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거기에 매몰되면 극우 폭동 세력들이 윤석열 지지한다싶고 서부지법에 난입한 것과 큰 차이 없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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