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서‧서하얀‧이솔이, 결혼으로 이룬 셀럽 행보인가…김다예도 조짐이.

남편이 연예인이라면 당연히 아내도 관심을 받는다. 특히 어느 정도 외모가 있는 ‘비연예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느 정도 재력이 있고, 인기가 있기에 여자들 입장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남자들 입장에서는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전진 아내 류이서, 임창정 아내 서하얀,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 가족사로 힘들었던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도 조금씩 조짐이 보이고 있다. (김다예는 본인의 행보보다는 방송이 너무 띄워주고 있다는 생각이)

 

 

서하얀, 류이서

서하얀과 임창정은 2017년 부부가 됐다. 둘의 나이차이는 18살차. 게다가 임창정은 전 아내 사이에서 세 아들을 두고 있었다. 현재는 총 다섯의 부모다. 스토리가 있다.

 

서하얀은 지난 3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서하얀은 SBS FiL, SBS M 뷰티 프로그램 ‘뷰티풀’ 멤버로 합류했다.

 

 

류이서는 전진과 2020년 결혼했다. 이들도 역시 ‘동상이몽’ 시즌2를 통해 첫 만남부터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승무원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켰고, 방송 출연은 결혼 전부터 이미 확정이었다.

 

류이서 역시 ‘동상이몽2’ 출연 이후 인기를 얻었고, 이내 동아TV 뷰티 프로그램 '스타일美 시즌4'에 출연하고 있다. 동시에 SNS에서 셀럽으로 활동하며 화장품 브랜드 엠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화’ 신혜성은 범죄자가 됐지만, ‘신화’ 이민우‧김동완‧전진은 ‘돈벌이’ 나간다.

 

이솔이

 

이솔이는 박성광과 2020년 결혼했다. 박성광과 7살 차이인 이솔이도 역시 ‘동상이몽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솔이도 현재 화보 촬영에 참여하는 등 셀럽의 길을 걷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이는 박수홍과 결혼한 김다예다. 이 둘은 23살 차이다. 1993년생과 1970년생과의 만남이다. 이들은 ‘동상이몽2’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조선의 사랑꾼’과 ‘편스토랑’ 두 편에서 동시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 여행, 신혼집 등이 무려 두 개의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 셈이다.

 

김다예

 

물론 앞서 사람들과 다르게 박수홍은 친형과 소송전, 부모와의 갈등 등으로 대중들이 안타까워 하는 상황에서 진행한 혼인신고와 결혼이기에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과하면 역시 안 좋다. ‘동상이몽’ ‘조선의 사랑꾼’ 등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이들이 과연 연기와 진행까지 검증을 받았을까. 나름 전문성이 필요한 프로그램에 남편의 인기와 유명세로만 자리를 꿰차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재판, 기소, 실형 선고…양심이나 부끄러움 따윈 없는 김용호의 현재 삶.

 

과거 여자 입장에서 결혼을 ‘취집’이라 하며 이상한 말을 만들어 냈는데, 요즘에는 연예인을 통해 ‘셀럽집’이 되는 것은 아닌지 싶다.

 

- 아해소리 -

 

PS. 누군가 “그게 어때서”라고 말할 수도 있다. 맞다. 연예인 반려자를 통해 남자든 여자든 셀럽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검증 안된 연기와 진행은 스스로도 조금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