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가 모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했다. 비상장 회사였던 SK컴즈가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뒤 예고된 엠파스와의 합병을 사실상 우회상장방식으로 해결한 것이다.
네이버, 남규리 사고 뉴스 가지고 장난?
남규리 이야기를 이제 끝내야겠다. 어차피 계속 뉴스는 쏟아져 나오겠지만 (아마도 최종판은 남규리 인터뷰 혹은 동영상이나 사진 유포자의 처벌 여부) 이제 서서히 관심에서 멀어질 것이다. 물
www.neocross.net
이미 SK컴즈 검색팀이 엠파스로 넘어가고 네이트 검색이 아웃링크형식으로 엠파스로 넘어가면서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KTH가 드림위즈 뉴스 연동 등 사실상의 합병논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하면 (KTH 내부에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이찬진 사장이 KT의 CTO로 영입된다는 설은 계속 나도니..) 포털업계의 재편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엠파스의 SK컴즈 합병은 포털업계의 재편을 좀더 당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다음이 구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네이버이 이미 자신의 존재를 흔들게 할만한 업체들을 인수하거나 보완하면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미 엠파스가 문을 닫는 수순을 밟고 있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지난 해 SK컴즈에 지분을 넘겨주면서 사실상 엠파스는 문을 닫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때 막강한 검색시스템으로 강자의 기쁨을 누렸지만 이제는 중위권 포털로서의 위상조차 흔들리는 처지에서 SK컴즈에게 넘어가는 엠파스에 대해 나름 포털에 남긴 업적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잡다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동실에 방치된 '노숙 소녀' 신원 확인 (2) | 2007.07.03 |
---|---|
진실된 세상을 보시려면 대가를 치루십시오 (3) | 2007.07.03 |
빗나간 패거리 문화… '우리 대학 최고' (21) | 2007.06.27 |
"시사저널 기자라는 명예를 돌려주십시오"…기자회견 (2) | 2007.06.26 |
이명박-박근혜 '차기가 아닌 이번에 반드시' 왜? (2) | 2007.06.23 |
연예기획사들 '방송 불가' 이용해 홍보효과 노리나 (0) | 2007.06.20 |
컬트엔터와 엠넷의 '김미려 논란' 이용한 마케팅? (4) | 2007.06.20 |
이명박·박근혜, 노무현 이용해 대권을? (1) | 2007.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