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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의 정보는 불확실한 것도 많지만, 확실히 다양하고 안전하게 시도해 볼만한 것들도 많다.

 

일례로 아이폰 와이파이가 사라지는 현상을 해결한 (물론 일시적이지만 동시에 제법 긴 일시적’) 내 블로그 내 글은 여전히 인기글 중 하나다. 그만큼 아이폰 와이파이가 사라지는 현상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아이폰 와이파이 비활성화, 헤어드라이어로 해결하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발바닥에 각질형 무좀으로 몇 년 고생을 했다. 단순 각질인 줄 알고, 그에 맞게 관리를 하면 살이 벗겨져 쓰린 경험도 해봤고 사실상 제거하지를 못했다.

 

라미실 원스 등 한 번에 무좀을 없앤다는 약도 써보려 했는데, 사서 보니 발바닥 각화형 무좀에는 소용이 없다고 나왔다. “에이 그래도 무좀약인데라고 써봤는데, 정말 효과가 없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포기할까 하면서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이 그냥 ‘약 광고’였다. ‘약 광고’를 자기가 산 것처럼 이야기하는 애들은 정말 어이없을 정도다. 몇 줄 읽어보면, 답이 나온다. 아무리 블로그에 충실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일일이 사진 찍고 자세하게 쓰진 않는다. 오히려 그렇게 되면 의심이.. (다른 이야기지만, 맛집 관련 블로그 중에서 반찬까지 세세하게 찍은 포스팅은 믿지 않는다. 진짜 맛집 소개는 몇 줄과 중요 정보면 끝난다)

 

그러다가 이상한 글을 하나 보게 된다. 정말 대충 쓴 글이지만,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이 글을 발견한 것이 대략 3주 전이다)

 

내용은 이렇다. 손소독제로 각질형 무좀을 없앴다는 것이다. “잉????”. 단 소독 효과와 보습 효과가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에 선물 받은 손소독제가 널리고 널렸다. 당장 시도해 봤다.

 

아침 저녁으로 발랐다. 보습 크림보다 좋은 것이 알콜성이라 바르고 나서 거의 바로 움직여도 끈적임 등이 없다. 물론 기존에 했던 것처럼 샤워하고 발은 바짝 말린 후에 발랐다. 오히려 밖에 나가기 전 바르면, 양말 안에서 보습 효과가 유지됐다. 역시 크림과 다르게 끈적임 따위는 없다.

 

이렇게 3. 어이없게도 각질형 무좀이 거의 대부분 사라졌다. 비싼 약 따위가 아닌 정말 보습형 손소독제로 해결했다. 여기서 약품의 효과 등은 나도 잘 모른다. 단지 수년간 각질형 무좀으로 고생했고, (진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양말 벗기 민망해진 세월) 그래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면서 실패를 경험한 입장에서 이번 손소독제를 사용한 경험은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실상 내 발을 찍어서 올리면 좋겠지만, 처음에는 반신반의해서 아예 사진 따위는 찍지도 않았다. (블로그에 올릴 생각도 없었으니). 그런데 혹시라도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시도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려본다. 다시 말하지만 과학적인 것이 아닌 개인적인 경험이다. 그리고 손소독제라 안전성 역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약 광고는 정말 질려서리.

 

- 아해소리 -

 

ps. 뜻하지 않게 무좀 관련 포스팅을 두 번이다. 이전에는 락스 이야기를 했는데, 그만큼 만성 무좀이 어마어마하게 신경 쓰였으니...지금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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