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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피부는 사춘기를 전환점으로 수분 함유량이 적어지고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피부로 가는 과도기 상태가 된다. 수염이 나고 면도를 시작하면서 피부 각질이 손상되고 피부 저항력도 약해진다. 또한 여성의 피부와 마찬가지로 각종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공해 등 외부 유해환경의 노출로 인하여 쉽게 지치고 거칠어지게 된다. 더욱이 성인이 된 후에는 잦은 음주와 흡연을 통해 피부가 쉽게 피로해지고 부담을 주게된다.


이처럼 여성의 피부와는 상태가 다른 남성이 여성용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큰 무리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시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남성은 남성피부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평소 세안과 면도만이라도 주의깊게 하면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 세안부터 마무리까지


1. 세안


피부 속 피지가 굳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찬물보다는 30~40℃ 미온수로 세안을 하여 모공을 열어주는 것이 좋으며, 비누로 여러 번 세안하는 것은 피부건조를 유발하므로 피지분비가 많은 코, 이마 등의 부위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손질하여 마사지하듯 세안을 하는 것이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


반면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 세안을 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과 지방을 과다하게 빼내기 때문에 주름을 유발하는 등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피부트러블이 잦은 경우는 세안 전에 클렌징 워터 등을 이용하여 피부 노폐물을 한 번 닦아낸 후 세안을 하면 효과적이다.

남성 피부관리의 최대 문제점은 청결로서 피지분비가 많은데 잘 씻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피부 표면이 뽀득뽀득 해질 정도로 여러 번 비누세수를 하거나 문지르는 것도 피부를 해치는 주요 원인이므로 주의한다.


2. 면도


남성들 중에는 세안 전에 면도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는 바람직한 피부 관리법이 아니다. 피부에는 세균들이 많은데, 면도를 먼저 하게 되면 피부의 세균이 면도과정에서 생긴 잔 상처 속으로 침투하여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세안을 먼저 한 후에 면도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대부분 면도는 매일 하게 되지만, 외출이 없는 휴일에는 면도를 자제하는 것이 피부에 좋다.


면도는 위에서 아래로 즉, 귀밑에서 턱 방향으로, 코에서 턱 방향으로, 턱에서 턱밑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 면도날에 너무 지나친 힘을 주어 피부에 밀착시키지 말고 면도날이 자연스럽게 피부와 밀착되게 한 뒤 부드럽게 면도를 하여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면도 시에 비누면도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능하면 쉐이빙 폼을 사용하여 면도를 하는 것이 피부관리 차원에서 효과적이다. 쉐이빙 폼은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윤활작용을 하므로 잔 상처를 줄여줄 수 있으며, 면도를 용이하게 하여 피부의 보습력을 높여준다.


간혹, 마른 피부 위에 바로 면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코 바람직한 면도방법이 아니며 피부에 좋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지향해야 한다. 그리고 면도 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따뜻한 타월을 이용해 면도할 부위에 찜질을 해주고 난 후, 쉐이빙 폼을 바르고 면도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면도 후에는 스킨과 로션을 꼼꼼히 발라 잔 상처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수렴과 살균작용이 있는 스킨, 로션을 두드리듯이 발라주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한다. 이는 피부를 정상상태로 돌려주어 건강한 피부유지에 도움을 준다.


3. 스킨과 로션


남성피부는 대체로 피부가 탄탄해 두꺼워 보일 뿐 아니라 모공이 크기 때문에 그 만큼 피지 분지가 활발하다. 때문에 노폐물이 많아 피부가 쉽게 더러워지고 여성의 피부보다 오히려 더 민감한 경우도 있다. 특히 과음, 흡연, 과로,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리기 때문에 피부는 점점 거칠어지고 점차 수분을 잃어 노화가 촉진된다.


여성피부에 비해 피부가 약 30% 가량 더 두껍기 때문에 여성들만큼 쉽게 잔주름이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욱 깊이 파이게 된다. 또한 여성보다 피지량은 많은 반면 수분함량은 1/3 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지분비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잦은 면도로 인해 미세한 상처가 많이 생기고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어 메마르고 윤기없는 피부가 되기 쉽다. 때문에 보습과 진정작용이 있는 제품을 세안 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하여 면역력이 강한 피부로 가꾸어 주도록 한다.


4. 기름종이 사용


일명 ‘개기름’이라 불리는 피지는 피지선에서 나오는 액체 상태의 지방으로서 적당량의 피지는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주름을 예방한다. 간혹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피지를 기름종이로 자주 닦아낸다고 해서 피지 분비량이 더욱 왕성해진다는 것은 거짓이다. 다만, 피지가 피부보호 기능도 하므로 너무 지나치다 싶을 만큼 자주 닦아냈을 시에는 피부가 필요로 하는 만큼은 더 분비가 되기 때문에 양이 조금 늘어났다고 느낄수는 있다. 그러나 자신의 피부 타입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


기름종이는 번들거림이 심할 경우에 한해 하루 2~4회 가볍게 찍어 누르듯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지나 더러움이 묻은 기름종이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1회용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5. 주기적인 마스크팩


여름에는 과다한 피지분비로 번들거리던 남자의 피부가 가을이 되면 수분량이 더욱 줄어들고 보습막에 손상을 입어 오히려 윤기없는 거친 피부로 변하게 된다. 모공은 더욱 넓어지고 불필요한 각질이 쌓여 점점 더 거칠어진다. 피부가 급속도로 건조해지고 노화가 가속화된다. 때문에 남자 피부도 여자 못지않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데는 마스크 팩이 좋다. 원인이 어떻든지 갑작스럽게 칙칙하고 거칠어진 피부가 고민이라면 에센스 한 병을 그대로 담은 듯한 시트형 마스크 팩이 최선의 선택이다. 세안 후 스킨, 로션으로 피부결을 정돈시키고 마스크 팩을 얼굴에 밀착해 15~2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피부건조가 심할 땐 마스크팩 사용 후 로션을 덧발라준다. 냉장고에 보관해 차게 사용하면 냉찜질의 역할을 하여 피부의 진정효과가 높아진다.


자료제공 : SKI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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