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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직도 1년 반이나 남았다니"라며 한숨을 쉰다. 좌충우돌 방향도 방향도 없는 MB정부가 신뢰를 잃은지 오래긴하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는 정점을 찍는 것 같다.

얼마전 전주국제영화제에 갔다가 온 도시에 내걸린 'LH 본사 이전'에 대한 깃발을 봤다. 과거에 여의도 광장이나 시청 앞에서 집회가 있었을 때, 펄럭이던 깃발을 보던 것 같았다. 아니 그보다 심했다. 그런데 결국 LH 본사는 진주로 가면서 전주의 민심은 폭발했다.

LH 본사 이전은 경남과 전북의 갈등을 부추겼고, 동남권 신공항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의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거기다가 이번에 과학벨트가 사실상 대전 대덕연구지로 결정되었다는 소문은 충청과 대구경북, 그리고 광주전남의 지역간 갈등을 남기게 될 상황이다.

물론 세 사업의 성격은 다르다. 동남권 신공항 사업과 LG본사 이전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것이다. 때문에 지역간 갈등의 예고되었다. 정부는 그 갈등 조절을 실패한 것이다. 그런데 전형적인 국책사업인 과학벨트마저 지역 갈등을 초래한 것은 MB정부의 무능력함은 대놓고 보여준 셈이다.

여권과 한나라당 소속 지자체장들마저 정부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1년 반이나 남았는데, MB 정부의 레임덕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 자처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런 꼴을 1년 반이나 봐야한다는 것이 무섭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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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ff 2014.10.20 15:29

    중러일 강대국에 둘러싸여 자원도 없이 수출로 먹고 사는 조그만 분단국가...
    하나로 뭉쳐도 힘든 상황에 도민 전체가 모든 분야에서 반대 방해로 천문학적 손실~
    인터넷에 자국문화, 제품, 인재를 공격하는 등의 무분별한 파괴로 국력은 약해지고
    서로 자멸하는 싸움을 반복하다간 나라잃고 떠도는 비참한 민족이 된다.



    정권교체가 되도 똑같은 보복으로 갈수록 살기 힘들고 서민들만 희생된다.
    누가 대통령되도 어떤 정책을 써도 백날 토론해도 소용없다. 답은 행정구역 개편뿐...
    만약 전직 대통령들이 도가 없는 군단위 출신이였다면 지금같은 지역갈등은 없었다.
    지금의 형태로는 전라도민이 해외로 이주하고 경상도민이 전라도에 산다해도
    시간 지나면 망국적 지역감정 또 생긴다.



    충북(10개시군)정도 규모로 전국을 15~20개로 분할하되 경상남북, 전라남북.. 처럼
    같은 명칭으로 나누지 말고 연대감을 갖지 않는 독립된 명칭을 사용해야 하며
    영호남사이에 새로운 구역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지역정당도 없어지고
    이분법적 관념으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정도의 지역감정은 사라질것이다.



    서로 망하는 짓들에 쏟는 열정을 행정구역 개편에 쏟는 것이 모두가 살길이다.
    반복되는 복수극에 언제까지 서민들이 희생되고 고통받아야 하는가~
    더 이상 정치인과 간첩들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국민 스스로 행정구역 개편에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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