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빅뱅 출신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협의로 입건됐다. 이선균에 이은 소식이다. 현재 이들 외에도 황하나, 한서희, 정다은 등이 실명이 나왔고, 여기에 더해 여자 가수 출신 2명이 더 언급이 되고 있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www.neocross.net

 
일단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즉 별건의 사건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인천경찰청에서 정보가 계속 나온다는 것은 어느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유흥업소 누군가를 털었는데, 거기서 이선균이 나오고, 다시 거기서 지드래곤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그 줄기가 뻗어나가서 밝혀졌을 수 있다. 물론 이선균이나 지드래곤이 마약을 했다고 단정할 순 없다. 연례인을 둘러싼 마약이나 사기 등 범죄를 보면 유명인이라 무혐의에도 지목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협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투어 때 참석한 술자리에서 젊은 일본인이 담배를 권해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두세 모금 흡입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입장은 조금 달랐다. (한 매체에서 이를 보도했지만, 어떻게 손을 썼는지, 국과수 관계자는 아침 뉴스에 나와서 딴 소리를 하긴 했지만)
 
국과스는 “대마가 몸에 잔류하는 기간은 흡입량과 체질 그리고 상습적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전제하면서 “보통 소변 검사는 5~10일 정도 내에서 대마 흡입을 했으면 양성 반응이 나온다. 상습 복용자의 경우 길게는 15일까지 몸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발 검사의 경우에 대해서도 “상습적으로 오래 흡입했으면 모를까, 두세 모금을 흡입했다고 해서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빅뱅 승리 양다리 연애, 퇴출된 ‘민간인’을 화제로?…유혜원 소환‧여자들 신상 파헤치기만

승리, 본명 이승현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양다리 여행’을 했다고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했다. 호기심에 읽어는 봤지만, 이게 왜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www.neocross.net

 
결국 당시 국과수 관계자의 의견에 종합하면 지드래곤이 5월 중순 두세 모금 흡입한 대마가 7월 모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나왔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시 말해서 상습적임에도 불구하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약국이란 별명을 얻었고, 빅뱅 탑, 아이콘 비아이 등이 마약에 연루됐고, 여기에 한서희가 언급, 그리고 다시 승리와 양현석이 줄줄이 연결되어 나왔다.
 
마약 지드래곤이 기소유예가 아니라 제대로 된 처분을 받았다면? 음악 판도도 많이 바뀌었겠지만, 연예계 마약 이야기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 아해소리 -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