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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 K-컬쳐 시대’ 언급했던 이재명의 첫 문체부 장관이 최휘영?…문화 포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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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7일 만에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완료하며 초대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수위원회 없이 시작하는 정부의 특성상 업무 효율성을 위해 기존에 호흡을 맞췄던 인물들을 기용했다고 밝혔지만, 다수의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범죄 종합 선물세트'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물론 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지만, 아직까지 해명이 명확하지 않다. 이번 주부터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다.

 

이재명 장관 후보자

 

1. 장관 후보자 명단 및 주요 특징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8명이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포함 시 총 9명의 현역 의원이 내각에 참여.

기업인 출신 후보자 4명 기용: 최휘영(문화체육관광부), 한성숙(중소벤처기업부), 배경훈(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관(산업통상자원부).

여성 후보자는 5명으로, 전체의 26%를 차지.

 

2 주요 논란 및 의혹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주요 의혹: 논문 표절 및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중학교 3학년 자녀의 미국 조기 유학으로 인한 초·중등교육법 위반 논란.

 

국민의힘 입장: "범죄 종합 선물세트"라며 맹공. 논문 표절은 "정상 반, 표절 반" 수준이며, 교육부 장관으로 부적격하다고 비판. 딸의 조기 유학 논란 지적.

 

더불어민주당 입장: 표절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학계 관행일 수도 있다는 입장. 청문회에서 해명될 것이라고 주장.

 

대통령실 입장: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명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기존 입장 유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주요 의혹: 보좌진 갑질 의혹. 5년간 40여 명의 보좌진 교체.

 

국민의힘 입장: "갑질 의혹"에 대해 "의원 자격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 보좌진을 개인 비서처럼 부리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반이라고 주장.

 

더불어민주당 입장: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신상털기"라고 주장.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

 

대통령실 입장: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적 의혹에 대해 설명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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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주요 의혹: 코로나19 기간 배우자의 수혜주 주식 투자로 인한 이해충돌 논란.

 

국민의힘 입장: 코로나19 시기를 이용한 주식 투자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

 

더불어민주당 입장: 관련 증인 채택을 거부하며,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단독으로 의결.

 

대통령실 입장: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

 

그 외 후보자 관련 의혹 및 논란

 

최휘영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후보자 : 관광 전문가로 문화예술 쪽 소외 우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농지법 위반 의혹. 580건 자료 요청 묵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전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군 복무 기간 의혹.

 

3. 더불어민주당 및 대통령실의 대응

 

더불어민주당: "한 명이라도 낙마 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타격이 갈 수 있기 때문에 버텨야 한다"는 입장.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 산하에 '인사청문회 TF'를 꾸려 후보자별 의혹 제기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 진행. 국민 여론을 파악하겠다는 입장.

 

4. 청문회 장면 전망.

 

714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에서 각 후보자들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어떻게 소명할지가 중요하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내부 정리조차 제대로 못하는 국민의힘이 얼마나 송곳 검증을 할 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민주당 내부의 사정이 인사청문회를 좌지우지할 듯 싶다.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도 "치명적인 의혹이 더 나오면, 임명 강행은 새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여론의 향방에 따라 임명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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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차강석, 유인촌에게 돈 달라고?…외면 받는 진단이 잘못됐다 (+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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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장관 인선을 거의 마무리 해가는 시점에서 여러 후보자들이 의아한 상황이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이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이 대표적이다. 사실 이 둘은 능력보다는 도덕적 관검, 개인 문제이다보니 따져봐야 할 여지가 있다. 예를 들어 갑질은 양측의 이야기와 자료를 충분히 검토해 봐야 한다. 그러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다르다. “도대체 왜?”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최휘영
최휘영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쳐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평가했다.

 

그런데 최휘영의 이력을 한번 보자. 1991년 연합뉴스와 YTN 기자 생활을 하다가 2000년 야후코리아에 합류해 포털 뉴스 서비스 구축에 참여했다.

 

이후 그의 길은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NHN 네이버부문장 NHN 국내담당 공동대표이사·각자대표이사 사장 NHN 대표이사 사장 NHN 비즈니스플랫폼 대표이사 사장 트리플 대표 인터파크 대표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 놀유니버스 대표이사

 

 

'막말' 유인촌, '아스팔트 우파' 신원식, '김건희 바라기' 김행의 성공(?)적인 삶.

전에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의 프레임을 쓴 적이 있다. 친일, 극우, 독재, 무속, 검찰, 처가. 그런데 이후에 흐름을 보면 하나가 더 추가된다. 바로 이명박(MB)의 귀환이다. 그리고 이는 곧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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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최휘영이 한 것은 언론과 포털뉴스 서비스, 그리고 여행 플랫폼 등이 대부분이다. 어거지로 만든다면, 인터파크가 그나마 티켓 사업을 했던 부분을 문화라는 영역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너무 개판이었던 윤석열 정권 장관들을 봐서, 이재명 장관들은 그나마 조금 지켜보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이번 건은 너무나 의아하다. 최휘영이 가요 영화 방송 출판 공연 체육 그 어느 영역에 전문성을 드러낸 적이 있는가.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실장이 말한 내용 때문이다. 위의 말을 다시 보자.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쳐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

 

잼버리 콘서트
잼버리 콘서트

 

K컬쳐 시장 300조원 시대 구상을 한 이재명의 뜻을 포털-관광 영역 전문가를 데려다 놓고 연결을 시키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차라리 관광 시장 300조원 시대라고 했다면, 문화 스포츠 영역을 이재명 정부가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실망스런 시그널이 존재하더라도, 장관 후보자 임명에는 무리가 없는 선택이다. 그런데 저 앞뒤 안맞는 상황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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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적임자의 영역이 애매하다. 문화와 체육 그리고 관광이라는 영역을 모두 다뤄본 사람이 어디 있을까. 게다가 꼭 업계에서 오랜 시간 전문적으로 일을 했다고 해서 장관 업무를 잘한다고 볼 수 없다. 이는 이명박과 윤석열 정권 당시 문체부 장관을 맡은 유인촌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배우 출신으로 후배를 이해할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블랙리스트 작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영화계를 초토화 시키고, 문화계 좌우진영을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의 선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래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어설픈 사생활 파기가 아니라 전문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추상적으로 “k컬쳐 300조 시대를 열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받들겠다든지, “현장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등의 이야기는 결국 모든 문화 업계를 관광시장 혹은 산업으로 보고 접근하겠다는 말로만 들린다.

 

가요계에 잼버리 콘서트같은 참사가, 영화계에 부산국제영화제와 독립영화계 지원 중단 참사 정도는 아니겠지만, 자칫 이와 비견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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