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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폐쇄 후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더 많이 생기는 분위기다. 누누티비가 사회적으로 끼친 영향력에 대해 아 문제가 있다가 아니라, “아 새로운 사이트를 찾아야겠다분위기인 셈이다.

 

 

‘불법 사이트’ 누누티비 (noonoo) 주소, 이용자 숫자 그리고 정부 대책.

며칠 전 뉴스에서 누누티비(noonoo)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OTT와 지상파‧영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보여주고,정부가 주소를 차단하면 계속 바꿔가며 영상을 제공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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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위키 불법 공유 사이트

 

현재 이중 가장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는 사이트가 티비위키(tvwiki). 20236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어지간한 영상들은 모두 올라와 있다. 즉 영화의 경우 IPTV에 풀리거나 OTT에 올라오는 순간 티비위키에도 동시에 등장할 정도다. 현재 노량:죽음의 바다는 물론 넷플릭스 황야도 영화 뜬 다음날 올라와 있다. ‘서울의 봄이 곧 IPTV에 풀린다고 하니, 티비위키에도 동시에 올라오는 것은 시간 문제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티빙 등의 OTT는 물론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의 영상도 대부분 빠르게 업데이트 된다. 여기에 불법 OTT 사이트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러 편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 영상 배속, PIP, 전용 앱, 자료 추가 요청, 예고편 감상하기 등이 가능하며 제공되는 로그인을 통해 북마크 및 댓글 기능을 사용해볼 수도 있다. 영상들의 분류 역시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인기 영상을 따로 모아놓을 정도니 말이다.

 

현재 티비위키의 소재지는 네덜란드로 되어 있는데,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정보들로 인해 티비위키 운영진이 지난해 4월에 폐쇄된 누누티비와 동일한 인물들이라는 의혹이 있다. 운영 방식도 그렇지만, 자료의 대부분이 과거 올라왔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하게 원탑TV도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티비위키보다 과거 자료량이 부족하며, 검색 등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원탑TV의 경우 영상 불법 공유 뿐 아니라, 다른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바람에 눈길을 끈다.

 

그럼 정부나 정치권은 가만히 있을까.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누누티비 방지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누누티비 등 불법 영상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해 접속차단 시정요구를 의결하고,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ISP 사업자에게 접속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제 접속차단은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티비위키 등이 여전히 성행 중이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누누티비 방지법데이터 임시저장 서버를 운영하는 사업자 중 사업의 종류 및 규모를 고려해 수범 대상을 한정하고 피규제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기술적 · 관리적 조치의 범위를 구체화했다고 설명한다.

 

물론 이를 가지고 실제로 규제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3의 누누티비, 4의 누누티비가 분명 나타날 것이고, 기존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얼마든지 이를 부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관계자들이나 대중들의 양심에만 의지해 너희들만 믿을게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난해한 문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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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용산 대통령실과 한동훈의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묘하다. 올해 총선에 나서는 이들은 윤석열이 아닌 한동훈의 얼굴로 선거에 나가려 하는데, 한동훈은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꼼짝 못한다. 한동훈은 윤석열 아바타를 부인하면서, 다시 윤석열 아바타임을 인정한다. 이 묘한 상황에 유권자들은 어리둥절하다.

 

 

‘뇌물수수자=덫에 빠진 피해자=김건희’ 만들려 노력하며 ‘표변’하는 이수정.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로 나선 이들 중에서 가장 표변(豹變)한 이가 누가 있을까. 이낙연을 비롯한 민주당 탈당자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자리 못잡다가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등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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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동훈

 

한국갤럽이 13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지지율은 29%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63%. 윤석열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42주차때인 27% 이후 9개월 만이다.

 

지역이나 나이대로 보면 대박이다. 대구경북이나 70대 이상들은 도대체 뭘 보고 있는 것일까. 그들은 다른 세상에 사는 것일까. 아니면 여전히 이재명만 아니면, 민주당만 아니면 돼지가, 강아지가, 빗자루가 대통령이 되어도 돼라고 생각하는 걸까.

 

 

윤석열 지지율을 보면 모든 지역에서 최악이다. 그런데 대구경북만 오로지 지지율 45%, 부정평가가 48%. 오차범위 내에서의 차이다. 서울에서는 긍정평가가 26%, 부정평가가 64%다 경기인천에서는 29%, 65%.

 

나이대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만 긍정 58%, 부정 28%. 58%. 자신들에 대한 예산 깎고 무시해도 58%.

 

20~40대에서 긍정평가가 10%대를 나타냈다. 20대에서 긍정평가가 18%(부정평가 65%)였고, 30대에서도 긍정평가는 16%(부정평가 78%)였다.

 

긍정평가 이유가 가관이다. 1위가 외교다. “해외 순방이 곧 민생이고 일자리 창출”이라고 외치는 윤석열의 말이 먹혔다는 이야기다. 해외에 김건희와 함께 놀러다닌 모습이 지지자들에게는 ‘민생’으로 보였나보다. 해외 명품을 보고, 술 마시며 하는 모습이 ‘민생’이라면 진짜 돼지를 앉혀놔도 국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이 ‘경제-민생’인데. 할 말이 없다.

 

재미있는 것은 윤석열을 지지하던 이들 중에 한동훈으로 옮겨 간 듯한 결과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이 26%인데, 한동훈이 23%. 불과 3% 차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윤석열 지지자들이 윤석열 버리고 한동훈으로 갔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낙연과 이준석이 4%, 홍준표와 오세훈이 2%, 김동연이 1%)

 

 

‘서민 코스프레’ 실패한 김건희, 그리고 김정숙 소환한 전여옥의 비루한 판단.

이번엔 리투아니아 명품 순례다. ‘서민 코스프레’가 지겨웠고, 어차피 자신은 한국 기자들 데리고 다니지 않으니,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혹자는 그런다. 왜 이렇게 김건희가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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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들이 보수의 희망으로 보는 한동훈은 이미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무릎을 꿇었다. 김건희의 명품백에 대해서 나름 전향적이 태도를 보였던 한동훈은 윤석열에게 불려가서 혼이 났는지 바로 고개를 굽신대고 있다. ‘보수의 희망이 다시 윤석열 아바타로 돌아온 것이다. 본인도 이젠 그것을 인정하고 있다.

 

한동훈이 윤석열에게 불려가기 전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윤석열 아바타라는 비판과 김건희 명품백 뇌물 사건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으로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 (윤석열 아바타 관련)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 (김건희 명품백 뇌물 관련)

 

그런데 용산 대통령실에 불려가 윤석열과 만난 이후에는 바뀌었다.

 

"그 사람들은 저를 대통령님의 아바타라고 그러지 않았나요? 제가 아바타면은 당무개입이 아니지 않나요?"

“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었던가요”

 

윤석열에게 등을 돌리고 한동훈을 칭찬하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궁금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한동훈을 보수의 희망으로 보는 것인지. 이승만에게 이기붕이 있었고, 박정희에게는 차지철이 있었듯이 합리적인 듯한뉘앙스를 풍기며 윤석열과 김건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동훈 역시 그들과 같은 위치가 아닌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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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과 정유라는 뭐가 되고 싶은건가. 관종을 넘어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걸까. 그렇다면 노력을 해야 하는데 방구석에서 희망회로만 돌린다. 타깃은 조국과 정경심의 딸 조민. 이 둘은의 행보를 보면 오히려 조민을 띄우려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최순실(최서원) 딸 정유라 멘탈 vs 정경심 딸 조민 멘탈 …열등감은 누가?

조민이 어떤 글을 올리면 정유라가 바로 비꼬는 듯한 글을 올린다. 조민은 정유라를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은데, 정유라는 꽤나 조민이 신경 쓰이나 보다. 아마도, 자신은 가로세로연구소 등 하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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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모델 전여옥
화내고 있는 모델. / 차마 전여옥을 사진을 사용할 용기가 없어서, 그냥 이 사진으로 대체한다. 전여옥 모습으로 내 블로그를 더 이상 더럽힐 수 없다.

 

조민이 약혼 사실을 전하자 전여옥이 또 급발진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연예인도 하지 않는 약혼 발표를 조민이 했다. 요즘 누가 굳이 약혼했다고 발표하죠? ’관종이니 했는데 오늘은 후원금 보내지 말라고 또 말했단다. 기사를 읽다 보니 참 해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글을 올렸다.

 

전여옥이 나름 과거에는 똑똑하고 사리분별할 줄 알았는데, 정치권에 들어가더니 점점 추하게 변해가더니 결국 세상 돌아가는 것조차 제대로 인지못하는 수준으로 변했다. 암 투병 어쩌구로 인해 조롱하고 싶진 않았지만, 스스로 조롱의 대상으로 자꾸 올라오니, 어쩔 수가 없다.

 

전여옥은 연예인도 아닌데 본인의 암투병 사실을 굳이 공개할까. 후원이라도 받고 싶은건가?”

 

현재 전여옥의 블로그 이웃은 1만명도 안된다. 하루 방문객이라고 해봐야 몇 천도 안된다. 조민읜 유튜버 구독자수는 38만명, 인스타그램은 16만명에 달한다. 이게 무슨 뜻인지 전여옥은 알까.

 

 

조민의 현재 연예인보다 많은 구독자와 팔로워 숫자를 가진 것이다. 조민이 굳이 연예인 흉내를 내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는 말이다. 오히려 조민에게 이런 딴지를 거는 전여옥이야 말로 조민에 기대어 자신의 인지도를 조금이라도 올려보려고 하는 것 아닌가.

 

정유라 조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도 만만치 않다. 조민과 끊임없이 자기를 비교하며 약자 코스프레중이다. 조민이 후원금을 1000만원 받을 때 자신은 20만원 받았다면 계좌도 공개했다. 물론 동정 여론 따윈 없다.

 

지난해에는 조민이 일본 음식을 먹는 것을 찾아내 반일 투쟁하는 좌파들은 뭐 하냐. 디케의 딸이 일본 음식 스키야키 먹는다. 지지자들은 일본 씨를 말려야 한다고 가지 말자, 사지 말자 일식당 불매 운동하면서 발작 중인데 좌파 여신님은 일본 음식 야무지게 먹고 어떡하냐고 글을 올렸다.

 

상대방을, 상대방의 지지자들을 공격하려면 포인트와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일본 여행 간다. 일본 정부와 정치권, 반성하지 않는 이들을 싫어하는 것이지 일본을, 일본인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전여옥은 그래도 한때똑똑하기라도 했지만, 애는 도대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 의문이다.

 

최근 정유라가 최서원읜 옥중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것을 공개할 용기가 있는 것도 대단. 욕 먹을 것이 뻔한데)

 

 

내용을 보면 정유라는 자신의 병원비 내는 것도 허덕이는데, 조민은 후원도 많이 받고 여행도 다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보수 우파에게 간청한다. 제발 내 딸 유라를 비난하지 말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라고 적었다. 옥중 자필 편지가 아니라 후원해달라고 앵벌이였던 셈이다.

 

(여기서 잠깐. 보수 우파는 왜 정유라를 후원하지 않는가. 두 가지다. 보수 우파 입장에서도 박근혜가 무너지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겨준 책임을 최서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들이 봐도 정유라는 후원 대상이 아니다. 하는 짓도 그렇고, 뭔가 대표성 있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허접한 캐릭터에게 후원이 모일 리 없다. 후원도 이유가 있어야 한다)

 

여하튼 전여옥과 정유라에 이어 최서원 역시 조민을 붙들고 늘어지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조민에 이에 개의치 않는다는 사실이다. ’타격감이 없으니 그냥 전여옥-조민 둘이서 징징대는 분위기다. 앞서도 말했지만, 오히려 조민의 가치만 올라가고 있다. (이걸 노린 것인가???)

 

여기에 진중권과 서민까지 끼면 아주 볼만한 상황이 벌어진다. 관련 블로그글은 링크하겠다. 여하튼 상식을 깨며 이상한 짓을 하는 이들의 행운을 빈다.

 

- 아해소리 -

 

 

진중권, 서민, 전여옥, 김부선...이들 때문에 상식을 다시 생각하다.

진중권과 서민, 전여옥과 김부선. 다들 나름 잘 났다고 생각하는 이들인데, 생각해보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신념이나 생각을 자주 바꾸는 듯 싶다. 어쩌면 한 자리 하지 못해 안달한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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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 어떻게 나올까. 스마트폰에 깔아놓은 빙(bing)이 최근 주목을 받는다고 해서, 이를 이용해 몇몇 그림을 그려봤다.

 

 

AI가 쓴 윤석열 ‘국군의 날’ 경축사. ‘광복절 경축사’랑 비교해 보면 이렇다.

윤석열의 광복절 경축사가 지금까지도 욕을 먹고 있다. 광복절이 아닌 한국전쟁과 관련한 연설문이라는 비판은 애교다. 분위기 파악 못하는 극우 유튜버 수준만 보였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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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모델 빙(BING) copilot 걸그룹

 

원래 빙에서는 이미지 크리에이터(image creator)를 이용해 그리는 방법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새 업데이트를 거듭하더니 DALL-EGPT-4를 사용할 수 있는 copilot가 어플 하단 중앙에 딱 자리를 잡고 있다.

 

copilot에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구체적이어야 했다. 그리고 그림이 마음에 안들면 바로바로 수정 내용을 적어주면 이를 반영해서 다시 그려준다. 문제는 정말 원하는 그림이 나오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동일한 단어 혹은 문장이라고 하더라도 반복하다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오기도 한다.

 

위의 첫 번째 사진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한국 여자’라고 쳤을 때 나오는 많은 사진 중에 하나다. AI가 온전히 창작이라기 보다는 기존의 정보를 가지고 구성한다는 점에서 copilot가 본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한국 여자는 바로 걸그룹 멤버들 중 차용한 듯 싶다. 다음 그림은 ‘홍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한국 여자’인데, 이 역시도 걸그룹, 가수들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생성형AI 모델 빙(BING) copilot 걸그룹

 

다음 그림은 ‘화면에 이메일이 쌓여 고민 중인 사람들을 그려줘. 이메일은 쌓인 숫자가 표기’이다.

 

생성형AI 모델 빙(BING) copilot 메일링

 

다음은 그냥 간단하게 ‘홍대 건물 사이에 등장한 용을 그려줘’이다. (그런데 간판이 왜 일본인지 원)

 

생성형AI 모델 빙(BING) copilot 용 dragon

 

이후 그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어를 바꿔가며 문장을 만들었더니, 그때마다 전혀 다른 그림을 그려줬다.

 

재미있는 것은 민감(?)한 단어들이다. 빙 기준에 따르면 유명인들과 성적인 표현 등등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유명인들의 경우 아마 딥페이크처럼 비슷하게 그려 다른 활용을 할까봐 그런 모양이긴 하다. 그러나 특정인 몇몇을 넣어본 결과, 그림으로 구동이 되는 인물이 있었다. 즉 꼭 유명인이라고 해서 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민감한 단어는 조금 애매하다. 예를 들어 글래머 스타일이라고 하면 그려주긴 하는데, ‘글래머스러운이라고 하면 그리지 못한다고 나온다. 풍만한등의 단어 역시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다.

 

이에 대해 빙에게 질문하니, 빙의 대답은 “반드시 안되는 단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장과 상황에 적합한지를 따진다”라는 답이 나왔다. 미니스커트’ ‘근육질의 남자등의 단어도 앞뒤 어떤 문장이냐에 따라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빙이 각 아이디마다 학습되는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학습과 진보가 되면 아마 하반기 때는 몇몇 단어로도 더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하나 더. 정보성으로 활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기존의 정보를 끌고오는 것이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단 정리의 효과는 있다. 예를 들어 내가 한국의 산에 대해 책을 쓰고 싶다고 하면 목록을 짜준다. , 모든 것이 아니, ‘좀 더 알고 싶으면 아래를 클릭하세요등으로 다른 사이트로 안내 해준다. 결국 수고로움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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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하면 우승하면 안 된다.” 손흥민 부친 손웅정의 말이다. 손웅정은 인터뷰에서 이 말을 한 후 후폭풍을 맞았다. 극단적으로 네가 뭘 아냐는 비난도 있었다. 그러나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16강 경기까지 본 축구팬들은 손웅정에게 축신이라 말하며 그의 말을 새삼 다시 떠올리고 있다.

 

 

윤석열과 갈등 그리고 김성주‧안정환의 익숙함…월드컵 중계 최강자 된 MBC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예상 외로 한국이 잘 뛰었다. 비길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0-0은 의외였다.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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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친 손웅정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컨 16강전에서 사우디를 누르고 8강행에 올랐다. 결과만 보면 박수 받아야 마땅하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심하다.

 

대표팀은 전반전은 사우디에 질질 끌려다녔고, 후반전에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조규성이 극적인 헤딩골을 만들어 냈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조현우가 선방쇼를 펼쳐 4-2로 이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새벽에 이 경기를 보지 않은 시청자가 ‘승자’가 됐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날 승리로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 8회 연속으로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이뤄냈다며 자화자찬하지만, 질적인 면에서 과연 이 8강이 어울리느냐는 따져봐야 한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리그 선수들을 모조리 끌어모아 역대 최강이라 불리며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는 경기 전 기대감과 달리, 실제 조별리그에서는 처참하기 이를 데 없었다. 상대가 약하고 강함을 떠나 전술은 없고, 오로지 선수들 개별 기량에만 의지하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즉 전략도 없고 생각도 없는 클린스만은 경기 내내 ‘관전하는 자세’를 보였고, 한국이 이기든 지든 상관 없어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바레인을 3-1로 꺾고, 요르단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게다가 말레이시아와도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피파 랭킹 23위이고, 한국과 싸운 저 국가들은 각각 86, 87, 130위다. 단순히 무승부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이 엉망이었다. 그런데도 클린스만은 천하태평이었다. 마치 뭐 선수들이 기량이 뛰어나니 어찌되든 지진 않겠지라는 태도다.

 

사실 이렇게 우승하면 위험하겠다 싶다. 이 따위로 경기를 해놓고 클린스만은 한국을 64년만에 우승 시킨 명장이 될 것이며, 한국 축구는 또다시 자뻑에 빠져 우리가 아시아 호랑이라며 수 년간 발전 없는 한국 축구 환경을 또 조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즈음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보면서 떠올린 이가 앞서 언급한 손웅정 감독이다. 그가 인터뷰에서 한 말 중 주요 내용을 빼면 이렇다.

 

“(선수 개인 기량의 총합을 놓고 볼 때) 한국은 일본에 게임도 안 된다. 우리 축구인들이 반성해야 한다 (중략) 축구 실력, 축구계의 투자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은 일본에 뒤진다. 우승해서는 안 된다. (중략) 64년 동안 한 번도 우승 못 한 것에 대해 나는 물론이고 모든 축구인이 반성해야 한다. (중략) 이렇게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우승해버리면 그 결과만 가지고 (변화 없이) 얼마나 또 우려먹겠나. 그러다가 한국 축구가 병 들까 봐 걱정된다. (중략) 텅 빈 실력으로 어떻게 속여서 일본을 한번 앞섰다고 해도 그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우승하면 안 된다”

 

사실 선수들은 죄가 없다. 클린스만을 비롯해 현 대표팀 스태프들과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반성해야 한다. 8강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이미 4차례의 경기는 한국의 경기력이, 그리고 클린스만의 능력이 얼마나 뒤떨어지는지 확인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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