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법관” 칭송하던 조희대에게 민주당이 돌아선 결정적 사안은?
민주당은 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할까? (+국민의힘 +대통령실)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시 전원합의체 참석 대법관들 (+임명권자 윤석열)“이겼다” “3년이나 5년이나”…기괴한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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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 불안감에…2030 주담대 잔액 폭증” 머니투데이 기사 제목이다. 내용은 이렇다. 올해 2분기 들어 3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폭이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 상반기 집값 반등 신호가 강해지면서 지금이 바닥이라고 판단한 2030세대 실수요자가 대거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쨌든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를 내세웠다. 그런데 이거 진짜일까.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는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라는 것이 제대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서일까. 아니다. 부동산 업자들은 오히려 이런 헤드라인을 보면 코웃음을 친다. 그 ‘지금’은 늘 나오던 말이기 때문이다. 진짜냐고? 일단 이런 류의 기사 제목을 한번 보고, 부동산 뉴스의 패턴을 보자.
강남도 아닌데 20억?…"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 발칵 (이데일리 2025년 10월 8일)
"지금 아니면 서울에 집 못 산다"…실수요자들 다급해진 이유 (한국경제 9월 16일)
“지금 아니면 영영 못 산다”…서울 아파트 거래마다 전고점 경신 (세계일보 6월 16일)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관망세 속 무주택자 ‘패닉바잉’ 증가 (데일리안 4월 13일)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지금 아니면 못 산다?' (SBS BIZ 2024년 12월 16일)
“지금 아니면 못 사”…공포심에 아파트 ‘영끌’ (채널A, 8월 28일)
30대 '패닉바잉' 여전…"지금 아니면 집 못산다" (뉴스토마토 2021년 9월 27일)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20대 이하 젊은층, 서울 아파트 `영끌` 역대 최고 (디지털 타임즈 7월 1일)
"지금 아니면 서울 아파트 못 산다"…20대까지 번진 '패닉바잉' (디지털 타임즈 7월 1일)
“지금 아니면 집 못산다”…‘공황 구매’에 올해 주택 거래량 역대 최고치 (2020년 12월 25일)"지금 아니면 못 산다"…2030,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 (매일경제, 12월 24일)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불안한 2030세대, 서울 아파트 `영끌` 매수 (11월 20일)
더 오래 찾아보니 2006년부터 이 소리를, 본격적으로는 2018년부터 이런 소리가 나왔다. 검색을 ‘지금 아니면 집 못 사’로 하면 더 넓어진다. 도대체 저 ‘지금’은 언제일까. 언론이 건축업계, 특히 건설사를 모회사로 둔 경우나 광고주로 둔 경우에는 저 같은 기사가 더 쏟아진다. 계속 아파트가 필요하다고 말해야, 건설업계가 돈을 벌기 때문이다. 즉 저 기사들은 정말 집을 구하려는 서민들을 위한 기사가 아니다.
'위장 전입'·'논문 표절'…참여정부때 기준 적용하라
일단 정리하고 가자.▶장상 내정자(2002) 낙마 / 아들의 미국 국적 취득문제, 부동산 투기 및 위장전입문제, 학력 허위 표기 ▶장대환 국무총리 서리(2002) 낙마 / 부동산 투기 의혹, 위장전입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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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부동산 기사 패턴은 어떻게 진행될까.
일단 저런 식의 불안함을 넣은 제목을 뺀다. 그 이후 신혼부부나 이사하려는 사람들의 멘트를 넣는다. 그런데 대부분 내용이 보면 수십억 자산가다. 20억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정부 규제 때문에 대출이 6억 받을 것을 2억밖에 못 받는 등의 내용이다. 진짜 서민들은 어리둥절 하다. 그리고 부동산 업자들 이야기 몇 개 넣고 ‘정부가 제대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식으로 마무리 한다. 이게 끝이다.
생각해본다. 언론이 부동산 기사를 통해 정부를 비판하거나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옳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부동산 기사는 불안감 조성해 트래픽만 올리려 한은 기사 뿐이다. 디지털타임즈의 사례와 같이 몇 달 전 기사와 비슷한 제목과 뉘앙스로 불안감만 조성한다. 몇 년째 똑같은 기사만 쓰는 것이 정상일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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